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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유한컴벌리와 나무심기로 기업 상생협력 앞장

나채복기자
등록일 2024-04-17 09:45 게재일 2024-04-1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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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신음근린공원에서 관내 대표기업인 유한킴벌리와 손잡고 의미 있는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유한킴벌리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40주년, 유한킴벌리 노동조합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진행됐다.

김천시와 유한킴벌리는 식재수종, 대상지, 규모, 유지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서로 의견을 주고받고 여러 차례현장 방문을 통해 업무를 추진했다.

유한킴벌리에서는 팥배나무 142주 등 1천400만 원 상당의 현물을 김천시로 기부했다. 김천시는 기부 심사 진행 후 공원 내 나무 심기 계획에 따라 식재 공간을 제공하고 크리넥스 숲이라 명명했다.이번 행사는 지자체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이 함께 손잡고 상생하는 모범사례로 꼽힌다. 김천시는 현재 공원으로 조성 중인 부지에 기부 수목을 식재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했다.

유한킴벌리는 공원의 일부 공간에 크리넥스 숲 명명으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함께 유지관리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 유한킴벌리의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40주년, 노조 창립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오늘은 시청과 유한킴벌리가 함께 손을 잡고 상생하는 아름다운 날이다. 앞으로도 시청과 기업체가 함께 손잡고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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