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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남부내륙철도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통과!

나채복기자
등록일 2024-06-10 09:15 게재일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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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역에서 서울역까지 1시간 10분, 김천역에서 거제까지는 1시간 30분 만에 고속열차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김천시는 김천역 선상 역사 신축사업이 반영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기회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는 국비 사업의 총사업비가 일정 비율 이상 증가했을 때 기획재정부가 적정 증액 규모인지 검토하는 절차이다.

지난 2022년 시행한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당초 사업비가 4조 9438억원이었으나 기본설계 과정에서 ‘김천역 선상 역사 신축’ 및 ‘터널 굴착공법 안정성을 보강’ 등이 추가 반영되면서 총사업비가 증가해 적정성 재검토를 추진하게 됐다. 재검토 결과 당초 1조 7000억원이 증액된 6조 6460억원으로 사업비가 확정됐다.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김천에서 거제까지 178㎞ 구간에 철도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김천시 관광 활성화 및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역은 남부내륙철도는 물론 중부내륙 및 동서횡단철도의 중심역으로서 김천의 미래를 위해 설계단계부터 환승역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반영 요구하고 이와 연계한 체계적인 지역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겠다”고 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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