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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공공기관 최초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최고 등급 가입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4-06-23 10:16 게재일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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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스마트센터에서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오른쪽 네번째)과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오른쪽 다섯 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제공
EX-스마트센터에서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오른쪽 네번째)과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오른쪽 다섯 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제공

다양한 '생명나눔' 사업을 펼쳐오고 있는 한국도로공사가 공공기관 최초로 대한적십자사가 선정하는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100억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은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이상 기부한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1억원부터 100억원까지 총 8개의 금액으로 구분돼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2010년부터 약 175억을 기부해 전 공공기관 중 최초로 최고 등급인 100억 클럽에 가입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1일 ex-스마트센터에서 적십자사와 ‘생명나눔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생명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공사는 ex-모바일 충전카드를 기부해 생명나눔 활성화를 지원하고 적십자사는 헌혈의 집에 ex-헌혈함을 배치해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지원사업을 돕는다.

헌혈에 참여한 헌혈자는 기부된 ex-모바일 충전카드를 받을 수 있으며 ex-헌혈함을 통해 수집된 헌혈증은 추후 수혈이 필요한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은 “공사가 공공기관 최초로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100억 클럽에 가입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적십자사와 협력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헌혈버스 기증·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및 소상공인 지원·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복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모든 공공기관 중 헌혈 실적 1등(23년 기준)을 달성하며 생명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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