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량 증가 예상… 안전운전·사전 차량점검 당부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대책기간 동안 대구경북 관내 고속도로의 일평균 교통량은 약 50만 3000대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대비 9.1% 증가한 수치다. 짧은 연휴 기간으로 인해 차량 이동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설 당일인 17일에는 귀경 차량과 성묘 차량이 혼재되면서 최대 교통량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교통량은 전년 대비 약 7% 증가한 약 64만 1000대로 예상돼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공사는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주요 정체 예상 구간에 갓길차로제와 임시차선을 운영한다. 갓길차로제는 경부선 금호분기점~북대구나들목(부산방향)과 중부내륙선 김천분기점 진출부(창원방향) 등 2개소에서 시행된다. 임시차선은 중앙선 칠곡IC 춘천방향 진출부와 다부IC 양방향 진출부 등 총 3개소에서 운영된다.
또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전방 교통상황과 우회정보를 제공하고, 폭설·도로살얼음 등 설해 대비 비상근무태세도 강화한다. 포트홀 보수와 잡물 수거를 위한 긴급대응팀도 운영할 예정이다.
휴게소 이용객 편의를 위해 주요 혼잡 휴게소에서는 직원 화장실 개방, 서비스 인력 증원, 시설 확충 등을 시행하며, 주요 거점 휴게소와 주유소에서는 안전운전 캠페인과 민속놀이 체험, 생수 증정 행사도 진행된다.
오는 15일 0시부터 18일 자정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통행료 면제 혜택을 받는다. 해당 기간 운전자들은 평소와 동일한 방식으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유호식 본부장은 “출발 전 차량점검을 철저히 하고, 장시간 운전 시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사고나 고장으로 차량이 멈출 경우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탑승자 모두 도로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뒤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로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