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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한국도로공사,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참여자 모집

안아드림 포스터./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장학재단은 27일부터 4월 3일까지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 참여자를 모집한다.2020년부터 시작된 ‘안아드림’은 고속도로 사고 후유증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가족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총 106명이 참여했다.지난해 참여자 중 12명이 심리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만족도 조사에서 77%가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다.‘안아드림’ 프로그램은 매년 고속도로 장학생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심리검사를 실시해 선정한다.프로그램은 전화·화상·방문을 통해 사고 트라우마와 우울증 극복을 위한 정서안정 상담을 최대 20회까지 무료로 제공하며, 부모·자녀와의 관계 개선 및 학생을 위한 진로상담 서비스도 지원한다.특히, 올해에는 그림책 인문학 특강, 온라인 홈트레이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하고, 모집 기간 중 신청하지 못한 사고 피해자 및 가족이 추가로 신청할 경우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사고 유자녀 등 피해가족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지난해까지 미취학 아동 및 초·중·고·대학생 총 6804명에게 약 11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이외에도 장학생의 사회적 자립을 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스탠드업’과 견문 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비전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사고를 당해 상처받은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위해 노력하겠다”며 “안아드림 프로그램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26

김천시, 연화지 벚꽃 리얼 샤인 페스타 시음행사 개최

김천시는 벚꽃 핫플인 연화지 인근 카페에서 지난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샤인머스캣 음료를 활용한 리얼 샤인 페스타 시음 행사를 연다.  리얼 샤인 페스타는 샤인머스캣 소비 활성화와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자 김천시에서 개발한 샤인머스캣 가공품 2종(샤인머스캣 청, 샤인머스캣 퓌레)을 연화지 인근 카페 2곳에 제공해 각각 샤인 에이드(ade)와 샤인 소르베(sorbet)를 출시해 저렴하게 판매하게 함으로써 김천 샤인머스캣 음료와 빙과를 홍보하고 그에 따른 소비자 만족도와 개선 사항을 조사하기 위한 행사이다.시는 벚꽃 개화기부터 공연, 전시 등 문화 예술 활동 등 다양한 볼거리로 21만여 명이 방문하는 연화지에서 리얼 샤인 페스타 시음 행사를 추진해 김천시 샤인머스캣과 샤인머스캣 가공품을 전국적으로 알릴 예정이다.또한, 이번 설문에 성실히 답변한 소비자에게는 김천시 8개 우수 가공식품, ‘김천, 팔맛대장경’중에서 5만 원 상당의 상품도 지급한다.정한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샤인머스캣 시음 행사로 김천 샤인머스캣과 관련 가공식품 판매를 촉진하고 먹거리 여행지, 맛있는 김천이 되도록 농식품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3-26

김천시, 내년 도민체전 기본계획 보고회…집행위원회 구성 등 본격 준비 돌입

김천시는 지난 25일 오는 2025년 김천에서 열리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첫걸음인 기본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시청 3층 대강당에서 국소장, 실과소장, 관계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대회 목표와 추진 방향, 조직위원회 추진체계, 추진 일정 등을 전달하고, 김천시와 관계기관이 분야별로 추진해야 할 업무 담당을 지정했다.시는 도민체전의 실무 추진을 위해 시장을 위원장으로 두는 조직위원회 산하에 김천시와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한전, KT, 시설관리공단, 체육회 등 1실 19부 41팀의 집행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기본계획을 토대로 향후 분야별 주요 업무를 중심으로 편성된 41개 팀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미하고 계획을 구체화해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한다.또한, 시는 오는 4월 30일까지 대회를 상징하는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를 선정하는 도민체전 상징물 공모전을 개최한다.김충섭 시장은 “도민체전은 지난 2013년 개최 이후 12년 만에 개최하는 대회로 14만 김천시민과 300만 도민이 하나 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완벽한 대회 개최를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으로서 도시 경쟁력을 향상하는 뜻깊고 의미 있는 대회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3-26

김천시 주말·공휴일에도 어린이집 운영…이용 하루전까지 신청

김천시가 주말과 공휴일에도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운영한다.시는 지난 2월 말 하나금융공익재단, 이솝키즈 어린이집과 김천시가 3자 협약을 체결하고 신음동에 있는 이솝키즈 어린이집을‘하나돌봄 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하나돌봄어린이집은 지난 2023년 12월 하나금융그룹에서 주말·공휴일 보육 지원 사업에 공모해 최종 선정돼 5년간 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이솝키즈어린이집은 올해 3월 1일부터 2개 반(영아반 5명, 유아반 5명)을 운영 중이며, 주말 근무를 하는 맞벌이 부부, 양육자의 긴급상황 발생 등으로 주말이면 반 정원이 거의 찰 만큼 학부모의 호응도가 높다.2∼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시간제 이용(시간당 3천원)이 가능하며, 이용일 당일까지 하나돌봄어린이집 누리집(www.hanadolbom365.com), 방문 신청, 이용일 하루 전까지 전화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김천시 관계자는 “맞벌이 가정과 양육자가 언제든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조성을 위해 주말, 공휴일 운영어린이집을 확대 시행하고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3-25

김천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연화지’ 관광객 맞이 준비

경북 김천시는 우리나라에서 야경이 아름다운 명소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관광명소 연화지의 관광객 맞이 준비를 마쳤다.사진작가들의 벚꽃 작품과 입소문으로 전국적 명성을 얻은 연화지는 지난해 21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 관광 홍보와 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시는 연화지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돼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지난해 관공서에 접수된 각종 민원(교통, 안전사고, 청결, 편의시설) 사항을 개선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했다.올해는 많은 인파와 차량이 뒤섞여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던 좁은 구간에 차량 통행을 전면 차단하고, 자차를 이용해 연화지를 찾은 관광객들은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주차장을 이용하게 할 예정이다.‘차 없는 거리’는 오는 27일부터 4월 7일 기간 중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유동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연화지 입구 ‘호박해물칼국수’에서 ‘오늘 참 예쁘다’ 카페까지 약 300m의 2차선 도로와 연화지 내부 도로는 차량 출입이 통제된다.시는 안전요원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원했으며 주말에는 구급차와 응급의료 인력도 배치해 시각을 다투는 긴급상황에도 대비하는 등 안전에 중점을 뒀다.또한, 지난해 벚꽃 관람객 동선에 방해되었던 노점상은 운영 시기와 장소를 지정하여 전문 용역업체에 관리와 통제를 위탁했으며, 연화지 내 좁은 화장실을 보완하고자 임시화장실을 설치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다소간의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차 없는 거리에 적극 동참해주신 주민과 인근 상가에 감사드린다”며 “연화지는 김천을 대표하는 관광명소 중 하나로 더 많은 손님이 찾을 수 있는 인프라 조성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3-24

김천시, 운행경유차 배출가스저감 장치부착,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

경북 김천시가 도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 경유차, 노후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2024년 배출가스저감 장치 부착과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저감 장치 150대,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 3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사업 공고일 기준 김천시에 등록된 정상 운행이 가능한 차량 중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과 ‘Tier 1’ 이하의 엔진이 탑재된 노후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이다.배출가스저감 장치 부착 지원사업의 경우 생계형(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영업용 차량, 3.5t 이상 차량에 대go 우선 지원하며 일반 자가용은 최신연식 우선으로 지원한다.저감 장치(DPF)는 장치 종류에 따라 저감 장치 부착 비용의 약 90% 지원되고(자부담 10%), 건설기계 엔진 교체는 장치 규격 기준으로 교체 비용 전액이 지원된다.신청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이며 신청서류를 지참해 김천시청 환경위생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신청하거나, 자동차배출가스 누리집 누리집(www.mecar.or.kr)을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이정임 환경위생과장은 “김천시에서는 2024년에도 노후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원천적인 차단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배출가스저감 장치 부착, 건설기계 엔진 교체 사업, 전기차 구매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3-21

김천 지역 상공인 3명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 정부 포상 수상

김천상공회의소가 올해 51회째를 맞는 상공의 날을 기념해 정부에 추천한 김천지역 상공인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김정호 (주)한독 대표이사 석탑산업훈장, 김기수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천1공장장 대통령표창, 김귀화 (주)영화 대표이사 산업부장관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김정호-(주)한독 대표이사 이번에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 ㈜한독 김정호 대표이사는 투자와 고용확대를 통해 회사를 강소기업으로 성장·발전시켜 국가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했다. 또 김천상공회의소 22대, 23대 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경제활력 제고와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헌신해 왔다. 현재는 김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에 재임하며 지역사회에 봉사와 사회공헌을 이어가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천1공장 김기수 공장장 김기수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천1공장장은 탁월란 업무능력으로 다수의 해외와 국내공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기업의 지속성장을 이끌어 왔음은 물론, 노사상생과 안전기반확보를 통한 안전문화 확산에도 노력했다.또한, 지역시민들의 참여와 체험공간인 상생허브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저감활동, 일손돕기와 지역농산물 판촉,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며, ESG경영 실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모범관리자란 평가를 받았다. 영화 김귀화 대표이사 김귀화 (주)영화 대표이사는 여성기업인으로 지역상공업 발전에 노력하고 있으며, 폐기되는 바닥재를 재활용하여 환경오염예방과 자원절약에도 큰 공헌을 했다. 또 적극적인 설비투자와 공정개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매출향상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해 왔다. 뿐만 아니라 상호존중의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섰으며, 장학금 전달을 통한 후학양성과 불우이웃돕기를 통한 나눔과 봉사를 적극 실천하고 있는 모범상공인이다. 김천상공회의소는 매년 지역의 우수 상공인을 발굴해 포상을 추천해오고 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3-21

김천시, 2024년 관광 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 시행

경북 김천시가 음식업소와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다음달 5일까지 ‘2024년 관광 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역의 관광지 이미지 제고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이 사업은 경북도와 김천시,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협업해 관광지 인근 음식점, 숙박시설 등의 시설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음식업소는 좌식 시설을 입식으로 필수 교체해야 하고 주방, 화장실, 간판, 메뉴판 개선은 선택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숙박업소는 실내 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 벽지, 조명 개선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관광시설은 음식 서빙용 로봇, 테이블 오더 시스템 개선을 신청할 수 있다.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업소는 총사업비의 30% 이상을 자부담하는 조건으로, 음식업소의 경우 최대 2000만 원, 숙박업소의 경우 최대 1000만 원, 스마트 관광시설의 경우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직접 김천시청 관광진흥과를 방문하거나 등기 우편으로 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적인 사항은 김천시청 홈페이지 새 소식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우리 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조금 더 편리한 환경에서 관광 서비스를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올해도 관내 관광 서비스 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3-18

한국도로공사, 대국민 소통채널 ‘국민 참여단’모집

한국도로공사가 대국민 소통 채널 ‘한국도로공사 국민참여단’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한국도로공사 국민참여단’은 12월 말까지 한국도로공사 시설 및 서비스 개선 의견 제안, 온·오프라인 미션 수행, SNS 홍보 등 공사의 정책수립과 제도개선의 실질적 주체로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전년도에는 국민참여단 활동을 통해 134건의 개선 아이디어를 수렴했으며, 이 중 10건은 실제 업무에 반영됐다.이밖에도 ESG 우수과제 평가, 정부혁신 우수사례 심사 등 116건의 다양한 공사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소통 성과를 창출했다.활동 기준을 충족한 국민 참여단에게는 수료증과 소정의 활동비를, 가장 우수한 실적을 보여준 국민 참여단에게는 사장표창과 포상비를 지급한다.‘한국도로공사 국민참여단’은 공사 업무와 정책에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다양한 분야·계층으로 참여를 확대해 대학생, 화물차 운전자, 전문가 등 50명 이상을 선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http://www.ex.co.kr)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서비스의 최종 수요자인 국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개선 의견을 반영해 국민 공감과 신뢰를 확보할 것”이라며 “나의 참여로 정책변화를 만들어 가는 국민참여단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15

김천시, ‘해설과 함께하는 명품 오페라 갈라 콘서트’개최

김천시문화예술회관과 김천시립합창단이 2024년 한 해 시작을 마티네 콘서트 형식의 해설이 함께하는 명품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천문예회관은 오는 29일 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시립합창단 마티네 콘서트, 해설과 함께하는 명품 갈라콘서트를 연다. 전석 무료이고 공연 당일 오전 10시부터 현장에서 좌석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마티네(Matinee)는 ‘아침’을 뜻하는 프랑스어 ‘마탱(Matin)’에서 나온 말이다. 19세기 프랑스 시인들은 극장이 비는 낮을 활용해 시 낭송회를 열었고, 이를 ‘마티네 포에티크(Matine Potique)’라 불렀다. 이때부터 공연장의 빈 시간을 활용하는 개념으로 확산되어 오늘까지 사용 중이다. 어원은 ‘아침’만을 의미하지만, 현재는 평일 낮 공연을 포괄하는 의미로 통용된다.‘마티네 콘서트’ ‘11시 콘서트’‘브런치 콘서트’ 등의 이름으로 주로 사용되는 이 공연들은 일반적인 클래식 음악 공연과 차별점을 보인다.우선 길거나 난해한 작품보다는 대중에 이해하기 쉽고 익숙한 작품이 선택된다. 주로 평일 오전 시간에 공연돼 저녁 공연의 여유를 즐기기 어려운 주부나 미취학 아동, 노인 세대나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주요 관객이다.대부분의 마티네 콘서트에는 작품을 소개하는 해설이 진행된다. 클래식 음악을 잘 모르지만 들어보고 싶었던 세대에게는 안성맞춤인 형태다.배정화 문화예술회관장은 “시립예술단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김천시민을 위해 클래식 애호가들이 가장 좋아하는 명품 오페라 ‘춘희’와 ‘마술피리’ 하이라이트를 전문 오페라 해설가의 해설과 함께 시립합창단 단원들이 주역과 조역을 맡아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준비했으니, 이번 공연에 오셔서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3-14

김천시, 3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선정…드론 사업 선도 도시 입지 다져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 주관의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된 김천시는 11일 세종시에서 협약식을 하고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김천시는 지난 2022년 사업에 선정된 이후로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얻어 국비 5억 9000만 원을 확보했다.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실증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김천시가 그간 추진해 왔던 드론 배송을 주요 내용으로 공모에 선정됐다.이미 김천시는 자체적으로 도공촌과 산내들 오토캠핑장 등지에 3년여의 배송서비스를 실증하는 경험과 인프라가 마련되어 있다.시는 이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배송서비스 고도화 계획을 제시했고 올해 국토부에서 요구하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의 선정 요건에 가장 부합한 것으로 평가됐다.김천시의 드론 사랑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코로나가 한창이던 지난 2021년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 사업에 선정돼 타 시군과는 차별화된 비대면 배송을 로봇과 드론으로 실증하며 미래 드론 산업으로 한발 앞서나갔다.시는 이어 후속 사업으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을 계속하며 관련 데이터를 축적해왔다. 이보다 훨씬 이전부터 혁신도시에 입주해 있는 교통안전공단과 협업해 사업발굴에서부터 준공까지 거의 10년여를 노력한 결과 지난해 12월 드론 자격센터를 준공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우리 시와 같은 지방 중소도시에서 드론 자격센터 같은 노력의 결과들이 나타나서 매우 기쁘다. 좀 더 나은 성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3-12

김천시, 2024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시행!

김천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6월 28일까지 2024년 상반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전기 승용차 350대, 전기화물차 400대, 전기승합차 7대 총 757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상반기에 승용 250대, 화물 300대, 승합 5대를 집중적으로 보급하고, 하반기에 승용 100대, 화물 100대, 승합 2대를 보급할 계획이다.구매보조금은 승용차 1대당 최대 1천290만 원, 화물차 1대당 최대 2천18만 원, 승합차 1대당 최대 5천440만 원까지 차량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김천시에 1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 18세(운전면허시험 자격 최소연령) 이상인 개인과 김천시에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과 기업 등이다.신청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구매 지원자가 구매를 희망하는 차량의 대리점을 방문하여 구매체결 후 지원신청서(구비서류 포함)를 제출하면, 대리점에서 신청을 대행한다.대상자 선정은 차량 출고‧등록순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참조하거나, 환경위생과 기후변화대응팀(☎420-6904)으로 문의하면 된다.이정임 환경위생과장은 “전기자동차 보급을 지속 확대하여 쾌적한 대기환경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이에 발맞춰 충전 인프라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3-11

김천 삼색이수상권상인조합, 감호시장 및 아랫장터 자율상권 구역 지정 나서

김천 삼색이수상권상인 협동조합은 최근 자산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감호시장과 아랫장터 일대를 ‘자율상권 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상인조합은 이날 공청회에서 구역안과 상권 활성화 사업 계획안을 설명하고 주민과 상인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상인과 주민 60여 명은 자율상권 지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출했다.상인조합은 ‘자율상권 구역’지정과 ‘상권 활성화 사업’을 위해 150여 명이 넘는 상인이 가입했고 구역 지정을 위해 상인과 건물주 3분의 2가 동의서를 제출하며 김천 원도심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자율상권 구역’이 지정되면 기존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의 사용과 ‘상권 활성화 사업’ 등 정부 지원사업 신청이 가능해진다.이날 참석한 상권 관리전문가는 “자율상권 지정을 통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민, 상인, 지자체 등 많은 이해관계자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사업계획과 구역이 계획되어 있는 만큼 상인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삼색이수상권상인 협동조합 이성미 대표는 “감호시장과 아랫장터 상인들의 염원인 협동조합 결성을 통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3-10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장학생 ‘Stand-up’프로그램 6기 모집 

2024년 ‘스탠드업’ 안내 포스터./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고속도로 장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Stand-up’ 프로그램 6기 참가자를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또는 피해 가정의 자녀가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Stand-up’은 선발된 대상자에게 적성검사를 통한 진로 탐색 기회와 입사지원서 작성법, 면접 컨설팅 등의 맞춤형 취업 교육을 제공한다.또 수험서 구입비, 온·오프라인 수강료 및 자격증 응시료 등의 개인별 구직 활동비도 지급한다.지원 자격은 본인 또는 형제·자매가 고속도로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경험이 있어야 하며, 올해부터는 참여 대상을 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에서 고등학교 졸업생까지 확대 운영한다.신청은 한국도로공사(http://www.ex.co.kr) 또는 고속도로장학재단(http://www.hsf.or.kr) 홈페이지에서 지원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expressway@hsf.or.kr) 또는 우편([13595]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200번길 34, 1101호)으로 제출하면 된다.한국도로공사는 1996년 ‘고속도로장학재단’을 설립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또는 건설·유지관리 사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해까지 총 6804명에게 약 11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이 외에도 교통사고 이후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심리치료 프로그램 ‘안아드림’과 장학생들의 견문 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비전캠프’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속도로장학재단 관계자는 “고속도로 사고피해 가정의 자녀들이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오롯이 설 때까지 고속도로 장학재단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3-09

김천시, 제63회 경북도민체전 상징물 공모…엠브럼 등 4개 부문 총상금 1천만원

김천시가 2025년 김천에서 열리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상징물을 다음달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이번 공모 대상은 대회상징표(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슬로건(구호) 4개 부문으로 수상작 12점을 선정해 총 1000만 원을 시상할 계획이다.공모 주제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화합과 단결을 나타내고 시민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내용, 스포츠 중심도시, 삼산이수의 고장, 사통팔달의 교통중심지 등 김천시 하면 떠오르는 인식을 부각하고, 김천의 상징물과 브랜드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김천의 전통과 역사, 문화, 비전 등 정체성과 이미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내용이다.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별도의 제출 서류 없이 간편하게 ‘네이버폼’ 온라인 접수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김충섭 시장은 “김천시는 2000년, 2013년 도민체전과 2006년 중소도시 최초 전국체전 개최로 스포츠 중심도시로 우뚝 서게 됐다. 최고 수준의 대회 유치 경험과 체육 기반 시설을 활용해 300만 경북도민에게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한 치의 느슨함이 없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상징물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별도의 제출서류없이 간편하게 ‘네이버폼’ 온라인 접수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3-05

김천시 용암사거리 회전교차로 교통흐름 개선 및 교통사고예방 효과 커

김천시가 감호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 회전교차로가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 및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용암사거리는 신호등이 설치되어 있는 평면교차로로 신호대기로 인한 교통혼잡과 과속차량에 의한 보행자의 안전이 취약한 곳으로 교통 체계 개선이 요구되는 지역이었다.시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용암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했다. 용암사거리는 TS교통안전공단 조사분석 결과 통과시간이 평균 34.2초에서 7.7초로 감소해 교통 흐름의 개선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또, 2021년도 행정안전부에서 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의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63%,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8.8% 감소하고 통행시간은 평균 20.8%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인근에 사는 주민은 “처음에는 회전교차로의 기능에 대해 반신반의했는데 막상 설치되고 나니 신호등 대기하는 시간과 막힘없이 이동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해졌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시는 현재 시내 양금폭포 삼거리와 용암사거리, 읍면지역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데 이어 혁신도시 농림축산검 역본부 등 교통혼잡지역에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시는 회전교차로 교통섬을 단순한 도로시설물이 아닌 꽃묘 식재 등 조경사업을 통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주변 상가의 간판 정비사업도 추진해 주민에게 깨끗한 환경과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김천시 관계자는 “회전교차로는 교차로에서 차량이 멈추지 않고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신호등 운용에 따른 대기시간이나 공적비용이 크게 절약할 수 있는 경제성 효과와 교차로 통과시 차량간의 정면 및 측면의 충돌사고 발생 가능성을 감소시키는 안전성 측면에서 크게 유리하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ncb7737@kbmaeil.com

2024-02-28

김천시, 귀농인에 연 1.5% 농업창업·주택구매비 융자 지원!

김천시는 지난 22일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매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귀농 창업을 희망하는 7명과 주택 구매를 원하는 2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업 계획과 영농 정착 의욕, 그리고 융자금 상환 계획 등을 심사해 대상자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대출 한도는 경북도에서 배정된 시·군별 자금에 따라 결정된다.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농업 창업자금의 대출한도는 가구당 3억 원, 주택 구매 및 신축 자금은 가구당 7천500만 원 한도이다. 연 1.5%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으며,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조건이다. 대출은 농협은행을 통해 진행되며, 자금을 지원할 땐 농협의 대출 심사가 별도로 진행된다.이 사업의 지원 자격과 요건은 만 65세 이하 세대주로, 시·도를 불문하고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김천시 농촌으로 전입한 지 만 5년이 지나지 않은 귀농인이다. 농촌지역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주민 가운데 최근 5년 이내 영농경험이 없는 시민(재촌 비농업인)은 농업창업금 대출만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사업 신청은 매년 상·하반기 연 2회를 원칙으로 하며, 하반기 사업 신청은 6월경 예정되어 있다. 기타 자세한 요건은 김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매지원사업 시행 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농업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귀농인들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다양한 시책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2-25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 공익제보 감사이벤트 연중 실시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교통안전을 위한 공익제보(사고, 노면잡물 등) 활성화와 공사의 콜센터 대표번호 ‘1588-2504’인지도 향상을 위해 공익제보 우수고객 대상 사은품 제공 이벤트를 오는 12월말까지 진행한다.분기별 최다 건수 제보자 10명을 선정해 온누리상품권 5만원권을 지급하고, 개인 위치정보 제공에 동의한 일반 제보자 중 월 150명을 추첨해 커피상품권(4천500원 상당)을 제공할 예정이다.2020년부터 추진해 온 공익제보 감사이벤트 시행 후 제보 건수는 35% 증가했으며, 인당 최대 제보건수는 253건에서 462건까지 증가했다.참여 방법은 고속도로 운행 중 사고, 노면잡물 등을 발견하거나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한국도로공사 콜센터 ‘1588-2504’연결 후 ARS 1번 버튼을 누르고 위치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가까운 교통상황실로 빠르게 연결돼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한국도로공사 콜센터 ‘1588-2504’는 24시간 연중무휴로 일 평균 만여 건이 넘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객들의 제보가 빠른 조치로 이어져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올해도 감사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제보 상황 발견 시 휴게소 등 안전한 장소에서 ‘1588-2504’로 제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2024-02-14

김천시, 환경 오염물질 배출업소 400개소 통합지도점

김천시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환경 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정상적인 운영과 적절한 관리를 촉진하기 위해 총 400개소의 환경 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통합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사업장 내 대기, 수질 등 다양한 환경 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동시 지도점검을 진행하며, 사업장의 관리 상태에 따라 우수, 일반, 중점 관리 등급으로 분류해 우수등급 사업장에는 지도점검 면제 등 자율 관리 권한을 강화해 사업장의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또한, 중점 관리 사업장은 상반기 중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여부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 등을 확인하여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적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지난해 환경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48개소를 대상으로 통합지도점검을 실시해 32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 행정처분 또는 고발 조치했다.  이정임 환경위생과장은  "시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관리가 우수한 사업장은 자율적인 관리를 유도하여 기업체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2-13

김천소방서, 119아이행복 돌봄서비스… 돌봄 사각지대 해소

김천소방서는인구 감소와 저출산 문제가 한국의 장기적인 미래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판단해,  부모들이 일과 양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119아이행복 돌봄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서비스는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119아이행복 돌봄터는 지난해 530명이 이용, 하루 평균 1.14명의 아동이 돌봄서비스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119아이행복 돌봄서비스는 양육자의 질병, 상해, 출장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보육공백에 따른 돌봄 수요를 119와 연계해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것이다.돌봄서비스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24시간 무료로 운영되며, 신청 대상은 만 3개월∼12세 아동이다.아동 돌봄은 돌보미 양성교육을 이수한 19명의 율곡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정미) 대원들이 김천시 율곡119안전센터(김천시 혁신 7로 46) 내 2층에 교대로 담당하고 있다.돌봄 신청은 부모 또는 양육권자가 경북소방본부 홈페이지 또는 김천소방서(010-8293-9119)에서 가능하다. 김천소방서 관계자는 “아이행복돌봄터가 저출산과 인구 절벽 문제에 대응하는 데 있어,  신뢰받는 119와 친근한 이웃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2024-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