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남면 자원순환시설 화재 발생…인명피해 없어

김천시 남면 소재 합성수지 폐기물 처리 업체 건물이 화염에 휩싸여 있다. /경북도소방본부제공

지난 6일 오후 밤 10시쯤 김천시 남면 소재 합성수지 폐기물 처리 업체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김천소방에 따르면 폐기물 공장 내부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6일 22시 27분에 접수됐다.

소방서는 장비 29대와 인력 65명을 투입해 7일 아침 5시57분쯤 초진을 완료했다.

기숙사에 있는 직원 6명은 화재 직후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로 폐기물 보관동(300평)이 전소되고 기계동(400평)일부가 소실 됐다.

소방 관계자는 “초진 완료후 더 이상 화재 확산 위험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날 오후 4시쯤 모든 진화작업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