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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의회, 축제·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 착수보고회 개최!

나채복기자
등록일 2024-10-22 09:58 게재일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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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의회 축제·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김천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축제·관광을 발굴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최근 개최했다.

시의회는 김천시가 지난 2023년도에 52개의 크고 작은 축제에 약 36억 9000 만원의 예산(국·도비 포함)을 편성했음에도 김천을 대표하는 축제가 없다며 지역 축제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연구회를 발족시켰다.

이날 착수보고회의 모두 발언에서 우지연 의원은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축제를 상세히 분석해 정말 필요한 축제가 무엇인지 검토할 시점”이라며 이번 연구용역의 취지을 밝혔다.

우 의원은 이어 “축제가 소프트웨어라면 이를 운용할 하드웨어, 즉 전담기구 또는 인력이 필요한데, 이를 어떻게 구성할지도 이번 연구용역의 중요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연구용역 수행 업체는 SWOT분석을 통해 김천시 축제의 내·외부 환경을 분석하고 축제·관광 전담기구 설립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구체적으로 수립할 것을 약속했다.

업체 발표 후 이어진 종합토론에서 김세호 의원은 축제 효과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이루어지도록 투입 대비 산출효과에 대해 상세히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나영민 의장은 “오늘날 지역축제는 단순히 지역민의 유대 강화나 동질성 회복의 차원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측면에서 발전하고 있다”며 “지역의 문화자원을 관광 상품화하여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고 경제적 수익을 창출하려는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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