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9일 김천시 직지문화공원에서 ‘제10회 전국 상모놀이 경연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경북도와 김천시가 주최하고 전통소리마을예술진흥회(회장 안경미)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전통문화의 보존 및 계승에 이바지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모놀이 경연대회, 버스킹 공연, 전통모자 전시회, 전통모자 퍼레이드, 홍보·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직지문화공원 곳곳에서 펼쳐졌다.
올해 상모놀이 경연대회 장원은 학생부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김수현 외 5명, 일반부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지상 외 4명이 각각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높고 아름다운 가을의 황악산 아래 다채로운 전통문화가 흐드러지게 펼쳐진 전국 상모놀이 경연 한마당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이 가득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