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지난 10월 주최한 김천김밥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제1회 김천김밥쿡킹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오삼이 김밥’이 26일 전국 CU편의점을 통해 출시됐다.
김천시와 BGF리테일(CU편의점)는 지역농특산품 소비촉진을 위해‘제1회 김천김밥쿡킹대회’우승 김밥을 상품으로 개발해 CU 편의점에 출시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제1회 김천김밥쿡킹대회는 올해 첫 선을 보인 2024 김천김밥축제 킬러 콘텐츠이다. 지난 8월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64개팀이 참여했으며, 1차 전문가 서류심사를 거친 9팀이 축제기간 현장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자두·호두·흑돼지를 조합해 만든‘오삼이 김밥’이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이번에 출시되는‘오삼이 반반 김밥’은 김천시 캐릭터인 수도산 반달가슴곰 오삼이를 형상화하기 위해 오징어 먹물을 활용한 흑미밥에 김천 특산품인 자두와 호두로 맛을 낸 불고기를 토핑으로 매콤 소스와 고소한 소스를 각각 절반씩 담아 김천의 맛을 한번에 느낄 수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CU와 협업하여 개발한 김밥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며, “오삼이 반반김밥을 계기로 김천 특산물을 활용한 김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김밥의 메카로 자리 잡겠다”고 전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