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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제2작전사령부와  업무협약 체결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4-12-03 15:53 게재일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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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오른쪽)과 고창준 제2작전사령관이 상호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오른쪽)과 고창준 제2작전사령관이 상호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가 3일 제2작전사령부와 국가안보 및 재난대응 상호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군의 훈련 혹은 우발 상황 발생 시 군의 작전수행을 지원하고, 고속도로 재난 발생 시에는 공사와 군이 합동으로 대처해 국가안보 및 국민 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전국 고속도로 4276㎞를 유지·관리하고 있으며, 제2작전사령부는 영·호남 및 충청지역과 군 보급로의 방위를 맡고 있어 양 기관 간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

공사는 고속도로 CCTV 등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상황관리와 안전 확보를 통해 군 수송차량의 이동을 지원한다. 군은 고속도로 재해재난 발생 시 병력과 장비를 투입해 신속한 복구를 돕기로 했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한강의 기적을 있게 한 경부고속도로 건설에는 수많은 국군 장병들의 소중한 피와 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국가안보를 튼튼히 하고 자연재해에서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공사와 군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이날 행사에서 국군장병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충전식 손난로 700개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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