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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환 전 구미부시장, 김천시장 출마 선언

나채복기자
등록일 2024-12-03 11:41 게재일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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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환(62) 전 구미부시장.
김세환(62) 전 구미부시장.

 김세환(62) 전 구미부시장이 3일 김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김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달 28일 김충섭 김천시장이 대법원 상고심에서 당선 무효형이 확정된 이후 가장 먼저 나온 시장 출마 선언이다. 

김 예비후보는 “금릉 군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북도청과 도내 3개 시·군 부단체장,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김천의 미래 청사진을 시민과 함께 그려가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또 “사무관 시절의 포항테크노파크 기획부장, 경북도청에서 도시계획과장, 동해안 전략산업국장을 거치면서 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행정경험을 쌓았고, 성주 부군수, 안동 부시장, 구미 부시장을 역임하며 기업 투자유치의 최일선에서 제조업은 물론 바이오, 반도체, 2차전지, 방위산업체까지 많은 기업들이 지역에 자리 잡도록 한 열정적인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경험은 침체된 김천의 경제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활성화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예비후보는 “경북신용보증재단을 3년여 기간 이끌면서 자체 개발한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이 큰 성과를 거두면서 전국으로 확산하기도 했다”며  “현장 경제지원과 서민을 위한 금융지원을 잘 운용해 대통령 기관 표창 수상과 최고등급의 경영평가 결과를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행정인이자 경제·투자유치 전문가, 도시계획 전문가인 본인이 더 큰 김천을 만드는데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면서 역동하는 김천건설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약속했다. 

김천이 고향인 김 예비후보는 농남중, 김천고를 거쳐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일반행정 석사)을 졸업한 후 당시 7급으로 공직에 들어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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