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행복육아 사진 공모전에서 장재민씨의 ‘왕할머니와 콩나물’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김천시는 행복육아 사진 공모전은 기존 남성육아사진 공모전에서의 취지를 확대해 긍정적인 육아 인식을 확산하고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행복육아 사진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아이와 함께하는 모든 시간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순간들을 담은 사진을 지난 10월 11일∼25일까지 접수했다. 특히 인터넷 접수도 가능하게 해 역대 최다인 총 103점이 접수되는 등 많은 시민들의 공감과 관심을 얻었다.
행복 육아 사진 공모 심사는 전문성과 공정성을 위해 사진 전문가와 문화예술가, 시민참여단 등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주제 적합성과 작품성 및 창의성을 고려해 종합적인 심사가 이뤄졌다. 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할머니와 손자가 즐겁게 콩나물을 다듬는 일상의 모습을 보여준 장재민씨의 ‘왕할머니와 콩나물’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 입선 12명을 포함한 20 작품이 입상작으로 뽑혔다. 시상식은 12월 중 개최되는 여성친화도시 성과보고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작들은 김천시청 등 관내 공공기관 등지에서 일정기간 전시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저출생과 인구감소 시대에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의 공유를 통해 조금 더 가족 친화적인 사회가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아이와 부모가 모두 다함께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김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