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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2025년도 예산(안) 1조 4100억원 편성

나채복기자
등록일 2024-11-25 09:33 게재일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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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경제 회복 ·살기좋은 지역사회 조성 집중

김천시가 내년도 예산안으로 1조 4100억원을 편성해 김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 1조 3650억 원보다 450억 원(3.3%)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는 970억 원(8.21%) 증가한 1조 2,785억 원이다.

시는 2년 연속한 국세 수입 결손에 따른 정부의 세수 재추계로 지방교부세가 감소한 어려운 여건에서 유사·중복 사업, 집행률이 저조한 사업들의 사업비 축소 및 폐지 등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을 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민생 경제 회복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일반산업단지(4단계) 조성 540억 원, 경북 첨단콘텐츠 혁신센터 건립 110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80억 원, 지방투자촉진보조, 스마트 공장 지원 등 기업 지원 60억 원 등을 반영했다.

또한, 기초연금·생계급여 지원 1466억 원, 부모·아동 급여 지원 143억 원, 맘 지원센터 건립 34억 원,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증축 39억 원 등을 편성해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구축한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농어촌 마을하수도 설치 103억 원, 국민체육센터, 야영장 등 관광분야 156억 원, 자연재해 위험지구 개선사업 264억 원 등을 편성했다.

김충섭 시장은 “국세 수입 감소 등으로 인한 재정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꼭 필요한 사업에 충분한 사업비가 편성될 수 있도록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예산을 적극 편성했다”고 밝혔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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