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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수도산와이너리,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최우수상’ 수상

나채복 기자
등록일 2025-08-06 10:45 게재일 2025-08-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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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수도산와이너리가 다시 한번 전국에 이름을 떨쳤다.

김천시 수도산와이너리의 ‘크라테 드라이’가 ‘2025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과실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지난 2010년부터 열리고 있는 국내 유일의 정부 주관 전통주 경연대회다. 올해는 전국 246개 양조장에서 총 402개 제품이 출품됐으며, 주류 전문가 42명과 국민 평가단 24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수상작이 결정됐다.

수도산와이너리(대표 백승현)의 ‘크라테 드라이’는 산머루 100%, 알코올 도수 11.5% 제품으로, 과실주 부문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해발 500m 청정 지역에서 재배한 산머루를 서리가 내릴 때까지 기다려 수확한 뒤, 당도가 높아진 원료로 와인을 담가 3년 이상, 길게는 10년에 이르는 오크통 숙성을 거쳐 출시된다.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농식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으며, 수도산와이너리의 또 다른 제품인 ‘크라테 미디엄 드라이’는 앞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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