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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어모면 취약계층 집수리 온정

나채복 기자
등록일 2025-08-07 10:53 게재일 2025-08-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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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희망빌리지 사업 시행
삼성물산 임직원과가족들. /김천시 제공

낡은 지붕이 새롭게 덧입혀지고, 허름했던 마당엔 웃음소리가 번졌다.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고 삼성물산과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는 ‘2025 희망빌리지’ 주거 재생 프로젝트가 6일부터 8일까지 김천시 어모면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어모면 내 주거 취약계층 14세대와 노후 경로당 1개소를 대상으로 △지붕 보수 △단열·창호 교체 △도배·장판 시공 등 주택 수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삼성물산 임직원과 가족들이 현장을 찾아 DIY 가구 제작, 내부 정비, 외부 환경 정리 등에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단순한 후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따뜻한 동행이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윤숙이 어모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모면 주민들을 위해 애써주신 한국해비타트와 삼성물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봉사가 주민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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