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달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3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국민의힘이 5일부터 광역·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에 대한 후보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광역의원 비례대표 당선권에 올릴 청년 후보를 뽑는 공개 오디션을 실시하고, 인재 영입 등을 통해 새로운 인물을 내세울 방침이다.
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5일 지방선거 후보자 신청을 시작해 광역·기초단체장 8일, 광역의원 10일, 기초의원 11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 국민의힘 공천을 받기 위한 공천 경쟁이 시작된 것이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또 대규모 청년 공개 오디션을 실시해 최종 선발자를 전국 17개 시·도의 당선권에 배치하기로 하는 등 젊은 피 수혈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기성 정치인이나 현직 외에 다양한 분야 청년들의 진출 기회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청년 공개 오디션을 대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디션은 수도권, 영남권, 강원·충청·호남·제주권 등 3개 권역별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청년 정치·사회복지·민생경제·디지털 혁신·사회통합 분야 영입 인재 5명을 발표했다. △이범석 신전대협 공동의장(99년생) △김철규 스타트업 라이오스 스튜디오 공동 창업자(98년생) △오승연 소상공인(91년생) △강아라 강단스튜디오 대표이사(89년생) △이호석 한국다문화정책연구소 대표(98년생) 등이다. 이중 김철규 스타트업 라이오스 공동 창업자는 칠곡군에 있는 약목고 전교 회장 출신으로 한동대를 졸업했고, 강아라 강단스튜디오 대표이사는 안동대를 나왔다. 지역 정가에서는 TK 지역 광역의원 공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조정훈 인재영입위원장은 “오늘 영입된 5명은 대부분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출마 예정자”라며 “공천관리위원장과 조율하면서 출마 지역을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