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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훈병원,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 평가‘9년 연속 최우수’

등록일 2025-12-22 14:37 게재일 2025-12-2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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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훈병원이 최근 ‘2024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구보훈병원 제공

대구보훈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9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대구보훈병원이 보훈병원 가운데 최초이자 유일하게 9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한 사례로,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을 아우르는 공공의료 수행 역량과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왔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대구보훈병원은 지난 18일 열린 ‘2025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에서 보훈병원 중 처음으로 우수사례 발표 기관으로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이날 병원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심장 및 전문 재활’ 특성화 전략과 함께 의료·돌봄·지역 자원을 연계한 ‘3-WAY 연결 기반 지역 완결형 공공의료 모델’을 소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같은 날 병원의 공공보건의료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온 박재홍 기획조정실장(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 겸임)은 공공보건의료 체계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 실장은 공공보건의료소위원회 신설을 통한 성과관리 체계 고도화, 상급종합병원과의 진료협력 네트워크 강화, 스마트 돌봄 체계 구축 등을 주도하며 지역 공공의료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 왔다.

대구보훈병원은 고난도 심장 시술부터 로봇 장비를 활용한 전문 재활까지 연계되는 원스톱 토탈 케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셔틀버스 운영과 찾아가는 가정간호 서비스 등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공공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상흔 병원장은 “9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과 장관 표창은 지역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헌신해 온 전 직원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과 의료 인프라 확충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지역 주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공공의료의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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