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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비봉리 산불, 주불 진화 완료…눈발 속 잔불 정리 돌입(3보)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1-10 18:53 게재일 202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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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오후 6시 쯤 의성 지역에 눈이 내리면서 의성읍 비봉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금속도로 진화됐다. 사진은 의성읍에 눈이 내린 모습./피현진 기자

10일 오후 경북 의성군 의성읍 비봉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되며 주민 대피령까지 발령됐던 가운데, 의성군과 산림당국이 이날 오후 6시경 주불(주요 화선)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헬기 철수 시점에 맞춰 주불 진화가 완료됐으며, 이후에는 지상 인력을 중심으로 잔불 정리와 방화선 구축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현재 의성 지역에 내린 눈발이 불길 확산을 억제하는 데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산불은 오후 3시 14분 주민 신고로 최초 접수된 뒤 급속히 번져 대응 2단계가 발령됐다. 이에 의성군은 오로리·팔성리·비봉리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리고 마을회관으로 안전하게 이동하도록 조치했다.

산불 당시 진화에는 헬기 10여 대와 소방차·지휘차 등 51대, 의성군 직원과 산불진화대, 소방·경찰 등 300여 명이 투입됐다.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저녁 무렵 내린 눈이 불길을 약화시키며 진화 작업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주불은 진화됐지만 잔불 정리와 재발화 방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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