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0일 경찰에 비공개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27일 고소장이 접수된 지 44일 만이다.
장 의원은 2023년 10월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국회 보좌진과 가진 술자리에 참석, 만취한 여성 비서관 A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발됐다.
장 의원은 이날 경찰 조사를 마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속한 수사를 변호인 의견서로 요청했고 가장 빠른 날짜로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고소인이 제출한 영상은 단 3초짜리로, 언론에 보도된 다른 영상조차 제출하지 못했다“며 “이미 원본 영상에 대한 증거 보전을 법원에 신청했다. 자신 있으면 보도된 원본 영상을 공개하길 바란다“고 했다.
장 의원은 A씨를 무고 혐의로, 당시 A씨의 당시 남자친구 B씨를 무고·폭행·통신비밀법 위반 혐의로 맞고소·고발한 상태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