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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레오 14세 즉위 후 첫 추기경 회의...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도 참석

최정암 기자
등록일 2026-01-09 06:16 게재일 2026-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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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14세 교황이 즉위 후 첫 추기경회의를 9일 열었다. /연합뉴스

지난해 5월8일 즉위한 레오 14세 교황이 9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첫 추기경 회의를 열었다.

추기경 회의는 가톨릭 교계에서 교황 다음으로 서열이 높은 성직자들인 추기경들이 부정기적으로 모여 하는 부정기적인 회의이긴 한데, 가톨릭교회가 나갈 방향을 제시하는 상징적 의미가 크다.

이날 회의에는 전 세계 추기경 245명 중 170명이 참석했는데,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도 참석자 명단에 이름이 올랐다.

회의는 바티칸에서 이틀간 열렸으며 가톨릭교회의 단합이 강조됐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EFE 통신 등 외신들은 개혁·보수파로 양분된 추기경 간의 협력과 이해를 위해 열린 추기경 회의의 목적에 부합한 것이었다고 했다.

교황은 이날 추기경들에게 “개인적 혹은 집단적 의제를 홍보하기 위해 부름을 받은 것이 아니다“라며 ‘일치‘를 촉구했다고 한다.

이어 “우리는 해법을 즉각적으로 찾을 수 없을 수 있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서로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며 교회의 협력을 당부했다.

외신들은 “교황이 이번 회의 목적이 ‘전문가 집단‘의 기능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추기경 각자의 견해를 수렴하고 고려하기 위한 것임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최정암기자 am48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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