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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디즈니와 함께하는 봄···상상의 세계로 초대하다”

윤희정 기자
등록일 2026-03-04 10:31 게재일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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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Spring of Fantasy(스프링 오브 판타지)’ 공연  
춤추는 지휘자 백윤학과 오케스트라가 전하는 애니메이션 선율
6일 포항문예회관 대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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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페스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포항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모)은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지브리와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를 오케스트라 라이브로 연주하는 ‘Spring of Fantasy(스프링 오브 판타지)’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애니메이션 음악을 오케스트라의 풍부한 사운드로 재해석해 봄의 시작과 함께 관객에게 환상적인 음악 여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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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ring of Fantasy(스프링 오브 판타지)’ 공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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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학 지휘자

이번 공연은 영상 없이 순수 오케스트라 연주만으로 구성돼, 관객들이 각자의 기억 속 장면을 떠올리며 음악에 몰입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브리의 서정적인 선율과 디즈니의 극적인 편곡이 어우러져 어린이에게는 생생한 경험을, 성인에게는 깊은 감동을 전달할 전망이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춤추는 지휘자’로 유명한 백윤학 지휘자의 참여다. 백 지휘자는 음악의 리듬과 감정을 신체 움직임으로 표현하며 무대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독특한 지휘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앞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오케스트라’라는 별칭을 얻으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으며, “클래식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철학으로 장르 간 경계를 허무는 지휘자로 평가받는다.

백윤학 지휘자가 지향하는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음악’은 서울 페스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유려한 선율과 함께 스토리와 감정선이 뚜렷한 지브리와 디즈니 OST 레퍼토리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브리 대표곡으로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벼랑 위의 포뇨’,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마녀 배달부 키키’ 등의 OST가 연주된다. 디즈니 명곡으로는 ‘라이온 킹’, ‘인어공주’, ‘인크레더블’, ‘주토피아’, ‘모아나’, ‘알라딘’ 등 시대를 초월한 작품들의 주제곡이 무대에 오른다.

포항문화재단은 가족 단위 관람객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키즈케어 특별할인 제도’를 도입한다. 어린이 동반 관람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첫 클래식 관람”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포항문화재단 이상모 대표이사는 “단순한 OST 콘서트가 아닌, 세대와 공감하는 품격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준비했다”며 “봄의 시작과 함께 음악으로 가족이 교감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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