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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 발전 싱크탱크 한자리에

미래정책연구위 회의 【상주】 지난 6월 18일 출범한 상주시미래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김준영 성균관대학교 총장)가 집행부 회의를 갖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위원회는 발대식을 가진 후 6월21일 상주시에서 분과별 간사회의를 가진데 이어 7월14일에는 성균관대학교에서 김준영 총장과 남성욱 부위원장겸 기획재정분과위원장(고려대학교), 강재준 산업경제분과위원장(RDN컨설팅대표), 권태동 문화관광분과위원장(경북대학교), 이제호 환경복지분과위원장(성균관대학교), 김동주 총무 등이 참석해 집행부 회의를 했다.상주시에서는 성백영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해 상주시미래정책연구위원회와 상주시 관계관과 연석회의를 열고 향후 위원회 운영방향과 분과위원회별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을 했다.성백영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적 태양광 도시건설, 신 낙동강 시대의 관광 상주 건설, 활력 넘치는 스포츠 도시, 농업의 수도 상주 건설 등에 초점을 맞춰 위원회에서는 더욱 크고 먼 상주의 미래를 보고 밑그림을 그려 달라”고 당부했다.김준영 위원장은 “고향 상주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중앙단위 차원에서 상주시를 정확히 보고 국가 시책에 부응하면서 상주의 실정에 맞는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14일 열린 위원회에서는 정기회의와 집행부회의, 분과위원회별 수시회의, 다양한 인터넷 매체를 통한 의견 및 자료교환 등을 통해 상주시 실정에 맞는 단계별 과제를 구체화시키기로 했다. 특히 단기(3년이내), 중기(7년이내) 장기(20년이내) 과제를 선정하고 선정된 과제는 상주시와 충분한 의견 교환과 조율을 해 보다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7-18

전통문화 계승하고 일자리 기틀 만들고

상주시 전통문화 디자인 개발교육 【상주】 상주시가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인 `전통문화 디자인 개발 교육`을 지역특성에 딱 맞는 실용적인 내용으로 진행하고 있어 교육장의 열기가 뜨겁다.지난 4월 11일 개강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2주째 진행되고 있는 이 교육은 상주시와 경북대(상주캠퍼스) 산학협력단이 함께 추진하고 있다.교육은 단기간에 기초만 습득하는 기존 교육의 틀을 깨고 매주 2회(월·금), 총 4과목의 강좌(의복구성, 문화상품디자인, 천연염색, 한지공예)와 두 번의 특강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분야별로 전문 강사를 초빙, 25명의 교육생들에게 철저한 이론과 수준별 개별 실습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또 교육일정에 따라 수업을 제때 받지 않으면 다음 수업에 지장이 있기 때문에 출석률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며 전문적인 기술을 익히는 교육이라 교육생들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교육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한 교육생은 “새롭고 상세한 교육을 하고 있어 새로운 분야에 흥미와 호기심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문화상품을 개발해 보고 싶다”고 했다.또 다른 교육생은 “천연염색을 본격적인 직업으로 삼을 계획을 가지고 있던 차에 상주시청 홈페이지를 보고 지원하게 됐다”며 “각 과목별로 집중적인 수업이 이뤄지고 있어 전통문화디자인의 응용작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상주시는 이 같은 교육을 통해 상주시의 전통문화상품과 지역특산품 개발에 필요한 고급인력양성의 효과는 물론 맞춤형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7-18

“상주배 수출창구 통합 필요”

【상주】 상주시는 지난 14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해외 농산물수출 마케팅 전문가를 초청, 수출컨설팅을 했다. 지역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컨설팅에는 지역내 농림식품부 및 도지정 신선농산물수출단지(7개소) 회원농가 300여명이 참석했다.초청 강사로 나온 김희정씨(엔젯오차드 대표이사. 여자나이 스물아흡, 일할까, 결혼할까, 공부할까의 저자)는 상주지역 농산물 수출의 85%를 차지하는 `상주배`에 대해 집중적인 강의를 했다.그는 배 북미시장 확대를 위한 사례연구와 함께 제안에서 “현지 시장의 눈으로 상품을 준비했다는 것은 시야가 확장된 것이며 현지에서 어떻게 팔리는지 알고 잘 팔릴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연구해야 한다”며 “상품을 단순히 해외로 내보내는 행위가 목적이 아니라 팔 수 있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덧붙여 현재 미국 시장내 한국배 시장 점유율은 점차 증가추세에 있는 만큼 수출창구를 효율적으로 통합해 국내수출자간의 과다경쟁을 방지하고 해외시장의 흐름을 컨트롤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상주시는 지난해 해외농산물수출실적3천853t(782만8천불)을 달성해 전년대비 128%의 큰 성과를 올렸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7-18

상주시의회 현안 해결 잰걸음

【상주】 지난달 24일부터 개회한 제139회 상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가 지난 15일 폐회됐다.이번 정례회에서는 2010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건,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에 관한 질문, 2011년도 제2회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6월27일부터 29일까지는 각위원회별로 2010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 심사에서 예산의 이월ㆍ전용의 적정성, 불용예산 발생사유, 기금 및 채권ㆍ채무 관리상태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이 되도록 촉구했다. 6월30일부터 7월6일까지 실시한 집행부에 대한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본청 전부서와 사벌면을 비롯한 6개 읍면동에 대한 감사를 했으며 만산공원 주차장 조성사업장 등 4곳에 대한 현장 확인을 하고 시정처리 요구 등 총147건을 시정에 반영토록 했다.7월7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민선5기 1주년을 맞아 시장이 구상하는 시의 비전과 발전 목표, 주민복지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주민숙원사업에 투자할 연도별 예산투자 계획 등을 청취했다.일반회계와 기타특별회계를 합한 201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5천587억원으로서 2011년도 제1회 추경예산 5천321억원 보다 266억원(5.0%)이 증가한 규모로 집행부에서 제출받아 예비심사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32억6천935만9천원을 삭감해 예비비에 편성 본회의에 상정했다.정례회 마지막 날인 7월15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별로 심사 보고한 2010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안을 포함한 14건의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의결했다./곽인규기자

2011-07-18

상주 상지여고 경북청소년연극제 `최우수상`

【상주】상주시 함창읍에 있는 상지여자고등학교(교장 여순금)가 (사)한국연극협회 경상북도지회에서 주최하는 제20회 경북청소년연극제에서 최우수상(단체)을 수상했다.지난 11일 상주시민회관에서 열린 경북청소년연극제에서 상지여자고등학교 연극 동아리 `사사(사이좋은 사람들)`는 `아름다운 사인(死因)`을 공연했으며 이번 수상으로 제15회 전국청소년연극제 본선대회 경북대표 출전 자격을 얻었다.특히 이번 연극제에서 상지여고 2학년 황인정 학생은 최우수연기자상을, 또 2학년 김언진 학생은 우수연기자상을 수상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이 학교 정재령 지도교사는 “연극동아리 `사사`는 지난 5월부터 2개월 동안 매일 저녁 방과 후 밤 늦게까지 열심히 연습을 했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상지여자고등학교가 이 같은 성과를 거두기까지는 여순금 교장을 비롯한 지도교사와 학생들의 피나는 노력은 물론 창의 인성교육을 강조해 온 학교의 뚜렷한 교육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이 교육계의 한결같은 목소리다.상지여고는 이외에도 기숙형고등학교로서 스포츠동아리, 댄스 동아리, 국궁동아리, 산악부동아리 등이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노하룡 (사)한국연극협회 경상북도 지회장은 “경북청소년연극제는 학교현장의 이야기와 청소년들의 고민을 담아내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연극제가 청소년들의 창의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7-15

상주 日 관광객 유치 시동

현지 관광사와 업무제휴 본격 홍보 【상주】 상주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지사장 구자권)는 지난 13일 상주지사 대회의실에서 일본 플랜-넷(대표 야스히 유타로)과 업무제휴를 하고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플랜-넷은 일본 오사카에 있는 유명관광사로 관광프로그램 개발, 관광자원 발굴, 관광객 런칭 등을 대행하는 일본내 지역홍보 마케팅 전문회사이며 일본인을 대상으로 경상북도의 홍보를 대행하는 회사다.상주는 앞으로 신낙동강 시대를 맞아 상주보와 낙단보, 상주자전거박물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 새로운 관광문화 인프라가 조성되고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관광시로 우뚝 설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이제 도시민 관광유치에 만족하지 않고 꿈이 있는 행복도시, 세계속에 으뜸상주를 만들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고 있다.특히 상주는 세계슬로시티 지정과 더불어 향토 문화의 계승발전과 문화관광산업 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맞고 있으며 선진농업도시, 신낙동강 시대의 품격높은 문화관광도시, 저탄소 녹생성장의 중심 자전거도시로서 외국 관광객 유치에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상주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는 일본 플랜-넷과 보다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에 뜻을 같이하기로 하고 일본 관광업체 전문가와 일본 기자단의 상주관광 팸-투어단을 연내 운영키로 합의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7-15

강원도자원봉사관계자 상주 방문

【상주】 강원도청과 강원도종합자원봉사센터 그리고 강원도내 18개 시군업무담당자(40명)가 지난 12일 우수자원봉사센터 벤치마킹을 위해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박경문)를 방문했다.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전국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자원봉사센터로 인정받고 있다.벤치마킹 일행을 맞은 상주시는 상주시홍보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지난해와 올해 주요사업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특히 강원도 자원봉사센터 사무국 직원 공무원들은 2006년 최초로 개최됐던 상주시자원봉사박람회의 변천사와 2010상주시청소년자원봉사박람회에 큰 관심을 보였다.아울러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청소년자원봉사인식개선교육 및 청소년동아리활성화에 대한 교육기법과 진행노하우를 꼼꼼히 살피고 활용자료도 요청했다.또 향토문화해설 길라잡이봉사단(길라잡이 심평상)과 상주문화재해설사(김명균)의 안내를 받아 상주박물관과 자전거박물관을 둘러보면서 상주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강원도청 관계자는 “이번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벤치마킹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관련한 자원봉사자운영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 자원봉사운영에 관한 사례는 타산지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2011-07-15

상주는 지금 사계절 푸른도시 변신 중

산림청 녹색자금 15억 투입은광마을·사벌국왕길 숲 조성 【상주】 상주시(시장 성백영)는 지난해 산림청에서 시행한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녹색자금 15억2천만을 들여 녹색휴식공간을 만들 계획이다.이 사업은 사회복지법인 상주은광마을의 녹색복지공간 조성사업과 낙동강변 사벌국왕길 녹색나눔의 숲 조성사업 등 2개 사업으로 나눠 추진한다.상주시는 지난해도 녹색자금 4억원을 지원받아 사회복지법인 희망세상의 녹색복지공간 조성 사업과 자전거 박물관 주변 낙동강수변 녹색나눔숲 조성 등 2개 사업을 마무리해 사회복지 시설 이용자는 물론 일반인들이 애용하는 휴식공간을 조성한바 있다.녹색자금 지원사업은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제공 등 산림의 환경적 기능에 대한 국민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복권기금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며 소외계층을 위한 녹색복지공간 조성, 도심환경개선, 환경기능증진 등과 같은 사업을 한다.이번에 상주시가 추진하는 `상주 은광마을숲조성 사업`은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들의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해 노인성 질병의 예방과 치유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또 `낙동강변사벌국왕길 조성사업`은 사벌국의 옛 도읍이었던 사벌면 일원에 나눔의 숲을 조성해 농촌사회와 낙동강변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임주승 상주시 산림공원과장은 “앞으로도 공모사업을 통한 녹색기금을 적극적으로 확보해 주민을 위한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7-14

대학생 국토대장정팀 상주 통과

경북대~상주고 구간 학부모 동행 【상주】 동아제약(회장 강신호)에서 주최하는 제14회 대학생 국토대장정 대열이 지난 주말 폭우를 뚫고 상주고등학교에 도착했다.`네 생각의 범위를 넓혀라`라는 구호 아래 진행되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전국의 대학생 144명(남자 72명, 여자 72명)이 참가하고 있다.지난 1일 부산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도보로 국토를 순례하고 있는 이들은 상주 구간인 외남면 삼남분교에서 상주고등학교까지 11km 구간에서는 대학생 학부모 280여명이 자녀들과 함께 걷기도 했다.특히 경북대 상주캠퍼스부터 상주고등학교까지 4Km 구간은 대장정의 추진위원장인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며 함께 걸었다.성백영 상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상주가 내륙의 중심 도시로 웅비할 도시인 만큼 상주를 잊지 말고 상주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아 달라”고 당부했다.올해로 14돌을 맞는 국토대장정 행사는 국가 동량인 대학생들이 국토의 구석구석을 도보로 걸으면서 조국의 소중함과 자신의 내면을 가꾸는 계기를 부여하고 있다.부산에서 출발한 국토대장정 대열은 김해, 밀양, 김천, 상주, 충주, 하남을 거쳐 서울까지 577.6km를 21일간 도보로 행군한 뒤 오는 21일 서울에서 완주식을 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7-13

발로 뛴 일자리 창출 성과 `뚜렷`

올 상반기 2천378개 성사하반기 긴급 예산 4억 편성 【상주】 상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펼쳐 소기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시는 국가 시책에 부응하는 지역단위 고용정책 수립을 위해 일자리 창출 목표와 지표를 공시한 일자리 공시제를 지난해 도입했고 올해는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공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을 해왔다.지난해 5월부터는 발로 뛰는 취업천사 `구인개척단`을 운영하면서 지역내 기업체 및 도소매업체, 학원, 개인사업장 등 580개 업체를 찾아다니며 기업체의 구인정보와 애로사항을 접수·처리해 110명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줬다.올해 1월부터는 상주시청 홈페이지 내에 `일자리뱅크` 사이트를 구축해 구인기업체 및 구직희망자 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지난 5월 25일 상주시민체육관에서는 지역내 기업체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의 다양한 취업기회 제공을 위한 `2011년 일자리 만남의 장` 행사를 열어 18개업체 68명의 구인 구직을 성사시켰다. 또 127개 기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할 목적으로 `기업멘토링제`를 운영해 기업체의 현장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있으며 일자리에 대한 기업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농공단지 간담회와 중소기업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 결과 상반기 일자리 창출은 총 2천378개로 공공부문에서 80개 사업에 2천108명, 민간 기업체 부문에서 190개 업체 270명의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집계됐다.아울러 공공부분에 있어 노령층과 어린이들을 위한 친서민적 일자리사업도 추진하고 있다.지난 9월 1일 버스 단일요금제 시행 이후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시내버스 64개 노선중 입석노선에 안내도우미 12명을 배치해 노약자의 버스 승·하차를 돕고 말벗도 해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시내 6개 초등학교에는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교길을 돕기 위해 스쿨존어린이안전지킴이 12명을 배치, 보행지도는 물론 학교주변 유해 광고물까지 제거하는 등 어린이들의 파수꾼이 되고 있다.시는 이 같은 상반기 실적을 바탕으로 앞으로 긴급 예산 4억을 편성해 하반기에도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며 신규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해서는 인센티브제를 제공할 방침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7-13

상반기 일자리 창출 성과

상주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펼쳐 소기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시는 국가 시책에 부응하는 지역단위 고용정책 수립을 위해 일자리 창출 목표와 지표를 공시한 일자리 공시제를 지난해 도입했고 올해는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공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을 해왔다.올해 1월부터 상주시청 홈페이지 내에 `일자리뱅크` 사이트를 구축해 구인기업체 및 구직희망자 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지난 5월 25일 상주시민체육관에서는 지역내 기업체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의 다양한 취업기회 제공을 위한 `2011년 일자리 만남의 장` 행사를 열어 18개업체 68명의 구인 구직을 성사시켰다.또 127개 기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할 목적으로 `기업멘토링제`를 운영해 기업체의 현장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있으며 일자리에 대한 기업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농공단지 간담회와 중소기업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 결과 상반기 일자리 창출은 총 2천378개로 공공부문에서 80개 사업에 2천108명, 민간 기업체 부문에서 190개 업체 270명의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집계됐다.상주시는 지난해 경북도 주관 일자리 창출 부문 11월 실적 자체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300만원을 받은 바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7-13

“시골학교라 얕보지 말아요”

【상주】 농촌지역 대부분의 초등학교가 학생수 미달로 통폐합의 아픔을 겪고 있는 가운데 면 지역의 한 시골 초등학교가 학생 과잉으로 교실을 증축한 사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상주시 외서면 관동리에 있는 백원초등학교(교장 이원태)가 화제의 대상이 되고 있는 학교다. 이 학교는 지난 2009년부터 교실 수업 개선을 비롯해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08년 전교생이 23명이던 백원초등학교는 2009년 41명, 지난해 58명, 올해는 65명으로 학생수가 늘어났다.많은 학생들이 도시로 몰리는 일반적인 현상과는 달리 이 학교는 해마다 학생수가 증가하고 있어 최근에는 부득이 교실을 증축했다. 기존의 낡고 부족한 시설을 보완하는 작업이 한창인 백원초등학교는 올 7월 들어 교실 2칸과 화장실 1칸을 신규로 증축했으며 아이들의 야외 동아리 활동을 위한 야외모임터, 건물 방수와 도색, 방송시설 개선 등의 공사도 병행하고 있다.백원초등학교가 이 같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함께 아이들 경험 중심의 교실수업 연구를 진행한 것이 주효했다는 게 교육계 관계자들의 평가다.시골 학교로서 교육경쟁력의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는 이 학교는 특히 올해부터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예술꽃씨앗학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앞으로 4년간 4억의 예산을 들여 학생들의 문화예술교육사업을 펼치는 것인데 이를 경우 더욱 발전된 학교의 모습이 기대된다./곽인규기자

2011-07-12

“1등 상주 만들 대책 뭔가”

시의회 정례회서 치열한 고민 【상주】 오는 15일까지 22일간의 회기로 제139회 상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있는 상주시의회(의장 김진욱)는 지난 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성백영 상주시장에게 시정에 관한 송곳 질문을 했다.이날 이성규 의원은 `1등 상주`를 과연 무엇을 어떻게 해서 만들어 갈 것인지 등 취임 1주년을 맞아 시장이 구상하는 상주시의 명확한 비전과 발전 목표에 대한 질문을 했다.우선 주민복지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투자 계획으로 농로 확포장, 용수로 정비, 상수도 보급, 마을회관과 보건지소·진료소 신개축 등 주민편익사업의 실질적 추진에 대한 중기계획(5개년 계획)을 수립 시행할 의향과 계획은 있는지도 물었다.또 현재 추진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중복·유사한 사업들을 통폐합하거나 축소·폐지해 재정의 건전성을 높여 나갈 의향을 따졌다.정재현 의원은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관련, 정부는 2011년부터 2020년까지 향후 10년간 철도망 구축 계획을 지난 4월 3일 고시, 발표 했으나 이때 점촌~상주~김천 구간이 누락 됐다며 이에 대한 원인과 앞으로의 대책은 무엇인지 물었다.황태하 의원은 함창읍 대조리, 나한리 일부지역을 제2,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도시계획을 변경 의향과 함창 상수도 공급 통합사업이 지연 되고 있는 이유와 앞으로의 추진 대책, 도남취수장 이전 및 낙동강 주변 관광 개발계획 등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정갑영 의원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상주고등학교 재단인 학교법인 상주학원의 투자를 끌어낼 수 있는 방안과 상주고등학교를 명문고로 만들기 위한 상주시 차원의 특단의 대안 및 투자의향 등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7-11

상주 최우수 공무원 교통에너지과 권양희씨 자전거도시 알리기 열과 성

【상주】 상주시는 2011년 상반기 최우수 공무원으로 교통에너지과에 근무하고 있는 권양희(42·여·행정7급·사진)씨를 선정했다.시는 소속 직원들의 사기를 앙양하고 조직전체에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상.하반기 두 차례 최우수 공무원을 선정하고 있다.이번에 상반기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권씨는 22여년동안 공직생활을 해오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성실하게 업무를 추진해 왔다.특히 제3회 대한민국 자전거축전 T/F팀에 합류해 자전거축전의 기획과 홍보는 물론 각 관련기관 협조체계구축, 철저한 사전준비 등으로 자전거축전을 역대 어느 대회보다 가장 훌륭하게 마무리함으로써 자전거도시 상주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권씨는 이번 주초에 있었던 민선5기 1주년 기념식에서 최우수 공무원 증서와 시상금 50만원을 받았다.또 앞으로 각종 교육과 연수대상자 선발시 우선적으로 기회가 부여되며 시청사 입구와 시 홈페이지에 사진을 게시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된다.시는 소속 직원들의 사기앙양을 위해 앞으로 이 같은 제도 외에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 시행할 계획이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1-07-08

상주 승마장 `애물단지` 우려 씻었다

일반인 공개 4개월만에 1억2천만원 수입 동호인·관광객 방문 꾸준히 늘어 활성화 【상주】 막대한 예산을 들여 건립한 상주국제승마장이 자칫 애물단지로 전락할 것을 우려한 상주시가 승마장 활성화에 주력해 소기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상주시 사벌면에 있는 상주국제승마장은 지난해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를 치르기 위해 240억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건립한 시설이다.올해 3월 6일부터 일반인에게 문을 연 상주국제승마장은 4개월여 만에 1억2천여만원의 이용료 수입을 올렸다.시는 승마장이 애물단지가 될 수 있다는 주변의 여론을 불식시키고 이를 활성화 하기 위해 그동안 교육청을 비롯한 초·중·고등학교, 인근 시군의 다중집합소 등을 찾아 다니며 발로 뛰는 홍보활동을 전개했다.또 국내의 우수한 엘리트 교관과 전문 마필관리사 7명 그리고 고급 경기용 승용마(웜블러드) 8필 등 총 35필의 승용마를 두고 다양한 맞춤식 승마강습을 해왔으며 이용료도 대도시 승마장의 3분의1 수준으로 책정해 놓고 있다.이 결과 최근에는 서울, 대전, 안동, 김천, 문경 등 경향 각지의 승마동호인과 관광객 등이 상주국제승마장을 찾고 있으며 그 숫자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7월 현재 월 회원은 70여명, 승마체험인원은 월 평균 500여 명, 승마장 방문객은 월 5천여명에 이른다.또 하반기에는 초·중·고 승마체험 2천800명, 장애인 재활승마 400명, 경북대 승마 인력양성 심화과정 1천500명, 유소년 승마단 1개소 등 많은 강습이 계획돼 있다.이외에도 전 국민 말 타기운동, 방과 후 학습, 어린이 소풍, 기업체 워크숍 및 세미나, 승마관련 지도자 자격증반 등 다양한 승마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승마장 경영 효율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아울러 오는 9월말에 시행되는 말산업육성법에 발맞춰 국제승마장을 기반으로 승용마육성센터 유치, 한국마사회 승마훈련원 유치 및 직영승마장 지정 등을 도모해 말 산업 특구로 지정받을 계획도 추진 중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7-07

상주캠퍼스 정상화 `이구동성`

통합 이후 400여명 감축 시민 상실감 증폭성윤환의원·성백영시장 “대책위 만들어 대응” 【상주】 경북대와 상주대 통합 이후 상주시민들의 상실감과 불만이 날로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구 국회의원과 상주시장이 서로 손을 맞잡고 문제 해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채비를 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성윤환 의원은 지난 5일 성백영 상주시장과 만나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한 끝에 각종 시민단체를 망라한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공동대처키로 합의했다.지난 2009년 경북대학교와 통합한 경북대 상주캠퍼스는 당년도에 영어영문학과, 비즈니스경제학과, 행정학과 및 야간학부를 폐지함으로써 총 357명의 정원감축이 이뤄졌고 올해도 환경원예전공, 식품공학전공 등 2개 학과를 폐지해 69명의 정원이 감축됐다.또 경북대학교는 2012년도에 상주캠퍼스에 있는 사회복지전공 및 아동학과 정원 100명을 감축하고 간호학과(40명), 해양과학과(40명), 군사학과(40명)를 신설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결국 경북대 상주캠퍼스는 경북대와 통합이후 총 526명의 정원이 감축되고 120명의 입학정원이 늘어나면서 406명의 정원이 감축됐다.더구나 앞으로도 대학 구조조정의 가속화와 함께 정원감축 요구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주시민들의 입장에서는 폐교가 되지 않느냐는 위기감까지 느끼고 있다.이에 따라 성윤환 의원과 성백영 시장은 우선 상주시민들에게 상주캠퍼스의 실태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주캠퍼스 구조조정의 문제점 등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시민단체와 관련기관을 망라한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지속적이고도 강력한 투쟁을 펼쳐나가기로 했다.성윤환 의원은 “경북대학교가 학생 및 교수 감축을 하고자 할 때에는 상주캠퍼스와 대구캠퍼스에 동등한 비율을 적용하되 상주캠퍼스에 학교본부와 부총장제도를 신설하는 등 자율권을 부여하고 2009년 통합당시 합의사항을 확실히 이행해야 할 것”이라고 못박았다.지역구 국회의원과 상주시는 상주캠퍼스의 사정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린 다음 오는 9월 신학기가 시작되면 범시민대책위원회 주도의 대규모 시민 집회를 개최하는 등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통해 경북대학교 본부를 압박해 나갈 계획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7-07

상주포도 농가 명품화 한마음

내년 지원금 확보 올인 【상주】 전국 최고 품질의 고랭지포도를 생산하고 있는 상주시 모동면(면장 권용훈)은 명품포도 브랜드파워 강화를 위한 국도비 확보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최근 모동면에서는 고랭지 포도의 홍보 및 판매촉진 향상을 위해 지역내 영농조합과 작목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우수농산물 명품화사업`에 관한 협의회가 열렸다. 이번 명품화사업에 관한 협의는 상주시와 모동면이 지역의 특화상품을 명품화 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판매를 촉진할 목적으로 내년도 국도비 예산확보에 올인하면서 이뤄졌다.협의회에 참석한 각 단체 대표는 상주시의 이러한 노력에 적극 공감하면서 국도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기 위해 단일화된 영농조합을 선정, 내년도 국도비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의회에서 지원 대상 법인으로 선정된 백화명산포도영농조합법인(대표 이인철)은 46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320여ha의 포도를 재배하는 모동면내 최대 영농조합법인이다. 특히 이 법인은 GAP인증, 친환경농산물인증, ISO인증 등을 획득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명품포도를 생산하고 있는데 앞으로 대미 포도 수출물량도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권용훈 모동면장은 “명품화사업 협의 결과 각 단체가 개개 법인의 이해 관계를 접고 한목소리를 내 준 만큼 국도비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1-07-05

감나무 가로수 관리 주민손으로

신청자 실명 적힌 표찰126 그루에 부착 관리 【상주】 상주시는 전국 최고의 곶감 고장임을 상징하는 지역내 감나무 가로수에 대해 자율적인 주민참여 방식으로 `가로수관리 주민실명제`를 시행키로 했다.가로수는 도시와 가로미관을 향상시키고 여름철에는 쾌적한 그늘을 제공하면서 태양복사열을 흡수해 기온조절을 할 뿐만 아니라 보행자들을 차량으로부터 보호하고 운전자에게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는 등의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특히 상주시는 지난해 감나무 가로수에 열린 주홍빛 감을 따지 않고 그대로 둬 오가는 길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시는 이러한 가로수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시민들에게 인식시키고 내가 주인이라는 동기를 부여해 효율적으로 가로수를 관리할 계획이다.가로수관리 주민실명제의 대상은 우선 올해는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복룡동 지하도 구간의 감나무 126본에 대해 주민 신청을 받아 수목표찰을 제작 부착할 예정이며 시범 운영 후 타당성과 효과 등을 분석해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가로수에 대한 시비, 전정, 병충해 방제, 표찰 등은 시에서 지원하되 관리 실적이 우수한 사람에게는 표창도 할 방침이다.임주승 상주시 산림공원과장은 “민, 관이 함께하는 가로수관리 주민실명제는 앞으로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7-01

정보화마을 체험 관광 상품개발 관계자 교육

【상주】 상주시는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 전북 임실 치즈마을, 전남 보성 득량마을 등지에서 `문화와 감성이 담겨 있는 체험상품(Only One)`개발을 위한 관계자 교육을 했다.체험관광상품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마련된 이번 현장교육에는 정보화마을 주민, 체험시설 운영자·실무자,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전북 임실 치즈마을(위원장 이진하)에서는 이 마을의 별미인 치즈비빔밥을 점심으로 먹고, 치즈만들기 체험을 한 후 치즈마을의 역사와 조직, 체험프로그램개발과정 등의 성공사례를 들었다.전남 보성 득량마을에서는 `전통가옥에서의 불편한 하룻밤`이라는 체험행사로 이 마을의 전통문화를 몸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상주만의 특별한 체험상품 기획 및 개발에 관한 워크숍을 했다.토론에서 우일성 구마이곶감마을위원장은 “우리가 매일 주장하는 `농촌다움`이라는 것을 경쟁력으로 내세워 똑같은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아닌 도시민들의 마음을 감동시킬 수 있는 공간이나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상주시 정보화마을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곶감, 포도 등의 특산품 위주로 상거래를 했지만 올해 들어 딸기따기 체험, 감자캐기 체험 등의 농촌체험관광을 시도해 유치원생과 학생, 일반인 등 1천여 명이 넘는 체험객들이 다녀가 농한기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짭짤한 소득을 올리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7-01

누에와 나비의 고장으로 초대합니다

잠사곤충사업장 개장 100주년 기념오늘부터 3일간 체험축제 열려 【상주】 삼백(누에고치, 쌀, 곶감)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상주에서 누에와 나비 체험축제가 열린다.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장장 안대현)은 개청 100주년을 기념해 1일부터 3일까지 상주시 복룡동 잠사곤충사업장에서 `2011년도 누에와 나비 체험축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오감만족 자연놀이터라는 주제로 지역주민, 어린이, 도·시군 및 잠업관련 기관단체장 등을 초청해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특히 한때 우리나라 경제의 핵심 산업이었고 수천년 동안 이어온 전통산업 잠업을 되돌아보고 추억하는 시간을 마련하면서 앞으로 잠업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아울러 최근 녹색성장산업으로 새롭게 주목받는 곤충산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산업곤충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도 마련했다.행사장에서는 누에알이 나방으로 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사업장에 계통보존 하고 있는 82개의 누에 품종중 특이한 품종 28개 품종도 살아있는 그대로 전시된다.또 누에고치를 이용한 다양한 공예품과 나비표본 45점, 애완곤충 11종 등 유용곤충도 다양하게 접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살아있는 호랑나비를 직접 만져도 볼 수 있도록 약 130여 점의 야생화가 피어있는 나비 생태원도 개방한다.여기에다 양잠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먹을거리 제공과 함께 직조체험, 나비곤충 비누만들기 체험 등 곤충과 잠업 관련 각종 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다.부대행사로는 마술공연쇼, 퓨전국악공연, 변검공연, 하모니카 앙상블 등을 마련해 지역주민과 어린이, 가족 등이 다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