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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4대강 유역 지자체 유기적 협력할 것”

성백영 상주시장 지역관광레저 추진협의체 회장 【상주】 성백영 상주시장이 지난 22일 전남 나주시 중흥스파리조트에서 열린 `강변 문화관광개발 지역(금강, 영산강) 포럼에서 지역 관광레저 활성화 추진 협의체 초대회장으로 정식 추대됐다.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포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곽영진 제1차관과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지역관광업계 대표, 관광레저 기반구축사업 추진 전국 34개 지방자치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제1차 강변 문화관광개발 지역(한강) 포럼은 가평군에서 열렸으며 제2차 강변 문화관광개발 지역(낙동강) 포럼은 상주시에서 개최된 바 있다.이번이 제3차 마지막 포럼으로 금강. 영산강 지역의 선도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지난 7월 27일 발족된 `지역 관광레저 활성화 추진 협의체`의 회장단과 자문위원단을 선출했는데 성백영 상주시장이 추진협의체 초대회장으로 추대됐다.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성백영 상주시장은 “4대강을 끼고 있는 전국 34개 지자체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추진상의 문제점과 애로사항, 예산확보 등에 대한 사항을 국회와 중앙정부에 건의할 것”이라며 “관광업계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수변관광개발 사업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강을 통해 사람이 모이고 레저와 문화, 경제가 흐르는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11-24

공검지 축조 기술 비밀 밝힌다

【상주】 상주 공검지 역사성 재조명을 위한 국제학술대회가 25일 상주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공검지는 삼한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제천 의림지,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로 알려져 있다.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은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공검지에 대한 발굴조사를 해 AD 560년의 목부재와 당시 제방의 축조공법을 밝힐 수 있는 부엽층과 목재시설층 등을 발견했다.상주시와 (재)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학자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등 7명의 외국 학자도 참가한다.학술대회는 경북대학교 이영호 교수의`한국의 수리시설과 역사성`, 전 상주대학교 김철수 총장의`상주 공검지의 연혁과 규모`라는 기조발표에 이어 공검지의 역사성과 환경, 수리시설 그리고 공검지 출토 목부재와 목재시설층에 대한 공법과 조성연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일본 대판부립협산지박물관 고야마다고이찌(小山田 宏一)선생의`日本의 수리시설과 협산지 유적`, 중국 상해사범대학의 張劍光교수의`中國의 고대 수리시설`이라는 주제발표가 준비돼 있어 일본과 중국 남북조시대의 대표적인 수리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비교·분석을 통하여 상주 공검지의 수리시설 구조와 특징이 파악될 것으로 기대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11-24

상주·낙단보 `상주 알리기` 첨병됐다

정부·언론계 인사 잇단 방문 자연경관에 흠뻑청년·대학생 자전거 국토대장정 행사도 열려 【상주】 낙동강살리기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요즘 상주보와 낙단보를 중심으로 상주가 뜨고 있다.지난 19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조선일보 등 중앙언론사 논설위원과 문화체육관광부 곽영진 제1차관, 김철민 관광레저기획관, 경상북도 이인선 정무부지사, 한국관광공사 등 20여명의 관계관들이 낙단보를 방문했다.이들은 낙단보와 인접한 나각산(해발 240m) 등반을 하면서 상주의 늦가을 정취와 아름답게 펼쳐진 자연경관에 흠뻑 빠져들었다.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으로 부임해 첫 나들이로 상주를 방문한 곽영진 차관을 비롯한 중앙언론사 논설위원들은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상주만의 특색 있는 역사와 문화, 생태체험관광 등에 대해 많은 것을 이해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또 같은 날 오후 맹형규 행안부장관은 문경에서 자전거를 타고 낙동강 새재자전거길을 따라 상주를 찾아 “상주가 전국 자전거문화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성백영 상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이 자리에서 성백영 상주시장은 맹형규 행안부장관에게 “지난 4월 16일 이명박 대통령이 상주를 자전거 스테이션으로 만들라 했는데 이에 대한 예산을 조기에 집행해 달라”고 건의했다.전국에서 새롭게 변모한 낙동강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새마을중앙회 Y-SMU포럼은 상주보와 인접한 상주자전거박물관에서 `그린사랑! 청년·대학생 자전거 국토대장정`을 개최했다. 국토대장정에는 대구, 경북, 부산 대학생 250명과 지역 자전거동호회원 30명 등 300여명이 상주자전거박물관을 출발해 경천섬, 상주보를 지나 강창교까지 왕복 20km를 자전거로 종주했다.행사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낙동강변의 아름다운 경치와 상주보를 보면서 감탄사를 연발하기도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11-23

사벌국역사보존회 병풍산성·고분군 정비 탐방 행사

【상주】 사벌국역사보존회(회장 김종호) 회원 60여명은 17일 오후 지방문화재 기념물 제125호(1998. 4. 13지정)인 병풍산고분군과 병풍산성(일명 아자개산성)의 정비를 위해 탐방에 나섰다.사벌국역사보존회는 상주역사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사벌국(沙伐國)의 역사를 연구하고 그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지난 3.26일 창립된 자생단체다.이날 탐방행사의 안내는 상주박물관 석병철 학예연구사가 맡았으며 탐방에 나선 회원들은 소나무와 가시나무 등으로 파묻힌 고분군과 도굴당한 현장을 보고 복원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현장에 나온 성백영 상주시장은 “사벌국고성(沙伐國固城)인 병풍산성과 고분군을 정비, 복원하기 위해서는 병풍산성과 고분군에 대한 실태를 알아야 한다”며 “앞으로 시에서는 낙동강 개발에 발맞춰 병풍산성과 고군을 정비하고 이를 관광자원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상주시는 병풍산고분군의 조사, 발굴을 위해 내년도 예산으로 7억5천만 원을 경북도에 요구해 놓은 상태인데 병풍산고분군 982기를 발굴 복원하는데는 400~5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사벌국은 BC 58년(?) ~ 249년(신라 첨해왕 3)에 성립된 고대국가로 첨해왕 3년 석우로(昔于老) 장군에게 점령당해 사벌주(沙伐州)가 됐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1-11-18

낙동강 상주보 개방 축하 대대적 행사

【상주】 낙동강 새물결 맞이 상주보 축제 한마당이 16일 오후 상주시 도남동 일원에서 개최됐다.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와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했다.상주보 축제 한마당은 식전행사와 공식행사, 부대행사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식전행사로는 풍물패 공연, 자전거퍼레이드, 4대강 홍보영상, 상주곶감 장터, 상주 농특산물 장터, 패러글라이딩 시연, 자전거묘기 등이 펼쳐졌다.공식행사는 Opening 입장을 시작으로 개식선언,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기념 세레머니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후행사로는 인기가수 초청공연 및 걷기대회, 연날리기 체험, 그림전시회 등이 펼쳐졌다.특히 행사는 `사업구간 개방` 이란 의미를 넘어 `녹색성장`의 취지를 살린 자전거퍼레이드를 연계함으로써 축제의 의미를 한층 부각시켰다.4대강살리기 사업은 2009년 하반기에 착공해 2년 만인 올해말 본류 구간까지 준공이 된다. 이 사업은 갈수기 수면적 8천만㎡(2천400만평), 수변생태공간 1억4천만㎡(4,200만평) 조성 등으로 홍수예방 효과뿐만 아니라 가뭄해소, 수질개선, 수변 생태복원, 지역발전 및 고용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510㎞에 달하는 낙동강살리기 주요사업으로는 보 8개, 준설 4억 4000만㎥, 농업용저수지 31개, 신규댐건설 3개, 노후제방보강 335㎞, 생태하천 407㎞, 자전거도로 743㎞ 등이 있다.낙동강살리기사업 상주구간은 낙동 장곡 → 사벌 퇴강간 29.5㎞이며 총사업비는 4천843억원이 투입돼 현재 공정률 98%에 이르고 있다.상주시는 상주보 준공과 함께 경천대와 비봉산의 절벽 그리고 현재 건설중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농업생명미래관과 자전거박물관 등 기존의 관광자원과 연계해 국내관광객은 물론 외국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는 낙동강의 랜드마크를 조성할 계획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11-17

상주 용운고 승마단 창단 힘 얻었다

한화그룹 로얄새들승마클럽과 MOU 체결 【상주】 상주 용운고등학교는 지난주 한화그룹 로얄새들승마클럽과 MOU(상호양해각서)를 체결했다.말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는 용운고는 이번 MOU를 통해 마필관리과 학생들의 현장실습은 물론 취업에까지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말산업 육성법이 지난 9월 발효됨에 따라 전국의 각 말 관련 학교들 간 물밑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번에 국내에서도 유일하게 한화그룹 로얄새들승마클럽과 MOU를 체결한 것은 큰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현재 용운고는 경북도와 상주시의 지원을 받아 실내승마장, 마사동, 교육관 건립, 승마단 창단 등을 추진 중에 있다.장준재 용운고 교장은 “이번 말 산업 육성 협약 체결은 전문인력 양성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양수용 한화호텔리조트 운영사업부 상무는 “말 산업 육성사업에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는 권의태 용운고 이사장에게 큰 감동을 받았다”며 “한화그룹과 용운고가 함께 노력해 한국 말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용운고등학교는 국내 말 관련 전문계 고등학교 중 비록 후발 주자지만 국내 굴지의 한화그룹과 MOU를 체결함으로써 한발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11-15

유용미생물로 AI·구제역 예방한다

상주농기센터 20t 연중 보급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조현기)가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의 예방을 위해 연중 유용미생물을 생산 보급하고 있어 축산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농기센터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에 예방 효과가 높은 유용미생물 20t을 연중 생산해 300여 축산농가에 보급하고 있는데 미생물은 발효사료, 음수급여 및 축사살포 등에 이용되고 있다. 현재 농가에서는 구제역 바이러스가 pH 6이하에서 사멸한다는 것을 이용해 구제역 발생시 구연산을 많이 살포하고 있다.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구제역 예방에 효과가 높은 유산균(pH4이하)생산을 더욱 늘려 소 사육농가 등에 확대 보급하면서 음수급여, 축사소독 등에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이를 경우 농가에서는 유산균을 분양받아 200배로 희석한 다음 음수 또는 축사에 살포하여 이용하면 된다. 또 가금류 농가에서도 미생물 활용 음수 및 발효사료 급여로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현기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산균 등 다양한 미생물을 보급해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청정지역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농업 환경에도 유익한 미생물을 전 농가가 활용할 수 있도록 생산시설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1-11-11

청동기부터 조선까지 유적이 고스란히 다시 태어난 상주 복룡동

상주박물관 특별기획전 【상주】 상주박물관은 3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박물관 특별기획실에서 `다시 태어나다, 상주 복룡동`전을 열고 있다.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국가지정 사적 제477호로 지정된 상주 복룡동 유적이 다시 태어나 우리 곁에 다가오기까지의 모습을 크게 네 가지 이야기로 담아내고 있다.복룡동의 개발과 보존을 둘러싼 갈등, 복룡동에 사람들이 터를 잡아 살기 시작한 모습, 그 터전에서 삶을 가꾼 흔적 그리고 현재 복룡동의 모습과 미래 우리들의 삶의 이야기가 펼쳐진다.대규모 공동주택 건설 계획이 세워짐에 따라 복룡동 일대에 대한 문화재 조사가 진행되면서 청동기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조선시대의 집자리, 우물, 구상유구 등 여러 시대에 걸친 상주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 적나라하게 모습을 나타낸다.이 같은 대규모 생활유적이 시대별로 확인되면서 상주가 경주 못지않은 오랜 역사를 지닌 고도라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이번 전시에서는 상주 복룡동 유적에서 나온 200여 점의 유물과 발굴 당시의 상주 복룡동 유적을 모형으로 만든 유구배치도가 전시되고 있다.옛 상주 사람들의 삶이 오롯이 담겨져 있는 상주 복룡동 유적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또 소중한 문화유산의 보존과 현재의 삶을 위한 개발사이에서 선택의 길은 어떤 것인지 많은 화두를 던져주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11-10

상주 말 산업육성 본격 시동

한국말산업중앙회 등 4개기관과네트워크, 역량, 기술 공유·협조 【상주】 상주시는 지난 7일 오후 (사)한국말산업중앙회 사무실에서 4개 기관·단체 간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말 산업육성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날 상주시와 공동협약을 체결한 기관 단체는 (사)한국말산업중앙회와 (사)한국말산업학회, 사회적기업 시티홀스 등이다.상주시는 지난 9월 10일 말 산업육성법이 시행된 이후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말 산업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말 산업육성을 위해 관련 기관·단체간 상호 업무제휴가 꼭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또 시는 향후 국내 말 산업육성 발전은 물론 상주시가 말 산업의 메카로, 나아가 최고의 승마도시로 초석을 다지면서 말 산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도 가지고 있다.상주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가 추진하고 있는 승용마 전문 생산·육성시설 건립, 낙동강 권역 관광승마 육성 등에 큰 힘이 실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협약에서 시는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하고 협약 기관·단체는 말 산업과 관련된 네트워크, 역량과 기술 등을 상호 공유·협조하면서 국내 말 산업을 발전시키자는데 뜻을 같이했다.시는 그동안 230억원의 예산을 들여 상주국제승마장을 건립한 이후 유소년 승마단 창단과 마필특성화고 육성에 이어 경북대학교 말 산업연구원 등에 30억원을 지원하는 등 승마활성화와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특히 앞으로 말 생산농가 200호를 육성해 국내 유일의 승용마 생산·조련·경매시스템을 구축하고 낙동강 관광벨트와 연계한 관광승마의 명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지난 9월 10일 말 산업육성법 시행과 더불어 상주시를 비롯한 각 기초자치단체와 말 산업 관련 기관·단체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어 말 산업은 우리나라 녹색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11-09

상주 함창2농공단지 분양 개시

24일까지 공고 뒤 신청 접수 【상주】 상주시는 함창제2농공단지(사진은 조감도)의 조기분양을 위해 4일부터 24일까지 20일간 분양공고를 한 뒤 25일부터 12월 24일까지 1개월간 분양신청을 받을 계획이다.이번에 분양되는 함창제2농공단지는 2007년 6월에 착공해 내년 4월 준공예정으로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분양면적은 공업용지 9만2천676.8㎡로 음·식료품제조업·비금속광물제품제조업·전기장비제조업 등 7개 업종을 유치할 계획인데 분양 잠정가격은 ㎡당 8만원이지만 준공후 확정가격을 결정할 계획이다.상주시 함창읍 오동리에 있는 이 단지는 4차선인 국도3호선과 연접해 있고 중부내륙고속도로 IC와는 4㎞거리에 있어 물량수송에 유리하다.여기에다 기존 함창제1농공단지와 함께 집적이익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상주시와 문경시의 풍부한 인력과 생활인프라 활용가능성 등이 우수하고 분양가격도 저렴해 입주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강석도 상주시 경제기업과장은 “상주는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전국 어디든 2시간 내에 도달할 수 있는 지리적 여건, 다양한 기업지원시책 등으로 인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함창제2농공단지의 분양과 함께 우수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2011-11-09

“전국 최초 곶감축제 기대되지 않나요”

12월22~24일 상주 외남서 직거래·경매행사 등 열려 【상주】 곶감특구로 지정된 상주시 외남면의 곶감테마공원에서 오는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제1회 외남 상주곶감축제`가 열린다.축제추진위원장을 맡은 배용식 외남면 곶감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전국 최초로 열리는 곶감축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축제추진위원회는 바람, 빛, 곶감 그리운 고향이라는 주제 아래 임금님진상재현 행사를 비롯해 농산물 품평회 및 직거래, 곶감경매, 연날리기 및 제기차기 대회, 곶감인형극, 다문화가정 문화체험,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각종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축제가 열리는 외남면에는 수령 750년 된 하늘아래 첫 감나무를 비롯해 200년 이상 된 감나무 10여 그루가 보호수로 지정돼 있다.또 외남면은 지난 2005년 전국 최초로 곶감특구지역으로 지정됐으며 500여농가가 매년 1천900동(1천900만개)의 곶감을 생산해 130억원의 농가수익을 올리고 있다.특히 외남면 소상리 박광운(54)씨는 감 박피기를, 소상리 이진형(55)씨는 감 행거를 특허 등록해 전국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채영준 상주시 외남면장은 “외남면의 주소득원인 곶감을 전국에 홍보하는 좋은 기회로 삼고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곶감 생산농가들도 도시 소비자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명품곶감을 생산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2011-11-08

상주 드림스타트센터 개소

【상주】 상주시 드림스타트센터는 3일 오후, 남성동에 있는 센터내에서 각급 기관단체장과 사업수행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드림스타트센터(남성동 98-2 / 2층)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고 0~12세 아동과 임산부 그리고 그 가족에게 건강, 교육, 복지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이날 행사는 드림센터 입구에서의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드림스타트센터 내부 관람, 축하 케익절단, 건배 제의, 다과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드림스타트사업은 저소득층 아이들이 가정으로부터 제공받지 못하는 건강을 챙기고 영양증진 학대나 방임으로부터 보호를 하면서 인지발달과 학습능력 증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빈곤아동의 가난 대물림을 차단하고 아동 개개인의 능력함양과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선진 아동복지사업이다.이 사업은 지난 2007년 전국 16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출발해 2011년 현재 131개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다. 상주시는 올해 4월 1일부터 청소년수련관에서 업무를 보다가 이날 개소식을 필두로 본격적인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곽인규기자

2011-11-04

전화 한 통만 걸면 민원서류가 집으로

【상주】 상주시는 11월부터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민원서류를 전화로 신청받아 집까지 직접 배달해주는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배달서비스`를 11월부터 확대 운영한다.배달서비스 대상 서류는 기초생활수급자증명, 장애인증명, 건축물대장등본, 토지·임야 대장등본 등 21종으로 지역내 거동불편(1,2급)장애인 1천877명과 65세 이상 노인 2만5천133명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배달서비스 절차는 해당 민원인이 민원봉사팀, 읍·면·동으로 전화 신청을 하면 긴급민원은 신청후 4시간 이내에, 보통민원은 등기우편이나 익일 근무시간 이내에 배달한다.아울러 시는 효율적인 제도 시행을 위해 본인 확인이 필요한 민원서류는 주소지와 배달지가 같은 경우에 한해서만 접수를 받돼 서류 전달시 본인확인을 반드시 하는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배달은 무료지만 민원서류 수수료는 방문고객과 동일하게 징수한다.상주시 관계자는 “거동불편으로 온·오프라인 이용에 어려움이 많은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