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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배우고 힐링 얻는다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3-09-27 02:01 게재일 2013-09-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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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행복의 숲, 개장후 1년새 체험객 1만여명 다녀가
【상주】 지난해 9월부터 운영되기 시작한 상주시 한방산업단지내 행복의 숲(healing 센터)이 지금까지 1만여명의 체험객을 수용하는 등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전문 숲해설가 2명을 두고 `치유의 숲` 등 8개 존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행복의 숲에서는 건강과 여가생활, 체험학습, 가족간의 대화 등을 할 수 있다.

숲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행복의 숲에는 산소·음이온·햇빛·피톤치드 등 각종 산림요소를 활용한 면역력 강화와 난치병, 아토피, 우울증, 고혈압 등의 예방과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체험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곳에는 한약초체험과 방향성 식물체험을 할 수 있는 향기의 숲과 풍(風)욕체험, 슬로우 워킹 건강체험, 수목식별체험 등으로 이뤄진 생활의 숲이 있다.

또 황톳길과 야생화, 고공데크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희망의 숲, 명상과 삼림욕, 음이온 체험장인 치유의 숲, 자연암석원과 자연 소나무분재원으로 구성된 건강의 숲이 갖춰져 있다. 특히 2015년 완공예정인 목재문화체험장의 예술의 숲 그리고 현재 공사중인 테라피 존과 숙박 물놀이장 야영캠프 시설 등도 조만간 문을 연다.

지금까지 행복의 숲을 찾은 방문객을 분석해 보면 청소년 단체, 지역유치원, 종교단체, 숲관련 동호회, 휴양림 이용객, 등산객 등이 주로 이용했다.

단체 방문이 전체의 60%, 개인과 가족이 40%를 차지했으며 지역별로는 상주시 거주자가 30% 정도이고 나머지는 서울, 경기, 대구, 구미 거주자였다.

한편 체험 프로그램 참여는 10명이상 가능하며 10일전에 예약해야 하고 예약문의는 힐링센터(054-537-8871~2)로 하면 된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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