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자전거동호인을 비롯해 시민과 학생 등 5천여명이 참가해 대한민국 자전거의 수도 상주의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과시했다.
자전거 안전 문화 정착 캠페인과 병행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9시 30분 식전공연(포크송 듀엣 `나무자전거`)을 시작으로 개회식,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 퍼포먼스, 시민자전거대행진,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10시 30분부터 시작된 시민자전거대행진은 북천시민공원을 출발해 후천교, 상산교, 계룡교, 세월교를 거쳐 화계교, 북천변 자전거전용도로를 통과해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9㎞(1시간 소요) 구간에서 장관을 이뤘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자전거축제를 통해 시민 모두가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자전거명품도시 상주건설에 모든 시민이 한마음이 되자”고 강조했다.
한편 녹색생활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경북도에서 개최하고 있는 낙동강 자전거길을 활용한 `낙동 미로(美路) 자전거 릴레이 축제`는 상주시를 시작으로 28일 안동시, 10월 12일 구미시, 10월 26일 고령군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