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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함창명주 페스티벌` 오늘부터 3일간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3-09-27 02:01 게재일 2013-09-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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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함창명주 페스티벌장을 찾은 한 외국인이 명주짜기 체험을 하고 있다.
【상주】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전통명주(Silk)를 소재로 한 Cittaslow Sunday 2013 함창명주 페스티벌이 상주시 함창명주테마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행사기간과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개최하며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 준공기념식 겸 `나비와 누에 체험축제`와도 연계해 개최한다.

상주 슬로시티 주민협의회(위원장 정하록)와 명주잠업영농조합법인(대표 서상교)은 `세계 슬로시티의 날(Cittaslow Sunday)`을 맞아 다양한 공연프로그램과 체험거리 및 슬로푸드마당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하늘하늘 나빌레라`를 테마로 누에·명주·천연염색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명주체험마당과 `달팽이와 조물조물`을 테마로 옹기·도예·목공예·천연비누·천연화장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슬로체험마당이 있다.

또 전통장류·전통차·한과·오디떡·뽕잎떡 등을 체험하고 시식할 수 있는 슬로푸드마당, 명주패션쇼.전통혼례 시연·공갈못 채련요와 인형극·마당극 등 지역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과 재즈·포크·락밴드와 함께 하는 `슬로마을 가을여행` 공연 등이 펼쳐진다.

정하록 상주 슬로시티 주민협의회위원장은 “상주는 청정한 자연환경속에서 자연의 순리에 맞춰 슬로산업이자 생명산업인 농업을 잘 지켜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슬로시티 운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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