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초소방시설 보급은 지난 3월 9일, 포항시 용흥동 산불화재 시 산림과 인접한 주택, 창고 등 89채가 불에 타고 15명(사망1, 부상14)의 사상자와 118명의 이재민이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백종열 상주소방서장은“소방관서와 멀리 떨어져 있는 산림 인접마을은 화재 시 소방출동대의 도착이 늦어 피해가 커질 수 있는 만큼 소화기나 소화수조 등을 반드시 비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방시설을 보급해 화재 초기 대응력을 높이고 피해를 저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