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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직거래 하며 情 쌓아요”

상주시, 대구 신천둔치에 특산물장터 개장팔음산포도작목반-우방보성타운 자매결연 【상주】 상주시는 지난 24, 25일 양일간 대구시 중구 신천둔치에서 열린 직거래장터 및 도ㆍ농간 자매결연식에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을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행정안전부의 지원을 받아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농특산물의 홍보 판매뿐만 아니라 아파트단지와 자매결연을 하는 성과도 올렸다.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축어민을 돕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 41개 시ㆍ군이 참여해 90개의 판매부스를 운영했다.특히 비가 오는 궂은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연인원 3만명이 직거래장터를 찾을 정도로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상주시에서는 오디뽕클러스터향토산업단(단장 천상배)이 올해 6월초부터 수확에 들어간 오디를 선보여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또 팔음산포도작목반(대표 권기수)과 대구시 수성구 우방보성타운입주자대표협의회(대표 최연숙)는 현장에서 자매결연식을 가짐으로써 상주고랭지포도의 판로개척과 함께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최건수 상주시 축산유통과장은“상주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앞으로 전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6-29

상주, 청송 도내 첫 슬로시티 됐다

삼한 공검지, 명주, 옹기 등 전통의 맥 세계가 인증 【상주】 슬로우시티는 전통보존, 지역민중심, 생태주의 등 느림의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커뮤니티를 의미한다.즉 공해 없는 자연에서 지역의 유기농 음식을 섭취하고 그 지역의 문화를 보존, 공유하며 느림의 삶을 추구하는 것.경북도내에서는 최초로 상주시와 청송군이 폴란드 리즈바르크 바르민스키에서 열린 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에서 슬로시티로 최종 지정됐다.상주시는 지난 25일 지안 루카 마르코니(Gian Luca Marconi) 국제슬로시티연맹 회장으로부터 슬로시티 인증서를 받고 대한민국의 중심 상주가 가진 독특하고 우수한 전통과 문화를 세계인들에게 소개했다.상주시는 백두대간(65km)과 낙동강(34km)의 생태축을 끼고 있는 청정생태도시이자 경상도의 대표 역사문화도시이며 삼백(三白)으로 대표되는 농업도시, 저탄소 녹색성장의 상징인 자전거 도시다.특히 상주시내에서도 함창읍과 공검, 이안면이 대표지역인데 삼백의 하나인 전통명주를 비롯해 전통의 맥을 이어온 옹기, 전통문화의 계승과 배움의 장이 되고 있는 함창향교 등이 있다.또 삼한시대 3대 저수지인 공검지, 국내 최초의 한글소설 `설공찬전`의 창작공간인 쾌재정, 슬로푸드가 있는 상안사, 국내 최대규모의 백련재배단지 등 찬란한 전통문화를 간직하고 있다.이번 슬로시티 지정과 관련해 상주시는 지역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뽕 오디 누에 명주 패션을 아우르는 전통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한편 상안사 슬로푸드 체험단지 등 지역슬로푸드의 개발과 육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아울러 고녕가야, 향교, 공검지, 옹기 등 전통문화와 장인의 보호 육성에 중점을 두면서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슬로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세계의 관광객을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6-28

대학생, 공무원 농촌일손돕기 `한마음`

부산동의대 290명 구슬땀신흥동서도 양파수확 도와 【상주】 양파 등 각종 농작물 수확과 과수원 관리 등으로 일손이 크게 부족한 농촌에 대학생과 공무원 등이 한마음으로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어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부산동의대학교 학생 290여 명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상주시 화서면 신봉1리 등 18개 이동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화서면내 포도, 사과, 밭작물 재배 농가를 찾아가 부녀화, 고령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일손을 덜어주고 있어 적기영농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부산동의대학교 학생회는 앞으로도 매년 여름방학이면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상주시 신흥동(동장 남명호) 직원과 신흥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종숙) 회원 20여명도 지난주 일손이 모자라 힘들어 하는 상주시 양촌동의 장애인농가(성명제)를 방문해 일손을 거들었다.이번 행사는 장애인이면서 장마로 인해 적기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성씨의 딱한 사정을 전해 듣고 이뤄진 것으로 이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양촌동 147-1번지 0.3ha의 양파밭에서 온 종일 구슬땀을 흘려 농가에 큰 보탬이 됐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6-28

농어촌공사 상주지사·세계기후변화상황실 미세조류사업 업무협약

【상주】 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지사장 구자권)는 지난주 지사 대회의실에서 박세훈 세계기후변화상황실장과 구자권 지사장을 비롯한 직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대체 에너지 알지(Algae)사업 업무협의회를 가졌다.박세훈 실장은 기조강연에서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저수지는 미세조류(藻類) 알지(Algae)의 생육을 위한 양질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수질정화와 농업의 미래 자원 개발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에 대해 구자권 지사장은 “농어촌의 다원적 기능과 가치를 활용한 신규사업발굴에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로 접근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협의회에서 한국농어촌공사와 세계기후변화상황실은 신규사업발굴에 적극 협조하고 기후변화상황실이 확보하고 있는 UN 미래포럼의 정보와 가치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한국농어촌공사 상주지사는 미세조류 알지(Algae)가 폐수를 정화하고 이산화탄소를 격리하면서 Bio 연료, 식량, 비료 등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는 미래자원이라는 점에 착안, 공사에서 관리하는 농업용 저수지를 활용해 수질정화와 바이오에너지 생산에 주력하기로 하고 이번 협약식을 체결했다.한편 세계기후변화상황실의 미래대체에너지 알지(Algae)사업은 2008년부터 미항공우주국(NASA)이 미래 대체에너지 개발을 위한 오메가 프로젝트로 진행해 왔으며 김천에 있는 세계기후변화상황실에서는 미세조류 알지(Algae)의 상용화를 위한 현장 적응실험과 사전 준비작업을 해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6-27

`장 보고, 관광지 보고` 상주시 오늘부터 2·7일장 투어

【상주】 상주시와 코레일 대구본부(본부장 권태명)가 27일부터 매월 끝자리 2일, 7일에 `상주장날 투어`를 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상주장날 투어는 상주재래시장에서 장을 보고 경천대, 자전거박물관 등 상주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행사로 20인 이상 신청시 열차가 운행되며 상주재래시장투어 코스가 빠진 일반 관광은 5인 이상이면 매일 운행이 가능하다.상주시와 코레일 대구본부가 협약을 해 추진하는 상주장날 투어는 할인매장, 홈쇼핑 등 소비환경 변화와 함께 점차 위축되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상주장날 투어는 지난해부터 인기리에 운행되고 있는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를 이용하는데 주요 일정은 오전 8시 50분 동대구역을 출발, 10시 20분 상주역에 도착한 후 상주중앙시장을 방문하는 것이다.투어단은 정겨운 시골장터에서 농산물 등을 구입하고 자유중식을 한 다음 오후에는 경천대, 상주국제승마장, 자전거박물관, 남장사 등과 상주곶감유통센터를 둘러본 뒤 동대구역으로 다시 돌아간다.상주장날 투어가 시행되면 열차이용 관광객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관광을 즐길 수 있게 되고 상주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단체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써 재래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용요금은 상주시와 협력해 운행되는 만큼 동대구역 출발시 1만5천600원(어른 1인 기준)으로서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안내전화는 동대구역 053)940-2223, 대구역 053)940-2315, 구미역 054)429-2142, 김천역 054)429-2114,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 운영팀 053)939-6636~7 등이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1-06-27

상주 의정참여단이 떴다

각계 인사 25명 정책모니터주민참여 예산제 적극 동참 【상주】 제139회 상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가 열린 지난 24일 의회 의원휴게실에서는 상주시와 상주시의회의 행정과 의정활동을 감시하고 참여하기 위한 `지방자치발전을 위한 의정참여단`(단장 유희순)이 발대식을 가져 관심을 끌었다.지역내 각계각층의 인사 25명으로 구성된 의정참여단은 앞으로 상주시의 주요정책을 모니터하고 의견을 내는 활동을 일상적 과제로 삼으면서 이를 위해 행정정보공개를 요구하고 주요정책에 대한 정책토론을 청구하는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이들은 시민의 요구를 발굴해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예산을 요구하거나 조례를 제도화하는 등의 활동과 함께 당장 올 하반기부터 의무화되는 주민참여 예산제에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아울러 상주시의 활동이 시의회를 통해 제대로 견제되고 시민사회의 의견이 시의회를 거쳐 구체적으로 반영되도록 의정활동에 참여하는 것 또한 주요한 활동으로 보고 있다. 의정참여단은 발족식에서 지역내에 많은 시민단체가 있음에도 상주시정의 주요정책이나 지역사회의 주요 이슈들에 대해 비판적으로 개입하고 대안을 제시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특히 이들은 시정이나 의정이 시민사회의 다양하고 합리적인 의견이 배제된 채 개발편향, 보수편향, 기업편향으로 흐르게 될 때 상주사회는 더욱 보수화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가는 만큼 시정과 의정을 감시하고, 시민사회의 합리적 여론을 투영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공표했다.한편 24일 개회한 제139회 상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의정참여단은 상주시 행정이나 의정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상주시와 상주시의회의 열린 자세와 협력적 태도가 필수적인 요소라고 못박았다./곽인규기자

2011-06-27

상주 `일손나누기` 줄이어

각계각층서 지원… 자투리땅 가꿔 불우이웃 봉사도 【상주】 감자 수확이 한창인 요즘 상주지역내에서는 각계각층으로부터 일손돕기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21일에는 이안면과 시 농업정책과 직원, 지역내 기관단체 임직원, 이안면 향우회원 등 30여 명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귀농가구를 찾아가 일손돕기를 했다.이날 일손돕기를 해준 이정우(41)씨는 수도권에서 회사생활을 하다 귀농에 뜻을 두고 지난 2007년 이안면 양범리로 이주했으며 일손돕기에 나선 임직원들은 30℃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0.8㏊의 감자밭에서 구슬땀을 흘렸다.이번 행사는 부족한 일손을 덜어 줌과 동시에 귀농자들이 농업인의 한사람으로서 굳건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마련됐다.이정우씨는 “곧 다가올 장마를 앞두고 일손이 없어 감자 수확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마음만 조급하고 걱정이 앞섰는데 모두가 내 일처럼 열심히 일을 해줘 고맙기 이를데 없다”고 했다.또 공성면과 산림공원과 직원 40여명은 지난주에 공성면 인창리 최현모(73)씨의 감자밭(2천㎡)에서 이른 아침부터 일손돕기에 나서 3천kg가량의 감자를 수확했다.특히 공성면에서는 농촌 일손돕기뿐만 아니라 공성면 우하리 산48번지 짜투리땅(1천㎡)에 호박·들깨 등을 심었으며 가을에 수확을 하면 저소득층 나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아울러 상주시의회 이성규 의원이 제공한 금계리 731-1번지 자투리땅(2천㎡)은 현재 정지작업을 완료한 단계로 오는 8월께 무·배추를 심어 다가오는 월동기에는 불우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6-24

“상주 백화산 기슭으로 메밀꽃 구경 오세요”

【상주】 `메밀꽃 필 무렵`의 저자 이효석 선생의 생가가 있는 강원도 봉평이 아니라도 메밀꽃은 저 혼자 흐드러지게 피고 있다.요즘 상주시 모동면 수봉리 백화산 기슭의 경관단지내에는 하얀 메밀꽃이 만개해 백화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모동면 수봉리 백화교 상류에 있는 이 단지는 모동면(면장 권용훈)에서 방치된 유휴지를 일궈 경관작물을 재배한 것으로 등반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사진촬영 장소 등으로도 널리 사랑받고 있다.모동면은 이곳에 2008년 해바라기 단지조성을 시작으로 2009년 헤어리베치 · 메밀꽃단지, 2010년 코스모스 · 해바라기단지를 조성했고 올해 3월에는 메밀꽃과 크림손클로버를 파종해 최근에는 눈꽃같은 메밀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특히 이 경관단지 주변에는 황희 선생의 숨결이 살아있는 옥동서원과 용추폭포, 금돌성 등 찬란한 문화유산과 훼손되지 않은 자연환경이 그대로 보존돼 있어 찾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아울러 백화산 관광기반 조성사업으로 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백화산 호국의 길과 지역특화숲길조성 사업을 추진해 역사, 문화자원과 자연이 접목된 새로운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l지역 특산물로는 전국 최고의 품질과 당도 그리고 특이한 향을 자랑하는 모동 고랭지 포도가 있으며 이미 시설하우스에서는 지난 20일 첫 출하가 시작됐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6-23

해충방제·동해경감 대책 전수

경북농기원 고품질 감 생산기술 세미나 【상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은 21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떫은감 재배농가, 곶감생산농가, 다문화 및 귀농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품질 좋은 감 생산과 동해 피해 경감 대책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이번 세미나는 농촌현장에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 경북대학교 이동운 교수와 충북대 임태헌 교수의 발표가 있었다.발표에 나선 두 교수는 품질 좋은 감 생산을 위한 감 주요 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법 등을 현장에서 적용 가능하도록 기술 중심으로 제시했다.특히 전국 최대의 감 주산지인 상주지역은 지난겨울 동해를 입은 감나무가 엄청나게 많아 동해 발생 원인과 대책에 대한 참석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이날 세미나를 주선한 감연구회(회장 노무식)는 전국 단위 조직으로서 1천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특히 귀농자, 다문화가족, 직장 은퇴자, 정년을 앞둔 직장인 등의 회원 가입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김세종 상주감시험장장은 “이 같은 세미나 외에도 앞으로 떫은 감 생산 농가와 곶감, 가공품 제조자들에게 유익하고 소득이 향상될 수 있는 새로운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6-22

첫 출하 모동 캠벨포도 “씨알 참 굵죠”

하우스서 키워 조기생산`친환경 농법` 고가 거래 【상주】 전국 최고의 고랭지포도 산지로 그 명성이 자자한 모동지역에서 20일 캠벨포도가 첫 출하됐다.이번에 캠벨포도를 첫 출하한 농가는 모동면에서도 대표 선도농가로 손꼽히고 있는 이민수(45)씨다.이씨가 일반 노지포도보다 두 달 이상 빨리 출하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시설하우스가 있었기 때문이다.이씨는 모동면에서 지원한 `에너지이용 효율화 사업`의 도움을 받아 5천600㎡의 시설하우스를 건립하고 1월부터 조기가온을 시작했지만 하우스 재배농가에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난방비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었다.이씨가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켐벨포도는 주로 서울 가락동 청과시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되며 박스(5kg)당 7만원 이상의 높은 가격으로 거래될 전망이다.캠벨포도는 포도의 대명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여러 종류의 포도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데 그 감미로운 단맛과 특유의 은은한 향은 포도 애호가들을 매혹하기에 충분하다.한편 전체 농가의 80% 이상이 포도를 재배할 만큼 포도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모동지역에서 이씨는 모동명산포도영농조합법인의 총무로 최상품의 포도를 생산하면서 이를 미래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다각적인 활동도 하고 있다./곽인규기자

2011-06-21

상주 싱크탱크 미래발전 지도 그린다

미래정책연구위 출범… 전문가 24명으로 구성 【상주】 상주시는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의 발전방안과 미래의 비전을 구하기 위해 지난 18일 상주시미래정책연구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 위원회는 앞으로 상주시의 정책개발과 주요시책 수립에 관한 연구ㆍ조언ㆍ권고ㆍ자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이날 출범식에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이상배 위원장을 비롯해 위촉위원들과 상주시의회 의원 다수가 참석해 위원회의 출범을 축하했다.상주시미래정책연구위원회를 대표할 위원장으로는 지역 출신인 성균관대학교 김준영 총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위원회는 기획재정, 산업경제, 문화관광, 환경복지 등 4개 분과로 운영되며 위원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대학교수, 연구소 연구원, 분야별 전문가 등 24명으로 구성했고 고문과 자문위원도 두고 있다.24명 위원의 면면은 중앙부처에 정책자문과 국책과제를 심사하는 대학교수가 12명(고려대 2명, KAIST 1명, 성균관대 2명, 한국외대 1명, 홍익대 1명, 경주대 1명, 경북대 4명)으로 가장 많고 정부와 주요기관의 정책 연구와 과제를 주 임무로 하는 연구기관의 책임연구원 4명(삼성경제연구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각계 전문가 그룹 7명(회계사, 건축사, 엔지니어링 대표, 관광공사, 방송인등), 공무원 1명 등이다.지역별로는 상주시 출신 인사가 12명, 서울, 인천, 충주 등 타지역 출신 인사가 12명이다.따라서 지금까지 시민위주로 구성했던 기존 위원회와는 달리 국내에서 분야별 최고 전문가라 할 수 있는 각계의 석학과 연구원을 위원으로 위촉함으로써 상주시 개청 이래 최고의 위원회라는 평가와 함께 향후 다양한 활동에도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위원장으로 선출된 성균관대학교 김준영 총장은 수락인사를 통해 “고향 상주발전을 위해 미력이나마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중앙차원에서 지역의 실태를 정확히 보고 국가 시책에 부응하면서 상주의 실정에 맞는 전략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성백영 상주시장은 “꿈이 있는 행복도시, 세계 1등 상주 건설을 위해 항상 먼 미래의 상주를 생각하고 시정을 추진하고 있다”며 “미래 지향적이고 세계를 향한 1등 상주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그 중심에 상주시 미래정책연구위원회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위원회 위원들은 위촉장을 받은 뒤 위원회의 운영방향에 대해 토론을 하고 이어 4대강 살리기 사업 현장인 상주보와 국립 생물자원관 건립지, 도남서원, 자전거박물관, 경천대, 상주국제승마장, 상주박물관 등 지역내 개발이 한창인 현장을 답사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6-20

비료포대 물주머니 급수시설 `신통방통`

재활용에 노동력 절감한 `깜짝 아이디어` 【상주】 상주시 모동면(면장 권용훈)이 가로수 물주기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폐비료포대를 재활용한 `물주머니 급수시설`을 고안,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최근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면서 애써 가꾸어 온 가로수를 살리기 위해 곳곳에서 가로수 물주기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자주 물을 주기에는 노동력이 부족한데다 일회성으로 효과도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모동면에서는 폐비료포대를 재활용한 새로운 가로수 물주기 방식으로 `물주머니 급수시설`을 설치해 톡톡히 효과를 보고 있다.이 방식은 폐비료포대로 물주머니를 만든 다음 밑부분에 미세한 구멍을 두세 군데 뚫어 물이 조금씩 스며 나오게 하는 것으로 장시간 가로수 물주기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이틀에 한 번씩 물을 채워주기만 하면 된다.이는 거창한 기술적 장치는 아니지만 생활 주변에서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이용했다는 점과 가로수에 매일 한번씩 주던 물을 이틀에 1회로 줄여 행정력의 낭비를 막고 노동의 효율성도 높였다는 점에서 깜짝 아이디어로 평가받고 있다.지역민들은 “폐비료포대를 이용한 `물주머니 급수시설`은 모동면의 창의제안 아이디어로 일상생활에서 실현 가능한 방식을 최대한 활용한 기지와 노력이 돋보인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곽인규기자

2011-06-17

한국마사회, KT, 산림조합중앙회 기부 `솔선수범`

【상주】 한국마사회와 KT, 산림조합중앙회 등이 활발한 기부활동을 하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한국마사회는 상주시 화남면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보림원에 1천만원의 기부금을, 또 꿈마을보호작업장에 2천530만원 상당의 스타렉스 차량 1대를 지원키로 결정했다.지난 15일 성윤환(한나라.경북 상주·사진) 의원실은 한국마사회는 어려운 농어촌의 복지증진과 발전을 위해 매년 `농어촌사랑 기부금` 및 `사랑의 황금마차`라는 차량지원 사업을 해오고 있다며 올해는 지원대상자 심사 결과 노인요양시설인 보림원에 기부금 1천만원을, 장애우 일자리 제공사업을 하고 있는 꿈마을보호작업장에 스타렉스 차량 1대를 지원키로 했다고 전해 왔다.상주 보림원은 이번에 지원받는 기부금으로 입주 노인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장비 보강을, 꿈마을보호작업장은 스타렉스 차량을 장애우들의 직업교육과 작업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성윤환 의원실 관계자는 이와는 별도로 7월 중에 한국통신(KT)이 정혜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담향복지재단, 상주교회 다문화센터 등 3개 사회복지시설에 각각 150만~200만원씩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확정됐고 산림조합중앙회는 상주농업환경학교와 상주아동복지센터에 책걸상 20조(약 250만원 상당)씩을 각각 지원키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한편 성 의원실 관계자는 “성윤환 의원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관심이 많아 여러 경로를 통해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기부금 지원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1-06-17

상지여고 산악부 전국 제패

대통령배 등산대회 `우승`전국대회 5차례 석권 기염 【상주】 상주시 함창읍에 있는 상지여자고등학교(교장 여순금) 산악부가 올해 첫 전국대회인 제44회 대통령배 전국등산대회 여고부에서 우승을 해 2년 연속 대통령기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지난 11~12일 양일간 북한산국립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05개팀, 415여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금메달, 상장, 부상이 주어졌다.특히 이번 대회에서 장년부, 일반부는 모두 수도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고 고등부에서는 경기, 서울의 산악 명문 고교가 대거 출전했지만 남고부에서 대구직할시, 여고부에서 경북 상지여고가 우승을 한 것은 경이로운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상지여고 산악부는 2009년 10월에 4명의 부원으로 출발해 현재는 8명의 부원이 김기태 교사의 지도 아래 매주 수요일 방과 후에 스포츠클라이밍을 비롯한 독도법, 응급처치법, 암벽타기, 매듭법 등의 훈련에 구슬땀을 흘려 왔다.즐거운 학교 생활에 필요한 건강한 청소년의 모습을 갖추기 위해 출범한 상지여고의 산악부 활동은 이제 전국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며 지난 2009년 10월 이후 5차례 전국대회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한편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2011 루마니아 국제 청소년 산악 캠프`와 `2012년 청소년 오지 탐사대`에 참가할 수 있는 우선권이 부여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6-17

“가족과 `뽕` 따는 재미 쏠쏠하네요”

상주 오디 체험행사 1천500여명 참가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현기)와 상주오디뽕클러스터사업단(단장 천상배)은 지난 일요일 화서면에 있는 정재수기념관과 화남면 소곡리 오디농장에서 상주오디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1천500여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룬 이날 행사는 상주오디산업 활성화와 소비확대를 목적으로 오디 수확철에 맞춰 열렸다.행사는 오디따기와 오디관련 음식맛보기, 오디를 활용한 염색 등 오디관련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홈페이지, 전화, 현장방문 등의 방식으로 체험 참가자에 대해서는 참가비 1만원을 받았다. 참가비를 낸 체험자에게는 쿠폰을 발행해 4가지 프로그램에 참석할 수 있게 했으며 행사 마지막에는 상주오디 홍보를 위해 체험객들에게 오디 2kg씩을 증정했다. 특히 이번 체험행사에는 상주시민들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에 걸쳐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으며 대부분 가족단위 참여자가 많아 오디염색과 오디따기 행사에는 순번을 정해 진행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천상배 상주오디뽕클러스터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는 전국에 상주오디를 알리고 새로운 소비층을 확보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해 오디 소비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2011-06-15

마을 구석구석에 CCTV “도둑 꼼짝마”

상주 청리면 68대 설치도내 최초 전지역 감시 【상주】 농촌 빈집털이 등이 횡행해 농민들이 불안해 하는 가운데 상주시 청리면이 도내에서는 최초로 지역내 전부락에 CCTV를 설치해 안심영농의 기틀을 마련했다.청리면(면장 손석정)과 청리파출소(소장 박창수)는 지난해 9월부터 각종 범죄예방과 범인검거를 목적으로 각종 행사시마다 면민들을 대상으로 방범카메라 설치의 필요성을 홍보해 최근 전 마을에 방범용 CCTV를 설치했다.청리면 청상리의 윤모(58)씨는 “농번기만 되면 모내기와 배, 복숭아 등 과수적과를 위해 집을 온통 비우는 탓에 좀도둑들이 설쳐 늘 불안했는데 이제 CCTV 덕분에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농촌형 도난사고로는 빈집털이는 물론 양수기 전선, 비닐하우스내 난방용 유류, 농기계.농산물.가축 등을 무차별적으로 훔쳐가 농민들이 마음 놓고 농업에 종사할 수 없는 지경이다.방범용 카메라는 청리면 18개 전이동 마을진입로에 32대, 범죄 취약지인 학교주변, 주택가, 상가, 축사, 농산물 집하장 등 22개소에 36대 등 총 40개소에 68대가 설치됐다.이에 따라 빈번히 발생하던 범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확실한 물증으로 범인검거가 용이하고 경찰의 인력부족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청리면민들이 자력으로 방범용 CCTV를 설치할 수 있었던 것은 손백만 청리면 이장협의회장을 중심으로 18개 각 마을 이장들과 강영성 청리면생활안전협의회장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6-14

산 좋고 물 맑은 곳에 나만의 별장을

【상주】 주민정보화와 농촌체험관광의 선두 주자 역할을 하고 있는 상주 구마이곶감마을(http://gam.invil.org·위원장 우일성)이 이번에는 오토캠핑장을 운영해 도시민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최근 문을 연 구마이오토캠핑장에는 솔로 혹은 가족단위의 다양한 캠퍼들이 주말과 휴가철을 이용해 줄지어 캠핑을 즐기고 있다.기존 오토캠핑은 온라인 카페나 동호회 등이 정기캠핑, 번개캠핑 등의 방식으로 소수의 마니아들만 즐기는 추세였지만 이곳에서는 아웃도어의 틀을 벗고 자연 속에서 가족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싱그러운 이안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생태공원이 어우러진 구마이오토캠핑장은 감테마녹색체험관내에 말끔하게 자리잡은 농촌형 캠핑장이다.산과 나무사이로 불어오는 맑은 바람소리는 어린시설 뛰놀던 고향의 푸근함과 넉넉한 인심을 느끼게 해 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 최고의 캠핑장으로 각광 받고 있다.주변시설로는 잔디밭과 자전거체험도로, 물놀이체험장 등이 있으며 캠핑장 위로 마을 체육공원이 연결돼 있어 여가를 즐기고 체험을 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체험관내에는 식수대, 샤워장, 화장실, 전기시설 등이 완벽하게 구비돼 있어 오토캠핑에 전혀 불편이 없다.특히 어른들은 텐트를 치고 아이들은 자전거타기체험과 다슬기잡기를 하면서 틈나는 시간에 아빠와 함께 덤으로 물고기까지 잡을 수 있어 휴가철 한때를 보내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이다.오토캠핑장 첫 손님으로 청주에서 온 박성순(38)씨는 “한적하고 공기 좋고 물이 맑아서 매우 편안하다”며 1일 예약을 했다가 하루 더 머물다 갔다.안양시 동안구 갈산동의 박도영(38)씨 가족은 “시골풍경이 고스란히 보존돼 있고 조용해서 참 좋다”고 했다.또 하나 구마이오토캠핑장의 자랑거리는 이 마을에 사는 이충섭씨가 직접 기타연주를 하고 노래를 부르는 작은 음악회로 이용객들의 심금까지 울리고 있다.구마이오토캠핑장 이용 신청은 온라인(http://gam.invil.org) 또는 전화(054-533-0952)로 가능하며 이용료는 개인 텐트 1만5천원, 단체 11만원으로 타 지역보다 다소 저렴한 편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6-13

다문화가정 숨은 요리솜씨 발휘

청소년봉사동아리 `초아`가 기회 마련 【상주】 상주여자고등학교의 자원봉사동아리 `초아` 회원 40여명은 최근 이학교 기술가정실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요리마당` 행사를 했다.행사는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신청한 총 다섯 다문화가정(베트남, 중국, 필리핀)과 3~4명의 동아리 학생들이 한 조를 이뤄 요리경연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과 다문화가정은 처음 해보는 행사라 다소 어색한 분위기였지만 요리경연에 앞서 간단한 게임과 자기소개 등을 통해 서로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뒤 본 행사에 들어갔다.요리경연에서는 동아리 회의를 통해 결정된 `떡볶이와 김밥`을 주제로 조마다 개성이 돋보이게 카레 떡볶이, 라볶이(떡볶이+라면), 꼬마김밥, 참치김밥 등을 정성껏 만들었다.행사에 같이 나온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은 처음에는 쑥스러워 엄마 손을 잡고 등 뒤에 숨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동아리 학생들의 손을 잡고 즐겁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였으며 요리 경연이 끝나고 심사를 하는 동안에는 함께 만든 요리를 시식하며 다문화 가정의 참여 소감을 들어보기도 했다.행사에 참가한 다문화 가정은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으며 처음으로 이 같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한 `초아` 동아리도 보람있는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한편 `초아` 동아리는 2학기에도 이 프로그램을 두 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6-10

관급자재 납품비리 `원천봉쇄`

상주교육지원청 전국 최초 민간인 참여 선정위 운영 눈길 【상주】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세환)이 청렴한 사회, 청렴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민간인 참여 관급 자재선정위원회를 조직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관급 자재는 통상 조달청 쇼핑몰을 이용한 제3자단가계약 방식이 일반적이지만 상주교육지원청은 시설공사의 설계단계에서부터 특정자재 지정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민간참여 자재선정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특히 투명성 확보를 위해 업체들이 제품설명을 하면 무기명 투표방식으로 선정을 하고 모든 자재는 동급이상 복수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며 시멘트 등 주요 관급자재를 제외한 모든 자재는 다수공급자(MAS) 2단계 계약방법을 채택하고 있다.이 위원회는 지난 5월 사벌초등학교 등 2개교의 장애인용 승강기를 선정했고 9일에는 상주중 외벽개선 마감재 선정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는 등 실효성 있는 운영을 하고 있다.아울러 계약분야의 청렴도 개선을 위해 추정가격 2천만원 이하의 시설공사와 용역 수의계약은 학교장터 입찰 시스템을 이용토록 함으로써 지난달 30일 현재 상주지역의 학교장터 이용금액이 2억3천303만6천원에 달해 3월부터 5월까지 전국 교육기관 중 최대 매출금액을 달성했다.이는 청렴도 향상을 위한 상주교육지원청의 다양한 노력의 결과이며 특히 시설공사 계약업무분야에 대한 지속적이고 강력한 청렴의지가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다.권세환 교육장은 “앞으로도 청렴하고 깨끗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직원이 앞장서 반부패 청렴생활을 다짐하고 실천해 지역사회 공공기관 중 최고의 청렴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1-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