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상주국제승마장 `전국 공무원 승마아카데미` 강좌 운영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3-03-29 00:16 게재일 2013-03-29 10면
스크랩버튼
“말도 타고 명승고적 관광도 하고”
▲ 상주 공무원 승마아카데미에 참가한 공무원들이 평보, 속보 등 기본교육을 받고 있다.
【상주】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상주국제승마장이 승마 교육기관으로 운영된다.

상주국제승마장에서는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2013년도 전국 공무원 승마아카데미` 강좌가 열리고 있다.

승마아카데미는 총 9기 과정에 180명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교육비는 14만원, 숙박 및 식대는 자부담이다.

강좌는 기별 20명 내외로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제1기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4일간 운영된다. 교육은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 말 산업 실무담당자를 초빙해 말 산업정책 추진방향과 비전에 대한 강의와 함께 상주국제승마장 교관으로부터 평보, 속보 등 승마관련 기본을 배우고 상주시내 주요 명승고적 문화·관광투어도 한다.

이 같은 승마 교육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정부의 말 산업육성법 시행과 더불어 FTA 등 농어촌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말 산업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특히 말 산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조기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무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는 판단과 더불어 지난해 3회에 걸쳐 시범 운영을 한 결과 호응도가 매우 높았던 것도 추진 배경의 하나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앞으로 상주국제승마장을 말(승마) 관련 정식 교육기관으로 지정·등록하고 이번 교육과정의 다양한 성과분석과 보완을 통해 더 많은 공무원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나아가 일반인 과정도 신설 운영해 말 관련 인력양성을 통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