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사용하고 있는 상주문화회관은 1989년도에 건립돼 20여년이 지나면서 노후화 되고 특히 주차 공간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로 인해 도 단위 행사는 물론, 각종 문화예술 공연에 공간적 제약을 많이 받아왔으며 각종 여건도 미흡해 새로운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해야 한다는 여론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상주문화예술회관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정하록(상주시체육회 부회장)씨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부위원장에는 정운석(한국예총 상주지회장)를 선임하는 한편 이사 4명, 감사 2명 등 총 36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추진위원회는 앞으로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위한 공청회를 비롯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회관의 건립 규모와 건립시기, 장소 등에 대해서도 추후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문화예술 공간의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의욕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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