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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보건소, 나트륨 줄이기 나서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3-04-08 00:05 게재일 2013-04-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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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나트륨 섭취가 건강의 적이 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는 우선 음식점을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상주시 보건소(서장 유지상)는 8~9일 양일간 상주문화회관에서 일반음식업기존영업자 1천230명을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한국 성인 소금섭취량은 13.5g/1일으로 WHO 소금섭취 권장량 5g보다 2배이상 높아 성인병 등 각종 질병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2020년까지 시민의 나트륨 섭취량을 20%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식당에서 제공하는 식단에 대해 매년 3% 정도씩 나트륨을 줄여갈 계획이다.

우선 모범음식점 40개소에 대해 염도측정기와 나트륨저감 홍보물, 식중독예방살균제 등을 배부하고 매주 1~2회 음식 염도 측정을 권장하는 한편 환경보존과 함께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1회용품 사용도 제한할 예정이다.

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나트륨 줄이기 운동의 성공여부는 결국 시민 각자에게 달려있다“며 ”이 사업에 동참하는 위생업소에 대해서는 건강 및 모범음식점 지정 등 특별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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