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농촌봉사활동은 경북대학교 학생 440여명과 상주시 농민회원 30여명 등 총 470명이 참여해 모서면을 비롯한 8개면 19개 마을에서 이뤄졌다.
이들은 농촌 일손돕기와 함께 농민과의 대화를 통해 노동의 의미를 새롭게 느껴보고 농촌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일손돕기는 마을환경정비와 모판운반, 포도 덕시설 정비, 건강교육강좌 등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펼쳤으며 농민회에서는 작업지도와 지역특산물을 알렸다.
강현보 상주시농민회장은 “학생들이 다수 참여해 지역민과 돈독한 인연을 맺었으며 삼백의 고장 상주의 이미지를 각인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대학교와 상주시농민회는 올해부터 앞으로 4년간 매년 3회(봄, 여름, 가을) 농촌봉사활동을 하기로 했으며 봉사활도 마지막 날은 북천둔치에서 자체평가를 겸한 해단식을 가졌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