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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올해도 시민안전보험 운영 한다

안동시가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도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한다. 시민안전보험은 안동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등록 외국인 포함)이면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보험료는 전액 시에서 부담한다. 또한 다른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며, 사고 발생 후 3년 이내에 보험금을 청구해 지급받을 수 있다. 특히 안동시는 2월부터 보장 항목을 기존 10종에서 16종으로 확대했다. 이로써 기존 보장 항목인 자연재해 사망, 사회재난 사망, 익사,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 농기계 사고 사망,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야생동물 피해 보상 사망과 개인형 이동장치 상해사망 및 상해 후유장해, 개 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 및 사고 진단비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보험금 청구는 청구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한 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콜센터(1577-5939)로 문의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 누리집 ‘시민안전보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영호 안전재난과장은 “일상생활에서 예기치 못한 재난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시민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13

안동시 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 공모 선정

안동시가 경북도에서 공모한 ‘2025년 시·군 특화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지역·산업 특성에 적합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지역의 고용문제를 해결하고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행됐다. 안동시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조리사 취업지원사업’과 ‘신중년 고용지원사업’이 선정돼 도비 8000만 원(총 1억6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조리사 취업지원사업’은 관내 대형병원 및 학교 급식시설 등에서 상시 구인하고 있는 단체급식 조리원 인력을 양성·공급해 지역 조리사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가톨릭상지대와 컨소시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중년 고용지원 사업’은 만 40~60세 신중년 인력을 신규 채용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인건비를 최대 10개월간 월 7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사회적경제허브센터와 컨소시엄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신중년에게 지역 노동시장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안동시는 앞으로 두 사업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컨소시움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고용 구조 확립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창균 신성장산업과장은 “이번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지역 조리사 구인난을 해소하고, 경력단절 여성 및 신중년의 노동시장 참여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 고용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13

안동시의회 ‘농촌사랑연구회’ 마을호텔 개발방안 연구보고회 개최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농촌사랑연구회’가 지난 11일 ‘농촌활성화를 위한 마을호텔 개발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농촌, 도시지역의 유휴 자원을 활용한 마을호텔 개발을 통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보고회는 연구 수행기관의 중간보고 발표와 참석 의원들의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마을호텔’은 마을 내 유휴 공간을 숙박시설로 활용, 지역 문화와 결합한 체류형 관광 모델로, 국내·외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안동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참석한 의원들은 “마을호텔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주민 참여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운영 방식이 필수적”이라며 “관련 법적·행정적 절차와 지원 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창현 연구회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마을호텔의 성공적인 운영 모델을 분석하고, 안동시의 실정에 맞는 정책적 방향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농촌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12

안동시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 참여기업 모집

안동시가 오는 3월 7일까지 기업의 근무환경 개선을 통한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해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 참여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올해 신규사업인 ‘중소기업 근로환경 개선사업’은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통해 △중소기업 안전사고, 재해예방 △근로자를 위한 공간 개선을 통해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과 근로자 고용 증대를 목적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관내 사업자 등록 후 1년 이상 계속 영업 중인 안동시 소재 제조 중소기업으로, 서류 심사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은 중소기업 근로환경 및 안전 개선을 위한 5개 분야(전기장치, 소방장치, 배기 장치, 기업내외부, 근로환경 개선) 중 선택해 신청 가능하며, 지원 한도 최대 2000만 원 이내 분야별 사업을 선택해 지원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북부지소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누리집 ‘분야별 정보-기업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재홍 투자유치과장은 “중소기업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통해 기업이 안정적인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관내 제조업의 근로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12

경북신사업창업사관학교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예비 창업자’ 모집

경북 신사업창업사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2025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진이 진행하는 실전 창업 교육 △실제 운영 환경에서 창업 경험을 쌓는 점포경영 실습 △우수 수료생 대상 창업 자금 및 멘토링 지원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앞둔 예비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고 있다. 특히 올해는 ‘로컬의 브랜드화’라는 추세에 맞춰 특산품을 비롯한 지역의 특화 자원과 연계한 창업 모델 구축을 목표로, 이전보다 더욱 다채롭고 효과성 높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번 모집은 소상공인24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 요건을 비롯한 세부 사항은 안동시청 누리집과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동 안동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모집을 통해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예비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의 특화 자원과 연계한 창업을 통해 지역 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지속 가능한 창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12

안동시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 추진

안동시가 맞벌이로 인한 양육 공백 발생 가정을 돕기 위해 생후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으로 찾아가는 ‘아이돌봄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12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등·하원 보조 △놀이활동 △준비된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등 다양한 돌봄 지원을 포함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부 지원대상 소득 기준이 기존 중위소득 150% 이하에서 200% 이하로 확대했다. 또한 안동시는 가구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금을 차등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 지원 자격은 아이돌봄지원법에서 규정한 결격 사유가 없는 자로서 △아이돌보미 양성교육 수료자 △아이돌보미 활동 경력자 △아이돌봄지원법 규정 관련 자격증(보육교사, 유치원교사, 초중등교사, 의료인) 소지자다. 또한 서류 전형 심사 후 인·적성 검사, 면접 심사를 거쳐 채용이 진행된다. 아이돌봄 서비스를 희망하는 가정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소득 재판정을 거쳐 자격 확인 후 위탁기관인 안동시가족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은주 보육아동가족과장은 “가족이 행복해야 건강한 사회와 건강한 국가를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자녀 돌봄과 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안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12

안동시 올해 농촌인력지원 사업 확대 추진

안동시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을 확대하고 내국인 농촌인력중개(지원)센터의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는 등 농촌인력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12일 안동시에 따르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농업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1038명의 계절근로자를 확보했다. 안동시는 △마약검사비 지원 △원스톱 행정처리 지원 △1개월 조기 도입 △결혼이민자가족 초청 시기 단축 등을 추진해 고용 농업인의 수요를 충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공형 계절근로센터를 5개소로 확대하고, 배치 인원도 121명으로 확대했다.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은 지자체가 운영비를 지원하고 지역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해 일일 단위로 농가에 인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장기 고용이 어려운 영세농가나 단기 인력 수요가 많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 올해는 국비 공모사업을 통해 안동농협, 남안동농협, 동안동농협까지 사업에 선정돼 총 5개소에 121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치하게 됐다. 특히, 사업비 4억6000만 원을 확보해 운영 안정성도 강화했다. 아울러 올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농촌인력중개센터 6개소가 선정, 사업비 4억7000만 원을 확보해 센터 운영의 안정성을 높였다. 안동시 농촌인력중개(지원)센터는 1567명의 인력풀을 확보하고, 연인원 4만8000명 이상을 목표로 안정적인 인력수급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창희 영농지원과장은 “농촌 노동력 부족은 전국적인 문제지만,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라며 “적극적인 정책 추진으로 지속 가능한 농촌 인력을 확보하고, 농업인의 부담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12

안동시 을사년 정월대보름 달맞이행사 개최

한 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안동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2025 을사년 정월대보름 달맞이행사’가 12일 안동 낙동강변 둔치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일 년 동안 마을과 가정에 악귀와 잡신의 침입을 막고 풍농과 가정의 복락을 빌기 위한 민속행사인 지신밟기로 축제의 막이 열리고, 이어 △읍·면·동 윷놀이대회 △액막이, 소원쓰기 △오곡밥, 귀밝이술, 부럼 깨기 등 전통음식체험 △연날리기, LED 쥐불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체험 후 18시부터는 △기원제, 달집태우기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팔씨름대회 △즉석 노래자랑 △신년운세타로 △대보름 네컷 등 새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으며, △국수·어묵 나누기로 축제의 먹거리도 한층 더 풍성해질 예정이다. 대보름 행사의 백미는 ‘달집태우기’다. 짚이나 솔가지 등을 높이 쌓은 달집에 시민들이 소원지를 걸고, 달이 뜨면 점화를 시작한다. 달집이 타는 동안 한 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소원 성취를 기원한다. 한편, 이날 경북도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안동시 관광지 인근 5개 음식점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식사를 주문하면 정월대보름 음식(찰밥, 9색 나물, 부럼)을 덤으로 제공하고, 별도로 정월대보름 한상차림을 주문하면 1만 원으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한다. 권석환 안동문화원장은 “2월 12일 정월대보름에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보름달에 새기고, 행복과 안녕이 달빛으로 내려와 활기차게 다시 뛰는 안동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권기창 시장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대보름 음식도 맛보고 다양한 세시풍속을 경험하시길 바란다”며 “새해 모든 시민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11

안동, 중·고교 야구팀 전지 훈련 메카로 부상..27일까지 18개 팀 800여 명 내려와

안동이 전국 중·고교 야구팀의 전지훈련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안동시에 따르면 중등부 동도중 외 9개 팀 300여 명, 고등부 포항제철고 외 7개 팀 5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 등이 남후면 하아그린파크 내 안동드림베이스볼파크와 용상야구장에서 전지 훈련을 진행한다  중등부는 9일부터 15일까지, 고등부는 20일부터 27일까지 일정이 잡혔다. 특히 중등부는 선수들의 훈련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겨울리그를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다.    안동이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게 된 데는 △안동드림베이스볼파크에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다는 점 △운동부 선수들이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아그린파크 내 청소년수련원을 숙박시설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 △휴식일에 선수 및 관계자들이 하회마을, 병산서원, 도산서원 등 세계문화유산을 관람할 수 있어 교육 효과가 크다는 점 등이 꼽히고 있다.   선수들도 안동에서의 동계 훈련을 반겼다. 이번 전지훈련에 온 한 선수는 “추운 날씨지만 올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며 “학교에서 하는 운동보다 이렇게 다른 지역에서 훈련을 함으로써 여행온 기분도 느끼고 새로운 다짐도 할 수 있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시도 전지훈련을 온 야구팀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향후 야구외 다른 종목도 유치,  안동을 전지훈련의 중심지역으로 부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고윤희 안동시 체육진흥과장은 “앞으로 체육회, 종목 지도자와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한편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면서 스포츠를 통해 안동의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그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차별화된 전략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09

안동시 ‘안동부(安東府) 신목(神木)’ 제사 올린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오는 11일 자정(대보름 2월 12일 첫새벽) 웅부공원 신목 앞에서 시민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안동부 신목 제사’를 올린다. 안동부의 당제는 정확한 기록이 없어 시작연대는 알 수 없으나, 1930년경 조사 보고된 ‘한국의 지리풍수’에 기록돼 있는 내용을 보면 조선조 초기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후 매년 정월대보름 첫 시에 고을의 책임자가 제사를 지내 온 안동 고유의 전통 풍습이다. ‘제주’인 안동시장은 신목 제사를 위해 제사 3일 전부터 근신하며 몸가짐을 깨끗이 하고, 과일·어육·편(떡) 등 제수를 마련해 제사를 지낸다. 정성껏 마련한 제수는 제사 후 주민들과 음복할 예정이며, 제수를 먹으면 온 가족이 원하는 바를 이루고 다복한 한 해를 맞이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부대행사로는 신년운세 뽑기, 소원지 작성 체험부스 등을 운영하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이 직접 참여해 소원성취의 염원을 담아 신목에 제사를 지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부 신목 제사가 지역사회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안동의 번영에 기여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09

안동시 이·통장 임명 관련 규칙 개정 내용 이행 당부

안동시는 지난 7일 ‘제1차 읍·면·동 회의’를 열고 지난해 12월 27일부터 개정·시행된 ‘안동시 이·통장 임명 및 반장 위촉 등에 관한 규칙’을 공유하고 적극적인 이행을 당부했다. 그동안 안동시 이·통장은 주민총회(투표)를 통해 읍·면·동장이 임명됐다. 이에 이·통장선거 과정에서 상대편 후보자를 비방하거나, 금품 제공 의혹이 제기돼 총회 과정에서 절차상 신뢰성 문제가 제기되는 등의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안동시는 이런 구조적인 문제를 인식, 지속적인 주민 갈등을 해소하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이·통장 심사위원회를 통한 임명 제도를 시행키로 했다. 이·통장 심사위원회는 읍·면·동장을 위원장으로 해당 읍·면·동을 잘아는 기관단체장과 해당 리·통 내에서 가장 객관적인 주민 등으로 구성하게 했다. 이는 읍·면·동장은 적절한 위원을 구성하기 위해 더 많은 주민과 소통하는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이영식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규칙 개정으로 주민 간 갈등 해소를 기대하며, 행정 최일선의 봉사자인 이‧통장에 사명감이 투철한 사람이 임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화합, 마을 발전 등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09

안동시, 올해 당뇨합병증 예방사업 검진기관 확대

안동시가 올해 당뇨 합병증 조기 검진을 위한 안질환, 신장질환 검진 기관을 7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7일 안동시에 따르면 당뇨 환자의 경우 꾸준한 건강관리가 필수적이며,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안동시는 올해 당뇨 합병증 검사 수진율 향상을 위해 종합병원, 내과, 안과 등 총 7개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연 1회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검진 기관을 확대했다. 지난해 안동시 30세 이상 당뇨병 안질환 합병증 검사 수진율은 31.9%로 경북(36.5%)과 전국(38.3%)에 비해 낮으며, 당뇨병 신장질환 합병증 검사 수진율도 37.1%로 경북(45.6%)과 전국(50.1%)에 비해 낮은 편이다. 당뇨는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1년에 한 번 안저검사와 신장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며, 초기에 이상 징후 발견 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검진대상자는 당뇨병 진단자이며, 보건소에서 검진의뢰서 작성 후 지정 병원에 내원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통합건강관리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경숙 건강증진과장은 “당뇨합병증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려우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07

안동시 유니세프가 인정하는 아동친화도시 만든다

안동시가 지난 4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실현하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가진 지역사회를 말한다. 특히, 아동을 위한 행정체계와 제도를 갖추고 지속적으로 협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아동친화정책을 지원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인증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동시는 한국위원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정책 결정을 위한 근거 확보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아동 참여 및 권리교육 △행정서비스의 효과적 조정 △아동친화 공간 조성 등 5대 목표를 실천하고, 2026년 하반기를 목표로 유니세프가 지정하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한다. 안동시는 인증 평가영역을 충족하기 위해 ‘안동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 향후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및 아동 참여 체계, 정책조정기구 등을 구성할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아동은 안동시의 미래이자 희망이며,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증진하는 것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우리 세대가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의무”라며 “아동친화도시에 필요한 제도와 정책을 마련하고 관련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06

안동시 스마트 기술로 보이스피싱 예방 한다

안동시가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의 소중한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올해 스마트 매체를 활용한 홍보캠페인을 집중 시행한다. 5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10월까지 지역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가 35건, 총 9억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60세 이상 여성의 피해가 5건, 피해 금액은 5억 8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안동시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올해 안동경찰서와 협력, 주민들에게 신뢰도 높고 효과적인 보이스피싱 예방 정보를 전달, 시민의 경각심을 고취 및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홍보 방안은 스마트 마을방송, 스마트 행정게시대를 통해 주민들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스마트 마을방송은 현재 281개 마을에 약 1만550명이 가입돼 있으며, 2개월 주기로 홍보 내용을 갱신해 정기적으로 예방수칙과 피해 사례를 안내할 계획이다. 스마트 행정게시대는 안동시청, 옥동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홍보 동영상과 포스터를 송출한다. 박금출 스마트정보과장은 “2023년도부터 스마트 기기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행정정보 홍보뿐만 아니라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 데도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05

안동시 올해 특색있는 문화·관광·스포츠 도시 조성한다

안동시가 올해 사유와 성찰을 중심으로 한 정신문화, 재미와 반복을 중심으로 한 놀이 문화, 이야기와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 문화를 바탕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5일 안동시에 따르면 봄철 벚꽃축제와 차전장군 노국공주축제, 여름 월영야행과 수(水)페스타, 가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겨울 암산얼음축제 등을 통해 관광객 21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설정하고, 신규 콘텐츠 발굴과 확장을 통해 안동이 만들고 세계인이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또한, 임청각~월영교 테마화 거리조성 사업(151억 원)과 엄마까투리 상상놀이터(22억 원), 안동시 관광거점센터 조성(98억 원)을 올해 마무리하고, 구)안동역을 활용한 복합문화관광타운 조성(1000억 원) 사업 등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도 계속 추진한다. 여기에 안동호 권역에는 마리나리조트 및 친환경 물길 체험화 사업(1037억 원), 수상 공연장 조성(74억 원), 미디어파사드 연출(42억 원)을 추진하고, 중앙선 폐선부지를 활용해 문화관광 및 시민 여가 시설(474억 원)도 조성한다. 아울러 국내·외 27개 도시가 참여한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확대와 21세기 인문가치포럼 및 700리 퇴계 귀향길을 통해 ‘추로지향(鄒魯之鄕)’의 고장인 안동의 인문가치를 한층 더 높인다는 전략이다. 임청각 복원 및 주변 정비(280억 원)를 올해 마무리해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으로서의 이미지도 다진다. 마지막으로 경북도청 이전 10주년을 맞아 2026년 제64회 도민체전이 안동과 예천에서 열린다. 안동시는 원활한 대회 준비를 위한 도민체전TF팀을 구성하고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한편, 남후면 산불피해 지역 스카이파크 조성(24억 원)과 낙동강변 실개천 친수공간 정비(17억 원) 마무리, 임하댐 파크골프장 조성(15억 원) 등으로 생활체육 인프라를 개선하고 전국단위 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스포츠 도시로 나아갈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은 전통과 문화를 바탕으로 작년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전통적인 역사, 문화적 특성과 수자원 등 안동이 가진 장점을 살려 1000만 관광객이 찾는 ‘세계 속의 한국, 한국 속의 한국 안동’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05

안동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관광안내책 제작·배포

안동시가 일반 관광안내책자를 이용하기 어려운 시각장애인 등 관광 취약계층을 위해 점자 관광안내책 ‘손으로 만나는 안동’을 제작·배포했다. 4일 안동시에 따르면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이 책은 시각장애인들이 안동 여행 계획을 세울 때 겪는 정보 접근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독립적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안동의 대표 관광지를 4개 권역별로 나눠 1세트로 구성했으며, 문화재, 관광명소와 먹거리에 대한 기본 정보를 이해하기 쉽고 간결한 큰 글자와 점자로 제작했다. 또한, 음성안내 QR코드를 책자 오른쪽 위에 삽입해 점자 이용이 어려운 사람은 음성으로도 생생하게 책자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제작했다. 제작된 책자는 전국의 점자 도서관, 시각장애 학교 및 시각장애인연합회 지부와 각 지회 등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 290개소에 배포돼 활용될 예정이다. 조융 관광인프라과장은 “이번 점자 관광안내책자 발간은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관광 약자뿐만 아니라 모든 관광객이 공평하게 문화와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들이 안동을 더 가깝고 편안하게 느끼는 동시에 즐거운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주요 관광지 시설 개보수를 비롯한 다양한 무장애 관련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04

안동시 ‘로컬푸드 직매장 생산자 모집 설명회’ 개최

안동시는 오는 6일 안동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안동 로컬푸드 직매장 생산자 모집 설명회’를 열고 참여 농가 모집에 들어간다. 이번 설명회는 안동 로컬푸드 직매장 사업의 운영 계획, 참여 절차, 운영 방침 등을 안내하기 위한 것으로 직매장 사업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을 위해 시행한다. 지난해부터 추진된 안동 로컬푸드(농산물) 직매장 지원사업은 사업비 2억 5000만 원으로 약 400㎡(121평) 부지에 221.48㎡(67평) 규모로 △농산물 판매장 △정육 판매장 △우리밀 제빵실 △조리실(반찬) △지역특산품 판매 공간 등을 조성해 지역 생산 농·축산물과 이를 원재료로 한 가공식품을 우선 판매한다. 또한 판로 확보가 쉽지 않은 중·소농, 고령·여성 농업인, 귀농인, 청년 농업인 등의 참여를 적극 지원한다. 특히,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출하를 희망하는 농가는 로컬푸드 교육을 이수한 후 출하 약정을 체결하며, 출하 농식품의 품질 및 신선도 유지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조정철 농촌경제진흥과장은 “로컬푸드 직매장 사업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중요사업”이라며 “지역의 건강한 먹거리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직매장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04

안동시 ‘희망2025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 124℃ 달성

안동시는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안동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진행한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서 8억 500만 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 124℃를 기록했다. 4일 안동시에 따르면 최근 경제 상황을 고려해 당초 모금 목표액은 6억 5000만 원으로 정했으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민과 기업의 적극적인 기부 참여로 목표액을 초과한 금액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캠페인 기간 많은 기업, 기관, 단체, 시민이 따뜻한 마음을 전했으며, 24개 읍·면·동에서는 자체 모금 행사를 적극 추진하고 시청 공직자들도 자발적으로 기부하며 나눔 문화에 동참했다. 이러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목표를 초과하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권기창 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목표액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기업, 기관 및 단체, 시민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따뜻한 사랑을 나눠주신 안동시민 여러분의 나눔 정신을 받들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성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부된 이웃돕기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주거비, 의료비, 교육비 등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04

안동시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운영

안동시가 다양한 이유로 인해 마음의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위한 올해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3일 안동시에 따르면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과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대화 기반의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대상자의 힘들고 지친 마음을 돌보고, 나아가 자살 예방과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정신의료기관(정신건강복지센터, Wee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의뢰서 또는 소견서를 발급받은 자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자립 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 아동 등이다. 지원은 1인당 연 1회까지며, 지원이 결정된 대상자에게는 120일 이내에 총 8회의 1:1 대면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용권(바우처)이 제공된다. 서비스 비용은 상담센터의 유형에 따라 회당 1급 8만 원(총 64만 원), 2급 7만 원(총 56만 원)으로 대상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최대 30% (0원~19만2000원)의 본인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서비스의 특성상 자체적으로 대화가 어려운 저연령 아동의 경우 이용 제한이 있을 수 있고, 약물·알코올중독, 중증 정신질환 등으로 정신건강의학과의 진료나 치료가 우선 필요한 경우에는 지원되지 않는다.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발급받은 의뢰서(소견서) 등의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고, 만 19세 이상 성인은 복지로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김미영 치매안심센터장은 “지역주민의 아프고 힘든 마음이 조금이나마 회복될 수 있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사업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을 상시 모집 중이니 관련 기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03

안동시 2025년 경상북도 농어민수당 신청 받아

안동시가 오는 3월 14일까지 지역 내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2025년 경북 농어민수당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농어민수당은 현장 신청의 경우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모바일 신청은 경북도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모바일 앱을 이용해 신청 시 제출 서류가 면제되며 본인의 신청 현황을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농가당 60만 원(1회 상반기)으로 안동사랑상품권으로 일괄 지급하며 4월 중 대상자 자격 검증을 거쳐 5월 중 지역 농축협을 통해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대상은 농어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어업경영체 중 실제 농업, 임업, 어업에 종사하는 경영주로, 1년 이상 계속해 도내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도내에서 실제 농어업에 종사한 사람이다. 다만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 최근 5년 내 직불금 등 보조금을 부정으로 수급한 사람,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농어민수당 지급대상 경영주의 배우자이거나 지급대상자와 실제 거주를 같이하며 세대를 분리한 경우, 신청 연도 이전 5년간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병 예방법ˑ수산업법을 위반해 처분받은 자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종호 농어정책과장은 “농어민수당 지급을 통해 농어업인의 지속 가능한 농어업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03

안동시 임신과 출산 지원 및 영유아 건강관리 강화한다

안동시가 올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체계적 지원과 모성과 영유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출산율 제고와 가정의 안정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3일 안동시에 따르면 먼저 난임 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임신사전건강관리사업 △생식세포(난자·정자) 동결·보존 등을 지원하고, 필수 가임력 검사비 지원을 20~49세 남녀 모두(여 13만 원, 남 5만 원) 총 3회 확대한다. 또한, 건강한 임신 및 출산을 위한 △임산부 초기 기초검사 및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 △행복한 힐링 출산교실 △임산부 엽산제 및 철분제 지원 △고위험임산부의료비 △태아 기형아 검사비를 지원하고, 연 9회 이상 ‘행복한 힐링 출산교실’을 운영해 산모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영유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출산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후 회복 및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고, 생애 초기 건강관리사업으로 건강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가정을 방문해 건강관리 교육과 심리적 지원을 제공한다. 여기에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선천성 대사 이상검사 및 환아 관리 △신생아 청각 선별 검사비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도 지원한다. 김경숙 건강증진과장은 “임신의 준비단계부터 건강관리를 지원해 난임 예방, 건강한 임신 및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