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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병원 설 연휴 응급진료시스템 강화

아동병원 전경. /안동병원 제공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설 연휴 응급진료시스템을 강화한다. 안동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통해 명절 기간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교통사고, 화상, 호흡기 질환, 소화기 질환 등에 대해 14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24시간 응급진료를 전담한다. 또한, 야간 및 휴일 소아응급환자를 위해 8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365일 24시간 진료한다. 권역외상센터는 외상흉부외과, 외상정형외과, 외상신경외과를 비롯한 9명의 전담의료진이 사고,외상환자 발생 시 24시간 외상처치, 수술이 가능하며, 외상전용 중환자치료가 이루어지도록 준비한다.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는 경북 전역에 출동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킨다.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은 명절에도 응급의학과 전문의 13명이 경북 권역 30분 이내 현장에 도착, 진료할 수 있도록 한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장·뇌혈관질환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수술을 위해 심장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의료진이 24시간 지원하고 심혈관센터와 뇌혈관센터는 전문의 상주 당직을 한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내·외과적 신체질환을 동반한 정신과적 응급환자에 대해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진료과 협진을 시행하며 지역 내 관계기관과 연계하여 대응한다. 권역센터 뿐 아니라 모든 진료과별 전문의가 당직근무계획도 수립해 진료, 간호, 행정 인력도 근무를 실시하고, 안동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협업을 통해 병원 내 감염방지대책도 마련한다. 또한 외상, 응급, 심장, 뇌혈관 등으로 구성된 5대의 안지오(Angio) 장비도 점검한다. 강신홍 이사장은 “설날 연휴 귀성객을 포함한 응급환자와 지역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공휴일 정상 진료를 결정했다”며 “필수의료와 최종 치료 보루로서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20

전통시장에서 수산물 구입 하고 온누리상품권 환급 받으세요

안동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안내 포스터.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설 명절을 맞아 23일부터 27일까지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면 1인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하는 행사를 시행한다.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안동 중앙신시장·구시장·용상시장에서 수산물을 3만4000원 이상 구입 하면 1만 원, 6만7000원 이상 구입 하면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국내산 수산물만 대상이며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도 포함되나, 수산대전 모바일상품권 구매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 및 수입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상품권 환급처는 중앙신시장(특산품카페), 구시장(고객지원센터), 용상시장(중앙광장 고객쉼터)이다. 환급처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중앙신시장과 구시장에서는 같은 기간 농·축산물 환급행사도 함께 진행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용덕 축산과장은 “올해는 중앙신시장에서만 진행하던 행사를 구시장과 용상시장까지 확대 시행해 더 많은 소비자가 혜택을 누리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의 가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20

안동시 올해 저출생 극복에 총력 다짐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인구감소 대응과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 청년 지원 및 주거 안정을 위해 올해도 저출생 극복 종합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20일 안동시에 따르면 출산·보육·양육부터 청년 지원, 주거 안정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으로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정책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먼저 ‘지역에서 낳아 지역에서 기른다’는 이념으로, 결혼·출산·보육 지원을 연계해 청년들이 출산 친화적인 환경에서 가정을 이루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지역대학생에게 학업장려금 100만 원과 지역 상품권 120만 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 한다. 여기에 안동시 전입 지원을 1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확대하고, 미혼남녀를 위한 만남의 장을 연 4회 개최하는 등 만남의 기회를 확대한다. 출산장려금, 출산축하금, 돌 축하금, 건강보험료 지원, 출산 축하 박스 제공, 첫만남이용권 바우처 지원 등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사업도 강화한다. 아울러 ‘은하수랜드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사업을 통해 출산과 보육을 위한 원스톱 지원을 강화한다. 지역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지역기업 인턴십 사업과 (예비)창업자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면접 정장 대여료 지원, ‘청년두배드림 통장’ 사업 추진과 더불어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펀드도 조성해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본금이 부족한 청년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한다. 마지막으로 무주택 저소득가구와 신혼부부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주거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물가 및 건설공사비 상승률을 반영해 주거급여를 받는 수급자의 임차급여를 인상하고, 장애인 주택 시설개선과 영구임대주택 입주보증금 무이자 지원을 추진한다. 경제 부담으로 결혼을 망설이는 청년들에겐 주택 임대보증금 이자와 부부합산 소득이 6000만 원 이하인 무주택 청년신혼부부의 월세를 지원한다. 권기창 시장은 “2025년에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출산부터 취업, 안정된 주거 여건까지 모두 아우르는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며 “이를 통해 남녀노소가 모두 행복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20

안동시-일본 가마쿠라시 파트너시티 교류 활성화

일본 가마쿠라시가 지난 18일 가마쿠라 상공회의소에서 ‘가마쿠라 청년대표단 안동시 방문 사업보고회’와 함께 안동시 홍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일본 가마쿠라시가 지난 18일 일본 현지에서 가마쿠라 시민 120명을 대상으로 ‘가마쿠라 청년대표단 안동시 방문 사업보고회’와 함께 안동시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개최된 ‘한·일 청년 인문 친구’ 참가 결과를 비롯한 양 도시의 우호 교류 실적을 시민에게 알림과 동시에 파트너 시티 안동시를 홍보하기위해 마련 됐다. 이날 보고회는 마츠오 다카시(松尾崇) 시장의 인사로 시작해, ‘한·일 청년 인문 친구’에 참가한 21명의 가마쿠라시 청년과 안동대 학생과의 교류 성과 발표, 가마쿠라시-안동시 우호교류회 효도 요시로 회장의 안동시 소개와 민간교류 현황,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하이라이트 영상과 안동 홍보 영상 방영에 이어 안동시 홍보물과 하회탈 등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마츠오 다카시 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양 도시의 교류를 통해 안동시의 새로운 매력을 알려, 시민들이 양 도시 교류는 물론 파트너 시티 안동시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한일 청년 인문 친구’ 프로그램을 통해 양 도시의 청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미래를 책임지는 청년 교류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안동시와 가마쿠라시는 2013년 파트너 시티 협정을 맺은 후 지속해서 행정·문화·인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3년에는 파트너 시티 10주년을 기념해 지속 가능한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우호교류 촉진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19

안동시 아이행복 사계절 상상놀이 겨울 프로그램 운영

안동암산얼음축제장을 찾은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얼음판에서 팽이치기를 체험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오는 26일까지 ‘아이행복 사계절 상상놀이 겨울 프로그램’을 영남권 최대 겨울 축제인 ‘2025 안동암산얼음축제’ 기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겨울 프로그램에는 얼음축제가 열리고 있는 암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컬링체험, 투호 던지기, 팽이치기 등 축제장 내 겨울 놀이 체험존에서 상시로 운영된다. 또한 타임 이벤트로 제기차기, 가족 윷놀이, 썰매대회, 뱀경주 대회 등이 준비돼 있다. 우승자에게 다양한 경품을 지급해 많은 사람의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다양한 가족형 겨울 전통 민속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은주 보육아동가족과장은 “추위 속에서도 많은 어린이들이 가족과 기쁨을 나누고, 전통 민속놀이를 경험하면서 세대 간 교류와 소통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동암산얼음축제 ‘아이행복 사계절 상상놀이 겨울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소중한 겨울 추억을 많이 만들 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19

안동시 올해 공원·녹지공간 확대 및 시설 정비

안동시가 낙동강 일대에 조성한 녹지 공간. /안동시 제공 ―각종 시설 및 가로수 정비를 통해 더 나은 휴식공간 제공 안동시가 올해 공원·녹지공간 확대 및 시설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과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안동시는 운흥동 일원의 옛 안동역 부지 내 2만㎡, 도청신도시 송평천 수변공원 일대에 약 4만㎡를 활용해 기후 대응 도시숲을 조성하고 안동서부초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한다. 또한, 지난해 ‘녹색인프라 확충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원받은 복권기금 2억8500만 원을 이용해 대성그린빌 내에 실외 나눔 숲을 만든다. 아울러 현재 민간과 송하동에 조성하고 있는 송현제2공원을 연내 준공하고, 정하동 영호루 일원 부지에 낙동공원 조성도 추진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여기에 준공 후 20년이 지나 노후화된 계명산자연휴양림에 대해 산막과 숲속의 집을 철거, 신축하고,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 리모델링, 관리사무실 이전을 3년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안동을 대표하는 호반나들이길에는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구간 내 계단을 일부 데크로 변경해 이용객의 피로도를 줄이고 편의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성곡산 등산로, 민속촌, 문화관광단지로 연결되는 노선을 신설해 이용객에게 다양하고 볼거리 있는 등산 환경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남후면 무릉리에 위치한 백조공원에는 아이들이 자연에서 뛰놀 수 있는 생태 놀이터인 ‘아이 친화숲’을 연내 조성할 예정이며, 조성된 지 20년 이상 된 공원을 연차별로 정비하는 ‘노후 생활권공원 정비사업’도 추진한다. 송정훈 공원녹지과장은 “공원과 녹지는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요소”라며 “공원·녹지 공간의 확충 및 정비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19

국립안동대, 베트남 홍방국제대학교와 MOU

국립안동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이 지난 16일 베트남 홍방국제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K-인문 글로벌화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K-인문 분야에서의 우수연구자 교류와 공동연구를 통해 혁신적인 콘텐츠를 개발하고자 하는 양 대학의 의지를 반영했다. 또한, 이날 협약식에 이어 개최한 K-인문 프런티어 해외학술대회에서는 홍방국제대학교 프엉 안 박사와 국립안동대 글로컬대학사업단 소속 연구자가 참여해 ‘K-인문의 디지털화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했다. 특히, 국립안동대와 홍방국제대의 연구역량 및 특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과 전통 인문학의 융합 가능성을 모색하는 한편, 전통자료를 현대적 콘텐츠로 개발하는 다양한 방안이 제안됐다. 이런 논의는 두 대학 간의 학문적 협력뿐만 아니라 K-인문 콘텐츠의 국제적 확산에 이바지할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정태주 총장은 “이번 협약과 학술대회를 통해 양 대학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K-인문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공동연구와 교류가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안동대 글로컬대학사업단은 2023년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사업에 지정됐으며 ‘전통문화 기반 인문특성화를 통한 세계적 대학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17

안동시설관리공단 2025년 혁신과 도약의 해 만든다

안동시설관리공단이 2025년을 혁신과 도약의 해로 삼고, 한 단계 더 성장하기위해 다양한 경영활동을 추진한다. 16일 공단에 따르면 먼저 철저한 사전점검과 전문적인 시설관리로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안전작업절차 준수, 월 1회 임원 현장점검, 사업장 교차점검을 실시하고, 전 직원의 안전의식 내재화와 안전의 일상화를 통한 안전문화를 정착할 계획이다. 또한, 경영전반의 디지털화를 통한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IT 기반의 자동화 기술(RPA)로 행정 업무절차를 디지털화하고, AI 및 데이터를 활용한 시설관리 및 점검을 통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아울러 업무 디지털 및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축소가 예상되는 사업은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통해 전문 기술인력으로 전환하고, 기술인력 POOL제와 운영인력 최적화를 통한 비용 절감으로 ‘공공시설관리 전문공기업’ 브랜드화를 추진한다. 지역의 저출산 고령화 가속화에 따라 5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실버직 근로자를 채용하고, 출산휴가 확대 및 직원 출산 축하 이벤트 등 출산 장려 정책 추진과 시설별 임산부 및 고령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완벽하고 쾌적한 시설관리와 다양한 고객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공단 본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재환 이사장은 “지난해는 새로운 경영진 구성과 함께 경영상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한해였다면, 올해는 전 임직원이 본업에 집중하고 담대하고 끈질긴 혁신을 통해 시민 복리증진과 편의 제공이라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한 해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 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 사업장의 현장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시설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는 등 최적의 시설개선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일하는 조직으로 변화하기위해 실무형 팀장체제와 독립된 안전, 감사부서를 편제하는 혁신적인 조직 개편을 진행했고, 연공서열 위주의 인사평가체계를 성과 중심으로 바꾸었다. 또 효율적인 정책수립과 추진을 위해 안동시의회, 자치단체,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운영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경영 전반에 대해 자문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경영을 실시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16

안동시 광복 80주년 기념 이육사체 무료 배포

안동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북북부보훈지청과 협업해 개발한 ‘이육사체’를 육사 선생 순국 81주기 기일인 16일 무료 배포한다. 앞서 안동시와 경북북부보훈지청은 지난해 이육사 선생 순국 80주년을 기념해 선생의 친필 글씨체를 최대한 복원해 한글 2350자, 영문 94자, 약물 986자로 ‘안동 이육사체’를 개발했다. 글씨체는 안동시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다만 저작권은 공공누리 제3유형을 준용해 이용 시 ‘안동 이육사체’를 사용한 것임을 밝혀야 한다. 한편, 이육사 선생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항일 시인으로 안동군 도산면에서 태어나 청년기에 의열단·조선군관학교 등 독립운동을 이어가다 투옥됐고, ‘청포도’, ‘광야’, ‘절정’ 등의 작품을 집필했다. 이홍균 경북북부보훈지청장은 “이육사 서체 개발에 협조해주신 안동시 관계자 여러분께 많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이육사 선생의 항일 정신 선양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전국에서 독립운동가를 최다 배출한 안동시는 독립운동 정신을 널리 홍보하고 이육사 선생의 항일 운동 정신을 계승하고자 안동 이육사체를 배포하기로 했다”며 “안동 이육사체를 공공과 민간에서 널리 사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15

안동시 올해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한 정책 시행 한다

안동시 남후면 산불 피해지 모습. /안동시 제공 임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임산물 유통센터 조성 사방사업 18개소 22억원, 산불 예방 44억 원, 방제사업 158억 원 투입 안동시가 올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을 위한 정책을 시행한다. 15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역특화림, 경제림및 큰나무 등 80ha의 조림과 더불어 조림지풀베기, 어린나무가꾸기, 산불예방가꾸기, 큰나무가꾸기, 공익림 가꾸기 등 건강한 숲을 만들기 위한 1870ha의 숲가꾸기를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재선충특별방제구역 수종전환사업과 연계, 백합나무, 밤나무 등의 밀원수 등 지역특화림 20ha를 조성해 양봉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관광과 연계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5년간 지속 추진해 지역민의 소득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또한, 임산물의 유통·가공을 위해 임산물유통센터 1개소를 조성해 임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계획이다. 안동시가 이상기후에 따른 기습폭우 등으로 인한 자연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에 물길을 만든 모습. /안동시 제공 가공과 유통과정을 지원하고, 임업인의 소득지원 사업으로 목재파쇄기 등 시설지원 및 임산물 생산·유통기반 조성을 위한 저온저장고, 건조기, 승용SS기, 울타리, 관정, 관수시설, 포장재 및 디자인 제작 등도 지원한다. 아울러 작업로, 종자, 검사수수료 등 산양삼 생산자 지원과 임업공익직접지불금 9억600만 원을 지급한다. 여기에 이상기후에 따른 기습폭우 등으로 자연재해 발행 우려가 커짐에 따라 산사태 취약지역 408개소를 지속 관리한다. 또 사방댐 8개소, 산사태 예방 및 복구공사 10개소, 임도 4km 신설과 구조개량 5km, 임도 50개 노선을 보수 및 정비해 산림재난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형화, 일상화 되고 있는 산불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체계적인 예방 및 대응체계도 확립했다. 소나무재선충병 집단발생지의 효율적 방제와 관리를 위해 안동시가 피해목 파쇄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산불감시원 169명, 산불감시탑 28개소, 산불 감시카메라 20대, 산불 무인방송기 19개소, 디지털 마을 방송기 390대 등을 가동 중이며, 산불 발생 시 빠른 진화를 위해 헬기 임차 1대,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3개 조 56명, 공무원 산불예방 책임 담당마을 운영 875개소 1115명을 운영하고, 필요시 안동산림항공관리소의 협조를 받아 초대형 헬기 1대, 대형 헬기 3대를 지원받는 체계를 갖췄다. 마지막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집단발생지의 효율적 방제와 관리를 위해 특별방제구역을 지정, 120ha의 면적에 임지 내 소나무류 전체를 벌채하는 수종전환 방제를 추진하고, 일반병해충 및 돌발병해충에 대해 솔잎혹파리 등 방제와 생활권 수목 병해충 진료도 시행한다. 김병휘 산림과장은 “전국 4위의 산림면적을 보유한 만큼 숲속 도시로, 공익·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육성하고 산불과 산사태, 산림 병충해로부터 산과 시민의 안전을 지켜 숲과 사람이 어우러진 그린시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15

'안동암산얼음축제를 아시나요' ..안동시, 영남권 최대 2025 겨울축제 개최

영남권 최대 겨울 축제인 2025 안동암산얼음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대한이와 소한이의 신나는 겨울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암산유원지 일원에서 열린다. (재)한국정신문화재단과 안동암산얼음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안동시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빙어낚시, 얼음썰매, 창작썰매 공모전, 겨울 민속놀이 체험, 공연프로그램, 먹거리 운영 등 겨울의 진풍경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얼음미끄럼틀과 얼음조형물, 눈빙벽, 바람개비길 등 다양한 포토존을 조성해 축제장 내에서 가족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도 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준비를 마무리했다. 지난 2023년 안동암산얼음축제을 방문한 간광객 등이 빙어낚시를 즐기고 있다. /안동시 제공  행사장 내 부스에서는 겨울 먹거리, 각종 체험 및 농특산물 판매장이 운영되고 주말에는 레크리에이션과 경품 이벤트 행사, 그리고 각종 문화예술 공연과 젊은 춤꾼으로 구성된 한(寒)식구 공연이 얼음판에서 신명 나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 자유롭게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창작썰매 공모전과 각종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축제에 열기를 더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민간이 운영하는 암산스케이트장과 축제공간을 공유해 기존 축제 대비 축제 규모를 대폭 확장하는 한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안동터미널과 축제장, 중앙선1942안동역(구 안동역)과 축제장을 1시간마다 왕복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주차장과 축제장을 왕복 운행하는 25인승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 방문객들의 편의를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음식평가단을 운영해 음식의 가격과 메뉴, 내용 등을 다방면으로 심사하고 이를 통해 먹거리 바가지요금 근절 및 축제 음식 확보를 도모하고,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일회용품을 획기적으로 줄여 환경 친화형 축제로 추진한다.  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올해 축제는 많은 변화를 시도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축제장을 방문해 가족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15

안동시 감염병 예방부터 노후건강까지 맞춤형 공공의료 제공

안동시가 공공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해 필수의료, 건강수준 격차 해소에 앞장선다. 시는 최근 이상 기후 등에 따라 올해 수해 침수지역 등 광범위한 방역에 대비해 신규로 차량용 방역소독기 16대를 구입, 감염병 매개체 차단을 위한 방역 소독사업을 지속·확대해 지역 내 감염병 발생을 사전 차단한다. 또한,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월동모기 유충구제 방역을 추진하고, 하절기와 장마철에는 방역기동반을 운영해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또한,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 성매개감염병 무료 익명 검진 등 검진기회도 확대한다. 여기에 감염병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자체적으로 다양한 예방접종을 무료 지원한다. 특히, 맨발 걷기 인구 증가에 따라 파상풍 예방을 위해 40세 이상 워크온 가입자에게 무료로 파상풍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호흡기 감염병 유행과 출신 예비가정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기존 임신부에게만 지원하던 백일해 예방접종 대상을 배우자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60~64세 시민 독감 무료 예방접종과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도 지속한다. 아울러 골감소증, 골다공증 조기 발견으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골밀도 검사 건강보험 미적용자(여성 55~64세 이하, 남성 60~69세 이하)를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한다. 기존에는 건강보험 미적용자는 골다공증 검사 시 1만 원을 내야 했으나, 올해부터 보건소에서 연 1회 무료로 검진할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저출생 극복과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사업도 신규로 추진한다. 어디서나 1시간 이내 산부인과, 소아과 진료가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야간진료 혹은 주말 연장진료 가능 의료기관(산부인과, 소아과)을 모집해 의료서비스환경 개선에 앞장선다. 또한 24시간 소아·청소년 전문 응급진료 시스템을 유지로 북부권역 소아전문 응급진료 의료공백을 해소한다. 장호교 감염병대응과장은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체계를 항시 유지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공공보건의료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14

권기창 시장 송하동서 새해 읍·면·동 순회 시작

권기창 안동시장이 시정 공유 및 현장 목소리를 청취를 위해 올해 첫 읍·면·동 방문에 나선다. 권 시장은 송하동을 순회 첫 출발지로 정하고, 지난 13일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샌드아트 퍼포먼스를 통해 위대한 시민과 함께 이뤄낸 안동의 변화를 감각적으로 스토리텔링 했다. 또한 안동시의 올해 신년화두인 ‘동주공제 동심만리(同舟共濟 同心萬里, 한배를 타고 강을 건너, 한마음으로 만 리를 나아간다)’를 시청각적으로 표현하며 시민에게 희망적인 비전과 다가오는 변화를 전달했다. 이어, 대시민 메시지 퍼포먼스를 통해, 시민화합과 공감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2025년 안동의 비전을 함께 완성해 나가자는 뜻을 전했다. 오는 2월 1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읍·면·동 순회는 지역 구석구석을 면밀히 살펴보고 최대한 많은 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기간 동안 지역구 도·시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이·통장 등 각계각층의 시민 대표들과 만나 지역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읍·면·동 공감 소통의 날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불편 사항을 해소하며, 시민 중심의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14

안동시 치매관리지원사업 확대 실시

안동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조호물품 및 치매치료관리비 무상 지원을 확대·시행한다. 14일 센터에 따르면 올해 조호물품지원 예산 1억2000만 원을 확보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3100명의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저귀, 물티슈, 방수포 등 치매 환자 돌봄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한다. 기존 제공 기간은 신청일 기준 1년이었으나, 안동시는 올해부터 재가 장기요양 등급 대상자(1~3등급 우선)의 지원 기간을 5년까지 연장함으로써 치매 환자 보호와 가정 간호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돌봄 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치매치료관리비는 치매 치료를 위한 약제비와 진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예산 2억7750만 원을 확보해 치매 치료제 복용 여부 충족 시 월 최대 3만 원(연 36만 원) 이내의 실비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 대상자인 권 모(63)씨는 “치매를 앓고 계신 어머님을 돌보는데 온 가족이 나서고 있다. 치매 전문 요양원에도 입소했으나 다른 분들과 다툼을 벌이시는 등 적응을 못하셔서 가족들이 모시고 있다”며 “안동시의 지원이 저를 포함한 치매 가족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미영 치매안심센터장은 “올해 각종 사업 확대를 통해, 치매예방 및 조기 발견,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편의성 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14

안동 가톨릭상지대 2025학년도 대학 등록금 동결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가 2025학년도 대학 등록금을 동결했다. 13일 가톨릭상지대에 따르면 등록금 동결 결정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대학 등록금 부담을 줄이는 한편 정부 정책 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됐다. 이번 동결로 가톨릭상지대는 지난 2010학년도부터 16년 연속으로 등록금을 동결했다. 가톨릭상지대는 이번 동결로 인한 수익금 감소에 대해서는 부서별 예산절감과 긴축재정, 각종 재정지원 사업 및 기부금 유치 확대 등을 통해 대학 재정을 메워 나갈 계획이다. 앞서 가톨릭상지대는 교육부가 시행하는 핵심 재정지원사업인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교육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에 연이어 선정돼 2024년까지 국고 200억여 원을 지원받았다. 특히, 2025년에는 교육부가 시행하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 참여해 대학의 재정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국제협력단, 한국장학재단 등에서 시행하는 각종 재정지원사업에도 참여해 대학의 재정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톨릭상지대는 학생 복지를 위한 학생 장학금과 교육환경 개선, 글로벌 역량 강화 등에 대한 지원 예산은 등록금 동결과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미현 기획처장은 “등록금 동결로 인해 대학 재정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지만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등록금 동결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13

안동병원 홈페이지 개편으로 환자 접근성 높여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환자 중심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인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13일 오픈했다. 새롭게 구축한 홈페이지는 지난해 8월 150억 규모로 오픈한 차세대병원정보시스템(EMR)과 인터페이스를 통해 재단 전체(안동병원, 용상안동병원, 안동요양병원, 전문요양센터), 미국법인 TNEC 및 의료기관 간 진료협력시스템(의뢰, 회송, 결과조회 등),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채용, 건강검진, 임상시험센터, 장례식장 등 부속 사이트 작업이 진행됐다. 특히, 실시간으로 진료 일정이 가능한 진료예약시스템은 의료진을 선택해 예약 가능한 날짜와 시간을 한 화면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예약 및 검사 현황을 통해 손쉽게 변경, 취소도 가능하고, 건강검진 등 결과조회와 처방정보, 수납내역, 건강상담, 관심 의료진 관리 등 환자 중심의 고도화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환자 접근성 강화를 위해 PC, 모바일, 태블릿 등 어떤 환경을 통해 접속해도 기기에 최적화된 비율로 보이는 반응형 웹도 적용됐다. 또한 회원가입 절차 대신 간단한 실명 인증만으로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다. 네이버, 카카오를 통한 SNS 로그인 및 부모님, 자녀 등 대리인 진료 예약도 이뤄지도록 반영했다. 의료진 페이지는 전문 센터별 전문의, 진료과, 경력, 의학정보 등을 제공하며, 고객이 의료진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문 진료분야를 안내한다. 또한 관심 의료진 등록을 통해 원하는 의료진의 진료일정 및 예약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강신홍 이사장은 “홈페이지 리뉴얼 개편을 통해 안동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보호자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능을 구현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프로세스와 스마트한 의료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환자경험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13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 국가유산청장상 수상

안동시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가 2024년 국가유산청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166개 전수교육관과 341종목을 대상으로 전수교육관의 운영 활성화와 지역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에서는 총 45개 전수교육관이 선정돼 다양한 사회 교육, 공연,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은 그중에서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은 지난해 관광객을 위한 ‘더 즐기다 가’ 프로그램을 80회에 걸쳐 운영하며 총 2만1633명(내국인 1만7962명, 외국인 3671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 프로그램은 하회탈과 세계 각국의 탈 전시, 탈춤 배우기, 전통놀이 체험, 배역 의상 입어보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상설 공연과 연계된 프로그램 구성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에 올해도 4월부터 11월까지(8월 제외) ‘더 즐기다 가’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금요일까지 오후 1시 30분에서 4시까지 주 3일 동안 무료로 열렸다. 김오중 보존회장은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이 지역문화 활성화와 무형유산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전수교육관 활성화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수교육관이 열린 문화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13

안동시 클린시티 만들기 총력 …효율적인 청소 시스템 구축

안동시가 2025년 ‘클린시티 안동’을 만들기 위해 올해 효율적인 청소 체계 구축, 자원순환 촉진 및 주민참여 확대를 중심으로 쓰레기 없는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데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안동시는 지난해 7월 7월 동 지역 및 도청신도시 지역의 생활폐기물 수거체계를 2개 권역에서 4개 권역으로 전면 개편하는 등 효율적인 청소 시스템 구축했다. 시는 현재 더욱 세밀하게 시가지 청소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일부 쓰레기 다량 배출 장소는 일요일에도 수거에 나서 생활폐기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시는 올해 확보된 15억 원의 예산으로 동 지역 일부 재활용품 수거를 민간에 위탁, 수거 횟수를 대폭 늘려 재활용품 수집·운반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주민이 주도하는 ‘내내내(내집·내 가게 앞·내가 청소하기) 실천운동’도 이어간다. 특히, 올해부터 각 담당 책임구역을 지정해 깨끗한 우리 동네 만들기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며, 폐기물 관리 조례 전면 개정으로 각종 청소용품 지원이 가능해져 주민 주도의 자율 청소문화 정착에도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동 지역을 중심으로 월 2회 ‘덜 버리고 잘 버리기 캠페인’을 지속하고, 불법 쓰레기 배출 단속도 한층 강화 및 6억5000만 원의 예산으로 읍·면·동 클린시티 조성사업을 진행, 손길이 미치지 못한 골목 구석구석 깨끗하게 정비하고, 생활폐기물 환경정비 및 도청 신도시 근로자를 모집해 일자리 확충과 환경정비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상반기에는 물청소가 가능한 친환경 소형 전기 청소차 2대를 도입, 동 지역 골목길 청소에 나서고, 클린하우스 20개소를 추가 설치해 시민이 쉽게 생활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상습투기지역 10곳에는 CCTV를 설치해 불법투기 예방에도 앞장선다. 김현식 자원순환과장은 “청소 행정은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중요한 행정 분야”라며 “모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13

안동시 올해 다양한 수산시책 추진 한다

안동시가 어업인의 소득향상과 내수면 어업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수산분야에서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한다. 12일 안동시에 따르면 우선 내수면 소득원 육성을 위해 어업기반 시설을 현대화하는 어로기자재지원사업, 어선장비지원사업, 내수면양식활성화지원사업, 수산물처리저장시설 지원에 1억4000만 원을 투입한다. 또한 내수면 어자원 증식과 낚시레저자원 조성을 위해 수산종묘매입방류사업, 경제성 치어매입방류사업, 외래어종수매사업 등에 2억 7천만 원을 투입, 내수면 어류 목장화를 이룰 예정이다. 아울러, 수산업 종사자들의 복지와 역량 강화를 위해 소규모어가직불금지급, 수산업경영인대회참가지원, 수산전문지보급, 여성어업인특화건강검진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수산물 소비저변 확대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수산물 할인쿠폰 지급행사 등 각종 소비촉진 행사 등을 지원해 지역 대표 수산특산품인 안동간고등어와 안동문어의 규격 포장재 등을 지원해 품질향상 및 대외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한다. 김민정 축산과장은 “지역 수산인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종사자의 소득증대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경북 내수면의 중심지로서 지역의 특성을 살려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수면 수산업 분야의 기반 마련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12

안동시 ‘2025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 선정

안동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공연예술 분야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각 지역의 예술단체 발굴·육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국 65개 지역의 122개의 예술단체가 참여해 최종 32개 단체가 선정됐다. 안동시립공연단은 경상권 대표 예술단체로 선정됐다. 공모사업의 총사업비는 8억2700만 원으로, 이중 국비 5억7890만 원(70%)을 확보했고, 시비 2억 4810만 원(30%)을 추경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안동시립공연단은 조선시대 고(古)조리서 수운잡방(需雲雜方)에 드러나는 안동의 접빈(接賓) 문화를 주제로 관객과의 소통을 중시한 스토리 구성 및 연출, 전통 요리와 공연예술을 융합한 독창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또 안동 전통시장 투어와도 연계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공연예술을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자 하는 안동시 정책의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의 청년 예술인들이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동시립공연단은 향후 단원 모집 시 지역 예술인들을 우대하고, 워크숍과 교육 등을 통해 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연 제작 과정에서 지역 예술인과 기획자를 적극 참여시켜 지역 예술생태계를 확장하고,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오는 4월 시립공연단의 총감독 위촉과 단원 선발 후, 연습을 거쳐 9월부터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주 1회 상설공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안동시립공연단이 지역을 넘어 전국적, 세계적으로 안동의 전통과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남상호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안동시가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안동만의 전통과 현대가 융합된 독창적인 콘텐츠를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12

안동시 송현오거리 공영주차장 3월부터 유료화

안동시가 올해부터 송현오거리 공영주차장의 운영을 시작하고, 안동터미널의 주말 장기 주차에 따른 주차 불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터미널 주차장의 주말 요금 유료화를 시행한다. 또한 거주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마을공동주차장 조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10일 안동시에 따르며 송현오거리 공영주차장은 송현동 355-5번지 일원(맘모스제과 뒤편)에 조성됐으며, 총 46면 규모로 송현오거리 일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 편의를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차장은 오는 2월 28일까지 무료로 시범 운영하며, 이후 3월 1일부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에는 요금을 징수하고 평일 야간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와 주말에는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주차요금은 1시간은 무료이며 이후 최초 30분 500원, 이후 10분마다 200원이 추가 부과된다. 또한 안동시는 안동터미널 주차장에 대해 중앙선 고속철도 개통에 따라 주말 주차 수요 증가 등으로 주차 공간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주말 요금 유료화를 시행한다. 요금은 평일과 동일하고 1일 요금 한도는 인근 안동역 주차장 1일 최대 요금과 동일하게 적용해 7000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는 마을 공동주차장 조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시행 올해 6개소 94면의 마을 공동주차장을 조성해 거주지 주차난 해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강석영 교통행정과장은 “주말 동안 안동역과 안동버스터미널을 이용하시는 시민께서는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며 “터미널 공영주차장의 주말 유료화 운영으로 중앙선 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늘어난 주차수요와 주말 장기 주차로 인한 주차 불편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마을 공동주차장 조성으로 거주지 주차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5-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