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3시 56분쯤 안동시 임동면 대곡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오후 5시 31분쯤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산림당국은 진화 헬기 10대 등 장비 34대와 인력 89명을 투입해 불길 확산을 막았다.
현장에는 초속 2.6m의 바람이 불어 진화 작업에 변수가 됐다.
특히 산불 발생 지점으로 향하는 도로가 협소해 장비와 인력 접근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당국은 잔불 정리 작업을 이어가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