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육사 이원록 선생 순국 82주기 추념식, 16일 이육사문학관서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6-01-08 09:31 게재일 2026-01-09 11면
스크랩버튼
문학과 실천으로 항거한 삶…매년 순국일 맞아 추모 이어져
Second alt text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으로 활동한 육사 이원록 선생. /안동시 제공

일제강점기 문학과 실천으로 민족의 독립을 외친 육사 이원록 선생의 순국 82주기를 맞아, 그의 삶과 정신을 되새기는 추념식이 열린다.

오는 16일 안동시 도산면 이육사문학관 다목적실에서 ‘육사 이원록 선생 순국 82주기 추념식’이 거행된다.

육사 이원록 선생은 1904년 안동 도산면 원천리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 동안 수차례 투옥되는 등 민족 독립을 위해 온몸으로 항거한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이다. 1944년 1월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일본 관헌에 의해 투옥된 뒤 현지 감옥에서 순국했다.

선생은 저항과 민족혼을 담은 시를 비롯해 시조, 한시, 평론, 번역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남기며 민족문학의 지평을 넓혔다.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 제1기 수료생으로 무장 독립운동에도 참여하는 등 문학과 실천을 함께한 인물로 평가된다. 대표작인 청포도와 광야 등은 오늘날까지도 독립운동 정신을 상징하는 작품으로 널리 읽히고 있다.

안동시는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4년 생가 인근에 이육사문학관을 개관한 이후, 매년 순국일에 맞춰 추념식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82주기를 맞은 이번 추념식 역시 선생의 항일 정신과 문학적 유산을 되새기고, 그 뜻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