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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치매안심센터 ‘조호물품,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확대

안동시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3100명의 치매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조호물품 및 치매치료관리비 무상 지원사업을 확대·시행한다. 20일 안동시에 따르면 2025년 조호물품지원 예산 1억2000만 원을 확보해, 안동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저귀, 물티슈, 방수포 등 치매 환자 돌봄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한다. 특히, 기존 제공 기간은 신청일 기준 1년이었으나, 2025년부터 재가 장기요양 등급 대상자(1~3등급 우선)의 지원 기간을 5년까지 연장해, 치매 환자 보호와 가정 간호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돌봄 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치매치료관리비는 치매 치료를 위한 약제비와 진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예산 2억8000여만 원을 확보해, 지원대상 기준 △치매 진단 유무 △관내 거주 60세 이상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 △치매 치료제 복용 여부 등의 기준을 충족하면 월 최대 3만 원(연 36만 원) 이내로 실비를 지원한다. 김진환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안심센터가 추진하는 각종 사업을 확대해, 치매 예방 및 조기 발견, 치매 어르신 가족들의 돌봄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편의성 제공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20

안동시, 경북도 주관 문화유산 분야 평가 최우수상

안동시가 지난 19일 ‘2024년 경북 문화유산분야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도지사 표창과 상금 300만 원, 사업비 1억2000만 원의 부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경북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가유산분야 국도비 예산 확보 및 집행 △문화유산 재난 대응 및 관리현황 △문화유산 신규 지정 및 승격 △현상변경 허가 등 문화유산 행정업무 이행 △국비 공모 현황 △문화유산 보존·활용 노력도 총 6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올해 하회선유줄불놀이의 안정적인 상설공연과 분야별 지속적인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문화유산 평가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만큼 안동시는 한 해 동안 ‘세계유산 도시 안동’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는 성과를 보여줬다. 또한, 지정문화유산 341점을 비롯한 시 문화유산 127점의 지속적인 보수정비 및 안전관리로 문화유산의 원형 보존에 적극 노력하고, 독립운동의 산실인 임청각 복원사업은 광복 80주년을 맞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하회마을 기반시설 정비사업도 마무리돼 주민 숙원 해결과 더불어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보존관리에도 기여했다. 이 밖에도 문화유산 야행(월영야행), 하회선유줄불놀이, 하회별신굿탈놀이 해외공연 등 문화유산의 가치를 활용·홍보사업을 활발히 펼쳤다. 이상일 문화유산 과장은 “안동은 명실상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로서, 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뛰어넘어 재미와 감동이 있는 문화유산 콘텐츠를 개발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20

안동 ‘맹개마을’ 2024 한국관광의 별 선정

안동시 도산면 ‘맹개마을’이 지난 2011년 하회마을이 이후 13년 만에 ‘2024 한국관광의 별’ 시상에서 융복합 관광콘텐츠 분야에 선정됐다.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관광에 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2010년 만들어진 상이다.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과 개인, 단체를 선정하고 알리기 위해 시작했다. 올해는 관광지, 관광콘텐츠, 관광 홍보의 3개 부문 총 11개 분야에서 국민 참여와 민·전문가 평가 등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했다. ‘안동 맹개마을’은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에 있는 외딴섬의 오지마을이다. 2007년 도시 생활에 염증을 느낀 ‘농업회사법인 밀과 노딜다’ 박성호 대표 부부가 귀농해 터를 잡고 가꿔온 약 3만 평 규모의 체험농장이 있다. 도시에서 만나볼 수 없는 아름다운 경관과 특별한 체험으로 나이, 성별을 막론하고 진정한 쉼이 있는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육지속 외딴섬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마을 진입을 위해서는 얕은 강을 건너야 하는데 다리가 없어 트랙터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넓고 포장된 도로가 아닌 다리가 없는 얕은 강을 트랙터로 건너는 것 자체를 이색콘텐츠로 승화해 관광객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관광객이 트랙터를 타고 천천히 마을로 진입하면 높게 솟은 청량산과 낙동강의 물줄기, 메밀밭 등 그림 같은 풍경에 탄성을 자아낸다. 또한, 마을 내 양조장에서는 전통 소주를 만드는 체험까지 즐길 수 있어 농촌관광, 힐링콘텐츠, 체험관광까지 즐길 수 있는 융복합 관광콘텐츠의 우수사례를 보여준다. 이러한 특색있는 체험과 관광 요소 제공으로 산업 간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 관광콘텐츠로 인정받아 ‘2024 한국관광의 별’에 뽑혔다. 남상호 관광적책과장은 “맹개마을은 민간 주도 지역관광 발전의 선도적인 사례이자 인구감소 지역에서의 성공적인 관광모델을 제시해 준 사례”라며 “맹개마을의 사례가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모든 국내 관광 분야 종사자에게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9

영천은 세계유산도시 안동으로, 안동은 별빛도시 영천으로

안동시와 영천시, 한국철도공사가 중앙선 KTX-이음 연장 개통 운행 기념으로 안동-영천 관광상품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진행한다. 안동-영천 관광 홍보 팸투어는, KTX-이음과 연계한 양 도시관광 홍보 및 KTX 이용객 증대를 위해 1일 투어 상품으로 기획됐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하는 영천시 새영천알림이단과 안동시관광협의회, 국립안동대학교 문화관광학과 학생들은 안동시와 영천시의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투어를 마친 후 SNS 등 온라인으로 상호 관광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동시를 방문하는 영천시 새영천알림이단은 KTX-이음을 타고 안동역에 도착한 후 안동의 세계유산인 하회마을과 부용대, 병산서원을 둘러보고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한다. 영천시를 방문하는 안동시관광협의회와 국립안동대학교 문화관광학과 학생들은 영천에서 승마체험 후 임고서원, 보현산 천문과학관, 와인터널 투어에 참가하게 된다. 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안동시와 영천시의 1일권 교차 관광 체험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KTX-이음을 타고 안동과 영천의 관광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라는 의미에서 이번 팸투어를 계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많은 관광객이 안동과 영천을 찾아 양 도시의 지역관광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9

안동시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 선정

안동시가 지난 18일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성과를 이룬 공무원 5명을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우수공무원은 적극행정 보고회 제출 안건과 각 부서의 추천 등을 통해 1차 내부심사, 2차 소통24 국민투표 심사, 적극행정위원회 최종심사 등을 거쳐 선정된다. 심사 결과 최우수 사회복지과 김진희 팀장 △우수 교통행정과 김종민 주무관, 시립도서관 서현정 주무관 △장려 토지정보과 유현모 주무관, 강남동 이경희 실무주사가 뽑혔다. 김진희 팀장은 지역축제·장례식장·보육시설 등에서 사용하는 다회용기와 식판 세척사업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K-Water 안동지사, 안동교육지원청과의 연계사업으로 지역사회의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사회적 탄소중립 연대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복지 상생 구조를 구축했다. 김종민 주무관은 기존 시내버스 노선의 감축·폐지로 대중교통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실정을 파악하고 농촌지역 현실을 고려한 거리 기준 완화, 시내버스 이용 불편 지역 주민에게 행복택시 지원, 임산부 의견을 적극 반영한 임산부 우선 택시를 운영하는 등 대중교통 취약계층 발굴 및 행복택시 지원을 위한 조례를 개정해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복지를 증진했다. 서현정 주무관은 도서관 안팎으로 언제든지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운영하고, 자료실 야간 연장 운영과 산책로 조성으로 도서관 운영시간 이후에도 문화쉼터의 역할을 하도록 하면서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 유현모 주무관은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과정에서 토지소유자 간 다툼을 적극적인 현장소통으로 해결했다. 이경희 실무주사는 강남동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 장난감, 퍼즐, 색칠 공부 대여사업을 추진했다. 장철웅 안동시 부시장은 “올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심사는 기존의 방식과 다르게 담당자들이 직접 자료를 만들어 발표했다”며 “이번 발표심사로 적극행정이 시민에게 큰 변화를 줄 수 있음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적극행정 활성화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9

안동시 ‘2024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우수상 수상

안동시가 19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4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우수상에 선정되며, 경북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라’그룹(인구 10~30만 명 미만)에 속한 안동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버스정보시스템(BIS) 확대 및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통한 초정밀 버스위치정보 서비스 제공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및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통한 첨단교통인프라 도입 △오·벽지마을 주민, 임산부 등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행복택시 확대 등 시민 체감형 시책을 추진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강석영 교통행정과장은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의 입장에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타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체계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국토교통부가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인구 10만 명 이상 7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교통의 안전도 향상 △대중교통망 확충 △교통혼잡비용 절감 등 지속가능 교통 관련 현황과 정책을 진단·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9

안동시 ‘2024년 건축행정평가’ 최우수기관상 수상

안동시가 경북도 주관 ‘2024년 건축행정평가’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건축행정평가는 경북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건축 행정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와 건축 행정의 건실한 운영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평가는 △건축행정절차 합리성 △건축관련 안전관리 △건축물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행정 개선 노력 △건축관련 전시 및 행사 △경북도 건축행정업무 협조 및 기여도 등 6개 항목의 22개 지표에 대한 심사로 이뤄진다. 안동시는 건축인허가 처리기간 준수율, 건축물 정기 점검, 건축 현장 안전관리,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 건축물 예비인증 및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건축물 안전에 대한 전문적인 관리체계 마련, 건축물 관리 및 감독 업무 지원 등을 위한 지역건축안전센터 신설, 건축인허가 및 건축민원 업무처리 등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민원 만족도를 높였다는 점도 인정 받았다. 정교순 건축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다시 한번 건축행정의 내실을 다지고, 앞으로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건축환경 조성과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건축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9

안동시 과학 기술로 기업과 인력이 모이는 미래 전략 신성장산업 발굴

안동시가 미래 전략 신성장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공동용역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6일 ‘유연인쇄전자 파운드리 기술지원센터 구축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경북도와 안동시가 공동으로 추진해 지난 1월 착수한 이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는 유연한 소재에 전자잉크와 레고블록 형태로 적층한 인쇄 조각을 사물과 인체에 스티커와 같이 쉽게 부착해 스마트 기능을 부여하고 무선 소통도 가능한 새로운 반도체 ‘Air Sticker’의 개념이 제시되는 등 내실 있는 연구 성과물로 결실을 거뒀다. 안동시는 해당 기술을 활용한 유연인쇄전자 파운드리 기술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한국판 반도체 연구소의 설립으로 글로벌 수준의 유연인쇄전자 기술을 선도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해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신산업 개발 및 사업화를 전략적으로 추진한다. 이날 권기창 시장은 “산업 관련 기반이 부족한 지역 한계를 극복하고 안동시 신성장산업 발전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과학 기술 하나로 기업과 인력이 안동으로 모여드는 기적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유연인쇄전자 관련 연구 시설 이전 유치 등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마중물 사업과 함께 발굴한 단위 사업이 국가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8

권기창 안동시장, 2024 올해의 지방자치 CEO 선정

권기창 시장이 전국 지자체 공무원이 뽑은 ‘2024 올해의 지방자치 CEO’ 중소도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18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최로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 ‘올해의 지방자치 CEO’ 시상식은 우수한 지역 정책으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자치단체장에 주는 상으로, 전국 지자체 공무원이 직접 추천·투표해 선정하는 지방자치단체장 상이다. 권 시장은 도전과 혁신의 리더십으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정부 지방시대 3대 특구 선정 △글로벌 바이오·백신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산단, 특화단지 등 기반 마련 △수자원(안동댐, 임하댐) 활용 신 성장동력 확보 △지역문화 세계화로 글로벌 관광도시 기반 확보 등 시민 소통을 강화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시민 숙원사업을 다수 해결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권 시장은 민선 8기 취임 후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을 기치로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왔다. 시장실과 24개 읍·면·동장실을 1층으로 내려 시정 문턱을 낮추고, 민원 행정 원스톱서비스 구현과 함께 인허가 처리 기한은 절반으로 줄여 민원 편의를 대폭 향상했다. 특히, 정부 지방시대 3대 특구(기회·교육·문화)에 모두 선정된 최초의 지자체로 바이오·백신 기업의 5500억 원 투자 유치, 공교육 혁신으로 교육·일자리·정주여건 연결,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를 석권 등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선도하는 K-문화 중심도시로의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위대한 15만 시민의 염원을 바탕으로 도전과 혁신을 거듭해 새로운 안동을 위한 주춧돌을 쌓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에 기분 좋은 변화를 일구고, 미래 안동의 먹거리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8

국립경국대학교 2025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국립안동대학교와 경북도립대학교 통합에 따라 2025년 3월부터 새롭게 출범하는 국립경국대학교가 31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정시모집은 사범대학, 간호학부 등 일부 모집단위를 제외하고 단과대학 단위로 통합 모집한다. 이번 통합모집으로 입학한 학생들은 1학년 1학기 전공탐색 기간을 거쳐 2학기에 단과대학 내 희망하는 전공으로 100% 배정된다. 특히, 학생 수요맞춤형 교육을 위해 자유전과 허용인원 제한을 폐지하고 전과횟수의 제한도 없애는 100% 완전 자유전과제를 도입해 1학년 2학기부터 고학년까지 자유로운 진로 수정을 가능하게 해 학생의 전공선택권을 강화한다. 아울러 미래 산업사회에 대비하고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융합전공, 나노·마이크로디그리제, 모듈형 학생설계전공 등 학생역량 맞춤형 교육과정 이수도 지원한다. 정시모집 인원은 수시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확정되며, 성인학습자학부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성적 70%, 교과 성적 30%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상위 2개 영역, 학생부 교과성적은 3학년 1학기까지 상위 12개 과목을 반영한다. 또한, 이번 교과성적 30%를 반영함으로써 대학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수능성적 없이 교과성적만으로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립경국대는 이번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 후 전입자를 포함해 경북에 주소를 둔 학생에게 1년간 지역인재장학금으로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안동시·안동시의회와의 협약으로 안동시에 주소를 둔 신입생 및 재학생에게는 매년 100만 원의 학업장려금이 지원하는 등 경북지역 인재로 키워나가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정태주 총장은 “학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대학경영을 중점으로 지역과 학생의 상생발전, 학생 중심의 대학경영, 학생 맞춤 교육 혁신 등을 통해 경북거점국립대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경국대학교는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 통합에 따라 2025학년도부터 캠퍼스별 차별화 전략으로 두 개의 특성화 캠퍼스를 운영한다. 안동캠퍼스는 인문·ICT, 바이오, 백신을 특성화분야로 전통문화기반 K-인문 글로컬 인재양성, 농생명과 공학 간 융합을 통한 Ag테크인재양성, 지·산·학·연 협업기반 경북백신산업 성장을 견인한다. 예천캠퍼스는 축산, 응급구조 등 공공수요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해 지역 공공수요 기반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발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8

가톨릭상지대 ‘2025년 코이카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선정

가톨릭상지대학교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시행하는 ‘2025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대학생들에게 국제개발협력 이론과 실무지식을 제공하고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지역민들의 이해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민관협력사업으로 가톨릭상지대는 지난 2018년 첫 선정 이후 7회째 선정됐다. 가톨릭상지대는 이번 선정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으로부터 국고 3000만 원을 지원받아 교비 대응 600만 원을 더해 국제개발협력 이해 증진과 확산을 위해 국제개발협력 교과목 운영과 국내·외 현장 활동 등을 추진한다. 2025학년도 1·2학기 정규 교과목으로 ‘국제개발협력과 헬스케어Ⅰ·Ⅱ’을 개설한다. 수강인원 총 60명에 2학점 교양 선택과목으로 운영된다. 이론교육과 함께 국내·외 현장 활동으로 국내에서는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나눔 의식 교육과 세계시민 교육을 실시해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국외 현장 활동으로 베트남 등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국제교류원장 백종욱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인식 확산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참여 학생들이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미래 국제개발협력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톨릭상지대는 지난 2018년부터 2024년까지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을 6회 실시해 375명의 학생들이 국제개발협력 과목을 수강했다. 이들은 국내 현장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필요성과 세계시민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는데 앞장서 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7

안동시-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 ‘단체협약’ 체결

안동시와 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이 17일 ‘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이 2023년 8월 전공노를 탈퇴한 이후 처음 체결한 단체교섭이다. 권기창 시장, 유철환 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양측 교섭위원 18명이 참석했다. 지난 8월 1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4개월간 2차례 실무교섭 및 실무진간 수차례 협의를 통해 합의한 협약은 전문을 포함한 총칙 및 본문 11장 101조와 부칙 8조로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조합활동 보장 △노동조건 개선 △인사 및 감사제도 개선 △교육훈련 △모성보호 △양성평등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 △공무원 후생복지 향상 등이다. 이날 권기창 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노·사가 상호존중하고 협력하는 성숙한 노·사관계가 정착되고 직원들이 성실히 직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동시의 발전을 위해 시와 노동조합이 공명정대(公明正大)하게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철환 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전공노 탈퇴 이후 단독노조로 단체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교섭을 통해 조합원들의 많은 의견을 담아내려고 노력했으며, 점심시간 휴무제를 포함해 많은 부분을 쟁취했다”고 설명했다. 유 위원장은 이어 “행복한 공무원이 행복한 안동을 만든다는 기치 아래 많은 조합원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7

권기창 안동시장 산타할아버지로 변신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할아버지로 변신해 지역 아동들을 찾아간다.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4일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3회로 나눠 가족관람극 가정문화행사를 진행했다. 총 100가정이 참여한 이번 공연은 다양한 풍선 매직쇼와 산타와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존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진행됐다. 권 시장은 이날 1회차 공연이 끝날 무렵 산타할아버지로 변신해 참석한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준비한 간식꾸러미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하고, 아이들과 사진촬영도 함께하며 뜻깊은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를 마친 후 권기창 시장은 “아이를 키우는 일이 쉽지 않지만,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안동시와 함께 양육하며 즐겁고 행복한 육아로 밝고 건강한 아이 키우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올해 6월 경북도 내 최초로 장난감도서관 연회비(개인 2만 원, 기관 5만 원)를 면제해 이용자의 만족도 및 이용률을 높였다. 또한, 놀이체험실을 운영하는 등 부모교육 및 가정문화행사 등 다양한 가정양육지원으로 지역사회 내 육아 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7

안동병원서 해외 의료진 3명 ‘중재적 치료’ 연수

서울아산병원 의료연수 과정 중인 해외 의료진 3명이 지난 9일 안동병원을 방문해 5일 동안 혈관조영센터에서 ‘중재적치료’ 연수를 받았다. 이번 연수에서 3명의 해외 의료진은 5대 안지오(Angio) 장비를 활용한 외상, 응급, 심장, 뇌혈관 등 신의료기술을 통한 색전술, 배액술 다양한 사례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인터벤션 혈관치료란 수술하지 않고 혈관 속으로 가느다란 의료용 도관(카테터)을 삽입해 이를 혈관조영술(Angiography)로 확인하며 치료를 진행하는 고난도 방사선 시술이다. 이날 교육을 맡은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권위자인 황대현 교수는 서울대병원 인터벤션 전임의 과정과 인터벤션학회, 신경중재치료학회 국제이사,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장을 역임하고, 160회 이상 국내·외 강연과 50편 이상의 권위 있는 국내·외 논문을 발표한 연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황 교수는 “지난 8월에 이어 중국, 필리핀, 에티오피아 요청으로 해외 전문의 중재적 치료 연수를 진행했다”며 “안동병원은 외래 및 외상, 심뇌, 응급 등 권역센터를 통한 긴급 시술이 필요한 환자에게 365일 24시간 인터벤션 시술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안동병원 강신홍 이사장은 “지난 추석, 인터벤션 응급시술이 필요한 환자가 경주에서 안동병원까지 오는 등 연휴 기간 9건의 응급 Angio 시술을 진행했다. 안동병원은 권역 내 최종 치료 보루로서 겨울철을 대비한 진료시스템을 정비해 환자분께서 불편함 없이 진료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6

안동시 선성현문화단지, 재정비 위해 운영 일시 중지

안동시가 오는 31일 선성현문화단지 민간 위탁운영이 만료됨에 따라 시설물 정비를 위해 2025년 1월 1일부터 역사관, 숙박시설, 매점, 식당 등 운영을 일시 중지한다. 16일 안동시에 따르면 선성현문화단지는 2021년부터 안동와룡농협에서 4년간 위탁운영 했으나, 2025년부터는 한국정신문화재단에서 맡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1월부터 숙박시설 수리 및 보수, 역사관 콘텐츠 업그레이드, 체험단지 콘텐츠 개발 등 더 나은 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재정비 작업을 벌인다. 선성현문화단지는 옛 관아를 복원해 한옥의 전통성과 현대적인 편의성을 결합한 한옥 숙박 체험공간이다. 안동호의 선성수상길과 예끼마을 관광콘텐츠와 결합해 연간 30만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안동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2025년에는 4월 봄꽃 축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기념품 판매 등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와 숙박 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다. 현재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선성현문화단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불편을 줄이고자 최대한 일정을 앞당겨 2025년 2월 재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융 관광인프라과장은 “2025년부터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숙박 서비스 개선 등 안동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6

안동시 인구정책 맞춤형 대응 호평…인구정책과 신설 등 저출생 극복 대책 추진

안동시가 맞춤형 저출생 대응을 위해 올해 7월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결혼, 출산, 양육, 청년, 취약계층 주거안정 전반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결혼을 고민하는 미혼남녀를 위해 연 4회 만남의 장을 열어 결혼을 장려하고, 임신 준비부터 출산, 양육까지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난임 부부를 위한 시술비 최대 4200만 원 지원을 비롯해, 산모와 신생아 건강 관리사 파견, 유축기 대여 등 출산 후에도 체계적인 후속 지원을 강화했다. 다자녀 가정 지원 범위도 기존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하고, 15만 원 상당의 출산 축하꾸러미 지원도 모든 출산가정으로 확대했다. 첫만남이용권과 아동 부모급여 인상 등으로 부모의 양육 부담도 줄였다. 아울러 특별교부세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현재 공공산후조리원과 실내 놀이터 복합건물을 건립하는 등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고 보살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청년 인구 유출을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동시는 ‘안동형 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을 통해 지금까지 300여 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했다. 창업 경진대회와 창업 지원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자들을 발굴·지원했다. 여기에 청년도전 지원사업으로 취업 장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경제적 부담을 덜었다. 청년 월세 특별 지원사업을 통해 무주택 청년들에게 월 20만 원씩 최대 1년간 지원했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도 확대해 청년의 주거 안정성을 더욱 강화하는 등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맞춤형 신규 사업도 시행했다. 무주택 저소득가구와 신혼부부가 저렴한 비용으로 주거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4400여 세대에 임차급여를 지원하고 230여 세대에는 수선유지급여를 제공했다.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임대보증금 이자 부담을 경감하는 지원책도 시행했다. 특히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보증금을 융자와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해 아기 키우기 좋은 특화된 주거단지도 계획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특히, MZ 세대 직원과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참여자, 출산 교실 참여자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이 원하는 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6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화 사업구간 완전 개통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제2경부선이자, 국토 종단의 간선축인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화 사업 구간이 오는 20일 완전 개통된다. 지난 2015년 5월 공사를 시작한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전체 145.1km 구간 중 도담~안동 구간 L=73.8㎞가 2022년 7월 개통된데 이어 안동~북영천 구간 L=71.3㎞가 개통돼 청량리에서 부전까지 KTX가 운행하게 된다. 청량리-안동(KTX-이음기준) 간 주중 16회(상·하행 각 8회), 주말 18회(상·하행 각 9회) 운행하며, 이 중 6회(상·하행 각 3회)가 부전까지 운행된다. 또한, 청량리-안동 간 소요시간도 2시간대에서 1시간 40분대까지 단축된다. 현재 시속 150km로 운행 중인 열차는 이번 완전개통으로 도담~안동구간은 250km/h, 안동~북영천 구간은 150km/h로 달리게 되며, 2025년 말에는 안동~북영천 구간에 대해서도 250km/h로 속도가 상승할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경북 북부권에서 서울과 부산까지의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지만 여전히 서울·부산행 KTX 열차표를 예매하기 어려운 실정으로, 교통 취약지역인 경북 북부권 주민의 철도 이용 편의를 위해 중앙선에 KTX 여객열차를 증편해 주시길 간곡히 건의드린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5

‘노지 스마트농업 미래 비전 세미나’ 열렸다

한국미래농업연구원이 지난 12일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 ‘노지 스마트농업 미래비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농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비전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이정삼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장, 강석원 농촌진흥청 스마트농업팀 과장, 김후자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경북도와 안동시 외 지자체 공무원 및 산·학·연 관계자, 농업인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특별강연과 주제발표, 패널 토론 등을 통해 스마트농업 분야의 최신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스마트농업의 성패 요인과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먼저 농림축산식품부 이정삼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이 ‘스마트농업 정책방향’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으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추수진 선임연구위원이 ‘국내외 스마트농업 사례와 성패요인 탐색’을 주제로 발표하며 정부의 최신 스마트농업 정책방향과 미래 발전 가능성 및 도전과제를 공유했다. 이어 한국미래농업연구원 김균장 본부장이 ‘노지 스마트농업 추진 성과와 미래’를 주제로 노지 스마트농업의 방향을 제시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한국미래농업연구원 김대희 원장을 좌장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 이정삼 과장 △농촌진흥청 스마트농업팀 강석원 과장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추수진 선임연구위원 △국립안동대학교 전용호 교수 △한국애플리즈 한임섭 대표이사가 국내 노지농업의 미래상과 스마트농업의 확산방안에 대해 심층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서는 곧 수립 완료될 스마트농업 분야 최초의 법정 계획인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광역·기초 지자체와 산·학·연이 협업해 스마트농업 발전으로 대한민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자는 의견 등이 오갔다. 이날 한국미래농업연구원 김대희 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국내・외 스마트농업의 현주소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탐색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었기를 바란다”며 “연구원은 스마트농업 양적 확산과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민간 혁신주체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후자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안동은 전국 최초로 노지 사과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스마트농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기후이변을 극복하고 농업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안동이 노지 스마트농업 분야의 중심으로서 첨단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산업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3

안동 한양제과 ‘고려홍삼 비타민캔디’ 베트남 첫 수출

안동시 소재 한양제과가 생산하는 ‘고려홍삼 비타민캔디’가 13일 베트남 호치민에 수출된다. 이번에 수출되는 ‘고려홍삼 비타민캔디’는 물량은 총 15t으로 국내산 6년근 홍삼 및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맛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해 만든 캔디다. 앞서 한양제과는 올해 11월 베트남 법인업체와 수출 계약을 맺었다. 한양제과는 최근 베트남에서 선호하는 디자인으로 직접 저용량인 200g 홍삼캔디를 개발했다. 이날 선적식에는 권기창 시장, 이대원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권재운 중소기업안동융합회장 및 한양제과 임직원 등이 참석해 베트남 첫 수출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권기창 시장은 “안동시 투자유치기업인 한양제과의 베트남 첫 수출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 제품의 국내외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수출 증대와 관내 제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양제과(주)는 1978년 설립 후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2023년 안동시로 이전해온 기업으로, 누룽지 사탕 특허출원 및 47개의 캔디류와 4개의 캐러멜류 품목을 생산 중이며, 과자류OEM 등 총 150개 품목을 유통하고 있다. 특히, K-캔디의 해외 진출을 위해 ‘안동마캔디’를 시작으로 관내 농산물을 원료로 한 새로운 캔디를 지속해서 개발 중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3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문화복지정책연구회가 지난 11일 ‘안동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수학여행 코스개발 및 모객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600만의 잠재적 고객을 품은 교육관광은 코로나19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관광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연구는 안동시의 풍부한 문화·역사적 자원을 기반으로 교육관광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연구 성과로는 ‘안동을 글로벌 교육 관광지’로 브랜딩하고 국내외 학생 모객 목표를 설정하여 세분화된 교육관광 코스개발, 지역 자원의 활용 극대화, 글로벌 교육 관광지로의 성장 전략을 담고 있다. 특히 교육관광 코스를 데이터베이스화해 맞춤형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방문자들이 간편하게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지역 특화 어플리케이션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화복지정책연구회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안동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교육여행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육관광 관련 정책과 조례 제정을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우창하 연구단체 회장은 “이번 연구는 안동시의 교육관광 발전 가능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며 “안동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교육관광 콘텐츠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전통문화 국제적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2

안동시 ‘경북여성단체 사업평가회’ 우수기관 선정

안동시가 지난 11일 경북도와 경북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주관한 ‘2024년 경북여성단체 사업평가회’에서 여성단체 활성화 지원 분야 ‘우수기관 상’을 수상했다. 경북여성단체 사업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여성단체활동에 대한 지원 실적을 전반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안동시의 행정적 지원과 재정적인 지원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안동시는 올해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양성평등 인식개선 기념행사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활동 △지역사회 봉사활동 전개 등 여성의 사회 참여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또한 자매도시인 전주시를 방문해 여성단체 간 간담회를 통한 교류를 진행하고 양 지역 간의 발전을 도모하며 여성단체 간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박정숙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항상 여성단체 발전을 위해 도움을 준 안동시에 감사드린다”며 “안동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여성의 사회 참여 활동을 통해 여성 권익 신장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 보육아동가족과장은 “여성단체 활동이 활성화되고, 여성 지도자의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2

안동시 경북도 주관 사회보장분야 최우수기관 선정

안동시가 ‘2024년 경북 사회보장분야 평가’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회보장분야 평가는 경북도가 취약계층 지원 강화 및 복지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시행하는 평가이다. 평가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수급자 사후관리 △자활기업 구매율 △전체 수급권자 의료급여 실적 △긴급복지 신속 지원의 5개 분야로 이뤄졌다. 안동시는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통한 청·장년 1인 가구 고독사 위험군 조기 발굴,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위기 정보를 적극 활용한 지원 등 주민이 체감하는 신속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AI 스피커’ 취약계층 돌봄사업, 찾아가는 이동세탁 차량 사업, 찾아가는 복지 수요(需要) 현장 상담 등 다양한 특화사업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수급자 사후관리, 자활기업 구매율, 의료급여 이용률, 긴급복지 신속 처리율에서도 높은 성과를 보이며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에 기여했다. 김진희 사회복지과장은 “적극 행정 추진으로 최우수기관이라는 결실을 이뤄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복지 수요 및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를 위해 촘촘하고 두터운 사회보장망을 구축하고, 복지정책이 필요한 가구에 잘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