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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국립경국대학교 2025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국립안동대학교와 경북도립대학교 통합에 따라 2025년 3월부터 새롭게 출범하는 국립경국대학교가 31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이번 정시모집은 사범대학, 간호학부 등 일부 모집단위를 제외하고 단과대학 단위로 통합 모집한다. 이번 통합모집으로 입학한 학생들은 1학년 1학기 전공탐색 기간을 거쳐 2학기에 단과대학 내 희망하는 전공으로 100% 배정된다. 특히, 학생 수요맞춤형 교육을 위해 자유전과 허용인원 제한을 폐지하고 전과횟수의 제한도 없애는 100% 완전 자유전과제를 도입해 1학년 2학기부터 고학년까지 자유로운 진로 수정을 가능하게 해 학생의 전공선택권을 강화한다. 아울러 미래 산업사회에 대비하고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융합전공, 나노·마이크로디그리제, 모듈형 학생설계전공 등 학생역량 맞춤형 교육과정 이수도 지원한다. 정시모집 인원은 수시모집 등록 결과에 따라 확정되며, 성인학습자학부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성적 70%, 교과 성적 30%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상위 2개 영역, 학생부 교과성적은 3학년 1학기까지 상위 12개 과목을 반영한다. 또한, 이번 교과성적 30%를 반영함으로써 대학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수능성적 없이 교과성적만으로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립경국대는 이번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 후 전입자를 포함해 경북에 주소를 둔 학생에게 1년간 지역인재장학금으로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안동시·안동시의회와의 협약으로 안동시에 주소를 둔 신입생 및 재학생에게는 매년 100만 원의 학업장려금이 지원하는 등 경북지역 인재로 키워나가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정태주 총장은 “학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대학경영을 중점으로 지역과 학생의 상생발전, 학생 중심의 대학경영, 학생 맞춤 교육 혁신 등을 통해 경북거점국립대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립경국대학교는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 통합에 따라 2025학년도부터 캠퍼스별 차별화 전략으로 두 개의 특성화 캠퍼스를 운영한다. 안동캠퍼스는 인문·ICT, 바이오, 백신을 특성화분야로 전통문화기반 K-인문 글로컬 인재양성, 농생명과 공학 간 융합을 통한 Ag테크인재양성, 지·산·학·연 협업기반 경북백신산업 성장을 견인한다. 예천캠퍼스는 축산, 응급구조 등 공공수요 분야를 특성화 분야로 해 지역 공공수요 기반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발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8

가톨릭상지대 ‘2025년 코이카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선정

가톨릭상지대학교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시행하는 ‘2025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대학생들에게 국제개발협력 이론과 실무지식을 제공하고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지역민들의 이해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민관협력사업으로 가톨릭상지대는 지난 2018년 첫 선정 이후 7회째 선정됐다. 가톨릭상지대는 이번 선정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으로부터 국고 3000만 원을 지원받아 교비 대응 600만 원을 더해 국제개발협력 이해 증진과 확산을 위해 국제개발협력 교과목 운영과 국내·외 현장 활동 등을 추진한다. 2025학년도 1·2학기 정규 교과목으로 ‘국제개발협력과 헬스케어Ⅰ·Ⅱ’을 개설한다. 수강인원 총 60명에 2학점 교양 선택과목으로 운영된다. 이론교육과 함께 국내·외 현장 활동으로 국내에서는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나눔 의식 교육과 세계시민 교육을 실시해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국외 현장 활동으로 베트남 등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국제교류원장 백종욱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인식 확산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참여 학생들이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미래 국제개발협력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톨릭상지대는 지난 2018년부터 2024년까지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을 6회 실시해 375명의 학생들이 국제개발협력 과목을 수강했다. 이들은 국내 현장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필요성과 세계시민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는데 앞장서 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7

안동시-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 ‘단체협약’ 체결

안동시와 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이 17일 ‘노·사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이 2023년 8월 전공노를 탈퇴한 이후 처음 체결한 단체교섭이다. 권기창 시장, 유철환 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양측 교섭위원 18명이 참석했다. 지난 8월 1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4개월간 2차례 실무교섭 및 실무진간 수차례 협의를 통해 합의한 협약은 전문을 포함한 총칙 및 본문 11장 101조와 부칙 8조로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조합활동 보장 △노동조건 개선 △인사 및 감사제도 개선 △교육훈련 △모성보호 △양성평등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 △공무원 후생복지 향상 등이다. 이날 권기창 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노·사가 상호존중하고 협력하는 성숙한 노·사관계가 정착되고 직원들이 성실히 직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동시의 발전을 위해 시와 노동조합이 공명정대(公明正大)하게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철환 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전공노 탈퇴 이후 단독노조로 단체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교섭을 통해 조합원들의 많은 의견을 담아내려고 노력했으며, 점심시간 휴무제를 포함해 많은 부분을 쟁취했다”고 설명했다. 유 위원장은 이어 “행복한 공무원이 행복한 안동을 만든다는 기치 아래 많은 조합원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7

권기창 안동시장 산타할아버지로 변신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할아버지로 변신해 지역 아동들을 찾아간다.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4일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3회로 나눠 가족관람극 가정문화행사를 진행했다. 총 100가정이 참여한 이번 공연은 다양한 풍선 매직쇼와 산타와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존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진행됐다. 권 시장은 이날 1회차 공연이 끝날 무렵 산타할아버지로 변신해 참석한 아이들과 눈을 맞추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준비한 간식꾸러미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하고, 아이들과 사진촬영도 함께하며 뜻깊은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를 마친 후 권기창 시장은 “아이를 키우는 일이 쉽지 않지만,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안동시와 함께 양육하며 즐겁고 행복한 육아로 밝고 건강한 아이 키우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올해 6월 경북도 내 최초로 장난감도서관 연회비(개인 2만 원, 기관 5만 원)를 면제해 이용자의 만족도 및 이용률을 높였다. 또한, 놀이체험실을 운영하는 등 부모교육 및 가정문화행사 등 다양한 가정양육지원으로 지역사회 내 육아 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7

안동병원서 해외 의료진 3명 ‘중재적 치료’ 연수

서울아산병원 의료연수 과정 중인 해외 의료진 3명이 지난 9일 안동병원을 방문해 5일 동안 혈관조영센터에서 ‘중재적치료’ 연수를 받았다. 이번 연수에서 3명의 해외 의료진은 5대 안지오(Angio) 장비를 활용한 외상, 응급, 심장, 뇌혈관 등 신의료기술을 통한 색전술, 배액술 다양한 사례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인터벤션 혈관치료란 수술하지 않고 혈관 속으로 가느다란 의료용 도관(카테터)을 삽입해 이를 혈관조영술(Angiography)로 확인하며 치료를 진행하는 고난도 방사선 시술이다. 이날 교육을 맡은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권위자인 황대현 교수는 서울대병원 인터벤션 전임의 과정과 인터벤션학회, 신경중재치료학회 국제이사, 한국중재의료기기학회장을 역임하고, 160회 이상 국내·외 강연과 50편 이상의 권위 있는 국내·외 논문을 발표한 연구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황 교수는 “지난 8월에 이어 중국, 필리핀, 에티오피아 요청으로 해외 전문의 중재적 치료 연수를 진행했다”며 “안동병원은 외래 및 외상, 심뇌, 응급 등 권역센터를 통한 긴급 시술이 필요한 환자에게 365일 24시간 인터벤션 시술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안동병원 강신홍 이사장은 “지난 추석, 인터벤션 응급시술이 필요한 환자가 경주에서 안동병원까지 오는 등 연휴 기간 9건의 응급 Angio 시술을 진행했다. 안동병원은 권역 내 최종 치료 보루로서 겨울철을 대비한 진료시스템을 정비해 환자분께서 불편함 없이 진료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6

안동시 선성현문화단지, 재정비 위해 운영 일시 중지

안동시가 오는 31일 선성현문화단지 민간 위탁운영이 만료됨에 따라 시설물 정비를 위해 2025년 1월 1일부터 역사관, 숙박시설, 매점, 식당 등 운영을 일시 중지한다. 16일 안동시에 따르면 선성현문화단지는 2021년부터 안동와룡농협에서 4년간 위탁운영 했으나, 2025년부터는 한국정신문화재단에서 맡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1월부터 숙박시설 수리 및 보수, 역사관 콘텐츠 업그레이드, 체험단지 콘텐츠 개발 등 더 나은 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재정비 작업을 벌인다. 선성현문화단지는 옛 관아를 복원해 한옥의 전통성과 현대적인 편의성을 결합한 한옥 숙박 체험공간이다. 안동호의 선성수상길과 예끼마을 관광콘텐츠와 결합해 연간 30만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안동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2025년에는 4월 봄꽃 축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기념품 판매 등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와 숙박 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할 계획이다. 현재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선성현문화단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불편을 줄이고자 최대한 일정을 앞당겨 2025년 2월 재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융 관광인프라과장은 “2025년부터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숙박 서비스 개선 등 안동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6

안동시 인구정책 맞춤형 대응 호평…인구정책과 신설 등 저출생 극복 대책 추진

안동시가 맞춤형 저출생 대응을 위해 올해 7월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결혼, 출산, 양육, 청년, 취약계층 주거안정 전반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결혼을 고민하는 미혼남녀를 위해 연 4회 만남의 장을 열어 결혼을 장려하고, 임신 준비부터 출산, 양육까지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난임 부부를 위한 시술비 최대 4200만 원 지원을 비롯해, 산모와 신생아 건강 관리사 파견, 유축기 대여 등 출산 후에도 체계적인 후속 지원을 강화했다. 다자녀 가정 지원 범위도 기존 3자녀 이상에서 2자녀 이상으로 확대하고, 15만 원 상당의 출산 축하꾸러미 지원도 모든 출산가정으로 확대했다. 첫만남이용권과 아동 부모급여 인상 등으로 부모의 양육 부담도 줄였다. 아울러 특별교부세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현재 공공산후조리원과 실내 놀이터 복합건물을 건립하는 등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고 보살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청년 인구 유출을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동시는 ‘안동형 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을 통해 지금까지 300여 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했다. 창업 경진대회와 창업 지원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자들을 발굴·지원했다. 여기에 청년도전 지원사업으로 취업 장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경제적 부담을 덜었다. 청년 월세 특별 지원사업을 통해 무주택 청년들에게 월 20만 원씩 최대 1년간 지원했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도 확대해 청년의 주거 안정성을 더욱 강화하는 등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맞춤형 신규 사업도 시행했다. 무주택 저소득가구와 신혼부부가 저렴한 비용으로 주거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4400여 세대에 임차급여를 지원하고 230여 세대에는 수선유지급여를 제공했다.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임대보증금 이자 부담을 경감하는 지원책도 시행했다. 특히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보증금을 융자와 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해 아기 키우기 좋은 특화된 주거단지도 계획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특히, MZ 세대 직원과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참여자, 출산 교실 참여자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이 원하는 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6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화 사업구간 완전 개통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제2경부선이자, 국토 종단의 간선축인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화 사업 구간이 오는 20일 완전 개통된다. 지난 2015년 5월 공사를 시작한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전체 145.1km 구간 중 도담~안동 구간 L=73.8㎞가 2022년 7월 개통된데 이어 안동~북영천 구간 L=71.3㎞가 개통돼 청량리에서 부전까지 KTX가 운행하게 된다. 청량리-안동(KTX-이음기준) 간 주중 16회(상·하행 각 8회), 주말 18회(상·하행 각 9회) 운행하며, 이 중 6회(상·하행 각 3회)가 부전까지 운행된다. 또한, 청량리-안동 간 소요시간도 2시간대에서 1시간 40분대까지 단축된다. 현재 시속 150km로 운행 중인 열차는 이번 완전개통으로 도담~안동구간은 250km/h, 안동~북영천 구간은 150km/h로 달리게 되며, 2025년 말에는 안동~북영천 구간에 대해서도 250km/h로 속도가 상승할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경북 북부권에서 서울과 부산까지의 접근성이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지만 여전히 서울·부산행 KTX 열차표를 예매하기 어려운 실정으로, 교통 취약지역인 경북 북부권 주민의 철도 이용 편의를 위해 중앙선에 KTX 여객열차를 증편해 주시길 간곡히 건의드린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5

‘노지 스마트농업 미래 비전 세미나’ 열렸다

한국미래농업연구원이 지난 12일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 ‘노지 스마트농업 미래비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농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비전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이정삼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장, 강석원 농촌진흥청 스마트농업팀 과장, 김후자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경북도와 안동시 외 지자체 공무원 및 산·학·연 관계자, 농업인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특별강연과 주제발표, 패널 토론 등을 통해 스마트농업 분야의 최신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스마트농업의 성패 요인과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먼저 농림축산식품부 이정삼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이 ‘스마트농업 정책방향’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으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추수진 선임연구위원이 ‘국내외 스마트농업 사례와 성패요인 탐색’을 주제로 발표하며 정부의 최신 스마트농업 정책방향과 미래 발전 가능성 및 도전과제를 공유했다. 이어 한국미래농업연구원 김균장 본부장이 ‘노지 스마트농업 추진 성과와 미래’를 주제로 노지 스마트농업의 방향을 제시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한국미래농업연구원 김대희 원장을 좌장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 이정삼 과장 △농촌진흥청 스마트농업팀 강석원 과장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추수진 선임연구위원 △국립안동대학교 전용호 교수 △한국애플리즈 한임섭 대표이사가 국내 노지농업의 미래상과 스마트농업의 확산방안에 대해 심층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서는 곧 수립 완료될 스마트농업 분야 최초의 법정 계획인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에 대한 이야기와 더불어, 광역·기초 지자체와 산·학·연이 협업해 스마트농업 발전으로 대한민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자는 의견 등이 오갔다. 이날 한국미래농업연구원 김대희 원장은 “이번 세미나가 국내・외 스마트농업의 현주소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탐색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었기를 바란다”며 “연구원은 스마트농업 양적 확산과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민간 혁신주체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후자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안동은 전국 최초로 노지 사과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스마트농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기후이변을 극복하고 농업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안동이 노지 스마트농업 분야의 중심으로서 첨단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산업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3

안동 한양제과 ‘고려홍삼 비타민캔디’ 베트남 첫 수출

안동시 소재 한양제과가 생산하는 ‘고려홍삼 비타민캔디’가 13일 베트남 호치민에 수출된다. 이번에 수출되는 ‘고려홍삼 비타민캔디’는 물량은 총 15t으로 국내산 6년근 홍삼 및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맛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해 만든 캔디다. 앞서 한양제과는 올해 11월 베트남 법인업체와 수출 계약을 맺었다. 한양제과는 최근 베트남에서 선호하는 디자인으로 직접 저용량인 200g 홍삼캔디를 개발했다. 이날 선적식에는 권기창 시장, 이대원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권재운 중소기업안동융합회장 및 한양제과 임직원 등이 참석해 베트남 첫 수출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서 권기창 시장은 “안동시 투자유치기업인 한양제과의 베트남 첫 수출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 제품의 국내외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수출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수출 증대와 관내 제품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양제과(주)는 1978년 설립 후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2023년 안동시로 이전해온 기업으로, 누룽지 사탕 특허출원 및 47개의 캔디류와 4개의 캐러멜류 품목을 생산 중이며, 과자류OEM 등 총 150개 품목을 유통하고 있다. 특히, K-캔디의 해외 진출을 위해 ‘안동마캔디’를 시작으로 관내 농산물을 원료로 한 새로운 캔디를 지속해서 개발 중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3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문화복지정책연구회가 지난 11일 ‘안동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수학여행 코스개발 및 모객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600만의 잠재적 고객을 품은 교육관광은 코로나19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관광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연구는 안동시의 풍부한 문화·역사적 자원을 기반으로 교육관광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연구 성과로는 ‘안동을 글로벌 교육 관광지’로 브랜딩하고 국내외 학생 모객 목표를 설정하여 세분화된 교육관광 코스개발, 지역 자원의 활용 극대화, 글로벌 교육 관광지로의 성장 전략을 담고 있다. 특히 교육관광 코스를 데이터베이스화해 맞춤형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방문자들이 간편하게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지역 특화 어플리케이션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화복지정책연구회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안동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교육여행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육관광 관련 정책과 조례 제정을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우창하 연구단체 회장은 “이번 연구는 안동시의 교육관광 발전 가능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며 “안동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교육관광 콘텐츠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전통문화 국제적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2

안동시 ‘경북여성단체 사업평가회’ 우수기관 선정

안동시가 지난 11일 경북도와 경북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주관한 ‘2024년 경북여성단체 사업평가회’에서 여성단체 활성화 지원 분야 ‘우수기관 상’을 수상했다. 경북여성단체 사업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여성단체활동에 대한 지원 실적을 전반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안동시의 행정적 지원과 재정적인 지원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안동시는 올해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양성평등 인식개선 기념행사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활동 △지역사회 봉사활동 전개 등 여성의 사회 참여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또한 자매도시인 전주시를 방문해 여성단체 간 간담회를 통한 교류를 진행하고 양 지역 간의 발전을 도모하며 여성단체 간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박정숙 안동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항상 여성단체 발전을 위해 도움을 준 안동시에 감사드린다”며 “안동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여성의 사회 참여 활동을 통해 여성 권익 신장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 보육아동가족과장은 “여성단체 활동이 활성화되고, 여성 지도자의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2

안동시 경북도 주관 사회보장분야 최우수기관 선정

안동시가 ‘2024년 경북 사회보장분야 평가’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회보장분야 평가는 경북도가 취약계층 지원 강화 및 복지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시행하는 평가이다. 평가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수급자 사후관리 △자활기업 구매율 △전체 수급권자 의료급여 실적 △긴급복지 신속 지원의 5개 분야로 이뤄졌다. 안동시는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통한 청·장년 1인 가구 고독사 위험군 조기 발굴,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위기 정보를 적극 활용한 지원 등 주민이 체감하는 신속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AI 스피커’ 취약계층 돌봄사업, 찾아가는 이동세탁 차량 사업, 찾아가는 복지 수요(需要) 현장 상담 등 다양한 특화사업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수급자 사후관리, 자활기업 구매율, 의료급여 이용률, 긴급복지 신속 처리율에서도 높은 성과를 보이며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에 기여했다. 김진희 사회복지과장은 “적극 행정 추진으로 최우수기관이라는 결실을 이뤄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복지 수요 및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를 위해 촘촘하고 두터운 사회보장망을 구축하고, 복지정책이 필요한 가구에 잘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2

안동시보건소 최일선에서 시민 건강 지켰다

안동시보건소가 올해 공공보건 서비스 인프라 강화 및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통해 시민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11일 안동시보건소에 따르면 의료취약지역인 14개 보건지소와 25개 보건진료소를 통해 ‘건강하게 100세 운동사업’ 등 다양한 주민주도의 건강관리 특화사업을 운영했다. 특히, 누구나 언제든지 함께 즐길 수 있고 일상에서 가벼운 건강생활 실천이 가능한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를 통해 올바른 걷기운동을 독려함으로써 농촌지역 어르신의 건강에 활력을 더했다. 또한, 최근 마약 및 약물 오·남용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면서 홍보 캠페인 및 예방교육과 폐의약품 관리와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35개 경로당에 수거함을 설치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헌혈자 감소 추세 속에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조례 개정한 후 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안동시에 주소를 둔 헌혈자에게는 안동사랑상품권 1만 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시민이 언제라도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 183개소, 의약업소 561개소에 의약 관련 법규준수 사항 및 의료기기 유통관리 지도·점검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안전한 의약품 공급에 만전을 기했다. 이 밖에도 식품접객업소와 공중위생업소 5600여 개소의 지도·점검으로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외식경영MBA 아카데미 과정을 도입해 일반음식점 영업자를 대상으로 외식경영 능력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 웰컴키즈존, 우수식재료 소비 확대 기반 조성 등 신규사업도 시행했다. 스마트 HACCP 시스템을 구축해 식품의 생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 사전 예방 및 품질 향상, 비용과 인력부담 감소 등 안전하고 효율적인 식품생산관리를 강화하고, 170여 개 식품제조가공업체를 위생 및 품질관리능력에 따라 자율관리업소, 일반관리업소, 중점관리업소로 분류해 차등 관리했다. 제조·가공·유통 단계별 위생관리 지도·점검 및 시중 유통식품 수거검사로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남주 보건소장은 “올해 ‘100세까지 더 건강한 시민, 더 행복한 안동’을 목표로 모든 직원이 함께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1

안동시 2024년 농정 상복(賞福) 터졌다!

안동시가 경북도에서 시행하는 ‘2024년 과수산업 육성시책’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2024년 시·군 농정 평가’ 부문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과수산업 육성시책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과수생산분야 국·도비 예산확보 노력, 예산집행 적정성, 과수산업 육성 노력(시·군 자체사업 추진, 농식품부 연차평가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안동시는 올해 농식품부의 ‘2025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공모에 선정돼 임하 고곡, 길안 천지·만음 2개 지구에 총사업비 37억 원(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지난해 2023년 선정된 죽전지구, 신전·월전지구(2년 차)와 2024년 선정된 고천지구, 녹래지구(1년 차)에 대해 74억 원의 예산을 집행했다. 아울러 FTA 기금사업인 과수생산시설현대화 지원사업으로 9억8000만 원의 예산을 집행했다. 안동시 자체사업으로는 안동사과 품질 고급화, 경쟁력 제고를 위한 농자재 지원, 과수 생력화 장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시책평가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대체작물 재배단지 조성, 폭염경감제 지원, 저품위 사과 수매, 해외 사과재배 전문가를 초빙해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전국사과생산자협회 회원대회 유치 등 적극적인 시책을 펼친 결과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종호 농업정책과장은 “이상기후, 병해충 증가 등으로 과수산업이 어려운 실정이지만, 앞으로도 안동시가 사과 주산지 및 과수산업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1

안동 예미정 ‘진짜 불맛 불고기’ 런칭

안동 예미정이 오는 12일 오후 4시 40분 공영홈쇼핑을 통해 ‘진짜 불맛 불고기’상품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예미정이 새롭게 선보이는 ‘진짜 불맛 불고기 ’는 정통 직화구이의 깊은 풍미를 구현한 제품으로, 간편하게 조리 가능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맛을 자랑한다. 특히 품질좋은 국내산 무항생제 돼지고기를 사용하고, 직화구이 특유의 불맛을 살려 전문점의 맛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상품기획을 맡은 (주)베스트엠 정명훈 이사는 “진짜 불맛 불고기는 정통 직화의 풍미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상품”이라며 “고객들에게 큰 만족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정남 예미정 수석세프(대한민국 조리기능장)는 “좋은 재료와 정성이 담긴 종가음식을 모토로 이번 불고기를 개발했다. 전통의 깊이를 간직하면서도 현대인의 입맛에 맞춘 이 불고기는, 예미정이 추구하는 전통과 혁신의 조화를 잘 보여주는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음식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대중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미정은 이미 2022년 12월 26일 첫 런칭한 ‘종가떡갈비’를 통해 전통 조리방식의 가치를 현대에 성공적으로 전파했다. 이 제품은 꾸준한 고객들의 사랑 속에 850만 장 판매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예미정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번 진짜 불맛 불고기는 이러한 성공의 연장선에서, 전통의 깊이와 현대의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낸 또 하나의 대표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미희 (주)예미정 대표이사는 “예미정은 전통음식의 가치를 담아 현대인의 식탁에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맛과 정성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12-10

안동시 ‘2025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 포스터 공모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원이 주관하는 ‘2025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의 포스터 공모전이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2025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의 성공적인 홍보를 위한 것으로 안동시와 안동문화원은 축제의 정체성과 특징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창의적이고 참신한 디자인을 기대하고 있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며 대상 200만 원,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50만 원, 장려상 2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수상작은 ‘2025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포스터로 활용되며, 축제 기간 국내외 홍보물로 제작돼 배포될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동문화원 누리집이나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출품신청서와 기타 필요한 서류를 전자우편(adcc@hanmail.net)으로 제출하면 된다. 권석환 안동문화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의 의미를 잘 담아낼 수 있는 작품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많은 분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순옥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모전과 2025년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참여해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가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0

안동시 연말 상복 터져…하천사업, 식품안전관리, 공중위생 사업 우수

안동시가 연말 경북도에서 주관하는 각종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연일 수상 소식을 전하고 있다. 안동시는‘2024년 하천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2020년부터 5년 연속 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하천사업 추진실적 평가는 경북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하천 정비사업 등 5개의 지표를 기준으로 하천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해 하천업무 추진력 확보와 업무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경상북도가 실시하는 사업이다. 안동시는 관내 지방하천 34개소에 대해 하천정비사업, 퇴적토 및 유수지장목 제거, 하상정비, 수문 정밀안전점검 등 여름철 장마 및 태풍에 대비해 하천재해 예방에 노력했다. 또 길안천 금소생태공원에 용계은행나무 후계목을 이식해 명품 은행나무 길을 조성, 시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사람과 자연이 조화로운 하천을 조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동시는 이어 ‘2024년 식품·공중위생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식품안전관리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시기별로 집단급식소 등 식품위생업소 지도·점검을 강화해 6년간 식중독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 또 식품안전 사전예방 관리 시스템인 스마트 HACCP 도입 확대,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한 외식경영아카데미 운영 등 현장 중심의 행정을 추진하며 위생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며 식품 안전성을 확보했다. ‘2024년 공중위생사업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안동시는 공중위생서비스 내실화 노력도, 공중위생업소 점검률 및 행정처분 등 5개 항목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불법촬영 탐지 카드를 배포해, 영업자들의 객실 자율점검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이용객이 안심하고 숙박할 수 있는 안전한 숙박환경을 조성 및 세탁업소와 목욕업소에 위생용품, 시설개선을 지원해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 등 적극 행정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한 점도 평가에 기여했다. 권기창 시장은 “올 한 해 적극 행정을 통해 정부 및 경북도 주관 평가에서 연일 좋은 소직을 전하고 있다”며 “안동시는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행복안동’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0

국립안동대 교수 74명 시국 선언…윤 대통령 즉각 탄핵 요구

국립안동대 교수와 연구자 74명이 지난 3일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강력하게 규탄하며 즉각적인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시국선언에서 “12·3 비상계엄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위협했으며, 3권분립의 원칙에 정면으로 반하는 반헌법적인 행위이자 국민에게 공포심을 조장해 혼란을 가중시켰다”고 규정하고 “민주주의와 헌법의 수호자여야 할 대통령이 오히려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헌법정신에 어긋난 행동을 벌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국민의 권리는 어떤 경우라도 특정인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희생될 수 없다”며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위해서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탄핵해야 하며, 그에 대한 법적 심판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립안동대 시국성명서 교수·연구자 일동은 대한민국이 다시 민주주의와 정의의 길로 나아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탄핵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국립안동대 시국성명서 발표는 지난달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퇴진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을 요구했던 시국선언에 이어 두 번째로 이전(33명)보다 2배 이상 많은 74명이 동참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10

안동시의회 ‘이민자 유치 지역특화 전략’ 모색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농촌사랑연구회’가 9일 연구회 소속 의원과 집행부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이민자 유치 전략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최근 경북도가 경북형 광역비자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법무부 및 이민정책위원회와 함께 이민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진행 중인 가운데, 이민자 및 이민청 유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기초 지자체 차원에서 실행 가능한 구체적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안동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학생들의 요구와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구체적인 방안이 제안됐다. 또한, 미등록 외국인의 합법적 신분 전환과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이 소개됐으며, 결혼이민자 가족의 정착을 지원하는 법적 절차와 다문화 친화 지역으로 안동을 발전시킬 다양한 방안도 논의됐다. 김창현 회장은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의원들의 관심과 노력이 내실 있는 연구 결과로 이어졌다”며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유학생과 결혼이주자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이민자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데 의회가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09

안동시 백일해 유행 대응 강화

안동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백일해, 폐렴 등 호흡기 감염병 증가에 대비해 예방수칙 홍보와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백일해 환자는 3만2620명으로 지난해 대비 약 111배라는 증가 수치를 보였다. 경북에서는 총 1658명이 발생했으며, 안동시도 163명이 발생하는 등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에서 유행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처럼 높은 증가 폭을 보이는 백일해의 예방을 위해서는 생후 2개월부터 만 12세까지 총 6회의 적기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하며, 10년마다 추가 접종을 권장한다. 임신부가 임신 27~36주 사이에 접종하면 아기가 생후 첫 접종 전까지 백일해에 대한 면역을 지닐 수 있다. 특히, 백일해에 감염되면 학교나 어린이집에 가지 않고 집에서 격리해야 하며, 가족 간에도 전파 가능성이 높아 증상이 의심되면 의료기관 방문이 꼭 필요하다. 안동시는 유치원, 초·중·고 학령기 학생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와 예방접종 안내를 강화하는 등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 또한 백일해 다발생 학교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 현장점검과 컨설팅을 통해 백일해 유행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김남주 보건소장은 “가정과 학교에서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각종 호흡기 감염병 예방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