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컨설팅·주방 청소 지원으로 위생등급제 확대 120개 업소 참여 목표…안심 먹거리 환경 조성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음식점을 늘리기 위해 안동시가 지역 외식업소의 위생 관리 강화에 나섰다.
안동시는 지난 11일 일반·휴게음식점과 제과점을 대상으로 ‘위생 등급제 컨설팅 및 클린업 사업설명회’를 열고, 업소별 맞춤형 지원 방안을 안내했다.
위생등급제 컨설팅은 전문 업체가 업소를 직접 방문해 사전 진단과 모의평가를 진행하고, 미흡한 항목에 대한 개선책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또 업소 내 위생환경 강화를 위해 냉장고, 덕트, 후드 청소 지원도 병행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위생등급제 참여 업소를 12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더 많은 업소가 등급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위생환경 개선과 서비스 질 향상에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동시만의 청결하고 신뢰받는 음식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