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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축산 악취 개선 공모사업 선정… 14억 원 확보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5-09-17 11:01 게재일 2025-09-1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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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처리시설·장비 지원으로 농가 부담 줄이고 주민 생활환경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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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축산농가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축산악취개선 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총 1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축분뇨 처리와 악취 저감을 위한 시설과 장비 지원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안동시는 이를 통해 농가의 환경 개선을 유도하고, 주민 생활환경을 한층 쾌적하게 만드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안동시는 축산환경 관련 보조사업을 꾸준히 이어오면서 축산과, 자원순환과, 축산환경관리원, 축산농가,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악취개선협의체를 운영해왔다. 행정과 농가, 주민이 협력하는 이 같은 체계가 이번 공모 선정의 밑거름이 됐다.

전국에서 51개 시·군이 참여한 공모에서 안동을 포함해 20곳만이 최종 선정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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