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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에서 만나는 찬란한 잉카 문명의 태양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올해 페루를 주빈국으로 선정하고, 4일 페루의 대표적인 전통 행사를 선보인다.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가 될 ‘페루 주빈국의 날’은 4일 대동무대에서 펼쳐질 인티라이미(Inti Raymi) 공연을 시작으로 페루의 찬란한 잉카 문명을 경험할 절호의 기회다. 인티라이미는 태양을 경배하는 잉카 문명의 가장 중요한 축제로, 남미 전역에서 잉카 후손들이 매년 기념하는 행사다. 특히, 인티라이미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잉카 문명과 태양 숭배 의식을 통해 페루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퍼포먼스다. 이 공연은 국내·외 관객에게 잉카 문명의 유산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적 경계를 넘어 진정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레닌 타마요의 Q-POP 공연 역시 주빈국의 날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다. 레닌 타마요는 K-POP과 잉카 전통문화를 결합한 Q-POP으로 페루의 청년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동시에 전 세계적에 잉카 문명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주빈국의 날 외에도 페루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 기간 페루 전통 음식 안티쿠쵸(Anticucho) 판매 부스가 운영돼 방문객에게 색다른 미식을 제공하고 있다. 안티쿠쵸는 소고기나 닭고기를 꼬치에 꽂아 구운 페루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이다. 또한, 페루의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페루 홍보관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페루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며, 페루의 관광지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잉카 문명의 유산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은 방문객이 먼 나라인 페루를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페루 등 주빈국과 한국의 문화적 교류가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글로벌화와 다문화적 가치를 상징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03

안동시 생활 밀착형 폭염 대책으로 인명피해 ZER0 달성

안동에서는 올해 폭염 대책 기간(5월 20일~9월 30일) 중  총 72일간 폭염특보가 발효됐지만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 같은 성과는 안동시가 △도심 내 열섬 현상 완화를 위해 살수차 6대를 운영 △관내 무더위쉼터 542개소(경로당)에 폭염 예방물품(쿨매트) 배부 △야외 작업자를 대상으로 점검 및 예찰활동 강화 △신호등 인근 구역 그늘막 105개소(스마트 60, 수동형 45) 운영 등 생활 밀착형 폭염 대책이 한몫을 했다는 평가다. 특히,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재난도우미(생활지원사, 노인돌보미, 건강보건전문인력, 자율방재단, 이통장 등)를 운영해 방문·전화 등으로 안부를 확인 △고령의 농업인 등에게는 알림톡을 발송해 폭염 피해 예방수칙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지원 △자율방재단 등 각종 단체를 통해 주민에게 폭염 캠페인 활동도 진행 등도 촉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없애는데 큰 역할을 했다. 권기창 시장은 “올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폭염 피해 위험이 컸지만, 시민의 안전을 위해 빈틈없는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03

안동시설관리공단 노사 단체협약 체결

안동시시설관리공단과 안동시설공단노동조합이 지난달 20일 공단 회의실에서 양측 교섭위원과 노조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적인 단체교섭으로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지난해 4월 교섭절차 합의서 체결 후 총 8회(본 교섭 3회, 실무 교섭 5회) 교섭을 통해 △공정한 인사제도 △근로조건 개선 △산업안전보건강화 등 총 124개 조문으로 구성됐으며, 노사 간 활발한 소통을 통해 양측 모두가 원만하게 만족하는 협약 결과를 이뤄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노사 간 자율적 협상을 통해 지방공기업으로서의 나아갈 방향과 화합·상생에 대한 구체적 합의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한편, 시설관리공단은 각종 노사간담회, 도시락-데이 운영, 이사장과 함께하는 시설물 안전점검 등 노사화합 기반의 안전한 시설물 운영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시민의 행복과 안전에 힘쓰고 있다. 이재환 이사장은 “안동시민의 복지와 행복이라는 동일한 목표 이행(안전, 친절, 청결, 직업윤리)에 노·사가 다를 수 없으니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더 소통하고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균일 위원장은 “단체협약은 노·사간 상호 신뢰와 존중의 결실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로 배려하고 화합하여 상생적인 노·사 관계가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02

안동시 ‘2024 낙동강 힐링로드’ 개최

안동 수변공간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안동 낙동강 힐링로드’가 오는 5일 낙동강변 분수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힐링로드는 다양한 콘텐츠 체험을 통해 물의 도시 안동 이미지를 대내외에 더욱 부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중 개최돼 지역민뿐만 아니라 많은 외부 관광객 유입이 기대된다. 주요 행사로는 ‘낙동강 힐링로드 챌린지 투어’, ‘낙동강변 워크온 걸음 수 달성 챌린지’, ‘어린이 물길 사생대회’, ‘청소년 콘테스트-맑은물! 푸른꿈!’, ‘힐링 음악회’가 진행되고, ‘힐링버스킹’과 함께하는 ‘낙동강 피크닉’, ‘만들기 및 체험부스’, ‘푸드트럭’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각 행사 별로 다양한 시상과 행운권 추첨을 통한 푸짐한 경품이 준비된 본행사의 참가 신청은 포스터 QR코드 스캔 또는 경북일보 홈페이지에서 ‘2024 안동 낙동강 힐링로드’ 배너를 클릭해 기한 내 접수하면 된다. 이대동 수자원정책과장은 “안동 낙동강변은 빼어난 경관과 시설을 자랑한다. 물과 문화의 도시 안동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02

안동시의회 국제탈춤페스티벌 축제장서 현장 의정활동 펼쳐

안동시의회가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현장을 찾아 행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관광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2일 안동시의회에 따르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축제 현장 곳곳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만나 축제의 문제점과 개선점 및 경제적 효과 등을 경청하는 등의 의정활동을 통해 축제의 전반적인 사항들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중앙선 1942안동역 메인축제장과 구)안동역 뒤편 읍면동 농특산물 부스를 비롯한 탈춤공원까지 사고 없이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마지막까지 안전한 축제 운영과 적극적인 안내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의 중간 점검을 통해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수렴하는 기회를 가졌다. 아울러 행사장 운영에 불편함이 없었는지,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문제 없었는지 시설을 더욱 면밀히 점검했다. 김경도 의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축제 진행을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안동의 자부심을 잘 담아내는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02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5일간 76만여 명 방문

지난달 27일 개막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축제의 절반을 소화한 가운데 개막 멋 주말 포함 5일 동안 76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가며 탈춤 축제가 가진 브랜드가치 제고와 더불어 상권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신호탄을 날렸다. 2일 안동시에 따르면 축제의 첫날인 진행된 개막식에는 대동무대 앞이 인산인해를 이뤄 이번 축제의 성공 가능성을 점치게 했다. 개막식 전에는 대규모의 시민과 외국공연단 등이 참가한 원도심 길거리 퍼레이드가 진행됐으며 개막식은 주제공연, 대동난장, 불꽃놀이 등으로 참가한 시민과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연휴의 마지막 날인 지난달 29일에는 막바지 휴일을 즐기려는 19만 명의 인파가 몰려들어 축제장 전체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안동국제탈춤체스티벌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공간확장과 콘텐츠 확대, 그리고 탈춤 축제만의 정체성을 살린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26개국의 50여 팀의 외국공연단이 참여하고, 마스크체인지존을 만들어 축제장을 들어올 때 탈을 쓰도록 만드는 등 탈춤 축제 본연의 의미를 살리기 위한 노력도 많았다. 또한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협업해 더본존을 만들고, 탈춤과 연계한 음식으로 색다른 먹거리를 선사해 축제 흥행에 한 축을 담당했다. 아울러 30일부터는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 등이 펼쳐지고 있으며, 10월 1일과 3일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짐에 따라 탈춤 축제를 방문하는 방문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탈춤 축제 마지막 행사일인 10월 6일에는 세계탈놀이경연대회와 각종 시상식 그리고 대동난장, 불꽃놀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02

안동시 하회선유줄불놀이 안전관리 특단 대책 추진

안동시가 지난 30일 하회선유줄불놀이 안전관리 대책회의를 열고 관람 안전과 불편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드라마 ‘악귀’의 인기에 힘입어 방문객이 급상승한 하회선유줄불놀이는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시연하고 있다. 다만 무료로 운영되던 관람을 유료로 전환했다. 8월 5천 명 수준이던 관람객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인 지난달 28일 1만503명을 기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하지만,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며 입·퇴장 시 장시간 대기, 화장실 등 편의시설 부족 등 각종 불편사항이 야기됐다. 이에, 안동시는 관광·도로·교통·보건 등 분야별 지원 부서, 안동소방서(풍산119안전센터), 안동경찰서, 한국정신문화재단 등 유관기관과 행사 전반에 대한 안전·불편 사항을 분석하고 대응책을 마련했다. 먼저, 관광객이 주차장 만차 시에도 분산 입장과 동시 퇴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대형 버스를 추가 배치해 입·퇴장 대기 시간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야간 행사에 따른 추락·낙상 등 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선 설치, 경비인력 보강, 조명 설치 등도 실시하고, 여성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임시 화장실 2개소를 추가 설치한다. 아울러 관람객 동선에 따라 안내도를 제작해 행사장과 화장실 및 응급의료소 등을 알기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한다. 정진용 기획에산실장은 “10월 5일과 11월 2일에도 하회선유줄불놀이가 진행되는 만큼 안전사고를 사전 방지하고 각종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01

2024년 유네스코 지정유산 국제학술대회 안동 개최

안동시와 한국국학진흥원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유네스코 지정유산 국제학술대회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유네스코 지정유산 정책-범주를 넘어 통합으로’이란 주제로 유네스코 3대 분야의 보호, 접근, 활용 현황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통합적인 시각에서 실무적 접근 방안을 고민해 보는 자리다. ‘유네스코 지정유산’은 유네스코에서 인류가 함께 보존해야 할 귀중한 유산을 세계유산, 세계기록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나눠 등재하고 보호하는 제도이다. 안동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다양한 형태의 문화유산을 보유한 도시이며, 특히 ‘하회마을’은 유네스코 지정유산에 모두 등재된 곳으로 세계에서 그 유래를 찾기 힘든 살아있는 박물관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안동 하회마을의 이러한 특징적 성과를 주목하면서 유네스코 3대 분야의 ‘통합적 관점’에 대한 사례연구와 실천적 전략을 제시하고 나아가 향후 유네스코 정책에 주요한 연구 대상으로서 역할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장이다. 특히, 심도 있고 다채로운 논의를 위해 16개국 17명의 지정유산 전문가가 참여하며, 국내의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및 관계 전문기관에서도 9명의 연사가 참여한다. 각 전문가들은 통합적 관리의 접근법부터 관련 정책, 각 나라의 사례들, 미래 전략에 대해 발표·토론할 예정이다. 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유네스코 3대 분야의 지정유산을 모두 보유한 안동시가 세계유산도시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위해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학술대회로 국내외 문화유산의 보존·관리에 대한 새로운 전략이 제시돼 유산 정책의 방향성 설정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지금까지 제대로 논의된 적 없었던 이례적인 학술대회로 관련 전문가, 전공자, 학생 및 지역민이 적극 참여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학술대회 누리집에서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당일 현장 접수로도 참여할 수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10-01

안동대, 안동국제탈춤축제서 의과대학 유치 홍보

국립안동대학교가 지난 27일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막식 행사’에서 의과대학 유치 홍보 거리 퍼레이드를 펼쳤다. 국립안동대 정태주 총장과 교직원 40여 명, 재학생 90여 명, 국립안동대 총동창회장, 유관기관 및 단체 등 총 300여 명은 이날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연계해 중앙선 1942안동역 광장에서 출발해 원도심 일원(홈플러스-미샤안동점-신한은행-삼산동우체국-영가로(콘텐츠진흥원)-중앙선 1942안동역)을 지나 탈춤페스티벌 메인 무대까지 이어진 거리 퍼레이드에서 지역 의대 유치에 대한 시민의 염원과 의지를 모아 공감대 형성을 하기 위해 의대 유치 LED 머리띠를 쓰고, 흥겨운 음악에 맞춰 핸드 배너를 흔들며 시민들의 호응과 지지를 끌어내 원도심의 축제 분위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했다. 한편, 경북은 인구 1천 명당 활동 의사 수가 전국 최하인 1.4명(전국 2.1명, 서울 3.5명)으로 지역별 의료 인력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으며 향후 수도권 대형 병원이 증축되면 양극화가 더욱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상급종합병원(전국 47개)이 없어 중증 환자 사망률이 전국 최고 수준이며 70대 이상 의사 비중(7.0%)이 1위인 지역으로 향후 지역 내 의사 수는 더 감소 될 것에 대비해 지역 내 국립의대 유치가 절실하다. 정태주 총장은 “글로컬대학30 선정으로 높아진 대학의 위상을 알리고 국립의대 유치를 통해 지역 의료 서비스가 강화될 것이며 이는 지역 주민에게 큰 혜택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30

구)안동역사 부지 매각 코레일 이사회 통과… ‘중앙선 1942 안동역 기본계획’ 완성 및 추진 탄력

구)안동역사 부지를 안동시가 주도적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됐다. 29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구)안동역사 부지 내 편입된 한국철도공사 소유 자산 4만9115㎡를 안동시에 매각하는 안이 원안 가결됐다. 구)안동역사 부지는 전체 18만2940㎡ 중 국가철도공단이 56.4%, 한국철도공사가 35.3%를 차지하고 있고, 두 기관 모두 자산개발사업을 시행할 수 있어 그간 부지 매각·교환, 개발 방향에 대해 동상이몽의 관계에 있었다. 안동시는 2018년 재정안정화기금 설치를 통해 부지매입을 위한 준비를 이미 마친 상태였으나 1:1 협상으로는 이해관계 조정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지난해 5월 안동시·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 세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구)안동역사 부지 개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4차례 회의를 거쳐 한국철도공사 부지 전체 및 서측 국가철도공단 소관 국유지 매각 결정이라는 성과를 얻게 됐다. 안동시는 향후 동측 국가철도공단 소관 국유재산에 대한 매각 협의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매각 결정으로 안동시는 남북연결도로, 지하 주차장, 문화관광타운, 기후대응 도시숲, 키즈테마파크, 문화도시, 경북愛마루 저출생 All-Care 센터 조성 사업 등이 총망라된 ‘중앙선 1942 안동역 기본계획’을 최대한 빨리 완성하고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지역개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북연결도로 및 지하 주차장 조성 사업에 편입된 한국철도공사 부지는 9월 손실보상을 완료해 2025년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이사회 통과를 통해 숙원이었던 구 안동역사 부지 개발사업의 큰 산을 넘었다”며 “근 1세기 만에 시민 품에 돌아오게 될 구 안동역사 부지를 시민이 주인이 되는, 사랑받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9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첫주 구름 인파 몰려

안동시 전체를 축제의 열정과 설렘으로 수놓을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개막일부터 첫 주말인 27일~29일 구름 인파가 몰리는 등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기간 임시공휴일 포함 7일간의 휴일이 포함돼 성공 축제를 예약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번 축제는 27일 사상 최대, 최다 외국 공연단과 국내 공연단의 콜라보로 개막을 알렸으며, 이어 대동난장, 불꽃놀이 등을 통해 축제의 시작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특히 올해 개막식 주제공연으로 △홍염의 순간(티 없이 맑은 곳에 홍염이 내비치고 창조가 이뤄졌다) △지혜의 빛(어둠의 적막 가운데, 지혜의 빛이 세상을 비춘다) △오방의 탈(지혜의 빛이 세상을 비추니, 오방의 탈이 모습을 드러낸다) △순백의 태동(밝음은 어둠을 이기고 순백의 탈을 세상에 만드니, 곧 모두가 다시 태어나기에 이르렀다) △그믐 아래 탈이 났다(세상의 모든 지혜들이 이곳으로 모였다. 그믐 아래 탈이 났다)의 다섯 마당으로 나뉘어 ‘탈과 탈춤을 통해 세계인이 하나가 됨’을 전 세게에 알렸다. 이어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세계 각지 26개국의 50여 개 팀의 다양한 공연과 지난해부터 원도심과 탈춤공원을 아우르며 넓어진 축제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신명을 선물했다. 공연은 메인무대인 대동무대뿐만 아니라 탈춤공원무대와 탈춤공연장, 그리고 옛 안동역 광장의 광장무대, 웅부공원 등에서 관람할 수 있다. 여기에 ‘탈(MASK)이 많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마스크체인지존을 만들어, 축제장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탈을 쓰도록 만들고 축제 종사자들도 모두 탈을 쓰도록 만들었다. 또한 탈을 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탈놀이 대동난장과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주민자치경연대회와 탈 탈랜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축제에 신명을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과 플리마켓,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에서 지역의 음식점을 운영해 다양하고 맛있는 축제 음식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평범한 행사가 아니라 안동의 풍부한 전통·문화관광자원이 녹아 있으면서도 재미와 감동이 있는 세계 속의 한국, 한국 속의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라며 “열흘간 펼쳐지는 환상적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오셔서, 일상생활의 걱정은 훌훌 털어버리고 축제에 빠져 신명 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9

안동시 국제탈춤페스티벌 연계 안동 원도심 이벤트…경품과 생맥주 증정 등

안동시와 안동시상권활성화추진단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중앙신시장과 원도심 일대에서 고객감사 행사를 개최한다. 29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축제가 중앙선1942안동역과 탈춤공원, 원도심으로 확장된 만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탈춤 축제를 방문한 관광객의 발길을 원도심으로 이끌 계획이다. 먼저 오는 10월 3일까지 시장 내 소비 촉진을 위한 행운의 로또볼 이벤트가 열린다. 이번 이벤트는 안동 중앙신시장, 남서상점가, 문화의거리 곳곳에 있는 행사 점포에서 2만 원 이상 구매 후 영수증을 지참하면 추첨을 통해 1등 5만 원, 2등 1만 원 등 상품권을 100%를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문화의 거리와 음식의 거리, 구시장 풍물장터에서 안동탈맥 수제맥주를 시음하고 구입할 수 있으며, 4병 이상 구매 시 술을 채우면 색이 변하는 맥주컵도 증정한다. 원도심 고객감사 행사장을 다니며 즐기는 스탬프투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안동원도심 풍류장터길 스탬프투어’ 앱을 설치하고 원도심 구석구석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방문해 미션을 완수하면 선착순으로 1인당 최고 10만 원 상당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축제기간 원도심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 축제도 마련했다. 음식의 거리에서는 축제기간 야외포차를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음식의 거리 외부에 상시 설치된 테이블에서는 상인회에서 개발한 가오리무침은 물론 음식의 거리 내 상점에서 판매하는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버스킹, 품바공연, 국악 공연 등도 열려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로 원도심을 방문한 고객에게 즐거움을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이상동 지역경제과장은 “안동에 오셔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마음껏 즐기시고, 다채로운 행사를 열심히 준비한 만큼 안동 원도심에도 많이 방문해 다양한 모습의 안동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9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발로 뛰는 의정활동 펼쳐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가 지난 27일 제3차 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 업무보고를 들은 후 관내 주요 사업 현장을 찾아 현지 의정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 제4차, 제5차 의원 전체 간담회에서 연이어 논의된 천연색소화산업센터 운영현황과 집행실적,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현황 및 운영법인 추가 지정 협의에 관한 점검을 위해 실시됐다. 먼저 위원들은 경영난으로 해산 요청을 한 천연색소화산업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본 후 “재정 운영 상황에 문제가 있으므로 해산을 하는 것에 동의했고, 해산 이후에 위탁이나 매각 등의 절차에 대해 같이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일부 의원은 충분한 예산 지원과 벤치마킹을 통해 대책을 세워 정상적인 가동을 지원했었어야 함에도 이를 간과한 집행부를 지적하기도 했다. 이어, 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장을 둘러보고 설계변경 및 공사 지연으로 예산을 낭비한 점을 지적하고 사업장 내에 5t 트럭의 대기공간 확보를 요구했다. 또한, 도매시장 운영법인 추가 지정에 대해 의회의 행정사무조사 결과에 따른 도매시장법인과 공판장 동시 모집 공고 추진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 김상진 경제도시위원장은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점검함으로써 사업추진 현황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오늘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한 사안들을 바탕으로 안동시 주요 현안 사업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9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첫날, 다채로운 행사 준비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을 주제로 열리는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27일 다채로운 행사로 그 시작을 알린다. 하회마을 만송정에서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강신(降神)마당이 진행된다. 약 800여 년 전 마을 신을 위해 놀던 하회별신굿탈놀이는, 탈을 씀으로써 사회의 부조리를 마음껏 표현하며 웃을 수 있었고 춤으로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할 수 있었다. 14시 하회마을 내 전수관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축제 기간 계속된다. 탈춤공원무대에서는 12시 30분 안동오구말이씻김굿 공연이 열리고 이어 15시부터는 헤이유 댄스크루, 이진아 가요, K-탱고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탈춤공연장에서는 오후 1시부터 태국, 라트비아, 폴란드, 몽골의 공연이 진행된다. 오후 2시 30분에는 봉산탈춤이, 4시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가 뒤이어 공연된다. 오후 5시 30분부터는 중앙선1942안동역 앞에서 시작하는 원도심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중앙선1942안동역-홈플러스-신한은행-콘텐츠진흥원-축제장-대동무대로 이어지는 퍼레이드로, 공연단도 관객도 모두가 함께해 신명 나는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이어 6시 30분부터는 대동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내빈 소개는 영상으로 대신하고 의전을 최소화해 축제의 주인공인 관객이 중심이 되는 행사를 추진, ‘그믐 아래, 탈이 났다’를 주제로 한국의 전통색인 오방색을 이용해 탈춤이 모두를 하나로 만드는 과정을 표현하는 공연이 이어지고, 공연 후에는 대동난장이 벌어지며 불꽃도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7

안동시의회 자치분권및지역재생연구회 연구용역 착수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자치분권 및 지역재생 연구회’가 지난 26일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 방안 연구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지역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 내용 등에 직접 참여하여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재원배분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2011년 3월 지방재정법 제39조의 개정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임의규정에서 강제 규정으로 의무화됨에 따라 2018년 법 개정을 통해 그 범위 또한 예산 과정 전체로 확대됐다. 연구회는 이번 용역 착수 보고를 기점으로 약 3개월간 △주민참여예산제 관련 문헌연구 △국내 사례 분석을 통한 유형화 및 시사점 도출 △안동시 주민참여예산제도 현황 조사 및 정책 분석 △현장 공론장 운영 등을 통해 ‘안동형 주민참여예산제 모델’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김호석 회장은 “지방재정법이 이미 예산편성, 집행, 결산 등 전 예산과정의 주민참여를 의무화하고 있음에도, 최근 5년 안동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현황을 살펴보면 주민제안사업 건수와 예산편성액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며 “제도운영 과정상의 지원과 절차 보완을 위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 되고 있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7

안동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으로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

안동시에서 추진하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안동시에 따르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은 지자체가 농협을 운영 주체로 선정해 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단기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이용료를 받아 농업 노동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안동와룡농협과 서안동농협이 운영 주체로 선정돼 계절근로자를 지역 농가에 파견하고 있으며, 이는 수확기를 맞아 늘어나는 농업인력 수요에 맞춰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안동시는 2022년부터 내국인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전 농협에 설치·운영하고 있어, 인력지원에 필요한 경험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농협이 운영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센터는 철저한 운영 계획 수립, 양질의 근로자 확보 및 관리, 농업인 만족도 제고, 높은 인력 운영률을 이뤄내며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안동와룡농협은 사업 초기부터 운영 손실을 감소시키기 위해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왔으며 근로자들의 생활 여건 개선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아 ‘2024년 농업고용인력지원 우수사례’에 선정됐고, ‘2025년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설명회’에서 우수 운영 사례발표에 나서기도 했다. 권기창 시장은 “농가 직접 고용방식의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은 단기간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소규모 농가가 참여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으나,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의 도입으로 농번기에 낮은 이용료로 쉽게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게 돼 농업인들의 반응이 좋다”며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농협이 참여해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필요한 관내 농업인은 안동와룡농협(054-850-0730), 서안동농협(054-820-3922)으로 문의·요청하면 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7

안동시 지역 중소기업에 동행 운전자금 지원

안동시는 IBK기업은행과 협약한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 지원사업 접수를 자금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26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이번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이 보증기관과 협의 후 IBK기업은행(전지점)에서 대출 시 2년간 최대 3억 원의 운전자금 대출이 가능하고, 안동시는 대출이자 지원금으로 적용금리의 4%를 지원한다. 또한, 기업이 부담하고 있던 보증서 수수료를 기업은행과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이 최대 1.2% 추가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안동시의 추천 및 보증기관의 협약 보증서를 발급받은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등 12개 업종의 중소기업이며, 연간 융자 규모 및 업체별 한도액 범위 내에서 추천 및 심사 후 지원이 가능하다. 안동시는 현재 동행 운전자금 지원사업과는 별도로 관내 14개 사 은행에서 대출 및 적용금리의 4%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도 수시 접수 중이다. 운전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안동시청 투자유치과 기업지원팀(054-840-5024)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누리집 ‘기업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재홍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지원이 하반기에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주)더본코리아와 협업해 지역 상생발전 이끈다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와 손을 잡고 축제장 음식 문화 개선과 지역 상권 상생발전을 위해 나선다. 26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8월 ㈜더본코리아와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먹거리 분야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그간 협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백종원 대표와 지역상인 간 간담회를 마련해 축제장 먹거리 분야 개선 방안에 대한 지역 상인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 지역 상인을 대상으로 참여 상가 모집 공고를 통해 34개 업체 및 단체를 선정했다. 이들은 이번 축제에서는 간고등어 케밥, 닭염통꼬치 등 안동탈춤페스티벌만의 스토리를 담아 ㈜더본코리아에서 자체 개발한 다양한 음식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더본코리아는 참여 상가를 대상으로 음식 레시피와 운영 방식에 대한 음식 컨설팅 교육을 실시해 지역 상인이 축제장에서 음식을 직접 판매하게 함으로써 새로운 소득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축제장 음식문화를 함께 개선한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특색있는 음식 개발로, 안동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대외에 홍보하고 농가소득 증진에도 기여하는 등 이번 협업이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합리적이고 저렴한 먹거리 가격으로 축제장 내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축제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이 부담 없이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이용객 편의를 위해 키오스크 시스템을 개별 먹거리 부스마다 설치해 방문객이 보다 쉽고 편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더본코리아와의 이번 협업은 지역 상인이 축제장 먹거리 문화 개선에 동참함으로써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단순한 문화축제를 넘어 지역 상권과 상생발전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6

물과 빛의 향연, Water Fantasia…안동 ‘영가대교 교량 분수’ 운영

안동시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막에 맞춰 27일부터 10일 동안 ‘영가대교 교량 분수’를 임시 운영한다. 관광거점도시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영가대교 교량 분수는 안동의 주요 상징물인 매화, 까치, 은행나무를 모티브로 분수와 음악, 빛을 활용해 연출했다. 날아오르는 날개와 해오름의 희망을 상징하는 영가대교 아치 조형물 구간 150m에 설치·운영된다. 안동시는 이번 축제기간 시범운영을 통해 연출 및 시스템 최적화를 진행하고, 2025년 5월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안동만의 특색을 살리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영가대교 교량 분수는, 안동의 명소인 낙동강 음악분수와 탈춤공원을 배경으로 관광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또한, 인근 낙동강 수변에 위치한 낙동강 음악분수, 맨발 걷기 길, 나무정원, 물놀이장에서 조망이 가능해 안동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특별한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한다. 조융 관광인프라과장은 “도심 교량을 활용한 경관분수 연출로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추억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안동시의 관광명소가 되도록 시범운영 기간 시스템 최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7일 개막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탈과 탈춤을 기반으로 하는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올해 축제 주제인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One Mask, One World)’을 테마로 진행될 개막식은 지역 참여팀과 외국 공연단의 콜라보 공연을 통한 화려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그믐 아래, 탈이 났다’는 주제의 공연 및 관광객과 안동시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대동난장과 불꽃놀이로 펼쳐진다. 먼저 주제공연은 한국의 전통 색상인 오방색을 이용해 탈춤이 세계인을 하나로 만드는 과정을 다섯 개의 장으로 나눠 표현한다. 공연 1장 ‘홍염의 순간’은 티 없이 맑은 곳에 붉은 홍염이 내비치며 탈의 창조가 이뤄진다. 스파클라와 불기둥의 효과와 함께 창작 무용이 어우러져 탈과 탈춤의 탄생 순간을 생생히 전달한다. 2장 ‘지혜의 빛’은 암전효과와 레이저 빛이 어우러져 빛이 사방으로 퍼지며 어둠 속에서 지혜의 빛이 세상을 비추는 장면을 표현한다. 3장 ‘오방의 탈’은 지혜의 빛이 비추자 오방의 탈이 모습을 드러내며, 전통 탈춤과 영상을 통해 탈의 탄생을 시각적으로 재현한다. 4장 ‘순백의 태동’에서는 밝음이 어둠을 이기고 순백의 탈이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을 태권무와 창작 댄스의 콜라보로 경쾌하게 표현한다. 5장 ‘그믐 아래 탈이 났다’는 세상의 중심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로 모든 문화가 모임을 상징하며, 솔로 가수의 노래와 화려한 특수효과가 함께 어우러져 축제의 중심이 되는 장면을 강조한다.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막식은 역대 최다 외국 공연단과 지역 문화인력이 시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형식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세계 어느 곳에나 존재하는 보편문화 탈과 탈춤을 기반으로 한국의 세계 속에 알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그 명성을 높이고 있으며, 다양한 공간에서 이어지는 퍼레이드, 공연 및 전시 등을 통해 안동 전역으로 안동과 세계가 문화로 하나가 되는 특별한 축제의 장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공모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시민이 직접 개발하고, 참여하는 탈춤 관련 공연 및 전시, 체험 콘텐츠와 탈춤축제의 정체성을 가진 탈 문화 테마거리, 축제장에 오는 모든 사람이 탈을 착용하도록 하는 마스크 체인지존을 운영하면서 탈춤축제의 정체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6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7일 개막…‘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주제 열흘간 대장정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탈과 탈춤을 기반으로 하는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올해 축제 주제인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One Mask, One World)’을 테마로 진행될 개막식은 지역 참여팀과 외국 공연단의 콜라보 공연을 통한 화려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그믐 아래, 탈이 났다’는 주제의 공연 및 관광객과 안동시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대동난장과 불꽃놀이로 펼쳐진다. 먼저 주제공연은 한국의 전통 색상인 오방색을 이용해 탈춤이 세계인을 하나로 만드는 과정을 다섯 개의 장으로 나눠 표현한다. 공연 1장 ‘홍염의 순간’은 티 없이 맑은 곳에 붉은 홍염이 내비치며 탈의 창조가 이뤄진다. 스파클라와 불기둥의 효과와 함께 창작 무용이 어우러져 탈과 탈춤의 탄생 순간을 생생히 전달한다. 2장 ‘지혜의 빛’은 암전효과와 레이저 빛이 어우러져 빛이 사방으로 퍼지며 어둠 속에서 지혜의 빛이 세상을 비추는 장면을 표현한다. 3장 ‘오방의 탈’은 지혜의 빛이 비추자 오방의 탈이 모습을 드러내며, 전통 탈춤과 영상을 통해 탈의 탄생을 시각적으로 재현한다. 4장 ‘순백의 태동’에서는 밝음이 어둠을 이기고 순백의 탈이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을 태권무와 창작 댄스의 콜라보로 경쾌하게 표현한다. 5장 ‘그믐 아래 탈이 났다’는 세상의 중심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로 모든 문화가 모임을 상징하며, 솔로 가수의 노래와 화려한 특수효과가 함께 어우러져 축제의 중심이 되는 장면을 강조한다.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막식은 역대 최다 외국 공연단과 지역 문화인력이 시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형식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우리에게 전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세계 어느 곳에나 존재하는 보편문화 탈과 탈춤을 기반으로 한국의 세계 속에 알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그 명성을 높이고 있으며, 다양한 공간에서 이어지는 퍼레이드, 공연 및 전시 등을 통해 안동 전역으로 안동과 세계가 문화로 하나가 되는 특별한 축제의 장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공모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시민이 직접 개발하고, 참여하는 탈춤 관련 공연 및 전시, 체험 콘텐츠와 탈춤축제의 정체성을 가진 탈 문화 테마거리, 축제장에 오는 모든 사람이 탈을 착용하도록 하는 마스크 체인지존을 운영하면서 탈춤축제의 정체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6

안동시설관리공단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참여

안동시설관리공단이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 양육 인식 확산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며 부모와 자녀 간 상호소통과 이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5월 첫 주자인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각 공공기관장 등이 캠페인에 참여한 후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동시설관리공단은 여주도시공사의 지목으로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기관으로 문경관광진흥공단과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을 지목했다. 이재환 이사장은 “아동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아동학대로부터 보호하는 것에 우리 모두 관심을 가지고 긍정양육 문화가 사회에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설관리공단은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해 아동학대의 정의와 유형을 정확히 이해하고, 인식개선을 통한 아동학대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