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안동시 추석 명절 연휴 대비, 응급진료체계 운영

안동시가 14일부터 18일까지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진료공백 방지를 위한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안동시는 연휴 기간 중 응급진료 대책 마련을 위해 의사회·약사회와 협력해 관내 △응급의료기관 3개소 △병·의원 66개소 △약국 56개소를 지정·운영하는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코로나19 환자가 제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동의료원을 코로나19 발열 클리닉으로 지정했다. 아울러 연휴 기간 내 의료기관·약국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진료 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추석 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인 11일부터 25일까지는 ‘비상의료관리 상황반’을 운영하고, 관내 응급의료기관 3개소에 대한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매일 현장상황을 관리하는 1:1 집중관리 체계를 가동한다. 앞서 안동시는 지난 13일부터는 비응급환자 및 경증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이용할 경우, 응급실 외래 진료비의 본인부담률이 90% 상향될 예정으로 경증환자가 응급실이 아닌 지역의 병․의원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응급실 과밀화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안내받을 수 있으며, 안동시청 및 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포털,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주 보건소장은 “추석 명절 연휴 동안 의료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응급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의료관리 상황반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3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문화복지정책연구회가 지난 11일 ‘안동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수학여행 코스개발 및 모객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교육 여행은 600만의 잠재적 고객을 품은 관광산업의 새로운 대안시장으로 2031년까지 연평균 17%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안동은 많은 역사 자원은 이미 수백 점의 문화유산은 물론 세계유산을 보유한 도시로, 교육의 장으로 검증받았다. 양질의 재료를 가지고 잘 패키징한 상품화를 꾀한다면 절대적인 경쟁력을 가지는 것이다. 이에 연구회는 교육 여행이 갭이어(고교 졸업생) 어학연수 및 자원봉사 등 연령대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장될 수 있는 만큼 안동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교육 여행의 대표인 수학여행 코스 개발과 모객방안에 대해 연구한다. 연구의 주요 내용은 안동의 관광자원 현황을 파악해 국내·외 사례조사 및 설문 등을 통해 수학여행 코스를 개발하여 정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약 2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문헌조사, 설문조사, 현장조사 등으로 11월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안동 관광 현황과 수학여행의 필요성, 정책 지원 등에 대한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으며 실효성 있는 양질의 연구에 더욱 힘을 실었다. 우창하 회장은 “인바운드 효자라 불리는 교육 여행의 성지로 안동이 불릴 수 있도록, 이번 연구에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2

안동시의회 제5차 의원 전체 간담회 개최

안동시의회가 지난 10일 제5차 의원 전체 간담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사업과 관련해 집행부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동국제컨벤션 △한국문화테마파크 △선성현문화단지의 운영 방안과 △안동시 도매시장운영법인 추가지정 △천연 색소산업화센터 해산 등 현안 쟁점이 다뤄졌다. 의원들은 3대 문화권의 (재)한국정신문화재단 위탁운영에 대해 재단의 구체적인 활성화 계획의 부재와 위탁 후에도 지속적인 인력 운영비 지출, 집행부의 소극 행정을 질책하며 위탁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안인지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도매시장운영법인 추가 지정에 대해서는 도매시장법인과 공판장 동시 공고에 대한 법적 문제는 정확한 유권 해석을 통해 해결하고, 민간기관과 관계자의 의견도 검토해서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의회와 집행부 모두 농민에게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 마지막으로 민간위탁 중인 한국천연색소산업화센터 해산 요청은 구체적인 추가자료를 받아 경제도시위원회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김경도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의 지속적인 현안 공유를 통해 신속한 대응을 위해 앞으로도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의회는 사업장 현장 방문을 통해 다각적인 연구 후 10월 중 제6차 간담회를 개최해 현안 문제에 대해 재논의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2

안동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추진

안동시 치매안심센터가 노인 허약 및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7월부터 스마트폰을 활용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추진 한 결과 310명의 등록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AI-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 앱과 블루투스 연동을 통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보건소 건강 전문가가 사전 ‧ 사후 대면 평가 후 비대면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건강 면접조사를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등을 지원받고, 6개월간 스마트폰 ‘오늘건강’ 앱을 통해 기록된 건강 상태에 따라 보건소 전문인력이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건강 컨설팅을 제공한다. 대상자로 선정돼 사업에 참여한 허약·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스마트폰으로 앱을 통해 건강기기를 연결하기가 처음엔 어려웠지만, 보건소 여러분의 자세한 설명으로 꾸준히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아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남주 보건소장은 “스마트 시대에 어르신들이 매일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으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2

안동시–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업무협약 체결

안동시와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이 12일 유네스코 등재 유산과 인문가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동시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해 향후 인문가치포럼과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는 인문본향의 도시 안동을 중심으로 인류 보편적 인문가치의 확산과 세계 도시 간 글로벌 인문 교류 협력을 위해 시가 추진하는 글로벌 인문교류 플랫폼이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유네스코 등재유산에 관한 학술 연구와 그 성과물의 상호 교류 및 확산을 위한 지원 △유네스코 등재 성과의 홍보와 지속 가능한 보존 및 활용방안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 △인류 보편적 인문 가치의 확산을 위한 글로벌 인문 교류사업과 연구의 상호 협력 및 지원 △그 밖에 양 기관의 공동 이익 또는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각종 활동 지원 및 협력에 관해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 간 등재 유산의 지속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해 유네스코 등재 유산 3대 카테고리를 모두 보유한 안동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2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오는 27일 개막

세계보편문화인 탈과 탈춤을 기반으로 세계인을 하나로 만드는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안동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을 주제로 탈과 탈춤이 가진 상징적인 의미와 축제가 가진 대동과 비일상의 시공간을 연결해, 탈을 쓰고 춤을 추며 세계인을 하나로 만드는 희망을 표현한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 축제를 지향하기 위해 역대 가장 많은 외국공연단(25개국 34개 팀)이 참가한다. 공식적으로 초청되는 외국공연단 외에도 자발적으로 경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13개 팀이 해외에서 직접 축제장을 찾는다. 안동시는 외국공연단 초청과 함께 해외 언론 홍보(KBS WORLD, 아리랑 TV, 중화권 방송 등)와 주한외국인 및 주한외교대사 초청 팸투어 및 인센티브 관광에도 노력하고 있다. 국제노선 항공기 래핑을 통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직접적인 비주얼 노출 홍보를 진행하고 축제장 내 편의시설, 안내판, 통역안내 요원을 확대 운영해 많은 외국인이 찾는,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축제 공간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탈춤공원과 원도심, 중앙선1942안동역 등지에 마련된다. 기존 탈춤공원에는 국내·외 탈춤공연과 각종 체험, 일반판매상가, 먹거리, 놀이동산 등이 운영된다. 아울러 기존 벚꽃도로에 설치했던 야시장 상가들을 이동·배치하고, 다양한 탈과 탈춤의 콘텐츠를 만나 볼 수 있는 탈 문화 테마거리를 조성한다. 여기에 먹거리 존에는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에서 지역의 음식점을 운영하는 상인들을 모집, 레시피 교육과 친절 및 운영 컨설팅을 진행해 저렴하고, 다양하고, 맛있는 탈춤축제 만의 음식들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원도심 공간에서는 음식축제인 객주로드페스티벌과 시장상권활성화 사업단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행사들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웅부공원과 문화공원에서는 문화예술공연과 전시,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등 공간이 늘어난 만큼 탈춤 관련 콘텐츠를 확대한다. 탈과 탈춤이라는 정체성이 뚜렷한 축제로 만들어 가기 위한 다양한 시도도 계속된다. 올해는 마스크 체인지존을 운영해, 이 공간을 지나갈 때면 반드시 탈을 착용해야 하고, 축제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이 탈을 착용하게 함으로써 탈(Mask)이 많은 축제장을 만들 계획이다. 세계탈 전시, 창작탈 공모전 수상작 전시, 탈 오브제 전시, 탈 등거리 조성 등을 통해 어디서든 탈을 볼 수 있는 축제장을 만들고, 축제에 초청된 국내외 공연단도 탈을 쓰고 공연장과 축제장 곳곳에서 퍼레이드와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또한 △이메를 찾아라 △우네모(우리는 네가 누군지 모른다) 탈 랜덤 댄스경연대회 △탈 탈랜트 노래경연대회 △마스크 EDM 파티 등 전통적인 탈놀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프로그램과 전통탈춤인 하회별신굿탈놀이와 현대탈춤인 탈랄라 댄스, 비탈민 댄스 배우기 체험이 축제기간 내내 운영된다. 안동의 날, 청소년한마당, 영남가요제 등 20여 개의 연계 행사도 축제 기간 중 펼쳐진다. 이 밖에도 올해 축제는 페루가 주빈국으로 초청돼 잉카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태양제 공연을 비롯한 페루 Q-pop 가수의 내한공연과 페루문화전시관을 축제기간 내내 선보일 계획이다. 하회마을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한국의 탈춤공연과 하회별신굿탈놀이 매일 상설공연 그리고 선유줄불놀이가 28일과 10월 5일 만송정과 부용대 일대에서 진행된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지역이 만들어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세계를 하나로 만드는 문화의 춤’이라는 주제로 올해 새로운 변화를 꿈꾸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세계 각국의 탈과 탈춤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2

안동대, 안동형일자리사업단백신 및 헴프 산업 연계 기업 지원사업 추진

국립안동대학교 안동형일자리사업단 기업지원센터가 올해 지역특화산업인 백신 및 헴프 산업과 연계한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신규 유치 기업의 지역 내 정착화 지원과 지역 기업의 역량 강화 및 지역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 내용은 ‘백신신융합 플랫폼 기술개발 및 산업화 지원사업’, ‘친환경소재 기술개발 및 상용화 지원사업’과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지역 유치 백신 기업 사업화 지원 고도화 사업’, ‘지역 유치 헴프 기업 사업화 지원 고도화 사업’ 등 백신·헴프 산업화를 위한 기업 RBD를 지원한다. 올해는 총 예산 16억5000만 원으로 7개 과제를 운영할 예정이며, 모든 사업은 안동 이전 예정이거나 이전을 완료한 기업과 안동 소재의 관련 기관이 연계해 공동연구로 수행하게 된다. 사업별로는 2개 과제에 1억5000만 원씩 최대 3년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안동 이전 예정인 기업 대상으로 인턴 1인 기준 월 최대 200만 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으로 관련 분야 우수 인재 역량 개발 및 채용 연계를 통한 지역 정착과 고용 유지를 기대하고 있다. 신규사업의 올해 예산 규모는 백신 고도화 사업 3억 원, 헴프 고도화 사업 7억5000만 원으로 총 10억5000만 원이며 백신 고도화 사업 2개 과제에 연간 1억5000만 원씩 최대 3년, 헴프 고도화 사업 1개 과제에 연간 7억5000만 원씩 최대 2년을 지원한다. 안동형일자리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신규사업이 안동 이전을 완료한 기업의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경쟁력 강화 및 기업 성장의 발판이 돼 지역 내 안정적 정착과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1

안동시 고독사 예방 위한 ‘행복기동대’ 발대식 개최

안동시가 11일 고독사 예방을 위한 ‘행복기동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안동시 행복기동대’는 가족, 이웃 등 주변과의 교류가 줄어들고, 단절된 채 사회적 관심에서 고립돼 있는 복지 사각지대 위험 가구를 조기 발견하는 지역 밀착형 인적 안전망으로, 앞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이날 발대식은 22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기동대 위촉장 수여 △행복기동대 역할 안내(소개 및 캠페인 영상) △‘희망의 빛’ 등불 퍼포먼스 △고독사 예방 역량강화 교육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권기창 시장과 함께하는 ‘민선8기 공감과 소통의 날’과 김새별 유품정리사가 전하는 생생한 현장 이야기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예방으로 행복기동대 역할’ 역량강화 교육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권기창 시장은 “최근에는 고령층뿐만 아니라 1인 가구가 증가하는 추세로 고독사 및 고립·은둔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시급하다”며 “앞으로 고독사 제로(ZERO)! 복지 사각지대 제로(ZERO)! 희망 안동을 만들기 위한 안동시 행복기동대 활동을 통해 외로움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을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독사 위험이 의심되는 가구를 발견하고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보건복지부콜센터(129) 등으로 연락하면, 해당 가구는 일상생활로의 회복을 위한 생계지원, 통합사례를 통한 주기적 중점 관리 및 정신건강상담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맞춤형 복지혜택를 받을 수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1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관광상품 특별 열차 출시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코레일관광개발(주)와 협업해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개최되는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흥행을 위한 ‘탈춤열차’ 관광상품을 출시했다. ‘탈춤열차’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새마을호 전용열차와 KTX를 이용한 코스로 운영된다. 서울역에서 출발해 안동의 깊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세계적인 탈춤 축제를 체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여행상품은 4개 코스로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안동의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전통 안동 음식을 맛볼 수도 있다. 특히, 올해는 탈춤 축제 28년 역사상 가장 많은 국내외 탈춤 공연단이 안동을 찾는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탈춤을 포함해 전 세계 25개국, 33개 팀의 해외공연단이 참가해 세계 각국의 탈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열차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코레일관광개발 관계자는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안동의 깊은 역사와 세계적인 탈춤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이번 기차여행 상품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안동의 매력과 탈춤의 예술성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상호 안동시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탈춤 열차 상품을 기점으로 서울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많은 시민이 안동관광 및 탈춤 축제와 하나가 돼보고, 즐기고 맛보고 체험하면서 멋진 추억을 만들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1

안동시 가정용 상수도 요금 감면 …가정용 월 사용량 20t까지 50%

안동시가 안동댐, 임하댐으로 인해 기상변화와 농업 피해, 호흡기 질환 증가 등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가정용 상수도 사용요금을 감면해 준다. 11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제252회 안동시의회 임시회에 승인된 ‘안동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수도요금 감면 조항 등이 신설됨에 따라 이를 근거로 가정용 상수도 요금감면을 시행한다. 주요 내용은 가정용 상수도 월 사용량 20t까지, 사용요금의 50%를 감면하는 것이다. 감면 대상은 가정용 3만여 급수전 전체로 약 8만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요금감면 조항에 둘 이상 해당하는 경우 중복으로 감면되진 않으며 높은 감면 금액을 적용한다. 감면 적용 시 월 사용량 20t 수용가의 경우 구경별 정액요금을 제외하고 최대 월 7890원, 연 9만4680원의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유효기간은 올해 11월 부과분부터 2026년 8월 부과분까지 적용한다. 권기창 시장은 “가정용 상수도 사용요금을 감면함으로써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동-대구 광역상수도 협약 체결 및 공급망 구축에 따른 상생협력금 확보로 본 사업을 더욱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1

안동시의회 안유안·김창현·김순중 의원 5분 자유발언

안동시의회 안유안·김창현·김순중 의원이 지난 9일 개최된 제252회 안동시의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안유안(태화·평화·안기)은 경북·대구 행정통합의 졸속 추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경북 신도청의 완성과 경북 북부지역 균형발전 방안 모색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경북·대구의 행정통합의 추진이 사실상 무산됐다”며 “단체장의 의기투합으로 출발한 통합 논의는 △시도민의 의견수렴이 없었고 △청사 위치, 관할구역을 둘러싼 주도권 싸움으로 대립했으며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이 관련된 중대사안을 졸속으로 추진하고 △결과적으로 100일간 행정력 낭비와 시도민의 갈등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존 행정통합 논의의 완전한 중단과 경북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집중해야 한다”며 “경북도청 신도시 건설 3단계 추진으로 행정중심도시 경북 북부지역의 발전과 경북의 균형성장에 집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창현 의원(남선·임하·강남)은 친수(親水)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먼저 치수(治水) 대책을 강화할 것을 주문하면서 길안천 퇴적토 준설 사업의 조속한 시행과 관내 하천 관리 상황을 수시로 점검할 것을 촉구했다. 또 수해 취약 지역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정비하는 등 홍수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극한호우와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가 빈번해진 요즘,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치수 대책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2025년 우기가 도래하기 전 길안천 퇴적토 준설 사업이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순중 의원(풍산·풍천·일직·남후)은 안동이 가진 많은 유산이 그 보유량에 비해 올바른 보존과 활용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세계유산으로서의 매력을 바로 세워 지역의 자산으로서 올바로 그 가치가 살아나게끔 직시해야 할 문제를 짚었다. 김 의원은 “수년째 계단에 출입 금지 팻말로 관광객을 맞이하는 병산서원 만대루와 남녀공용 샤워실 및 오래된 화장실 등 문화재청이 권고하는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제반 시설과 서비스 강화에 안동시가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세계유산이라는 이름에 맞는 병산서원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대안을 위해 적극적인 서원 관리와 예산 편성으로 편의시설을 보완하고, 주변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 그리고 서원의 고유 기능을 활용한 교육관 건립”을 촉구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0

안동시의회 한지산업 육성 및 절수설비 지원 관련 조례 제정

이재갑 의원 안동시의회 이재갑·손광영·여주희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이 지난 9일 제25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재갑 의원(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이 대표발의 한 ‘안동시 한지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지난해 9월 ‘전통문화산업 진흥법’제정과 ‘(가칭)한지-전통지식과 기술’의 202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대비한 것으로 안동 한지산업의 육성과 지원에 필요한 주요 사항들을 수정·보완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한지와 전통한지에 대한 정의를 재정립하고, 지원 대상을 한지산업 진흥을 위한 조사·연구, 전문인력 양성, 국내·외 홍보 및 국제교류 등으로 확대했다. 또한, 전통한지 수요처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 홍보물과 임명·표창장, 중요기록물, 문화유산 보수사업, 한옥의 신축과 수선 등에 전통한지와 한지 제품의 우선 구매와 구매협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이재갑 의원은 “안동은 오래전부터 전통한지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왔고, 현재 전국에서 닥나무를 생산하는 몇 안 되는 지역 중 하나”라며 “이번 개정을 통해 안동시 한지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한국 전통한지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는데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개정 취지를 밝혔다. 손광영 의원.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이 대표발의 한 ‘안동시 재향경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대한민국재향경우회법’에 따라 시민의 공익증진 및 치안활동을 위해 조직된 ‘안동시 재향경우회’의 사업을 지원해 시민안전과 시정발전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 치안 협력, 교통사고 예방, 아동학대 및 학교폭력 예방 등 안동시 재향경우회가 시민 안전과 공익을 위해 수행하는 다양한 사업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지원 사업비는 사업목적 외의 용도로는 사용이 불가하며, 지원을 받고자 할 경우에는 사업에 대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시장에게 제출·승인 받아야 한다. 손광영 의원은 “전국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 중 50%가 넘는 140여 개 지자체에서 재향경우회 조례를 만들어 지역사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안동시 재향경우회가 보다 폭넓고, 의미 있는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안녕과 번영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주희 의원(바례)이 대표발의 한 ‘안동시 물 절약을 위한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수도법‘에 따라 신축 건물 및 물 사용이 많은 업종에 대해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의 설치를 의무화하고, 절수설비 등의 설치 이행사항을 명확히 해 수돗물의 절약과 효율성 극대화하기 위한 취지이다. 주요 내용은 △절수설비 등 물 절약 시설의 연차별 시행계획이 포함된 물 수요 관리 시행계획을 수립·시행 △절수설비 설치 대상시설 및 이행책임 확인 △물 절약을 위한 지원 등이다. 여주희 의원은 “댐 용수 분배 그리고 상수원 보호지역 문제 등 상수원을 중심으로 한 갈등 안에서 물 공급 불균형 해소와 물 수요자의 다양한 가치 충족을 위한 정책 대안이 절실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이 물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물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0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준비 착착…추진상황보고회 및 서울 홍보관 운영

안동시가 지난 9일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한국정신문화재단 축제콘텐츠팀장의 축제 전반에 대한 발표와 11개 지원팀 주관부서장의 1차 보고회 이후 추진실적 및 보완실적 보고, 권기창 안동시장의 총평으로 진행됐다. 축제지원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8개 부 11개 지원팀 27개 반으로 편성됐다. 지원반별로 부여된 임무에 따라 지난달 5일부터 9월 26일까지 ‘지원단 체제’로 축제를 준비하고, 축제기간인 27일부터 10월 6일까지는 축제장에 종합상황실을 마련해 ‘운영본부 체제’로 운영된다. 코로나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10일간(2022년은 5일간, 2023년은 8일간 개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역사상 가장 많은 25개국 34개의 해외공연단이 참가해 전 세계의 다양한 탈춤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축제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음식 가격과 메뉴를 사전에 공개하고 바가지요금 전담 TF팀도 운영해 이번 축제에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만의 차별화된 음식 문화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지난 주말 KTX서울역에 홍보관을 설치해 수도권 및 전국 유동인구를 대상으로 룰렛게임, 퀴즈게임 등 각종 이벤트와 공연으로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홍보했다. 권기창 시장은 “축제지원단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각 지원팀별 지원태세와 추진상황을 점검했다”며 “남은 20여 일 동안 빈틈없는 축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축제개최일 전날 축제장 현장에서 페이퍼리스회의를 등을 통해 최종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0

안동시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종합상황실 운영, 11개 분야 150여 명 비상근무

안동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추석 명절 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0일 안동시에 따르면 연휴 기간 빈틈없는 상황관리를 위해 종합상황반을 비롯해 재난안전관리, 응급의료대책, 도로, 교통수송, 환경관리 등 11개 분야 150여 명의 비상 근무자를 편성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민생안정 및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안동사랑상품권 20% 특별할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 홍보캠페인 △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특별 단속 등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성화에 앞장선다. 이와 함께, 추석 명절 중 24시간 응급의료기관(안동병원, 안동성소병원, 안동의료원)이 운영된다. 연휴 기간 진료 가능한 병원 및 약국 명단은 안동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연휴 기간 중 공영노상, 옥동, 터미널, 시장공영, 웅부공원 유료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귀성객과 시민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쾌적한 도시환경 유지를 위해 청소·환경 관리반을 운영해 시장·상가지역 등 생활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은 연휴 전 쓰레기 수거하고, 연휴 중에는 생활폐기물 관련 민원을 신속히 처리한다. 다만 생활 쓰레기는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수거되지 않는다. 이외에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방문해 명절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관심과 보살핌으로 위문 활동을 실시하고,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에는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맞이 인사로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권기창 시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 기간 안동시민과 안동을 찾는 귀성객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전 부서의 행정력을 집중해 각종 도로, 교통, 안전 등에 생활 불편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0

안동병원, 응급 의료시스템 강화로 ‘건강한 한가위’ 지킨다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추석 멍절을 대비해 응급 의료시스템을 강화한다. 9일 안동병원에 따르면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성묘 준비, 벌초 등으로 인한 벌 쏘임, 예초기 안전사고를 포함해 교통사고, 화상, 호흡기 질환, 소화기 질환 등 응급치료 메뉴얼을 점검하고 12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24시간 응급진료를 전담한다. 또한, 야간 및 휴일 소아응급환자를 위해 7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365일 24시간 진료를 실시한다. 권역외상센터는 외상흉부외과, 외상정형외과, 외상신경외과를 비롯한 9명의 전담의료진이 사고를 비롯한 외상환자 발생 시 24시간 외상처치 및 수술이 가능하며, 외상전용 중환자치료가 이루어지도록 준비한다. 닥터헬기는 경북도 전역에 출동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킨다.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은 명절에도 응급의학과 전문의 12명이 경북 권역 25분 이내 현장에 도착하여 진료를 시작한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장·뇌혈관질환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수술을 위해 심장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의료진이 24시간 지원하고 심혈관센터와 뇌혈관센터는 전문의 상주당직을 실시한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내·외과적 신체질환을 동반한 정신과적 응급환자에 대해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진료과 협진을 시행하며 지역 내 관계기관과 연계·대응한다. 130여명 전문의가 진료과별로 당직근무 계획을 수립한다. 진료, 간호, 행정 인력도 근무를 실시하고, 안동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협업을 통해 병원 내 감염방지대책도 마련한다. 강신홍 이사장은 “안동의료재단 2000여명 임직원은 의료사태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 도민들에게 필수의료 제공과 신속한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9

안동 가톨릭상지대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시작

안동 가톨릭상지대가 9일부터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수시모집은 1차 모집과 2차 모집으로 나눠 실시되며, 1차 모집기간은 오는 10월 2일까지며, 2차 모집기간은 11월 8일부터 22일까지다. 가톨릭상지대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유아교육과(3년제), 사회복지과(주/야), 경영과(야), 전산세무회계과, 간호학과(4년제), 치위생과(3년제), 철도운전시스템과, 전기과, 바이오제약과(3년제), 하이브리드자동차과(주/야), 노인건강지도과(야), 글로벌뷰티케어과, 글로벌한국어과, 드론운용정비과, 외식창업조리과(야)에서 정원내전형에서 497명, 정원외전형에서는 별도의 모집인원을 두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특히 평생직업교육 활성화와 성인학습자의 직업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주말반 학과’와 ‘성인학습자 전담학과’를 개설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주말반 학과는 매주 토요일 대면수업과 주중 온라인수업으로 운영되는 학과로 사회복지과, 전산세무회계과, 전기과, 드론운용정비과가 있다. 성인학습자 전담학과는 직장인, 퇴직자, 가정주부, 만학도를 위한 성인학습자 친화형 학과로 드론운용정비과와 야간에 외식창업조리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성인학습자 친화형 전담 학과는 만 22세 이상인 자만 지원할 수 있다. 가톨릭상지대는 신입생들이 입학 때부터 졸업 때까지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풍부한 입시특별장학금을 제공한다. 장학금에 따라 입학 시 최대 90%의 수업료 감면과 입학 이후에도 매 학기 수업료 감면 혜택을 신입생들에게 제공한다. 뿐만아니라 기숙사 입실을 희망하는 신입생들에게는 최우선적으로 입실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최초 1년간 기숙사 관리비 전액을 지원한다. 백종욱 입학홍보처장은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학과로 고3 수험생과 성인학습자, 외국인 유학생들을 모집하며, 안동 및 대구·경북지역 출신자와 성인학습자,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입시특별장학금을 만들어 풍부한 장학혜택을 제공해 준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8

안동시 어린 물고기 방류로 수생태계보호·자원육성에 앞장

안동시가 ‘2024년 내수면 어자원 조성사업’ 추진으로 안동호, 임하호 및 관내 일반하천(낙동강, 길안천, 미천)에 수산종자 6종(뱀장어, 쏘가리, 동자개, 메기, 붕어, 다슬기) 약 170만 마리를 방류했다. 8일 안동시에 따르면 총 2억4000만 원이 투입된 어자원 조성사업은 방류수역의 지역적 특성에 적합하고 환경 적응력이 높으며 지역 어민과 낚시객들이 선호하는 경제성 어종을 선정해 방류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거친 우수한 수산종자를 방류한다. 안동시는 어자원 보호와 증식을 위해 지난 5월~7월 수계별 어자원보호 감시원을 배치한 데 이어 방류한 수산종자들이 잘 성장해 지속적인 수산자원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불법어구․어법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어업인의 조업활동 중 혼획된 외래·무용어종 수매사업을 통해 토종어류의 수생태계 복원과 서식환경을 보호할 예정이다. 또한 안동호, 임하호, 낙동강, 길안천 등 천혜의 수자원을 지닌 안동시의 어자원 조성사업은 수산종자 방류로 생태계 순환이 가능하게 하며 어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주민의 여가선용 기회는 물론 타지역 낚시객의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권용덕 축산과장은 “자원조성 효과가 극대화되기 위해서는 불법어업과 유해어구를 사용하지 않는 등 어업인, 지역주민 및 낚시객들의 자원관리에 대한 협조가 꼭 필요하다”며 “내륙의 바다라 불리는 안동의 수자원 생태계를 보호하고 풍부한 어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8

연회비 ZERO 육아부담 ZERO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

안동시가 출산 장려를 위해 지난 6월 도내 최초로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의 이용자 연회비를 면제해 이용자의 만족도 향상과 기관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은 안동시에 거주하는 취학 전 영유아 및 가족 등 이용자가 회원가입 시 납부하는 연회비 2만 원(기관회원 5만 원)을 전면 면제하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했다. 이에 육아종합지원센터 신규회원가입은 연회비 면제를 전후해 2개월간 95명에서 204명으로 114% 증가했으며, 놀이체험실은 1117명에서 2048명으로 83%, 장난감 대여 수도 1525점에서 2068점으로 35%가 증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물놀이행사와 놀이체험실 야간개장을 통해 맞벌이가정에 센터 이용의 편의를 제공하고, 아빠 요리교실, 딸기 따기 체험 등 다양한 양육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해 이용자의 만족도 역시 향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또한 연회비 면제 시행 후 월평균 회원가입 인원이 30명에서 52명으로 1.7배 증가했다. 회원 수가 늘어난 만큼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장난감을 준비하고 있으며, 반납 후 모든 장난감은 소독 및 점검 후 재대여하는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전한 장난감과 놀이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연회비 2만 원은 적지만 양육자와 아이들이 안동시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행복감은 돈으로 비교할 수 없을 것”이라며 “육아지원의 거점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부모와 자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8

소프트뱅크 인턴십 ‘TURE-TECH’ 참여 학생 … ‘안동 시장과 토론회’

안동시가 일본 소프트뱅크(주)와 함께 개최한 지방창생 인턴십 ‘TURE-TECH’ 프로그램의 마지막 일정인 ‘시장과의 토론회’에서 한·일 학생들의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들이 제시됐다.. 지난 6일 안동시 낙동홀에서 개최된 시장과의 토론회는 한일대학생 5~6명과 안동시 및 소프트뱅크 직원으로 구성된 4팀이이 안동시가 제안한 4가지 과제에 대한 현장 필드워크의 탐구 결과를 권기창 시장과 겐다 야스노리 일본 소프트뱅크(주) 코포레이트 총괄 인사본부 집행역원본부장 앞에서 최종 발표했다. 학생들은 앞서 지난 3일 안동시가 제시한 △인구증가 및 청년인구 유치를 위한 시책개발 △도시재생사업과 신세동 벽화마을 활성화 도시재생 시책발굴 △안동시 귀농 인구증가·정착 정책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체류형 관광객 중·장기 유치 방향 등 4가지 과제에 대해 관련 기관과 시민 인터뷰, 현장 답사를 통해 해결방안을 탐구해 왔다. 특히, 참여 학생들은 인터뷰를 통해 들은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행 가능한 정책을 제시하고자 담당 공무원과 머리를 맞대고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대학생만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뽐내며 안동시 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겐다 야스노리 일본 소프트뱅크 인사본부 집행임원 본부장은 “소프트뱅크는 ‘정보 혁명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라는 경영 이념 아래 사회 과제의 해결에 임해 왔다”며 “지방창생 인턴십 TURE-TECH는 사회 과제 해결에 도전하는 학생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올해 첫 한국 개최로, 안동시와 KOREC 여러분의 협력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TURE-TECH는 지자체가 내포한 현실적인 과제에 대해 진심으로 고민해 시책의 제안이나 실행을 경험할 수 있다. 이 경험이 학생 모두의 향후 경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더운 날씨 속에서 현장 인터뷰와 제안발표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한일대학생들에게 먼저 감사드린다. 짧은 기간임에도 참여자 여러분의 고민과 노력이 모여 좋은 제안을 만들어줬다.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한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와 면밀하게 검토, 분석해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토대로 앞으로도 차세대를 책임질 젊은 층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8

국립안동대 ‘2024 경북 북부권 대학 공동 우수기업 초청 채용설명회’ 개최

국립안동대학교 취업진로본부가 오는 10일과 11일 대학 내 체육관에서 ‘2024 경북 북부권 대학 공동 우수기업 초청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 박람회에는 경북·대구권 소재의 24개 우수기업 채용 담당자가 경북 북부권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 특강과 함께 채용정보 제공 및 입사지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24학년도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으로 개최되며 국립안동대 학생뿐만 아니라 경북도립대, 경북전문대, 가톨릭상지대, 동양대, 문경대, 안동과학대 등 경북 북부권 7개 대학의 재학생, 졸업생 및 지역 청년에게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현실적인 채용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자기 주도적 취업 목표 설정을 통한 취업경쟁력 및 실무능력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1일 인사혁신처와 함께 2024 찾아가는 공직박람회를 개최해 참가 학생 및 지역 청년에게 공직특강, 모의면접,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 및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국립안동대 김종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채용설명회는 지역 청년들이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고 지역 우수기업은 지역대학 출신 우수 인재 채용에 관심을 가져 인재채용의 미스매칭을 해결하고자 개최하게 됐다”며 “특히 올해는 인사혁신처와 협력해 찾아가는 공직박람회도 함께 개최해 참가자에게 다양한 취업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안동대는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운영하는 대학으로 재학생, 졸업생은 물론,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및 지역 유관 기관과 협업해 지역청년 고용거버넌스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