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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안동시관광협의회 안동 촌캉스로 여행상품 출시

안동시와 (사)안동시관광협의회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안동 촌캉스 여행상품을 출시했다.31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여행상품은 ‘안동촌캉스로드(1일, 1박 2일 코스)’와 ‘고택캠핑’ 2종으로 구성돼있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들은 천년 안동포 역사를 현재도 이어가고 있는 임하면 금소마을을 중심으로 임청각, 만휴정과 같은 안동의 숨은 보물들을 방문해 소중한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는 동시에, 트렌디한 시골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알찬 일정으로 꾸며졌다. 특히,  고택캠핑의 경우 고택의 고즈넉함과 캠핑의 자유로움을 결합한 인기상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동촌캉스로드와 고택캠핑, 로컬크리에이터데이즈 등 여행상품 문의는 통합플랫폼 FOCC 또는 (사)안동시관광협의회(054-855-0515)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지역 내 다양한 관광 사업체 간 협업을 통해 이번 여행 상품을 출시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장 한국적인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고 시골마을의 여유와 감성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방문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1

안동시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안동시가 2024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원도심 축제에 대한 발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안동시는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의 우수공약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2007년부터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개최하는 대회로 올해는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회복탄력성)’를 주제로 전국 148개 기초지자체에서 총 7개 분야 353건의 사례가 응모돼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안동시는 이번 대회에서 공동체 강화 분야에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 시민의 힘을 모아 축제의 혁신을 이끌어내다’라는 주제로 응모했다. 이 프로젝트는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원도심 침체가 심화하는 가운데, 권기창 시장이 구)역사부지를 개방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원도심 인접 공간으로 과감히 이전 개최하고, 4계절 특색을 담은 축제를 새롭게 개발해 원도심을 살리는 새로운 성장모델로 구축했다. 여기에 입장권 페이백 제도로 상권 활성화를 꾀하고 시민·상인·관광객이 조화된 민간주도형의 킬러 콘텐츠를 선보이며 축제의 흥행을 이끌면서 원도심 거리 축제가 지역공동체의 결속과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지역 문화·경제의 회복탄력성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권기창 시장은 “민선 8기 109개 공약을 충실히 수행해 시민의 행복한 삶을 보듬고 지역 성장의 주춧돌을 끊임없이 쌓아 올리겠다”며 “쉼 없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1500여 공직자와 머리를 맞대 안동을 변화시킬 혁신적인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안동시는 민선 8기 전체 109개 공약 중 62개를 달성하고, 31개를 추진하는 등 전체 공약 이행률이 72%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매니페스토 공약 실천 계획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은 데에 이어, 올 5월 ‘민선 8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1

안동시 2회 연속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 통과

안동시가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돼, 2027년까지 평생학습도시로서 안정적인 사업추진 및 공모사업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이어가게 된다.31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재지정평가는 광역도 산하 64개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동시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개년의 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 3개 영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평가에서 안동시는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및 연간 평생교육 계획 수립 △장애인 평생교육 조례 제정 △글로벌 학습도시 활동 적극 참여로 새로운 평생학습도시 모델 창출 △평생학습 사회적 약자 교육 기회 확대 △평생학습 동아리 관리 및 성과평가 지표 구축 등 평생학습 추진제체와 사업운영 영역에서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학습권을 보장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2022년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 개최와 ‘디지털 문해교육운영’, ‘마이스(MICE)사업 전문인력 양성’은 안동시만의 성공적인 특화 평생학습 모델이며, 여러 평생학습도시에서 벤치마킹하는 사례로 꼽혔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재지정평가 통과는 안동시만의 평생교육 특성을 살린 정책사업과 교육의 혜택에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지역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성장한 결과”라며 “더욱더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는 지정 이후 4년 이상 도래한 학습도시를 대상으로 3년마다 평생학습도시 추진체계, 사업운영 및 성과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며 안동시는 2003년 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 후 2021년 1차 평가 이후 3년 만에 제2주기 평가에서 재지정됐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31

안동시 맑은물사업국, 상·하수도 대민서비스 정책 눈길

안동시 맑은물사업국이 올해 시민 맞춤형 상·하수도 정책사업을 추진해 시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행정에 힘쓰고 있다.맑은물정책과는 안동시 전역 약 3만6000개소에 지방상수도 원격검침 장비를 상반기 예안·도산면을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총 9개 읍·면 지역 설치 및 2027년까지 총 140억 원을 투입해 전 지역에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지방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 구축사업은 무선통신(원격단말기)를 활용한 실시간 수돗물 사용량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수도검침의 정확성 및 공정성을 높여 수도요금 민원을 줄이기 위한 것. 수도검침 인력을 점진적으로 감축해 공기업 경영효율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수도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견 등의 부수적 효과도 기대된다. 올해부터 기존 3자녀에서 2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에 대한 수도요금 감면을 학대·시행 중인 상수도과는 상수도 미보급 지역에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해 시민 생활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안동시 전역에 급수구역 확장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지난해까지 안동시의 지방상수도 보급률은 96.5%로, 서울 면적 2.5배인 안동의 지역 특성을 감안할 때 매우 높은 수치다. 또한 안동시 전역에 걸쳐 송·배수관로 140km를 매설하고 배수지 9개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급수취약 지역에 안정적으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247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급수구역 확장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상시 발생하는 급수 민원에 대비해 1년 365일 대기 인원(평일 22시, 주말 18시까지)을 배치하고 관내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체(9개소) 또한 대기 순번에 따라 상시 민원에 대응했다. 지난해 1·264건, 올해 7월 기준 534건의 급수 민원에 대해 현장 확인 및 초동조치, 긴급 공사, 비상급수 실시 등 사안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민원을 해소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앞으로도 상수도과는 가정 누수탐사 실시, 급수공사 시 취약계층 대상 내선공사 비용 지원 등 공공서비스 확대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 중이며, 다양한 대민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하수도과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기존 인도에 설치된 콘크리트 맨홀 뚜껑(칼라맨홀 뚜껑)과 추락방지시설 교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콘크리트 맨홀 뚜껑이 비교적 쉽게 파손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맨홀 내부 추락방지시설 미비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대두됨에 따라, 담당 부서인 하수도과는 지난해 자체 조사를 통해 집계된 콘크리트 뚜껑 400여 개 중 240개를 주철제 맨홀 뚜껑으로 교체하고, 200개소에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상반기 완료했다.하수도과는 하반기까지 주철제 맨홀 뚜껑으로 전면 교체 및 맨홀 내부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확대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하수도 막힘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준설 및 정비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맑은물관리과는 시민에게 안동 수돗물 ‘상생수’의 생산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아 및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사전에 신청한 단체를 대상으로 ‘상생수’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4월 용상제일교회 어린이집 유아 약 20여 명이 정수장을 방문해 수돗물 생산시설 견학을 한 데 이어 7월 말 안동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학생 및 교사 약 30여 명이 현장 견학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수돗물 수질검사를 시청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신청 가정에 공무원이 방문해 수돗물 채수 후 수질검사 결과를 신청자에게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상반기 30여 가구의 시민에게 수질검사 결과를 제공하며 지역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김도선 맑은물사업국장은 “상·하수도분야의 전문 기구 신설 1주년을 맞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도 공공서비스를 더욱 많이 발굴·운영해 안동시의 행정이 시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31

우든피시 글로벌 명상수행 체험단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 방문

25개국 70여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글로벌 체험단이 한국유교문화 체험을 위해 안동을 찾았다.대만 우든피시재단(木魚基金會, 이사장 이파스님)이 주최하고 중화무진등문화학회(中華無盡燈文化學會, 회장 탕위링)가 후원하는 우든피시 글로벌 명상수행 체험단은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을 찾아 1박 2일의 수련프로그램에 참여했다.2002년부터 우든피시재단이 글로벌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번 캠프는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오대산 월정사에서 시작됐다. 26일에는 하회마을을 탐방한 뒤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 입소해 27일 한국 전통의례복체험, 알묘례, 정심투호 등의 유교문화 체험활동을 하고 도산서원 및 퇴계사상에 관한 강의를 수강했다. 특히, 체험단은 안동에서 1박 2일의 일정을 소화하며 도산서원과 하회마을 외에도 병산서원, 월영교, 봉정사를 답사하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만끽했다.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불교와 유교, 동양과 서양의 교류, 전통과 현대의 만남이라는 의의가 크다”며 “한국의 전통문화 특히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한편, 우든피시재단은 1997년 이파(依法)스님이 설립한 NGO로 대만을 중심으로 국제적 참가자들에게 불교 수행자의 수행과 생활방식, 의식을 체험할 수 있는 승가 수행프로그램 운영하며 전세계 청년들에게 인본주의적 불교를 전파하고 있다.또한, 중화무진등문화학회는 유교문화의 계승과 선양을 목적으로 한 대만의 학술단체로 타이베이에 본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삼대가 함께 배움[三代共學]’을 기치로 삼고, 부단한 배움을 추구하는 단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30

안동시 도시녹색댐, 집중호우 대비 효과 톡톡

안동시가 환경부 물순환 선도 도시 조성 사업으로 도심 곳곳에 설치한 저영향 개발기법이 집중호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저영향 개발기법(LID-Low Impact Development)은 개발 지역 내 침투, 증발산, 저류 등의 과정을 재현할 수 있는 소규모 시설을 분산 적용해 강우유출수를 관리하는 기법이다.30일 안동시에 따르면 물순환 선도 도시 조성 사업은 도심 곳곳에 식물재배 화분을 비롯한 투수블럭, 침투트렌치, 빗물 정원 등을 설치해 지상에는 녹색식물(숲)을, 지하에는 댐(저류조)을 만드는 친환경 융복합 사업이다. 이는 도시화로 콘크리트, 아스팔트 등 불투수면이 넓어지고 빗물이 바로 유출되면서 발생하는 물순환 왜곡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한 저영향 개발기법 시설을 적용한 것으로 빗물의 침투, 저류 능력을 회복시켜 강우 유출량 및 비점오염원을 저감한다.특히, 주요 도로에 설치된 식물재배 화분은 이번 집중호우 시 집수구역 내 빗물을 시간당 25.4mm 집수하고 침투시킴으로써 우수관의 보조역할을 해 침수 대응에 큰 효과를 보였다.안동시는 도시 단위 최초로 물순환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시설에 빗물이 실제로 집수되는지 실시간으로 관측하며 정상적으로 빗물이 유입되지 않는 곳은 유지관리를 통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또한, 현재 탈춤공원, 음식의 거리, 안동시청, 주요 도로 일원에 공사를 완료했으며, 그린빗물 인프라 조성 사업 등 지속적인 물순환 사업을 통해 도시 물순환을 추가로 개선할 계획이다.박춘자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장마 기간 저영향 개발기법 시설의 효과가 증명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물순환 개선 사업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기후변화에 강한 도시 ‘물순환 도시 안동’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30

안동시 중소기업 동행 이차보전 지원사업 접수

안동시가 IBK기업은행과 협약한 중소기업 동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한다.이번 사업은 지난 26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지원을 원하는 지역 중소기업은 보증기관과 협의 후 IBK기업은행(전지점)에서 대출 시 2년간 최대 3억 원의 운전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안동시는 대출이자 지원금으로 적용금리의 4%를 지원한다. 또한, 기업이 부담하고 있던 보증서 수수료를 기업은행과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이 최대 1.2% 추가로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안동시의 추천 및 보증기관의 협약 보증서를 발급받은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등 12개 업종의 중소기업이며, 연간 융자 규모 및 업체별 한도액 범위 내에서 추천 및 심사 후 지원 가능하다.접수를 희망하는 기업은 안동시청 투자유치과로 방문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누리집 ‘기업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기업지원팀(054-840-5024)으로 문의하면 된다.안재홍 투자유치과장은 “높은 금융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30

안동 수(水)페스타’와 안동 월영야행 개막 첫 주말 대성황

안동의 대표 여름 물축제인 ‘2024 안동 수(水)페스타’와 안동문화유산 이야기 ‘월영야행’이 첫 주말 성황을 이뤘다.지난 27일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에서 개최된 ‘2024 안동 수(水)페스타’ 축제장에는 주말 동안 약 4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축제 첫날인 27일 오전부터 K-POP 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해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차량행렬이 꼬리를 이었다. 무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은 행사장에 마련된 물놀이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워터캐논에서 쏟아져 나오는 물을 흠뻑 맞으며 더위를 식혔다.이번 축제에서 안동시는 지역 상권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행사장 내 상가에 지역상인 인증제를 시행했다.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지역축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시청 관련부서 공무원으로 구성된 바가지요금 점검 TF팀을 운영, 축제장 내 저렴한 먹거리 가격으로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또한, 개막식 등 공식행사를 생략해 틀에 박힌 지역축제의 기존 형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축제를 즐기러 온 시민 중심의 운영 방식을 채택해 축제에 큰 변화를 시도했다. 지난 26일 개최된 안동문화유산 이야기 ‘월영야행’은 첫 주말 약 7만2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다녀갔다. 특히 여름휴가를 맞아 3대가 행사장을 찾는 등 가족과 타지역 여행객, 이슬람권과 동남아 외국인 관광객도 예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월영야행은 ‘달빛이 들려주는 안동의 문화유산 이야기’라는 주제로 8야(八夜)의 테마별로 공연·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올해 ‘월영야행’은 더 많은 콘텐츠의 구성과 함께 현대적 기술을 접목해 문화유산의 재해석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선유야화’라 이름 붙인 ‘하회선유줄불놀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LED 하회선유줄불놀이와 하회탈 MBTI 조명 거리를 선보여 환상적인 포토존 연출로 야간관광의 만족도를 높였다.남은 기간 월영야행은 석빙고와 선성현객사가 있는 월영대 일대에서 캔들라이트 콘서트와 개목나루 무대에서 국악, 민요, 연극 등 이색적인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8월 2일부터 4일까지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월영별과’라는 문화유산 관련 골든벨 형식의 퀴즈대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남상호 안동시 관광정책과장은 “‘2024 안동 수(水)페스타’와 ‘월영야행’ 모두 규모를 대폭 확장해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다양한 물놀이시설과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램, 안동의 다양한 문화유산 콘텐츠 활용을 시도했다”며 “많은 분들이 축제장과 월영야행 현장을 방문해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안동의 문화를 만끽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30

안동병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8월 1일 오픈

안동의료재단이 스마트 솔루션인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을 오는 8월 1일부터 운영한다.29일 안동병원에 따르면 지난 11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이지케어텍(주)과 160억 원 규모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인 BESTCare2.0 구축계약을 체결하고 9개월여 동안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진료,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시스템(OCS), 의료영상정보전달시스템(PACS), 진료지원, 원무, 일반관리 등 최신 기술을 표준화해 일원화했다.안동병원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환자 편의 및 진료 효율성 제고 △AI, 임상 빅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 병원 구현 △환자 개인별 맞춤형 정밀 의료제공 등을 통해 환자 안전에 최우선 가치를 두는 첨단의료 환경으로 전환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앞서 안동의료재단은 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위해 지난 12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월부터 파트별 인터뷰를 실시하고, 4월부터 전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또한, 병동, 외래 등 환자접점 전 구역에서 오픈 상황을 가정한 수차례 통합테스트와 리허설을 통해 오류 및 문제점을 개선하고 보완을 진행했다.강신홍 이사장은 “기존 업무를 병행하며, 새로운 전산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전사적으로 헌신한 모든 2000여 명 임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안동병원은 경북 최종치료거점병원으로서 수준 높은 환자 안전과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제공, 환자 진료편리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오픈 예정인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BESTCare2.0 프로그램은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여러 대형병원에 설치된 전산과 동일한 시스템으로 안동병원, 안동요양병원, 용상안동병원 통합 적용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9

안동시 이·통장 대상 영농폐기물 및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안동시가 ‘클린시티 조성’을 위해 지난 25일과 26일 읍·면·동 이·통장을 대상으로 영농폐기물 및 생활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를 진행했다.이번 홍보는 행정기관과 주민 간 가교역할을 하는 이·통장 회의와 연계해 풍산, 와룡, 용상, 안기, 평화동에서 진행됐다. 오는 9월까지 3개월에 걸쳐 24개 읍·면·동에서 계속될 예정이다.시는 읍·면지역의 경우 영농폐기물집하장 관리, 영농폐비닐의 색상별(흰색, 검정색 등) 구분 배출, 폐농약 용기류의 유리병, 플라스틱병·봉지 구분 배출, 영농폐기물 수집 보상금 연중 동일금액 지급, 반사필름 무상수거 기간 운영(11월~1월)과 배출방법, 점적호스 무상수거 기간 운영(3~4월, 9~10월)과 배출방법, 영양제병·모판·수박받침의 배출방법을 홍보했다.동지역의 경우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가위, 칼, 깨진 유리 등 날카로운 물품의 배출방법, 쓰레기 종류별 배출시간과 토요일 배출금지를 특히 강조했다.김현식 자원순환과장은 “클린시티 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이·통장 여러분이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전파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9

안동청소년수련관 ‘국립청소년시설 연계 1:1 맞춤형 보급사업’ 참여기관 선정

안동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안동시청소년수련관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국립청소년시설 연계 1:1 맞춤형 보급사업’ 참여기관에 선정됐다.이 사업은 청소년시설과 동반 성장을 위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국립청소년시설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전 과정을 신청기관에서 운영하기 적합하도록 맞춰 보급하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이용시설 등 청소년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총 6개 기관을 모집했고 경북에서 유일하게 안동청소년수련관이 선정돼 경북 봉화에 위치한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와 연계해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이번 사업으로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는 △기관 환경 및 지역 청소년의 니즈 분석 △국립청소년시설-선정기관 협의를 통한 보급 내용 제안 △프로그램 맞춤 개발 △활동 운영 및 직원 역량 강화 교육 △운영환경 컨설팅 등 전 과정을 지원해 안동시청소년수련관의 특성을 고려한 특화 프로그램 개발 및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재환 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내 청소년의 다양한 욕구와 시대적 변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과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9

탄소중립을 위한 ‘안동의 크레타 툰베리’ 찾는다

급격한 기후변화가 위기로 닥친 심각한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실천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안동의 그레타 툰베리’를 찾는 어린이 생활환경 실천대회가 지난 25일부터 시작됐다.(사)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안동시와 안동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느끼고 탄소중립에 도움이 되는 일들을 실천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회다.2018년 스웨덴의 15세 소녀 ‘그레타 툰베리’가 시작한 지구를 위한 환경운동은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청소년이 참여하는 운동으로 전개되고 있다.올해 첫 번째 대회는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여 어린이가 스스로 실천하는 아이디어를 적어 자신과 약속하고, 약 2달여 기간 동안 내용을 기록하고 실천 모습을 동영상으로 기록한다. 환경 등 관련 전문가들이 평가해 안동의 ‘그레타 툰베리’로 선정하고 상을 수여한다.상은 ‘그레타 툰베리상’, ‘매일매일 참여상’, ‘획기적인 활동상’, ‘가족들과 함께상’ 등 어린이들이 실천하는 유형에 따라 다양하게 수여할 계획이다.올해 대회는 안동초등 3학년과 4학년 31명, 동부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 50명이 참여해 약 2개월간 실천한다. 어린이들은 안 쓰는 전기플러그 뽑기와 양치컵 사용하기, 에어컨과 선풍기 대신 부채 쓰기 등 에너지 절약과 관련한 내용과, 먹을 만큼만 덜어 먹기,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등 환경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었으며 이를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탄소중립을 위해 실천하는 경험을 하게 되면 성인이 돼서도 탄소중립 등 기후환경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게 되고, 실천하는 어린이를 지켜보는 학부모 등 성인도 기후환경을 위한 실천운동에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생활환경 실천대회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9

창작오페라 ‘광야의 꽃 이육사’ 오는 15일 무대 올라

로얄오페라단이 ‘웅도 경북의 인물 무대에 서다’ 다섯 번째 작품으로 경북도와 함께 제작한 창작오페라 ‘광야의 꽃 이육사’가 오는 1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무대에 올린다.이 공연은 2024년 육사 이원록 선생 순국 80주기를 기리고, 2025년 광복 80주년 기념 공연을 위한 초연이다. 경북도의 도정 기본 철학인 경북 정체성, 즉, 웅도 경북의 값진 유산인 호국 충절 위민사상과 선비정신을 알리는 ‘제18회 웅도 경북의 인물 무대에 서다’라는 문화예술사업의 일환이다.공연의 주제는 시인의 감성으로 펼쳐진 독립운동이며, 소재는 식민지하의 꺼지지 않는 민족정신을 목가적이면서도 장엄하게 노래하는 육사의 시들이다.공연은 김명호 기획, 권오단 자가가 대본을 맡았으며, 이상민이 각색한 후 이호준이 작곡했다. 총 감독 이영기, 지휘임병욱, 연출 이상민, 안무 김태훈이 맡았다. 이육사 역에는 바리톤 석상근, 부인 안일양 역에는 소프라노 조옥희, 일경 노부아키 역에는 테너 이승원, 모친 허길 역에는 소프라노 김옥, 친구 신석초 역에는 테너 배재혁, 최여옥 역에는 소프라노 최예슬, 외삼촌 허발 역에는 테너 이상민, 부친 이가호 역에는 베이스 김태군, 독립군 장군 허형식 역에는 베이스 임경섭이 열연한다.이영기 총감독은 “일제 강점기에 민족의 양심을 세우며 끝내 죽음으로써 항거한 민족시인 이육사의 나라 사랑과 숭고한 희생정신, 감성적인 삶을 온전히 담아내기 위한 작업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이상민 연출은 “이육사의 시들은 칼이나 총보다도 더 날카롭고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영원의 울림으로 우리의 가슴에 시들지 아니하는 꽃을 피운다”며 “이육사의 나라를 되찾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과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감성을 가득 담은 시들을 종합예술인 오페라를 통하여 어떻게 펼쳐 보일 것인가에 집중했다”고 전했다.한편, 로얄오페라단은 지난 2010년 ‘심산 김창숙’을 제작을 시작으로 2012년 임진난 7갑주년 기념 서애 류성룡 선생을 조명한 ‘아! 징비록’으로 제5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또한, 2015년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여성독립운동가 김락의 일대기를 그린 ‘김락’으로 제9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우수상 수상과 국립영상물 기록보관 작품으로 선정됐다.2018년도부터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 ‘석주 이상룡’으로 제13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창작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역사적, 교육적, 예술적 가치를 충분히 품은 작품이라는 서평을 받기도 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9

경북신용보증재단 북부센터 관할지역 예천까지 확대

안동시와 예천군은 경북도청신도시 소기업, 소상공인의 보증지원 관련 업무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경북신용보증재단 북부센터(안동지점)의 관할을 예천군까지 확대 조정키로 했다.경북도청 신도시 내 풍천면, 호명읍 주민들은 지리적 생활권은 동일하나 행정구역 이원화로 인해, 안동지역 소상공인은 북부센터를 이용하고 예천지역 소상공인은 문경지점을 이용하고 있어 보증지원 관련 업무 처리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경북도청 신도시 상생 행정협의회 실무협의를 거쳐, 안동시와 예천군은 지난 6월 경북신용보증재단에 북부센터의 관할 지역 확대를 공동 건의했고,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도 고객불편 해소와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북부센터의 관할 지역을 예천군까지 확대 조정하게 됐다.경북신용보증재단의 관할 지역 재조정을 통해 지역 소기업, 소상공인의 보증지원 등의 업무와 관련한 불편 해소 및 편의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북신용보증재단은 경북도청 신도시 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신도시 내 안동시 어울림센터에서 ‘찾아가는 이동보증상담’ 진행을 검토 중이다.이종윤 지방시대정책실장은 “이번 신용보증재단 관할지역 확대 재조정은 행정서비스 이원화로 인한 경북도청신도시의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첫걸음으로, 안동시와 예천군은 앞으로도 행정서비스 일원화를 통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8

대한민국 대표 명주 안동소주, 인도에 첫 수출

'명품 안동소주’가 지난 25일 처음으로 인도 수출을 시작했다.이번 수출은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대중적인 타입의 16.5도의 저도주와 12도의 과실주 위주이며, 2만 달러 규모를 시범적으로 수출하고 현지 반응에 따라 확대할 계획이다.명품안동소주는 2021년부터 미국(LA)과 동남아(베트남, 인도네시아, 네팔), 중국 등으로 꾸준히 수출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에 14억의 인구를 가진 인도시장을 개척해 대한민국 대표 명주인 안동소주의 세계화에 앞장서게 됐다.안동시와 경북도는 안동소주 세계화를 위해 국제주류박람회 참가 및 도지사 품질인증제도 도입, 안동소주 공동브랜드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안동소주의 수출액은 연평균 170%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조정철 농촌경제진흥과장은 “농식품 수출검역 규제에 따른 안전성 비용 및 수출용 포장재, 제조시설 현대화 등을 지원해 안동소주를 비롯한 안동 농식품의 수출 확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안동소주는 7월 문체부에서 선정한 ‘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33선’에 선정됐으며, K-Food의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이고 음식을 통한 지역관광·경제 활성화에 활용될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6

안동에서 더위 날려버릴 K-POP콘서트 열린다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K-POP콘서트가 27일 오후 7시부터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안동 대표 여름 물축제인 ‘2024 안동 수(水)페스타’ 프로그램과 연계해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에는 에이핑크, QWER, 비오, 래원, 김승민 등 유명 K-POP스타가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공연은 전 좌석 스탠딩석(5000명 제한)으로 운영하고,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할 예정이다.특히 무더위를 날려버리고 공연의 재미를 한층 더 느낄 수 있도록 무대와 관객석에는 워터건과 워터캐논을 준비했고, 콘서트장 바로 옆에는 워터슬라이드 등 물놀이장이 마련돼 관객들이 공연 전 무더위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권순구 공보실장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경호인력, 안전관리요원, 소방 및 경찰 인력 등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방문객이 잠시나마 여름밤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27일 개최되는 ‘2024 안동 수(水)페스타’는 다양한 물놀이시설과 DJ파티, 수(水)트롯 콘서트, 수(水)퍼스타-K(대학가요제), 7080 DJ파티, 국악 ‘Rock 페스티벌’ 등 열대야를 시원하게 날려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6

권기창 시장 안동 수(水)페스타 현장 점검 나서

권기창 시장이 ‘2024 안동 수(水)페스타 개막’을 앞두고 지난 25일 낙동강변 둔치 현장 점검에 나섰다. 사진권 시장은 국·과장 및 축제 관계 공무원들과 행사장과 주차장을 살피며 시민 안전과 행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특히, 물놀이장 등 축제장과 주차장에 대한 시민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세심한 안내와 더불어 축제 기간 강우 등 기상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당부했다.한편, 안동 대표 여름 물축제인 ‘2024 안동 수(水)페스타’는 오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이 곳에는 55m 길이의 대형 튜브물썰매장을 비롯해 중·대형풀장, 워터슬라이드, 수상워터파크 등 다양한 물놀이시설이 운영되며, DJ파티, 수(水)트롯 콘서트, 수(水)퍼스타-K(대학가요제), 7080 DJ파티, 국악 ‘Rock 페스티벌’ 등 열대야를 시원하게 날릴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또한, 개막일인 27일에는 행사장 옆에서 에이핑크, QWER, 비오 등이 출연하는 K-POP 콘서트가 열린다. K-POP과 힙합을 더해 총 6팀이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에너지 넘치는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물의도시 안동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안동 수(水)페스타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기시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콘서트와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6

안동시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5일 극한호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안동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이번에 추가로 선포된 지자체는 안동시를 포함한 11개 지자체 15곳이며, 안동시는 읍·면·동 단위가 아닌 시 전체가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됐다.앞서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피해금액 산정을 위해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한 중앙합동피해조사반을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안동시청 내에서 운영했으며, 피해조사 결과 안동시는 총 91억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정됐다. 이는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인 65억 원(재정력지수 0.1 이상~0.2 미만)을 넘는 피해 규모다.안동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피해 복구비의 일부(50%~80%)가 국비로 전환돼 재정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또한 피해 주민에 대해 국세·지방세 납부예외, 공공요금 감면 등 간접적인 혜택이 추가로 지원된다.권기창 시장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가 있기까지 김형동 국회의원, 행정안전부, 경북도의 빠른 대처가 큰 도움이 됐다”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국비를 지원받아 신속하고 속도감 있게 복구를 추진해, 시민이 하루라도 빨리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한편, 안동시는 극한호우 당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대응 최고 단계인 비상 3단계를 발령해 전 직원이 비상근무에 나서 산사태, 침수 취약 지구를 점검하고 629세대 808명의 주민을 미리 대피시키는 등의 예방 조치를 통해 인명피해 발생을 없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6

안동시 우수 식품접객업소 선정, 특별관리 나서

안동시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우수업소로 선정된 식품접객업소 300곳에 위생용품(종량제봉투) 및 지정 표지판을 제공하는 등 특별관리에 들어갔다.25일 안동시에 따르면 우수 식품접객업소는 모범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식당, 안심식당으로 구분되며, 각각의 지정 조건을 갖춰 선정·지정받게 된다.모범음식점은 식품위생 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낭비적인 음식문화를 개선하는 등 바른 음식문화 조성에 기여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지정하는 제도다.위생등급제 지정은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한해 등급(3개 등급-매우 우수, 우수, 좋음)을 지정해 공개·홍보하는 제도다.안심식당은 식사류를 취급하면서 종사자 마스크 착용,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위생적인 수저 제공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식사를 할 수 있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지정된다.김영남 보건위생과장은 “우수 식품접객업소에 지속적인 위생용품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대비해 식품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해 안동의 맛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5

안동시 ‘낙동강변 야외물놀이장’ 아이들 성지로 우뚝

안동시가 지난 19일 개장한 ‘낙동강변 야외물놀이장’이 개장 후 4000여 명이 찾는 등 지역 최고 여름 피서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25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에 조립식 수영장과 유수풀, 바운스 슬라이드, 터널 샤워장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마련했다.또한 물놀이장 옆 하천수를 이용한 자연형 물놀이장을 개장해 패달보트 체험, 물속 걷기 체험, 물고기 잡기 체험장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이 물놀이장은 오는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없으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입장할 수 있다. 다만 어린이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매주 월요일은 정기 소독과 수질검사, 시설물 관리를 위해 휴장한다.또한, 안동시는 천리소하천에도 미취학 아동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평일 오전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 원아를 대상으로 예약제로 운영하고 평일 오후 및 주말·공휴일은 상시 개방해 운영한다.오는 27일에는 물놀이장 옆에서 에이핑크, QWER 등이 출연하는 K-POP 콘서트가 열린다. 또 27일부터 8월 4일까지 물놀이, 먹거리, 공연 등 더욱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2024 안동 수(水)페스타’가 개최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5

국립안동대 SW융합교육원 ‘제1회 경상권 AI·SW 패밀리톤 대회’ 개최

국립안동대학교 SW융합교육원은 오는 27, 28일 이틀간 ‘제1회 경상권 SW·AI 패밀리톤’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최하고 국립안동대, 경북대, 부산대가 공동 주관 및 경북도, 경북도교육청, 안동시가 후원한다.경상권 15개 팀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AI·SW 교육과 지역 역사문화의 융합을 통해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특색을 살린 혁신적인 가족 중심 교육 모델을 제시한다. 특히 학부모와 자녀가 한 팀을 이뤄 참가하는 형식으로 세대 간 협력을 도모하며 AI와 SW의 이해를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국립 안동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AI·SW교육과 지역의 역사문화를 포함한 융합교육 지향 △청소년과 학부모의 정보과학적 사고능력을 겨루는 대회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함으로써 컴퓨팅 사고력 향상 △비전공인도 참여할 수 있는 스마트 시티 내 문화, 예술, 생태, 환경 등의 사회적 문제를 제시해 SW적 문제해결 방식을 유도함으로써 SW 관심 증대 등 궁극적으로 SW중심 AI시대의 미래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국립안동대 김병순 SW융합교육원장은 “경상권 국립대학이 협력해 지역민에게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걸맞은 역사와 문화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대회를 통해 AI·SW의 중요성을 일컫는 매우 유의미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국립안동대 SW융합교육원은 SW가치확산 사업으로 지역 내 일반인과 청소년에게 지속적으로 SW·AI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청소년의 학습 능력에 맞는 다양한 교육을 지원해 SW·AI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SW미래인재양성에 기여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4

안동시 청년 월세지원사업 순항 … 대상인원 1차 사업보다 1.5배 늘어

안동시가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 정착과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이번 사업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고 청약통장에 가입된 19~34세 무주택 청년 중, 소득과 재산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최대 월 20만 원씩 12개월간 월세를 지원한다.특히, 지난 4월부터는 보증금 5000만 원 이하 및 월세 70만 원 이하의 거주요건이 폐지돼, 청년 명의로 월세 계약이 된 경우는 소득(청년가구-기준중위소득 60% 이하, 2024년 1인가구 133만원, 원가구-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기준(청년가구-1억2200만 원 이하, 원가구-4억7000만 원 이하)만 충족하면 청년월세지원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안동시는 지난 2월 26일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를 통해 신청자를 접수받은 결과 614명 중 63%가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청년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기회가 될 것으로 안동시는 기대하고 있다.조경식 인구정책과장은 “주소이전, 계약기간 만료, 전입, 방학을 맞아 기숙사를 퇴실해 청년월세 지원이 일시 중지되는 청년들과, 청년 월세지원 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청년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로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4

안동시공무원노조 김천시공무원노조 민노총 탈퇴 응원

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2일 조합원 총회를 통해 민주노총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 탈퇴를 선언한 김천시공무원노조를 응원하고 나섰다.24일 안동시공무원노조에 따르면 2018년 김천시청 앞에서 이루어진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김천시청 공무원이 욕설과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잦은 정치투쟁과 무리한 분담금 요구 등에 대한 반발로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 97.1%의 압도적 찬성으로 전공노 탈퇴안이 가결됐다.안동시공노조는 이날 김천시지부는 조합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전공노의 공무원 처우와 관련 없는 투쟁 참여는 민노총과 전공노 탈퇴 필요성에 대한 핵심 사항”이라며 “우리는 조합원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젊고 유능한 노조를 희망하는 것이다”고 선언했다.안동시공노조는 또한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민노총과 같이 행동하는 전공노의 사드배치 반대, 정권 퇴진 운동 등 노동조건과 무관한 정치투쟁에 대한 혐오가 확산되고 있고, 민노총의 공직사회에 대한 공격적 행보 또한 조합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안동시공노조는 이어 “전공노도 이를 의식한 듯 탈퇴를 시도하는 지부에 대해 △총회 소집권자 권한 정지 △명예훼손성 전단 배부 △탈퇴 총회 무효 소송 제기 등을 통해 방해 공작을 펼치고 있다”며 “또한, 탈퇴가 가결된 조합을 상대로도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비방글 살포 등 전공노 이탈을 막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안동시공노조 관계자는 “지난해 전공노 탈퇴 후 지금도 명분 없는 소송전과 비대위 허위사실 유포 등에 시달리고 있으나 민노총과 전공노 행보에 불만을 가진 지부들의 연락 또한 끊이지 않는 상황”이라며 “이탈을 막기 위한 괴롭힘은 중단하고 민노총과의 관계 재정립 등 일선 지부 조합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청취하고 고민하여야 할 때”라고 입장을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4

국립안동대 프랑스 EPITA 대학과 여름 해외 교육 프로그램 진행

국립안동대학교 SW융합교육원은 프랑스 에피타(EPITA) 대학과 협력해 지난 1일부터 26일까지 ‘2024년 여름 해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학생에게 SW 분야의 최신 기술과 글로벌 취업 역량을 갖출 수 있는 실습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IoT(사물인터넷)와 임베디드 인텔리전스에 중점을 둔다. 참가 학생은 프랑스 현지에서 전공 교육과 함께 문화 체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된다.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는 1주 차에 전자 기초와 Arduino 및 ESP8266/ESP32 플랫폼을 다루며 WiFi를 통한 비디오 스트리밍을 배운다.2주 차에는 IP 라우팅과 네트워킹 기초를 학습하고, GNS3를 이용해 가정 네트워크를 시뮬레이션하며, TLS 암호화를 사용한 서버 설정 방법을 익힌다.3주 차에는 이미지 처리 기초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이미지 및 비디오 처리 기술을 다룬다. 마지막 4주 차에는 IoT 네트워크 보안과 사이버 공격 탐지, 포렌식 도구와 방법을 이용한 사건 분석, 그리고 악성코드 분석 및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학습하게 된다.국립안동대 SW융합교육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습득하고 어학 능력과 유럽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병순 SW융합교육원장은 “이번 해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실무 경험을 쌓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3

안동시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 차단 총력

지난 2일 안동시 소재 흑돼지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안동시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23일 안동시에 따르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양성이 검출된 고밀도 위험지역인 와룡면, 임동면, 일직면 등에 드론 3대를 동원해 야생멧돼지 기피제를 집중 살포했다.야생동물 기피제는 동물의 후각을 자극해 농장으로 바이러스유입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며 농장에 직접적인 살포가 아닌 농장 외부 울타리 주변, 산간지 등에 살포한다. 또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기피제 살포뿐만 아니라 열화상 드론을 활용한 야생멧돼지 수색을 실시 중이며 실제 야생멧돼지를 발견해 위치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아울러 안동시는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약, 생석회, 구서제, 기피제 등 방역 약품을 추가 공급하고 방역차량 12대를 동원해 양돈농가 주변도로 및 야생멧돼지 ASF 검출지역에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권기창 시장은 “철저한 방역 대책으로 확산 및 추가 피해를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동시 및 인근 시·군의 농장주께서도 방역수칙 준수 및 의심 증상 발견 시 신속한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