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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관광상품 특별 열차 출시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코레일관광개발(주)와 협업해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개최되는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흥행을 위한 ‘탈춤열차’ 관광상품을 출시했다. ‘탈춤열차’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새마을호 전용열차와 KTX를 이용한 코스로 운영된다. 서울역에서 출발해 안동의 깊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세계적인 탈춤 축제를 체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여행상품은 4개 코스로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안동의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전통 안동 음식을 맛볼 수도 있다. 특히, 올해는 탈춤 축제 28년 역사상 가장 많은 국내외 탈춤 공연단이 안동을 찾는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탈춤을 포함해 전 세계 25개국, 33개 팀의 해외공연단이 참가해 세계 각국의 탈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열차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코레일관광개발 관계자는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안동의 깊은 역사와 세계적인 탈춤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이번 기차여행 상품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안동의 매력과 탈춤의 예술성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상호 안동시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탈춤 열차 상품을 기점으로 서울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많은 시민이 안동관광 및 탈춤 축제와 하나가 돼보고, 즐기고 맛보고 체험하면서 멋진 추억을 만들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1

안동시 가정용 상수도 요금 감면 …가정용 월 사용량 20t까지 50%

안동시가 안동댐, 임하댐으로 인해 기상변화와 농업 피해, 호흡기 질환 증가 등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가정용 상수도 사용요금을 감면해 준다. 11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제252회 안동시의회 임시회에 승인된 ‘안동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수도요금 감면 조항 등이 신설됨에 따라 이를 근거로 가정용 상수도 요금감면을 시행한다. 주요 내용은 가정용 상수도 월 사용량 20t까지, 사용요금의 50%를 감면하는 것이다. 감면 대상은 가정용 3만여 급수전 전체로 약 8만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요금감면 조항에 둘 이상 해당하는 경우 중복으로 감면되진 않으며 높은 감면 금액을 적용한다. 감면 적용 시 월 사용량 20t 수용가의 경우 구경별 정액요금을 제외하고 최대 월 7890원, 연 9만4680원의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유효기간은 올해 11월 부과분부터 2026년 8월 부과분까지 적용한다. 권기창 시장은 “가정용 상수도 사용요금을 감면함으로써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동-대구 광역상수도 협약 체결 및 공급망 구축에 따른 상생협력금 확보로 본 사업을 더욱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1

안동시의회 안유안·김창현·김순중 의원 5분 자유발언

안동시의회 안유안·김창현·김순중 의원이 지난 9일 개최된 제252회 안동시의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안유안(태화·평화·안기)은 경북·대구 행정통합의 졸속 추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경북 신도청의 완성과 경북 북부지역 균형발전 방안 모색에 집중할 것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경북·대구의 행정통합의 추진이 사실상 무산됐다”며 “단체장의 의기투합으로 출발한 통합 논의는 △시도민의 의견수렴이 없었고 △청사 위치, 관할구역을 둘러싼 주도권 싸움으로 대립했으며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이 관련된 중대사안을 졸속으로 추진하고 △결과적으로 100일간 행정력 낭비와 시도민의 갈등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존 행정통합 논의의 완전한 중단과 경북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집중해야 한다”며 “경북도청 신도시 건설 3단계 추진으로 행정중심도시 경북 북부지역의 발전과 경북의 균형성장에 집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창현 의원(남선·임하·강남)은 친수(親水)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먼저 치수(治水) 대책을 강화할 것을 주문하면서 길안천 퇴적토 준설 사업의 조속한 시행과 관내 하천 관리 상황을 수시로 점검할 것을 촉구했다. 또 수해 취약 지역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정비하는 등 홍수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극한호우와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가 빈번해진 요즘,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치수 대책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2025년 우기가 도래하기 전 길안천 퇴적토 준설 사업이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순중 의원(풍산·풍천·일직·남후)은 안동이 가진 많은 유산이 그 보유량에 비해 올바른 보존과 활용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세계유산으로서의 매력을 바로 세워 지역의 자산으로서 올바로 그 가치가 살아나게끔 직시해야 할 문제를 짚었다. 김 의원은 “수년째 계단에 출입 금지 팻말로 관광객을 맞이하는 병산서원 만대루와 남녀공용 샤워실 및 오래된 화장실 등 문화재청이 권고하는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제반 시설과 서비스 강화에 안동시가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세계유산이라는 이름에 맞는 병산서원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대안을 위해 적극적인 서원 관리와 예산 편성으로 편의시설을 보완하고, 주변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 그리고 서원의 고유 기능을 활용한 교육관 건립”을 촉구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0

안동시의회 한지산업 육성 및 절수설비 지원 관련 조례 제정

이재갑 의원 안동시의회 이재갑·손광영·여주희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이 지난 9일 제252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재갑 의원(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이 대표발의 한 ‘안동시 한지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지난해 9월 ‘전통문화산업 진흥법’제정과 ‘(가칭)한지-전통지식과 기술’의 202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대비한 것으로 안동 한지산업의 육성과 지원에 필요한 주요 사항들을 수정·보완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한지와 전통한지에 대한 정의를 재정립하고, 지원 대상을 한지산업 진흥을 위한 조사·연구, 전문인력 양성, 국내·외 홍보 및 국제교류 등으로 확대했다. 또한, 전통한지 수요처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 홍보물과 임명·표창장, 중요기록물, 문화유산 보수사업, 한옥의 신축과 수선 등에 전통한지와 한지 제품의 우선 구매와 구매협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이재갑 의원은 “안동은 오래전부터 전통한지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왔고, 현재 전국에서 닥나무를 생산하는 몇 안 되는 지역 중 하나”라며 “이번 개정을 통해 안동시 한지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한국 전통한지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는데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개정 취지를 밝혔다. 손광영 의원.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이 대표발의 한 ‘안동시 재향경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대한민국재향경우회법’에 따라 시민의 공익증진 및 치안활동을 위해 조직된 ‘안동시 재향경우회’의 사업을 지원해 시민안전과 시정발전에 기여코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 치안 협력, 교통사고 예방, 아동학대 및 학교폭력 예방 등 안동시 재향경우회가 시민 안전과 공익을 위해 수행하는 다양한 사업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지원 사업비는 사업목적 외의 용도로는 사용이 불가하며, 지원을 받고자 할 경우에는 사업에 대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시장에게 제출·승인 받아야 한다. 손광영 의원은 “전국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 중 50%가 넘는 140여 개 지자체에서 재향경우회 조례를 만들어 지역사회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안동시 재향경우회가 보다 폭넓고, 의미 있는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안녕과 번영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주희 의원(바례)이 대표발의 한 ‘안동시 물 절약을 위한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수도법‘에 따라 신축 건물 및 물 사용이 많은 업종에 대해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의 설치를 의무화하고, 절수설비 등의 설치 이행사항을 명확히 해 수돗물의 절약과 효율성 극대화하기 위한 취지이다. 주요 내용은 △절수설비 등 물 절약 시설의 연차별 시행계획이 포함된 물 수요 관리 시행계획을 수립·시행 △절수설비 설치 대상시설 및 이행책임 확인 △물 절약을 위한 지원 등이다. 여주희 의원은 “댐 용수 분배 그리고 상수원 보호지역 문제 등 상수원을 중심으로 한 갈등 안에서 물 공급 불균형 해소와 물 수요자의 다양한 가치 충족을 위한 정책 대안이 절실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이 물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물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0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준비 착착…추진상황보고회 및 서울 홍보관 운영

안동시가 지난 9일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한국정신문화재단 축제콘텐츠팀장의 축제 전반에 대한 발표와 11개 지원팀 주관부서장의 1차 보고회 이후 추진실적 및 보완실적 보고, 권기창 안동시장의 총평으로 진행됐다. 축제지원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8개 부 11개 지원팀 27개 반으로 편성됐다. 지원반별로 부여된 임무에 따라 지난달 5일부터 9월 26일까지 ‘지원단 체제’로 축제를 준비하고, 축제기간인 27일부터 10월 6일까지는 축제장에 종합상황실을 마련해 ‘운영본부 체제’로 운영된다. 코로나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10일간(2022년은 5일간, 2023년은 8일간 개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역사상 가장 많은 25개국 34개의 해외공연단이 참가해 전 세계의 다양한 탈춤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축제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음식 가격과 메뉴를 사전에 공개하고 바가지요금 전담 TF팀도 운영해 이번 축제에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만의 차별화된 음식 문화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지난 주말 KTX서울역에 홍보관을 설치해 수도권 및 전국 유동인구를 대상으로 룰렛게임, 퀴즈게임 등 각종 이벤트와 공연으로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홍보했다. 권기창 시장은 “축제지원단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각 지원팀별 지원태세와 추진상황을 점검했다”며 “남은 20여 일 동안 빈틈없는 축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축제개최일 전날 축제장 현장에서 페이퍼리스회의를 등을 통해 최종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0

안동시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종합상황실 운영, 11개 분야 150여 명 비상근무

안동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추석 명절 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0일 안동시에 따르면 연휴 기간 빈틈없는 상황관리를 위해 종합상황반을 비롯해 재난안전관리, 응급의료대책, 도로, 교통수송, 환경관리 등 11개 분야 150여 명의 비상 근무자를 편성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민생안정 및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안동사랑상품권 20% 특별할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 홍보캠페인 △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특별 단속 등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성화에 앞장선다. 이와 함께, 추석 명절 중 24시간 응급의료기관(안동병원, 안동성소병원, 안동의료원)이 운영된다. 연휴 기간 진료 가능한 병원 및 약국 명단은 안동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연휴 기간 중 공영노상, 옥동, 터미널, 시장공영, 웅부공원 유료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귀성객과 시민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쾌적한 도시환경 유지를 위해 청소·환경 관리반을 운영해 시장·상가지역 등 생활 쓰레기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은 연휴 전 쓰레기 수거하고, 연휴 중에는 생활폐기물 관련 민원을 신속히 처리한다. 다만 생활 쓰레기는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수거되지 않는다. 이외에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방문해 명절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따뜻한 관심과 보살핌으로 위문 활동을 실시하고,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에는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맞이 인사로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권기창 시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 기간 안동시민과 안동을 찾는 귀성객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전 부서의 행정력을 집중해 각종 도로, 교통, 안전 등에 생활 불편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10

안동병원, 응급 의료시스템 강화로 ‘건강한 한가위’ 지킨다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추석 멍절을 대비해 응급 의료시스템을 강화한다. 9일 안동병원에 따르면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성묘 준비, 벌초 등으로 인한 벌 쏘임, 예초기 안전사고를 포함해 교통사고, 화상, 호흡기 질환, 소화기 질환 등 응급치료 메뉴얼을 점검하고 12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24시간 응급진료를 전담한다. 또한, 야간 및 휴일 소아응급환자를 위해 7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365일 24시간 진료를 실시한다. 권역외상센터는 외상흉부외과, 외상정형외과, 외상신경외과를 비롯한 9명의 전담의료진이 사고를 비롯한 외상환자 발생 시 24시간 외상처치 및 수술이 가능하며, 외상전용 중환자치료가 이루어지도록 준비한다. 닥터헬기는 경북도 전역에 출동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킨다.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은 명절에도 응급의학과 전문의 12명이 경북 권역 25분 이내 현장에 도착하여 진료를 시작한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장·뇌혈관질환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수술을 위해 심장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의료진이 24시간 지원하고 심혈관센터와 뇌혈관센터는 전문의 상주당직을 실시한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내·외과적 신체질환을 동반한 정신과적 응급환자에 대해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진료과 협진을 시행하며 지역 내 관계기관과 연계·대응한다. 130여명 전문의가 진료과별로 당직근무 계획을 수립한다. 진료, 간호, 행정 인력도 근무를 실시하고, 안동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협업을 통해 병원 내 감염방지대책도 마련한다. 강신홍 이사장은 “안동의료재단 2000여명 임직원은 의료사태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 도민들에게 필수의료 제공과 신속한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9

안동 가톨릭상지대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시작

안동 가톨릭상지대가 9일부터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수시모집은 1차 모집과 2차 모집으로 나눠 실시되며, 1차 모집기간은 오는 10월 2일까지며, 2차 모집기간은 11월 8일부터 22일까지다. 가톨릭상지대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유아교육과(3년제), 사회복지과(주/야), 경영과(야), 전산세무회계과, 간호학과(4년제), 치위생과(3년제), 철도운전시스템과, 전기과, 바이오제약과(3년제), 하이브리드자동차과(주/야), 노인건강지도과(야), 글로벌뷰티케어과, 글로벌한국어과, 드론운용정비과, 외식창업조리과(야)에서 정원내전형에서 497명, 정원외전형에서는 별도의 모집인원을 두고 신입생을 모집한다. 특히 평생직업교육 활성화와 성인학습자의 직업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주말반 학과’와 ‘성인학습자 전담학과’를 개설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주말반 학과는 매주 토요일 대면수업과 주중 온라인수업으로 운영되는 학과로 사회복지과, 전산세무회계과, 전기과, 드론운용정비과가 있다. 성인학습자 전담학과는 직장인, 퇴직자, 가정주부, 만학도를 위한 성인학습자 친화형 학과로 드론운용정비과와 야간에 외식창업조리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성인학습자 친화형 전담 학과는 만 22세 이상인 자만 지원할 수 있다. 가톨릭상지대는 신입생들이 입학 때부터 졸업 때까지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풍부한 입시특별장학금을 제공한다. 장학금에 따라 입학 시 최대 90%의 수업료 감면과 입학 이후에도 매 학기 수업료 감면 혜택을 신입생들에게 제공한다. 뿐만아니라 기숙사 입실을 희망하는 신입생들에게는 최우선적으로 입실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최초 1년간 기숙사 관리비 전액을 지원한다. 백종욱 입학홍보처장은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학과로 고3 수험생과 성인학습자, 외국인 유학생들을 모집하며, 안동 및 대구·경북지역 출신자와 성인학습자,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입시특별장학금을 만들어 풍부한 장학혜택을 제공해 준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8

안동시 어린 물고기 방류로 수생태계보호·자원육성에 앞장

안동시가 ‘2024년 내수면 어자원 조성사업’ 추진으로 안동호, 임하호 및 관내 일반하천(낙동강, 길안천, 미천)에 수산종자 6종(뱀장어, 쏘가리, 동자개, 메기, 붕어, 다슬기) 약 170만 마리를 방류했다. 8일 안동시에 따르면 총 2억4000만 원이 투입된 어자원 조성사업은 방류수역의 지역적 특성에 적합하고 환경 적응력이 높으며 지역 어민과 낚시객들이 선호하는 경제성 어종을 선정해 방류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거친 우수한 수산종자를 방류한다. 안동시는 어자원 보호와 증식을 위해 지난 5월~7월 수계별 어자원보호 감시원을 배치한 데 이어 방류한 수산종자들이 잘 성장해 지속적인 수산자원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불법어구․어법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어업인의 조업활동 중 혼획된 외래·무용어종 수매사업을 통해 토종어류의 수생태계 복원과 서식환경을 보호할 예정이다. 또한 안동호, 임하호, 낙동강, 길안천 등 천혜의 수자원을 지닌 안동시의 어자원 조성사업은 수산종자 방류로 생태계 순환이 가능하게 하며 어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주민의 여가선용 기회는 물론 타지역 낚시객의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권용덕 축산과장은 “자원조성 효과가 극대화되기 위해서는 불법어업과 유해어구를 사용하지 않는 등 어업인, 지역주민 및 낚시객들의 자원관리에 대한 협조가 꼭 필요하다”며 “내륙의 바다라 불리는 안동의 수자원 생태계를 보호하고 풍부한 어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8

연회비 ZERO 육아부담 ZERO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

안동시가 출산 장려를 위해 지난 6월 도내 최초로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의 이용자 연회비를 면제해 이용자의 만족도 향상과 기관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은 안동시에 거주하는 취학 전 영유아 및 가족 등 이용자가 회원가입 시 납부하는 연회비 2만 원(기관회원 5만 원)을 전면 면제하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했다. 이에 육아종합지원센터 신규회원가입은 연회비 면제를 전후해 2개월간 95명에서 204명으로 114% 증가했으며, 놀이체험실은 1117명에서 2048명으로 83%, 장난감 대여 수도 1525점에서 2068점으로 35%가 증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물놀이행사와 놀이체험실 야간개장을 통해 맞벌이가정에 센터 이용의 편의를 제공하고, 아빠 요리교실, 딸기 따기 체험 등 다양한 양육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해 이용자의 만족도 역시 향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또한 연회비 면제 시행 후 월평균 회원가입 인원이 30명에서 52명으로 1.7배 증가했다. 회원 수가 늘어난 만큼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장난감을 준비하고 있으며, 반납 후 모든 장난감은 소독 및 점검 후 재대여하는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전한 장난감과 놀이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연회비 2만 원은 적지만 양육자와 아이들이 안동시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행복감은 돈으로 비교할 수 없을 것”이라며 “육아지원의 거점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부모와 자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8

소프트뱅크 인턴십 ‘TURE-TECH’ 참여 학생 … ‘안동 시장과 토론회’

안동시가 일본 소프트뱅크(주)와 함께 개최한 지방창생 인턴십 ‘TURE-TECH’ 프로그램의 마지막 일정인 ‘시장과의 토론회’에서 한·일 학생들의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들이 제시됐다.. 지난 6일 안동시 낙동홀에서 개최된 시장과의 토론회는 한일대학생 5~6명과 안동시 및 소프트뱅크 직원으로 구성된 4팀이이 안동시가 제안한 4가지 과제에 대한 현장 필드워크의 탐구 결과를 권기창 시장과 겐다 야스노리 일본 소프트뱅크(주) 코포레이트 총괄 인사본부 집행역원본부장 앞에서 최종 발표했다. 학생들은 앞서 지난 3일 안동시가 제시한 △인구증가 및 청년인구 유치를 위한 시책개발 △도시재생사업과 신세동 벽화마을 활성화 도시재생 시책발굴 △안동시 귀농 인구증가·정착 정책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체류형 관광객 중·장기 유치 방향 등 4가지 과제에 대해 관련 기관과 시민 인터뷰, 현장 답사를 통해 해결방안을 탐구해 왔다. 특히, 참여 학생들은 인터뷰를 통해 들은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행 가능한 정책을 제시하고자 담당 공무원과 머리를 맞대고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대학생만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뽐내며 안동시 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겐다 야스노리 일본 소프트뱅크 인사본부 집행임원 본부장은 “소프트뱅크는 ‘정보 혁명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라는 경영 이념 아래 사회 과제의 해결에 임해 왔다”며 “지방창생 인턴십 TURE-TECH는 사회 과제 해결에 도전하는 학생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올해 첫 한국 개최로, 안동시와 KOREC 여러분의 협력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TURE-TECH는 지자체가 내포한 현실적인 과제에 대해 진심으로 고민해 시책의 제안이나 실행을 경험할 수 있다. 이 경험이 학생 모두의 향후 경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더운 날씨 속에서 현장 인터뷰와 제안발표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한일대학생들에게 먼저 감사드린다. 짧은 기간임에도 참여자 여러분의 고민과 노력이 모여 좋은 제안을 만들어줬다.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한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와 면밀하게 검토, 분석해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토대로 앞으로도 차세대를 책임질 젊은 층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8

국립안동대 ‘2024 경북 북부권 대학 공동 우수기업 초청 채용설명회’ 개최

국립안동대학교 취업진로본부가 오는 10일과 11일 대학 내 체육관에서 ‘2024 경북 북부권 대학 공동 우수기업 초청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 박람회에는 경북·대구권 소재의 24개 우수기업 채용 담당자가 경북 북부권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 특강과 함께 채용정보 제공 및 입사지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24학년도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으로 개최되며 국립안동대 학생뿐만 아니라 경북도립대, 경북전문대, 가톨릭상지대, 동양대, 문경대, 안동과학대 등 경북 북부권 7개 대학의 재학생, 졸업생 및 지역 청년에게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현실적인 채용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자기 주도적 취업 목표 설정을 통한 취업경쟁력 및 실무능력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1일 인사혁신처와 함께 2024 찾아가는 공직박람회를 개최해 참가 학생 및 지역 청년에게 공직특강, 모의면접,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 및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국립안동대 김종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채용설명회는 지역 청년들이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고 지역 우수기업은 지역대학 출신 우수 인재 채용에 관심을 가져 인재채용의 미스매칭을 해결하고자 개최하게 됐다”며 “특히 올해는 인사혁신처와 협력해 찾아가는 공직박람회도 함께 개최해 참가자에게 다양한 취업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국립안동대는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운영하는 대학으로 재학생, 졸업생은 물론,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및 지역 유관 기관과 협업해 지역청년 고용거버넌스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6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 금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대표 발의

이재갑 의원. 현재 규칙을 통해 규정돼 있는 안동시 금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이 조례 제정을 통해 금고 운용 보고 의무 강화와 금고 지정 평가 항목 보완에 따라, 금고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의회 제252회 임시회에 상정된 ‘안동시 금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안동시의회 의원 18명 공동발의로 이재갑 의원(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이 대표발의 했다. 이 조례는 지방정부의 금융 업무를 전담하는 금고의 지정 및 운영은 재정관리의 안정성과 투명성에 직결됨에도 1조 원에 달하는 안동시 예산을 관리하는 안동시 금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이 규칙으로 규정돼 있어 그동안 금고 운영에 대한 시의회의 감시와 견제가 제한적이었다. 현재 안동시 금고 지정은 지방자치단체의 금고 지정에 관한 기준과 절차를 규정한 행정안전부 예규에 따라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수준, 시민이용 편의,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5개 항목에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안동시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규칙에서 조례로 상향해 △금고 운영 보고 의무사항을 강화 △금고 지정을 위한 평가항목을 기존 5개에서 지역 지역재투자 평가결과를 반영토록 추가함으로써 금고 지정 및 운영의 내실화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갑 의원은 “1금고의 경우 약 5700여억 원의 자금을, 2금고의 경우 약 4000여억 원의 막대한 자금을 운용하는 만큼 안동시 금고의 투명성과 운용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6

안동시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 조사요원 모집

안동시는 오는 11월 8일부터 27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가구주택기초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조사관리자, 조사원 등 42명으로, 만 18세 이상으로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하고 전자조사 도입에 따른 스마트기기 활용이 가능한 사람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조사요원은 담당 조사구 경계 확인, 거처 변동사항 수정 및 조사구요도 수정·보완 등의 업무를 처리하게 되며 접수기간은 9월 6일부터 19일까지다. 조사요원을 희망하는 자는 신청 서류를 갖춰 스마트정보과 행정정보팀으로 직접 접수하거나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에서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26일 이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가구주택기초조사는 가구와 주택에 대한 기본사항을 파악해 2025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표본추출틀 구축을 위해 전국의 모든 거처 및 가구정보를 확인한다. 다만 건축년도 5~30년 미만 아파트의 경우 행정자료 및 공간정보를 활용해 조사항목을 확인함에 따라 현장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주기 조사부터 종이조사표가 아닌 태블릿 기기를 활용하고 있으며 080콜센터 등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조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박금출 스마트정보과장은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의 성공적 실시를 위해 조사요원 모집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6

2026년 경북도민체육대회 안동시-예천군에서 열린다

안동시와 예천군이 2026년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6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안동시와 예천군은 각 체육회와 함께 경북도청 이전 10주년을 기념하고자 공동 개최 의견을 모아 7월 경북체육회에 공동유치 신청서를 제출, 지난 5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개최된 경북체육회 이사회에서 유치를 최종 확정했다. 경북도민체육대회는 30개 종목에 경북 22개 시·군 선수단 1만1천여 명을 포함해 임원 및 관람객 등 총 3만여 명이 참가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로, 안동시는 도청 이전을 기념하는 2016년 이후 10년 만에 개최하게 됐으며, 안동과 예천의 이번 대회 유치는 경북도민체전 최초의 공동 개최라는 의미를 가진다. 또한, 도민체전 유치 시 그해 경북장애인체전, 경북생활체육대축전을 연이어 개최하고, 이듬해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안동시를 대내외적으로 알리고, 관내 숙박업소 및 음식점을 비롯한 시 전반에 걸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더불어 체육시설 개보수를 통해 체육 인프라 확충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개최지 결정에 따라 안동시·예천군은 원활한 대회 준비를 위해 도민체전TF팀을 구성해 기본계획 수립 등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유치는 경북도청 이전 10주년 기념과 최초의 공동 개최라는 상징성을 지님에 따라, 도내 22개 시·군의 화합과 체육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대회 개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6

‘안동마켓 , 포항 롯데백화점에서 관광기념품 팝업스토어 운영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오는 7일까지 롯데백화점 포항점에서 안동 관광기념품 팝업스토어인 ‘안동마켓’을 운영한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안동 특산품과 관광기념품 홍보를 위해 경북 도내 유일한 백화점인 롯데백화점 포항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진행하는 ‘안동마켓’은 안동에서 생산되는 전통주, 가양주, 공예품, 안동한지, 생강청 등 70여 종의 상품을 전시·판매하고 보자기 아트 체험, 럭키볼 이벤트, 전통주 시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동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안동복권 이벤트를 시행해 안동사랑 상품권을 증정함으로써 포항 지역 관광객이 안동을 방문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이번 안동마켓 운영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긍정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안동마켓 운영 마지막 날인 7일 오후 4시에는 롯데백화점 포항점 정문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 특별공연을 통해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개최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홍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로컬리티가 지역 관광의 주요 요소인 만큼 타 지역의 관광객들이 안동관광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콘텐츠와 함께 찾아가는 관광 홍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6

안동시, ‘지역맞춤형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 센터’ 공모 선정

안동시가 올해 처음 추진되는 행정안전부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 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6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에서 낳아 지역에서 기른다’를 모토로 청년 전주기인 결혼·출산·보육에 대한 지원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인구감소지역(관심지역 포함, 총 107개 시·군·구) 전체를 대상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3차에 걸친 심사 끝에 전국 3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안동시는 경상권에서 유일한 사업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지방소멸 대응 사업 추진을 국가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됨과 동시에 사업비 50억 원(국비 38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안동시는 지역의 심각한 청년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정주 여건의 개선이 필수로 병행돼야 하는 점에 주목하고, 청년의 전주기인 ‘결혼·임신·출산·보육’을 통합 지원할 수 있는 ‘경북愛마루 저출생 ALL-CARE 센터’ 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했다. 경북북부지역 거점으로 구상 중인 ‘경북愛마루 저출생 ALL-CARE 센터’는 안동시 구도심의 유휴건물을 매입해 지역 청년의 3대 애로사항인 ‘외로움, 생소함, 어려움’을 해소할 프로그램 중심의 세심한 인구유출 방벽을 구축, ‘3多(다)로운 지역 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청년의 외로움을 해소할 결혼을 지원하는 광역형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임신의 생소함을 해소할 임신부 종합상담, 출산으로 변화된 가정환경의 생소함을 해소할 출산가정 맞춤형 상담, 일·가정 양립 지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할 일자리편의점을 핵심 사업으로 하는 ‘경북愛마루 저출생 ALL-CARE 센터’는 북카페, 엄마교실, 아빠교실, 돌봄도서관 등의 이색적인 공간도 함께 조성 및 운영해 시민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한다. 한편, 안동시는 올해 지방소멸대응기금 16억 증액 확보, 고향올래(GO鄕ALL來)공모사업 선정 및 지역맞춤형 결혼·출산·보육 통합지원 센터 조성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3가지 역점사업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총사업비 150억 원(국비 128억 원, 지방비 22억 원)의 지방소멸 대응의 마중물 재원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기초 지자체 최초로 신설한 지방시대정책실을 주축으로 적극적인 사업 발굴과 지방소멸 극복에 총괄적으로 대응해 향후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전국 최초 정부 지방시대 3대 특구 지정과 함께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3대 역점사업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 감회가 새롭다”며 “올해 성과에 그치지 않고 2025년도를 안동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소멸을 넘어 지방시대 기적을 이끌어 갈 주역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6

안동시의회 안유안 의원 조례안 2건 대표 발의

안유안 의원 안동시의회 안유안 의원(태화·평화·안기)이 지난 4일 열린 안동시의회 제252회 임시회에서 2건의 조례안을 대표 발의, 문화복지위원회 심사에서 원안가결 됐다. 먼저 안 의원은 발의한 ‘안동시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은 지난해 9월 제정된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안동시 근현대문화유산의 훼손과 멸실을 막고, 지속가능한 보존과 창의적 활용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안동시 근현대문화유산의 범위를 정의 △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존과 활용을 위한 기본원칙 △시장과 소유자·관리자의 책무에 대해 명시하고 있다. 또한 △근현대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의결 사항 △유산의 등록·해제에 대한 사항 △근현대문화유산센터의 설치와 사업에 대한 사항 △보존, 수리, 활용 등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관한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안동시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2022년 제정된 ‘스포츠클럽법’에 따라 안동시 스포츠클럽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 및 법령 위임사항을 규정해 안동시의 스포츠 복지향상과 지역 체육발전에 기어코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스포츠클럽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사항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무상사용 및 위탁에 관한 사항 △보조금 신청 및 회계관리에 관한 사항 △보조금을 지원받은 스포츠클럽에 대한 지도·감독 및 보조금 환수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안유안 의원은 “안동시는 근현대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충분하지 않았다. 이번 조례 제정을 근거로 원도심에 곳곳에 산재한 근현대문화유산에 대해 체계적인 실태조사와 미래지향적인 보존·활용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스포츠클럽과 관련 “이번 조례 제정으로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뿐만 아니라, 수준별·종목별로 스포츠클럽을 육성·지원함으로써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연계된 선진 스포츠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5

추석 명절 안동중앙신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 하세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동중앙신시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하면 대박 혜택이 주어진다. 5일 안동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에서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로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하는 행사를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하며,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도 포함되나, 제로페이 온라인상품권 할인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 및 수입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행사 기간 중 중앙신시장 내 수산물 판매 점포에서 당일 결제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환급 부스(중앙신시장 내 특산품카페)를 방문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금액은 행사 기간 당일 구매금액 △3만4000원 이상은 1만 원, △6만7000원 이상은 2만 원이이다. 환급받은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권 활성화 구역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환급부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같은 기간 농·축산물도 동시에 행사를 진행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추석 성수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수산물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어서옵쇼 할인행사’도 같은 기간 안동중앙신시장에서 개최된다. 경북도 내 내륙지역 중 안동에서만 유일하게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간 중 신분증을 지참해 쿠폰 발행부스(온누리상품권과 동일)에 방문하면 할인쿠폰 5천 원권 2매를 지급한다. 이 쿠폰으로 시장 내 수산물 판매점포에서 구매금액에 따라 1인당 최대 1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구매금액 △2만 원 이상~4만 원 미만은 5천 원 △4만 원 이상은 1만 원(5천 원 권 2매)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구매대상 수산물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와 동일하다. 권기창 시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고물가 시대에 저렴하고 안전한 국내산 수산물을 많이 구매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9-05

“한폭의 한국화 속 ‘하룻밤’ 어떤가요”

[안동] “고풍스럽고 평화로운 풍경 속에서 좋은 꿈꾸며 편하게 하룻밤 묵었습니다.” 안동 하회마을 지척에 자리한 한옥호텔 락고재(樂古齋)를 방문한 사람들은 너나없이 입을 모아 위처럼 말한다. 락고재란 ‘옛것을 즐길 수 있는 집’이란 뜻이다. 15년의 긴 시간과 적지 않은 돈을 투자해 10월 정식 오픈을 눈앞에 두고 있는 안동 한옥호텔 락고재. 한국 문화의 영향력이 높아지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향하는 ‘웰니스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며 한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20년 전 서울 북촌에서 국내 최초로 ‘한옥호텔’이란 개념을 도입해 만들어진 ‘북촌 락고재’는 나무, 돌,기와 등의 자재가 섬세하게 어울린 한옥숙소로 사람들의 머릿속에 자리 잡았다. 이처럼 한옥의 전통성을 계승해온 락고재가 문향(文鄕)이라 불리는 안동에 선보이는 락고재 하회 한옥호텔은 ‘기와 본관’과 ‘초가 별관’으로 이뤄져 있다. 기와 본관은 하회마을 초입에 위치했고, 초가 별관은 부용대와 낙동강이 풍경화처럼 펼쳐지는 하회마을 안 강변길에 자리했다.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하회마을은 조선 전통가옥과 한 폭의 그림 같은 경치가 어우러진 공간이며, 별신굿 탈놀이와 선유 줄불놀이 등 민간 풍속이 잘 보존된 곳이다. 그래서 ‘가장 한국적이며 독창적인 문화를 간직했다’고 평가받는다. 락고재 한옥호텔은 이러한 하회마을의 풍광과 잘 용화되고 있다. 기존의 한옥숙소가 화장실과 샤워실이 외부에 위치하는 등 다소 불편함 점이 있었다면, 락고재 한옥호텔은 내부를 현대적으로 단장해 이용객의 불편함을 없앴다. 락고재 하회 한옥호텔은 22개 동으로 지어졌고 20개 객실에서 손님을 맞는다. 개별 객실은 모두 저마다의 ‘스토리텔링’을 토대로 건축됐다. 이는 “전통적인 상징과 가치를 통해 한옥만이 전달할 수 있는 스타일로 다양한 연령층 모두에게 만족감을 주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이다. “안동 락고재 한옥호텔의 5채 건축물은 창덕궁의 부용정, 관람정,애련정,연경당, 낙선재 등 궁궐 건축의 전통양식을 본 떠 지었다”는 게 호텔 관계자의 이어지는 부연. 숙소에서 도자기와 그림, 붓글씨 등 고미술품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락고재 한옥호텔의 또 다른 매력이다. 눈길을 사로잡는 고미술품은 락고재를 만든 안영환 회장이 수집한 것들이다. 안 회장은 “조상의 숨결이 느껴지는 작품들을 여러 사람과 더불어 감상하고 싶다”고 말한다. 향후엔 수집된 고미술품을 모아 호텔 내에 박물관을 짓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서울 북촌 락고재와 안동 락고재 한옥호텔을 찾는 고객 중에는 외국인이 많다. 한국 고유의 문화에 궁금증을 가진 이들이 대부분이고, 그중에서도 프랑스 사람들이 다수라고 한다. 수려한 한국화를 닮은 고즈넉한 경관 속에서 하룻밤 푹 잤다면 안동 락고재 한옥호텔이 마련한 아침식사를 맛보면 된다. 불고기, 잡채, 된장국, 김치로 구성된 조반이 있고, 외국인을 위한 컨티넨탈 조식도 준비된다. 전날 과음한 여행자에겐 전복죽이 어울린다. /홍성식기자

2024-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