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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시민 자전거 보험 보장 지급액 확대·운영

안동시가 올해부터 시민 자전거 보험을 확대 운영한다.13일 안동시에 따르면 각종 사고로 인한 시민의 안전 확보와 피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도 ‘자전거 보험 계약’을 운영한다.특히 올해는 상해진단 위로금을 지난해 대비 각 10만 원씩 상향해, 진단에 따라 20만 원~60만 원을 30만 원~70만 원으로 확대해 시민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보험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안동시로 되어있는 시민이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거나, 자전거 동승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도 보장받을 수 있다.보장 내용은 △자전거 사고 사망(15세 이상), 후유장해 시 최대 1500만 원 △자전거 사고 상해 위로금 30만 원~70만 원(4주 진단 이상) △자전거 운전 중 타인을 사상하게 해 확정판결로 벌금 부담 시 자전거 사고 벌금 2000만 원 한도(만 14세 미만 제외) △변호사 선임 비용 200만 원 한도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지원금 3000만 원 한도(만 14세 미만 제외) 등이다.최상국 도시디자인과장은 “자전거를 탈 때 보호 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지키는 등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전거 보험을 몰라서 보장을 받지 못하는 시민이 없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13

안동시 2024년 안동시 에이스(ACE)기업 모집

안동시가 성장잠재력이 높은 관내 중소기업을 발굴 및 집중 육성해 지역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30알까지 2024년 에이스(ACE) 기업을 모집한다.선정 대상은 안동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제조 중소기업 중 공장등록증을 보유하고 3년 이상 가동하며 직전년도 매출이 10억 이상인 기업이며 서류·발표 심사 등을 거쳐 선정한다.선정된 기업은 인증기간 3년(2025년 1월~2027년 12월) 동안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 한도 및 이자보전율 우대(최대 5억 원 추천 및 4.5% 대출이자 지원) △기업당 최대 5000만 원 이내 지원사업(기술개발·환경개선·마케팅 등 분야) △안동시 각종 기업지원사업에 우선 선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투자유치과 기업지원팀(054-840-5024)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누리집 ‘기업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재홍 투자유치과장은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우리 시를 대표하는 유망 기업들이 잠재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글로벌 강소기업, 지역혁신 선도기업 등으로 도약하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13

안동시 공공시설물 정비로 경관 개선 및 보행 편의 제공

안동시가 민선 8기 들어 도시 공공시설물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3일 안동시에 따르면 민선 8기 들어 지금까지 노후 교통안전표지판 459개소, 차선규제봉 6901개소, 차선분리대 1411개소, 버스 승강장 86개소, 노후 볼라드 800개소 등 각종 도시 공공시설물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특히, 안동시는 올해부터 공공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도시디자인과를 주축으로 부서별 협업 하에 지주형 시설물 최소화를 목표로 시설물 통합 및 철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관리 주체가 불명확한 노후 시설물에 대해서도 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있다.아울러 공공디자인의 수준 향상과 아름다운 도시경관 형성을 위해 신규 공공시설물 설치 시 ‘안동시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적용토록 하고, 필요 시 사업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시설물의 공공성과 심미성을 위한 디자인 심의, 자문 등 사전 검토를 거쳐 설치할 방침이다.이 밖에도 안동시는 경관 개선과 함께 보행 편의와 안전을 제공하고자 통합형 지주 설치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먼저 안기천로 사거리 외 2개소를 시범 구역으로 선정해 기존의 교통안전시설물은 상호 통합하고, 신호등과 가로등은 통합형 지주를 사용하는 등 복잡한 사거리를 개선 및 개선이 필요한 장소를 지속 발굴해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여기에 차보다 보행자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폭이 좁은 인도에 설치된 교통안전시설물을 통합, 정비하는 등 시민을 위한 세심한 보행환경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권기창 시장은 “불필요한 시설물은 철거하고, 불편을 초래하고 경관을 해치는 시설물도 지속해서 정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도시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시설물의 무분별한 설치를 자제하고 도시경관 개선에 힘을 보태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13

권기창 시장, 김형동 의원과 안동댐 녹조발생현장 방문

권기창 시장과 김형동 의원이 지난 11일 도산면 서부리 녹조발생 현장을 찾아 수자원공사로부터 현황을 전달받고 대응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안동호에는 지난달 300㎜가 넘는 강우와 함께 역계천 등에서 영양염류가 다량 유입된 후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며, 댐 상류인 예안교와 선성수상길∼도산서원 구간에 녹조가 발생하고 있다.이에 따라 수자원공사는 녹조대응 전담반을 구성한 후, 물순환 설비인 수면 포기기 30대를 선성수상길 부근에 설치하고, 녹조 확산 방지막 3곳과 에코로봇, 녹조 제거선 등을 운영하고 있다.안동시도 수자원공사와 함께 유역 내 방치축분 비가림 조치를 완료하고 와룡서현축산 단지 등의 축산분뇨 관련 시설을 집중점검하고 있다.특히 가축분뇨로 인한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320억 원을 들여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우분고체 연료화 시설 설치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북후면과 서후면 일원에서는 가축분뇨로 인한 녹조발생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퇴비 지원사업도 시행하고 있다.권기창 시장은 “안동댐 녹조 발생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축산폐수 배출의 원인인 축산단지를 환경부에서 매입하는 방안 등이 필요하고, 지역 내 녹조연구센터 설치 등이 필요하다”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김형동 의원은 “매년 되풀이되는 녹조현상을 근원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축산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와 비점오염원 제거뿐 아니라 축산단지 매입방안과 물관련 기관 유치 필요성 등을 환경부와 함께 논의하겠다”고 답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12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안동댐 녹조 발생 현장 방문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지난 9일 안동댐 상류 지역 녹조 발생 현장을 방문해 신속한 방제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이날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소속 위원 9명은 도산면 서부리 예끼마을 앞 녹조 발생 현장에서 안동시 환경관리과 공무원과 안동댐관리단 관계자로부터 심각한 녹조 발생 현황과 조치사항에 대해 보고받았다.한국수자원공사 안동댐관리단에 따르면 이번 녹조 현상은 지난 장마기간 많은 강우량으로 영양염류가 다량으로 유입됐고, 이후 극심한 폭염에 따른 수온 상승으로 녹조 발생의 최적 조건이 형성되면서 발생했다.현재 안동댐관리단에서는 시간당 200㎥의 물속 녹조를 제거할 수 있는 대용량 녹조 제거선을 상시 가동 중이며, 녹조 확산 방지를 위해 조류차단막 2개소와 수면포기기 30기도 설치해 작동 중이다.이날 위원들은 녹조 발생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녹조 발생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도록 주문하고, 특히 댐 인근 지역에 설치된 비점오염저감시설의 처리 효율 개선과 수면포기기 가동으로 발생하는 에어로졸(공기방울)의 유해성에 대해서도 지적하며 시민 안전과 수질 개선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김상진 위원장은 “당분간 평년 대비 높은 기온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돼 녹조 발생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며 “녹조 제거와 수질 개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11

안동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특별상’ 수상

안동시가 지난 8일 서울 엘타워호텔에서 열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인 특별상을 수상했다.이번 행사는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해마다 지역 일자리정책 추진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시상하는 우리나라 대표 지역 일자리 시상식이다. 안동시는 공시제 부문에서 1차 시도 평가와 2차 중앙 평가를 거쳐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안동시는 지난해 지역 3개 대학을 비롯한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업하는 한편, 지역 산업과 여건에 맞춘 자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일자리 공시제 목표인 7484개를 107% 달성한 7995개의 실적을 거뒀다.이에 2023년 말 기준 15~64세 고용률 69.2%, 15~29세 청년고용률 40.5%로 전년 대비 각각 2.5%P, 6.7%P 상승하는 등 성과와 노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수상으로 안동시는 지난해 경북도에서 주관한 시·군 일자리창출 평가 종합실적부문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민선 8기 추진 중인 일자리 분야 공약 사항의 적극적인 추진에 대한 성과가 대외적으로 연이어 인정받으며 의미를 더했다.김창균 신성장산업과장은 “연이은 수상에 감사드린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이 체감하고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11

‘볼링 성지’ 안동, 볼링대회 연이어 열린다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안동볼링장에서 8월 혹서기 기간 연이은 볼링대회를 개최해 볼링의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먼저, 제3회 안동컵 국제오픈볼링대회가 지난달 31일 개막해 11일까지 안동볼링장과 용상볼링장에서 진행되고 있다.이번 대회는 국내외 프로선수를 비롯한 실업선수와 국가대표 선수 3000여 명이 참가해 대회를 빛내주고 있다. 특히, 올해 미국, 스웨덴, 핀란드, 몽골, 일본 등 15개국의 세계적인 해외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대회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안동컵 볼링대회 결승전은 8월 11일 개최되며, MBC Sports+를 통해 전국에 생방송으로 방영될 예정이다.이어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는 7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학생 볼링대회가 안동볼링장에서 열린다. 이번 두 번의 볼링대회 동안 약 3,700여 명의 선수들이 안동에 머무르며 발생하는 지역경제 유발 효과는 물론, 지역 관광지에 대한 홍보효과도 톡톡히 누릴 것으로 예상한다.안동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2회에 걸친 대회 개최를 통해 공단에서 운영하는 시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볼링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9

안동 낙동강 수변, 최고의 리질리언스 공간으로 재탄생 한다

안동 도심을 가로지르는 낙동강 수변이 맨발 걷기길과 샛강, 나무정원, 초화단지, 물놀이장, 야간경관조명 등을 갖춘 최고의 리질리언스(회복) 공간으로 거듭난다.안동시는 낙동강변에는 올해 15억 원을 들여 낙천보와 동천보를 기준으로 좌·우안 5.3㎞에 고운 모래길 뿐 아니라 지압 보도 등 다양한 테마를 가미한 맨발 걷기길을 조성한다. 또한, 세족장도 갖춰질 예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건강을 다지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안동 낙천교에서 안동대교까지 좌·우안은 물과 숲이 어우러진 공원으로 조성되고, 낙동강과 반변천이 합류하는 낙천교 동쪽에는 ‘낙동강 시발지’ 상징공원이 조성된다. 낙천교에서 백조공원까지 0.84㎞ 구간에는 낙동강 흐름을 따라 사이로 흘러들어오는 ‘실개천’ 친수공간이 만들어진다. 또한, 백조공원 방사장을 철거하고 경관분수와 산책로, 모래놀이터, 그늘목을 식재해 휴게공간을 마련한다. 버들섬 주변에는 흐르는 물을 느끼며 가족과 함께 낙동강을 느낄 수 있는 가족테마 체험공간이 들어선다. 안동시는 16억 원을 들여 분수와 계류, 피크닉장, 수목 등 분수광장을 조성해 음악분수와 함께 무더운 여름 야경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정하동 쪽 수변에도 안동병원까지 다양한 형태의 공원을, 동천보에서 성희여고 앞까지는 시민참여 숲으로 꾸민다. 특히 이곳에 식재된 수목은 분양을 통해 ‘내 나무 가꾸기 체험장’이 들어선다. 새마을회관 앞 둔치에는 12억 원을 들여 피크닉 광장과 놀이터, 수경시설, 운동시설 및 초화원 등의 가족공원을 조성한다. 안동병원 앞에 방치된 도섭지 원형을 보존한 상태로 바닥분수를 설치하고 팝업가든 조성 등을 통해 인근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만든다.반변천 일원에 조성된 ‘낙천공원’은 인공 실개천과 넓은 잔디광장으로 시원한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용정교 부근에 새로 조성하는 ‘반변천 마뜰공원’과 용상동을 관통하는 성곡천을 정비하는 ‘성곡천 주변 정비공사’는 수경시설, 수목식재 등 물의 도시 안동에 걸맞은 공원으로 새단장한다. 태화동 어가골에 조성된 ‘낙동가람 초화단지’는 사계절 꽃을 즐길 수 있는 가족 피크닉장으로 조성한다. 아울러 안동시는 9억 원을 들여 안동대교에 야간조명 설치를 위한 공사에 들어갔다. 설치된 지 오래된 영가대교 조명도 관광거점도시 사업비 23억 원으로 야간조명과 함께 교량 분수를 설치해 새롭게 단장한다. 영호대교에는 안동의 전통을 가미한 야간조명을 설치해 낙천교, 영가대교, 영호대교, 안동대교 등 4대 교량 야간조명 설치를 완성할 계획이다.권기창 시장은 “친수공간인 낙동강 둔치를 맨발 걷기, 물속걷기, 생활 스포츠 등 건강을 다지는 공간뿐만 아니라 물놀이장과 휴게시설, 다양한 수목 식재 등을 통해 강과 숲으로 어우러진 공원으로 조성해 힐링과 함께 지친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명품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8

안동 하회탈과 베네치아 부네탈의 만남…마스크 공동개발 프로젝트 진행

안동 하회탈이 이탈리아 베네치아 부네탈과 협업으로 실생활에서 쉽게 착용할 수 있는 글로벌 마스크로 변신을 시도한다.이탈리아 베네치아의 카마카나 공방의 장인 카를로스 알베르토 브라세스코씨 일행이 지난 5일 한국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을 찾아 오는 11일까지 특별한 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양반탈과 부네탈을 매개로 두 도시의 문화적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두 도시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누구나 착용하고 즐길 수 있는 실용적인 베네치아식 하회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베네치아의 전통 마스크 제작 기술과 한국의 전통 탈춤 문화를 융합해, 양국의 문화적 유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안동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마스크를 서울 롯데월드에 위치한 국가유산 체험센터와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장에 전시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방문객들은 직접 마스크를 착용해보고 의견을 제시한다. 품평회를 통해 수집된 의견을 최종 제품 개발에 반영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전시 및 판매한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공동개발 프로젝트는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양 국가의 문화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두 나라 간의 예술적 협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전통문화를 더욱 가까이서 체험하고,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8

안동시 평생학습관, 하반기 주간교육 수강생 모집

안동시 평생학습관은 오는 12일부터 2024년 하반기 주간교육 수강 신청을 받는다.오는 26일부터 12월 13일까지 4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48개 과정 702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며, 다양한 배움을 통해 시민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안동시에 주민등록된 19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수강 신청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팝업창을 이용하거나 홈페이지 상단의 ‘평생교육사업-평생학습관 교육-주간교육’ 경로로 접속하면 된다.안동시는 동시 접속에 따른 시스템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바리스타(4과목)·요리(8과목)·컴퓨터(3과목)은 12일 오전 10시부터, △외국어(5과목)·미용(2과목)·미술소품(10과목)·능력개발(2과목)은 12일 오후 2시부터, △의상소품(8과목)·악기(3과목)· 운동(3과목)은 13일 오전 10시부터 분산해 신청을 받는다.이동남 평생학습관장은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신청 당일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고 경쟁률이 상당히 치열하므로, 교육을 희망하는 경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과목별 세부 사항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 과정이 수강생 각자의 목표를 이루는 귀중한 학습의 기회가 되길 희망하며, 모든 수업이 유익하고 흥미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7

안동시 ‘찾아가는 효자손’ 사업으로 시민과 소통 강화

권기창 시장이 민선 8기 2년 반환점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찾아가는 효자손’ 사업이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7일 안동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지난 6월 5일 중구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50개의 경로당을 찾아 무더위 쉼터 점검과 여름철 건강 수칙을 안내했다. 현장에 있던 어르신들은 시장의 방문에 반가움을 표하며, 최근 시정에 대한 궁금한 점과 건의 사항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권 시장은 접수된 건의사항 중 경로당 운영시간 확대는 즉각 조치해, 경로당별로 자율적으로 운영시간을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경로당 양곡 추가 지원 건의는 하반기 중 예산을 확보해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지난해보다 나아졌지만, 아직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은 경로당 밑반찬 지원사업은 수행기관에 지속적으로 개선 요청 중이며, 어르신들의 식사 편의를 위해 관내 46개 경로당에 중식 도우미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권기창 시장은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이를 시정에 반영해 더욱 살기 좋은 안동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소통 창구로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안동시는 최근 ‘생활민원Talk’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읍·면·동에서 접수한 시민 생활불편 사항을, 읍·면·동장이 간부 소통방을 통해 담당 부서장에게 즉시 공유해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처리시간을 단축시켜 행정 신뢰성과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7

4-H안동시본부 77년 활동사료, 디지털 아카이브화한다

한국4-H 안동시본부와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 지난 3일 역사기록화사업 업무에 관한 협약식을 열고 77년 4-H 안동지역 활동사료, 디지털 아카이브화 구축에 들어갔다.4-H운동은 농업·환경·생명의 가치 아래 농업과 농촌사회를 이끌어 갈 전문농업인 자질을 배양하는 활동을 해 온 단체로 그동안 각각 회원들이 보유해 온 자료를 하나로 모아 아카이브로 구축하는 ‘역사기록화사업’이 꾸준히 제기됐다.이에 지난 6월 안동본부 내에 역사기록화사업단을 설치했고, 올해 중 4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해 1만여 건의 자료물을 수집·구축하는 아카이빙화 사업을 준비해 왔다. 회원들은 자료를 수집·정리해 기존 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 구축해 놓은 디지털저장소(www.gacc.or.kr)에 직접 업로드하는 활동을 시작했다.이에 두 단체는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적·물적 자원,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는 협약을 맺었다. 상호 간 단체의 설립이념 실현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간담회를 이어갔다.수집된 자료는 향우 4-H청년 지도자 양성의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시민들과 공유해 4-H의 위상 제고 및 지역사회에 공감대를 확산해 지역과 주민의 기억과 경험, 다양한 기록물의 디지털 보존 활동에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6

한국인 유튜버와 일본인 팬, 안동의 매력에 함께 빠지다

안동시는 지난 2일과 3일 일본에서 활동 중이며 ‘45만 구독자’를 보유한 한국인 대학생 유튜버 ‘제인(Jane)’과 일본인 팬 등 총 30여 명이 함께하는 팬투어 ‘젠젠투어 안동’을 진행했다.이번 팬투어는 안동시가 추진하는 관광 홍보 유튜브 제작을 지원하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의 일환으로, 유튜브를 통해 안동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기획 콘텐츠 중 하나이다.특히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본을 타깃으로 한국인 유튜버와 일본인 팬의 만남이라는 국경을 뛰어넘는 이색적인 콘셉트로 구성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70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팬들은 1박 2일 동안 여행가이드로 변신한 유튜버와 함께 안동의 대표 관광 체험을 했다.안동의 역사·문화를 엿볼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안동을 대표하는 야간 축제 안동 문화유산야행 ‘월영야행’, 안동의 맛이 담긴 안동구시장 찜닭골목, 안동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전통 한옥 숙소 등 안동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여행기는 9월 중 ‘제인’의 채널에 게시돼 일본의 젊은 세대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안동시는 올해 중국·대만, 일본, 동남아권, 북미·유럽권 등 4개 권역을 타깃으로 현지에서 활동하는 유명 유튜버와의 협업을 통해 다채롭고 특색 있는 관광 홍보 콘텐츠를 제작했다.현재까지 총 5편을 선보였으며, 오는 9월 27일 시작되는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글로벌 댄스 유튜버 ‘퇴경아약먹자’의 콜라보레이션 콘텐츠 ‘랜덤플레이댄스’를 끝으로 1년간 대장정을 마무리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6

안동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안동시는 8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사업은 귀농·귀촌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지역 융화와 체험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된다.총 3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기수는 1개월 동안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와 운영 마을은 숙박비, 연수비, 체험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안동시는 앞서 지난 5일 1기 참가자를 대상으로 서후면에 위치한 봉정사 국화마을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했다. 서울·경기 등에서 참가한 입소자 9명(5가구)은 1달간 안동시에 거주하며 지역 주민간담회, 영농교육, 농촌 일자리 체험, 유통·가공 시설 견학, 자율활동(재능기부) 등 정해진 일정에 따라 농촌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안동은 귀농·귀촌에 필요한 의료 및 관광 문화가 잘 발달해 있다”며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안동의 매력을 경험하고 농촌 생활을 실질적으로 체험함과 동시에 안동의 음식문화와 관광지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안동시의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타 시·군·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체험이 가능하고, 그린대로 누리집(www.greendaero.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6

안동시보건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조성

안동시보건소가 여름철 식중독 등 예방을 위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조성에 나섰다.안동시보건소는 식품의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조기반 구축을 위해 관내 170여 개 식품제조가공업소에 대해 위생 및 품질 관리 능력을 평가한 뒤 자율관리업소, 일반관리업소, 중점관리업소로 분류한다.이어 업체의 위생관리 수준에 따라 출입·검사 등 차등 관리하고 제조·가공·유통 단계별 위생관리 지도·점검 및 시중 유통식품 수거검사로 소비환경 변화 등 식생활 수요에 대응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또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지원을 통해 어린이·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급식시설의 △위생안전·영양관리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순회방문 △대상별 급식용 식단 개발·보급 및 표준레시피 제공 등 맞춤 급식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여기에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조리·판매 환경을 조성을 위해 학교 및 학원가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에 있는 편의점, 문방구, 식품판매업소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보건소는 이들 업소를 대상으로 △무허가제품, 표시사항 위반제품 △소비기한 경과제품 등 부정·불량식품 판매 여부 △식품조리판매업소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식품 및 조리기구의 위생 상태 등 지도·점검을 통해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에도 힘쓰고 있다.김영남 보건위생과장은 “최근 기후변화, 외식과 급식의 섭취 증가 등 다양한 식생활 여건 변화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고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이 동시다발로 발생하는 사례가 종종 보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과장은 “안동시보건소는 식중독 발생 ZERO를 목표로 식재료의 생산, 유통, 소비 등 전 과정에서 식중독 사고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개인위생관리와 식재료 보관, 취급, 조리방법 등 교육·홍보를 통해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