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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의 대표 여름 축제와 문화 행사 성황리에 막 내려

지난달 27일 개막해 신나는 물놀이와 화려한 공연으로 시민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준 ‘2024 안동 수(水)페스타’와 ‘2024년 안동 문화유산 야행(이하 월영야행)’이 지난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핫 여름! 쿨 안동!’이라는 주제로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에서 열린 ‘수(水)페스타’는 9일 동안 10만5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해 앞으로 영남지역을 대표하는 여름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축제에서는 첫날 K-POP 콘서트 공연을 시작으로 DJ PARTY, 수(水) 트롯 콘서트, 대학 가요제인 수페스타K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이 펼쳐졌다.특히, 최근 물놀이 트렌드를 반영해 무대 앞 객석을 없에고 풀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무대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수중객석을 조성해 이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여기에 더위를 날려버릴 대형 튜브슬라이드와 워터슬라이드 등 물놀이시설과 대형 풀장에서 진행되는 단체 물총싸움 등의 물놀이 프로그램과 낙동강 수상에서 즐기는 패들보드 체험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 성공적이었다는 반응을 얻었다. 하루 일찍 시민들에게 선보인 ‘월영야행’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20여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이번 월영야행은 안동의 유·무형 문화유산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여름밤 달빛 아래 많은 이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했다.특히, 월영교의 전통등간과 관풍정 연못의 LED 하회선유줄불놀이, 월영교 은행나무길에 조성한 하회탈 MBTI 조명거리, 월영야행 마스코트 월영이와 곳곳에 설치한 대형달 조형물 등은 월영교 일대를 다니는 관광객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올해는 평일에도 프로그램을 구성해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먹거리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연령별, 공간별, 타깃별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골고루 즐길 수 있었다.아울러 개목나루 무대에서 진행된 역사 퀴즈 프로그램 월영별과는 안동의 장원급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색체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성현객사에서 펼쳐진 캔들라이트 국악 콘서트와 석빙고 개방 및 해설사 배치는 안동의 문화유산에 대한 접근성 및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외에도 하회별신굿탈놀이와 놋다리밟기 공연, 탈놀이단 공연 등이 펼쳐져 함께 안동의 전통문화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수 페스타’와 ‘월영야행’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젊고 활기찬 안동을 보여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변화로 남녀노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5

안동 묵계서원 서원에서 배우는 체험형 성교육 프로그램 진행

안동시 묵계서원이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주말 체험형 성교육 프로그램 ‘소중해 성(性) 귀중해 성(性)’을 진행한다.‘소중해 성(性) 귀중해 성(性)’은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의 확장 프로그램으로, 미래세대인 청소년이 올바른 성 가치관을 확립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이론 수업이 아닌 체험형 수업으로 진행해 어렵지만 꼭 배우고 알아야 하는 성(性)에 관해 배운다.또한 올해 기존 청소년 대상에서 새롭게 부모 대상 성교육도 선보일 예정이며, 그림 치료와 성격 검사를 통해 진정한 나를 찾아보고, 이해해 보는 시간도 가진다.프로그램은 17일 부모 캠프 및 24일·31일은 여학생, 18일과 25일은 남학생 수업이 진행된다.(사)미래문화재단 관계자는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을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으로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연령층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성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 첫 회에 참가한 꼬마도령 친구들이 청소년으로 성장한 시기에 다시 한번 더 묵계서원에 초대해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기존의 서원이 가지고 있는 어려운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5

안동시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설문조사 실시

안동시가 시민 주도형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설문조사는 스마트도시 정책 및 서비스 창출과 관련해 도시문제와 스마트서비스 만족도 등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 안동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진행하게 됐다.조사는 교통, 환경, 사회·경제 등 분야별 도시문제,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도시 서비스 만족도, 향후 필요로 하는 서비스 분야 등 총 35개 문항으로 구성됐다.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안동시청 누리집, 안동시 SNS 등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하거나 시청 민원새마을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설문지를 작성해 참여할 수 있다. 설문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안동시는 설문조사에 앞서 지난 6월, 향후 5년간 안동시의 지역 현황과 여건을 분석해 스마트도시 방향성을 제시하고 연차별·단계별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안동시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박금출 스마트정보과장은 “스마트도시 안동의 미래를 결정하기 위해 시민의 소중한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향후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도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5

2025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 안동 개최 확정

사단법인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OKTA’)가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의 개최지를 안동으로 확정했다.5일 안동시에 따르면 2025년 4월 중 개최되는 이번 세계대표자대회는 약 800여 명의 World-OKTA 회원 및 차세대, 국내·외 기업인, 지자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이는 행사이다.해외 지회별 대표자 역량 강화 및 주요 정보를 제공하고, 지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며 해외 한인 경제인과 국내 지자체 간의 투자 및 관광 유치 기회를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해외 한인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 간 수출 판로개척의 장이 되는 행사기도 하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국제 행사를 통해 안동의 우수한 문화와 관광자원을 널리 알려 도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참가자들에게 안동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수출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세계적인 판로개척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개최지 선정으로 안동시는 2025년 행사 준비에 들어갔으며,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방안 및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상생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OKTA는 전 세계 한인 기업인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협회는 전 세계 67개국 146개의 지회에 7000여 명의 재외동포 CEO들과 차세대 경제인 2만1000명으로 구성된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로 모국의 경제발전과 수출 촉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5

안동시 노후 불량 빈집 철거사업 추진

안동시가 농촌지역 도심지 이주 및 인구 자연 감소 등으로 인한 방치된 빈집의 철거 사업을 추진한다.4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역내 빈집 전수조사 결과 현재 총 786동으로 매년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고령화에 따른 소유자 사망 또는 관리자 부재로 방치된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로 인해 주민 안전 위협, 위생·악취 발생, 경관 저해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특히, 빈집을 정비하지 않고 계속 방치하면 범죄 등의 문제로 생활환경이 열악해지며 인근 주민이 떠나게 되는 경우가 생기고, 이는 빈집 확산과 지역 침체로 이어질 수 있어 정비가 시급하다.이에 안동시는 빈집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적극 해결하기 위해, 일부 파손 등으로 거주가 불가능하거나 철거가 시급한 빈집에 대해 국비 3억5500만 원을 확보해 직접 철거하기로 했다. 철거동의서를 제출한 농촌지역 특정 빈집과 도심지 3등급 빈집이 대상이며 올해 말까지 철거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안동시 예산만으로 정비를 추진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이번에 국비를 확보해 신속한 정비가 가능하게 됐다”며 “빈집 철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빈집 방치로 인한 문제를 해소하고, 향후 활용 가능한 빈집에 대한 활용 방안도 다각도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4

안동시 2025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적극 행보 이어가

안동시가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권기창 시장은 지난달 초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데 이어 지난 2일, 국회를 방문해 국가지원 사업을 건의했다.이날 권 시장은 국토교통 위원회 간사 권영진 의원,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김형동 의원 등을 만나 지역 현안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기획재정부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예산심의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권 시장이 협조를 구한 주요 현안사업은 △안동 풍산~서후간 국도34호선 확장 △풍산읍 막곡~회곡간 도로건설 △영주 평은~안동 도산간 지선국도 건설 △문경~안동간 철도 건설 △안동호 횡단교량 건설 등이다.특히, 권시장은 안동~신도청간 도로 통행량 급증을 해소하고, 시외버스터미널 및 KTX역사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안동 풍산~서후간 국도34호선 확장과 풍산읍 막곡~회곡간 도로건설 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더욱 강조했다. 아울러 △광역철도(서대구~의성) 안동 연장 운행과 △안동호 횡단교량 건설의 국가계획 반영에도 중점을 뒀다.권기창 시장은 “이번에 건의하는 사업들은 안동뿐 아니라 경북 북부권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수시로 중앙부처와 경북도·국회를 방문해,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권 시장은 이날 국회방문 후 OKF 본사를 찾아 이상신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기업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생하는 방안을 논의했다.OKF는 멀티 음료 제조공장으로 2008년 안동시 풍산농공단지에 입주해 32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현재 180여 개국으로 수출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대표적인 중견기업이다.권 시장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제품 생산으로 글로벌시장을 점유해 나가는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 운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최대한 지원하겠다. 기업은 더 많은 고용 창출과 투자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4

안동시의회 농촌사랑연구회 후반기 새출발 각오 다져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농촌사랑연구회’가 회원 구성을 재정비하고 9대 의회 후반기 활동을 시작했다.연구회는 지난 1일 의회 회의실에서 연구회 회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안동시의회 농촌사랑연구회 신규 연구과제 선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회원 변동 사항과 연구과제 선정 등을 보고 받았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연구회 전반기 회장을 역임한 권기탁 의원과 하반기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김창현 의원의 이·취임 소감 발표를 시작으로, 김창현 의원과 함께 연구회를 이끌어갈 간사에 여주희 의원을 선임하는 등 회장단 인선을 새롭게 꾸렸다. 또한 연구회에 새롭게 가입한 김상진 의원의 인사와 연구과제 선정 보고, 자유토론 등의 순서를 이어갔다.연구회 신임 김창현 회장은 “많은 예산과 다양한 정책에도 불구하고 우리 농촌과 농업은 여전히 위기에 처해있다”며 “농민 소득 증대와 농촌 환경 개선을 위해 농촌사랑연구회가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참신한 정책을 제안할 것이며, 이는 의원의 당연하고도 신성한 의무”라고 말했다.한편, 농촌사랑연구회는 안동시의회 의원 13명으로 구성된 연구모임으로, 2014년 결성한 이래 농민소득 증대와 농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올해는 지방소멸위기 극복 방안과 농촌 빈집 활용 방안을 연구과제로 정하고 심도있게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2

가톨릭상지대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사후점검 결과 인증 유지

가톨릭상지대학교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부설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이 시행한 2024년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사후점검 최종 결과 ‘만족’ 판정을 받아 고등직업교육품질인증대학의 자격을 2026년까지 유지하게 됐다.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은 2011년부터 시행돼 전문대학의 교육·연구, 조직·운영, 시설·설비 등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해 평가해 인증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제도이다.사후 점검은 대학이 인증 유효기간 내에서 지속적으로 인증기준을 충족하고 있는지, 대학교육의 질 개선 계획을 지속적으로 실천 노력하고 있는지를 점검해 인증의 자격을 유지 관리하는데 목적이 있다.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사후점검은 대학운영 전반과 교육의 활동 구성을 위한 6개 핵심 기준인 대학경영과 발전계획, 교육과정, 학사관리 및 교수학습, 산학협력 및 평생교육, 학생, 교직원 등에 대한 13개 세부기준에 30개 평가요소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방문평가로 진행됐다.사후점검 평가 결과에 따라 ‘인증유지’, ‘시정조치’, ‘인증효력정지’, ‘인증취소’ 가 부여되며, 인증을 받지 못하는 대학은 교육부가 시행하는 각종 재정지원사업에 참여 자격이 제한된다.가톨릭상지대학교는 2011년 1주기와 2016년 2주기, 2021년 3주기 3회 연속으로 ‘고등직업교육품질인증대학’에 선정됐다. 2021년 3주기에서 인증대학을 획득함에 따라 2022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고등직업교육품질인증대학으로 자격을 부여받았다.특히,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 대학 선정을 비롯해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선정(2022~2024년), 교육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LINC3.0) 육성사업 선정(2022~2027년), 교육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선정(2022~2024년),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를 통해 대학 경쟁력 강화와 대학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차호철 총장은 “이번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 결과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관리를 통해 직업교육의 내실과 차별화를 갖춘 대학으로 한 단계 더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1

국립안동대 베트남서 한국의 날 및 수출 상담회, 인문포럼 개최

국립안동대 LINC3.0사업단이 지난달 15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의 거리 및 글로벌 산학협력(수출상담회) 프로그램과 인문포럼,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을 개최했다. 경북도 안동시, 국립안동대, 국립금오공대, 농식품 및 콘텐츠 기업 등 10개 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한국의 날, 글로벌 바이어전, 한국문화센터 설립을 위한 인문포럼,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등 네 가지 트랙으로 운영됐다. 또한,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 프라자 호텔에서 베트남 현지 주요 바이어를 초청해 글로벌 수출상담회와 우수제품 홍보전시와 19일부터 21일까지는 ‘2024 한국의 날 및 경북 우수제품 소개’라는 주제로 베트남 AEON 몰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그 결과 ㈜제이오푸드는 베트남 현지 프랜차이즈 사업을 계약했으며 참여 기업 4개 사의 수출 협약 체결과 2개 사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올리는 등 대학 연합 부스 및 기업별 제품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K-culture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한국 문화를 선보여 현지인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아물러 인문포럼에서는 국립안동대 교수진 3명과 베트남 하노이 국립 인사대 교수진 3명이 발제자로 참여해 양국의 문화 교류와 한·베 문화센터 설립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이밖에도 대학원생 3명의 포스터 발표 또한 글로벌 학문교류 의미 있는 시작이었다. 임재환 LINC3.0사업단장은 “제2회 한국의 날 행사와 수출 상담회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우호를 증진하고 경북도 안동시의 우수제품 글로벌 수출 상담회 등으로 B2B 수출계약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통한 확장의 시기다. 특히 글로벌 지·산·학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사업으로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1

안동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공무원 마인드교육 실시

안동시가 지난달 31일 스마트도시 업무 관련 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공무원 마인드 교육을 실시했다. 스마트도시는 도시의 경쟁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설·정보통신기술 등을 융·복합해 건설된 도시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말한다. 이번 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 속에서 핵심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도시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조성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용역수행사인 ㈜영국씨앤피 박찬호 대표가 스마트도시의 특성, 우리나라의 스마트도시 정책방향, 국내외 다양한 스마트기술 적용 사례 등을 설명하며 직원들의 전문성을 한 단계 높였다. 박금출 스마트정보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 부서 직원들이 스마트도시에 대한 역량을 키우고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향후 부서 면담 시 지역경쟁력을 갖춘 전략사업 발굴로 성공적인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역 현황과 여건을 분석해 스마트도시 방향성을 제시하고 연차별·단계별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안동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1

안동시·안동시관광협의회 안동 촌캉스로 여행상품 출시

안동시와 (사)안동시관광협의회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안동 촌캉스 여행상품을 출시했다.31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여행상품은 ‘안동촌캉스로드(1일, 1박 2일 코스)’와 ‘고택캠핑’ 2종으로 구성돼있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들은 천년 안동포 역사를 현재도 이어가고 있는 임하면 금소마을을 중심으로 임청각, 만휴정과 같은 안동의 숨은 보물들을 방문해 소중한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는 동시에, 트렌디한 시골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알찬 일정으로 꾸며졌다. 특히,  고택캠핑의 경우 고택의 고즈넉함과 캠핑의 자유로움을 결합한 인기상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동촌캉스로드와 고택캠핑, 로컬크리에이터데이즈 등 여행상품 문의는 통합플랫폼 FOCC 또는 (사)안동시관광협의회(054-855-0515)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지역 내 다양한 관광 사업체 간 협업을 통해 이번 여행 상품을 출시하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장 한국적인 전통과 문화를 체험하고 시골마을의 여유와 감성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방문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1

안동시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안동시가 2024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원도심 축제에 대한 발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안동시는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지자체의 우수공약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2007년부터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개최하는 대회로 올해는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회복탄력성)’를 주제로 전국 148개 기초지자체에서 총 7개 분야 353건의 사례가 응모돼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안동시는 이번 대회에서 공동체 강화 분야에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 시민의 힘을 모아 축제의 혁신을 이끌어내다’라는 주제로 응모했다. 이 프로젝트는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원도심 침체가 심화하는 가운데, 권기창 시장이 구)역사부지를 개방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원도심 인접 공간으로 과감히 이전 개최하고, 4계절 특색을 담은 축제를 새롭게 개발해 원도심을 살리는 새로운 성장모델로 구축했다. 여기에 입장권 페이백 제도로 상권 활성화를 꾀하고 시민·상인·관광객이 조화된 민간주도형의 킬러 콘텐츠를 선보이며 축제의 흥행을 이끌면서 원도심 거리 축제가 지역공동체의 결속과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지역 문화·경제의 회복탄력성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권기창 시장은 “민선 8기 109개 공약을 충실히 수행해 시민의 행복한 삶을 보듬고 지역 성장의 주춧돌을 끊임없이 쌓아 올리겠다”며 “쉼 없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1500여 공직자와 머리를 맞대 안동을 변화시킬 혁신적인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안동시는 민선 8기 전체 109개 공약 중 62개를 달성하고, 31개를 추진하는 등 전체 공약 이행률이 72%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매니페스토 공약 실천 계획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은 데에 이어, 올 5월 ‘민선 8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8-01

안동시 2회 연속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 통과

안동시가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돼, 2027년까지 평생학습도시로서 안정적인 사업추진 및 공모사업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이어가게 된다.31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재지정평가는 광역도 산하 64개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동시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개년의 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 등 3개 영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평가에서 안동시는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및 연간 평생교육 계획 수립 △장애인 평생교육 조례 제정 △글로벌 학습도시 활동 적극 참여로 새로운 평생학습도시 모델 창출 △평생학습 사회적 약자 교육 기회 확대 △평생학습 동아리 관리 및 성과평가 지표 구축 등 평생학습 추진제체와 사업운영 영역에서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학습권을 보장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2022년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 개최와 ‘디지털 문해교육운영’, ‘마이스(MICE)사업 전문인력 양성’은 안동시만의 성공적인 특화 평생학습 모델이며, 여러 평생학습도시에서 벤치마킹하는 사례로 꼽혔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재지정평가 통과는 안동시만의 평생교육 특성을 살린 정책사업과 교육의 혜택에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지역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성장한 결과”라며 “더욱더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는 지정 이후 4년 이상 도래한 학습도시를 대상으로 3년마다 평생학습도시 추진체계, 사업운영 및 성과평가지표를 바탕으로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며 안동시는 2003년 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 후 2021년 1차 평가 이후 3년 만에 제2주기 평가에서 재지정됐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31

안동시 맑은물사업국, 상·하수도 대민서비스 정책 눈길

안동시 맑은물사업국이 올해 시민 맞춤형 상·하수도 정책사업을 추진해 시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행정에 힘쓰고 있다.맑은물정책과는 안동시 전역 약 3만6000개소에 지방상수도 원격검침 장비를 상반기 예안·도산면을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총 9개 읍·면 지역 설치 및 2027년까지 총 140억 원을 투입해 전 지역에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지방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 구축사업은 무선통신(원격단말기)를 활용한 실시간 수돗물 사용량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수도검침의 정확성 및 공정성을 높여 수도요금 민원을 줄이기 위한 것. 수도검침 인력을 점진적으로 감축해 공기업 경영효율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수도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견 등의 부수적 효과도 기대된다. 올해부터 기존 3자녀에서 2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에 대한 수도요금 감면을 학대·시행 중인 상수도과는 상수도 미보급 지역에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해 시민 생활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안동시 전역에 급수구역 확장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지난해까지 안동시의 지방상수도 보급률은 96.5%로, 서울 면적 2.5배인 안동의 지역 특성을 감안할 때 매우 높은 수치다. 또한 안동시 전역에 걸쳐 송·배수관로 140km를 매설하고 배수지 9개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급수취약 지역에 안정적으로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247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급수구역 확장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상시 발생하는 급수 민원에 대비해 1년 365일 대기 인원(평일 22시, 주말 18시까지)을 배치하고 관내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체(9개소) 또한 대기 순번에 따라 상시 민원에 대응했다. 지난해 1·264건, 올해 7월 기준 534건의 급수 민원에 대해 현장 확인 및 초동조치, 긴급 공사, 비상급수 실시 등 사안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민원을 해소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앞으로도 상수도과는 가정 누수탐사 실시, 급수공사 시 취약계층 대상 내선공사 비용 지원 등 공공서비스 확대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 중이며, 다양한 대민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하수도과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기존 인도에 설치된 콘크리트 맨홀 뚜껑(칼라맨홀 뚜껑)과 추락방지시설 교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콘크리트 맨홀 뚜껑이 비교적 쉽게 파손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맨홀 내부 추락방지시설 미비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대두됨에 따라, 담당 부서인 하수도과는 지난해 자체 조사를 통해 집계된 콘크리트 뚜껑 400여 개 중 240개를 주철제 맨홀 뚜껑으로 교체하고, 200개소에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상반기 완료했다.하수도과는 하반기까지 주철제 맨홀 뚜껑으로 전면 교체 및 맨홀 내부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확대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하수도 막힘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준설 및 정비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맑은물관리과는 시민에게 안동 수돗물 ‘상생수’의 생산 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아 및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사전에 신청한 단체를 대상으로 ‘상생수’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4월 용상제일교회 어린이집 유아 약 20여 명이 정수장을 방문해 수돗물 생산시설 견학을 한 데 이어 7월 말 안동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학생 및 교사 약 30여 명이 현장 견학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수돗물 수질검사를 시청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신청 가정에 공무원이 방문해 수돗물 채수 후 수질검사 결과를 신청자에게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상반기 30여 가구의 시민에게 수질검사 결과를 제공하며 지역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김도선 맑은물사업국장은 “상·하수도분야의 전문 기구 신설 1주년을 맞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도 공공서비스를 더욱 많이 발굴·운영해 안동시의 행정이 시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31

우든피시 글로벌 명상수행 체험단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 방문

25개국 70여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된 글로벌 체험단이 한국유교문화 체험을 위해 안동을 찾았다.대만 우든피시재단(木魚基金會, 이사장 이파스님)이 주최하고 중화무진등문화학회(中華無盡燈文化學會, 회장 탕위링)가 후원하는 우든피시 글로벌 명상수행 체험단은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을 찾아 1박 2일의 수련프로그램에 참여했다.2002년부터 우든피시재단이 글로벌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번 캠프는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오대산 월정사에서 시작됐다. 26일에는 하회마을을 탐방한 뒤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에 입소해 27일 한국 전통의례복체험, 알묘례, 정심투호 등의 유교문화 체험활동을 하고 도산서원 및 퇴계사상에 관한 강의를 수강했다. 특히, 체험단은 안동에서 1박 2일의 일정을 소화하며 도산서원과 하회마을 외에도 병산서원, 월영교, 봉정사를 답사하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만끽했다.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불교와 유교, 동양과 서양의 교류, 전통과 현대의 만남이라는 의의가 크다”며 “한국의 전통문화 특히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한편, 우든피시재단은 1997년 이파(依法)스님이 설립한 NGO로 대만을 중심으로 국제적 참가자들에게 불교 수행자의 수행과 생활방식, 의식을 체험할 수 있는 승가 수행프로그램 운영하며 전세계 청년들에게 인본주의적 불교를 전파하고 있다.또한, 중화무진등문화학회는 유교문화의 계승과 선양을 목적으로 한 대만의 학술단체로 타이베이에 본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삼대가 함께 배움[三代共學]’을 기치로 삼고, 부단한 배움을 추구하는 단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30

안동시 도시녹색댐, 집중호우 대비 효과 톡톡

안동시가 환경부 물순환 선도 도시 조성 사업으로 도심 곳곳에 설치한 저영향 개발기법이 집중호우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저영향 개발기법(LID-Low Impact Development)은 개발 지역 내 침투, 증발산, 저류 등의 과정을 재현할 수 있는 소규모 시설을 분산 적용해 강우유출수를 관리하는 기법이다.30일 안동시에 따르면 물순환 선도 도시 조성 사업은 도심 곳곳에 식물재배 화분을 비롯한 투수블럭, 침투트렌치, 빗물 정원 등을 설치해 지상에는 녹색식물(숲)을, 지하에는 댐(저류조)을 만드는 친환경 융복합 사업이다. 이는 도시화로 콘크리트, 아스팔트 등 불투수면이 넓어지고 빗물이 바로 유출되면서 발생하는 물순환 왜곡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한 저영향 개발기법 시설을 적용한 것으로 빗물의 침투, 저류 능력을 회복시켜 강우 유출량 및 비점오염원을 저감한다.특히, 주요 도로에 설치된 식물재배 화분은 이번 집중호우 시 집수구역 내 빗물을 시간당 25.4mm 집수하고 침투시킴으로써 우수관의 보조역할을 해 침수 대응에 큰 효과를 보였다.안동시는 도시 단위 최초로 물순환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시설에 빗물이 실제로 집수되는지 실시간으로 관측하며 정상적으로 빗물이 유입되지 않는 곳은 유지관리를 통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또한, 현재 탈춤공원, 음식의 거리, 안동시청, 주요 도로 일원에 공사를 완료했으며, 그린빗물 인프라 조성 사업 등 지속적인 물순환 사업을 통해 도시 물순환을 추가로 개선할 계획이다.박춘자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장마 기간 저영향 개발기법 시설의 효과가 증명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물순환 개선 사업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기후변화에 강한 도시 ‘물순환 도시 안동’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30

안동시 중소기업 동행 이차보전 지원사업 접수

안동시가 IBK기업은행과 협약한 중소기업 동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한다.이번 사업은 지난 26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지원을 원하는 지역 중소기업은 보증기관과 협의 후 IBK기업은행(전지점)에서 대출 시 2년간 최대 3억 원의 운전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안동시는 대출이자 지원금으로 적용금리의 4%를 지원한다. 또한, 기업이 부담하고 있던 보증서 수수료를 기업은행과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이 최대 1.2% 추가로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안동시의 추천 및 보증기관의 협약 보증서를 발급받은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등 12개 업종의 중소기업이며, 연간 융자 규모 및 업체별 한도액 범위 내에서 추천 및 심사 후 지원 가능하다.접수를 희망하는 기업은 안동시청 투자유치과로 방문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누리집 ‘기업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기업지원팀(054-840-5024)으로 문의하면 된다.안재홍 투자유치과장은 “높은 금융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30

안동 수(水)페스타’와 안동 월영야행 개막 첫 주말 대성황

안동의 대표 여름 물축제인 ‘2024 안동 수(水)페스타’와 안동문화유산 이야기 ‘월영야행’이 첫 주말 성황을 이뤘다.지난 27일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에서 개최된 ‘2024 안동 수(水)페스타’ 축제장에는 주말 동안 약 4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축제 첫날인 27일 오전부터 K-POP 콘서트를 관람하기 위해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차량행렬이 꼬리를 이었다. 무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은 행사장에 마련된 물놀이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워터캐논에서 쏟아져 나오는 물을 흠뻑 맞으며 더위를 식혔다.이번 축제에서 안동시는 지역 상권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행사장 내 상가에 지역상인 인증제를 시행했다.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지역축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시청 관련부서 공무원으로 구성된 바가지요금 점검 TF팀을 운영, 축제장 내 저렴한 먹거리 가격으로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또한, 개막식 등 공식행사를 생략해 틀에 박힌 지역축제의 기존 형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축제를 즐기러 온 시민 중심의 운영 방식을 채택해 축제에 큰 변화를 시도했다. 지난 26일 개최된 안동문화유산 이야기 ‘월영야행’은 첫 주말 약 7만2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다녀갔다. 특히 여름휴가를 맞아 3대가 행사장을 찾는 등 가족과 타지역 여행객, 이슬람권과 동남아 외국인 관광객도 예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월영야행은 ‘달빛이 들려주는 안동의 문화유산 이야기’라는 주제로 8야(八夜)의 테마별로 공연·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올해 ‘월영야행’은 더 많은 콘텐츠의 구성과 함께 현대적 기술을 접목해 문화유산의 재해석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선유야화’라 이름 붙인 ‘하회선유줄불놀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LED 하회선유줄불놀이와 하회탈 MBTI 조명 거리를 선보여 환상적인 포토존 연출로 야간관광의 만족도를 높였다.남은 기간 월영야행은 석빙고와 선성현객사가 있는 월영대 일대에서 캔들라이트 콘서트와 개목나루 무대에서 국악, 민요, 연극 등 이색적인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8월 2일부터 4일까지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월영별과’라는 문화유산 관련 골든벨 형식의 퀴즈대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남상호 안동시 관광정책과장은 “‘2024 안동 수(水)페스타’와 ‘월영야행’ 모두 규모를 대폭 확장해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다양한 물놀이시설과 다채로운 공연프로그램, 안동의 다양한 문화유산 콘텐츠 활용을 시도했다”며 “많은 분들이 축제장과 월영야행 현장을 방문해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안동의 문화를 만끽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30

안동병원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8월 1일 오픈

안동의료재단이 스마트 솔루션인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HIS)을 오는 8월 1일부터 운영한다.29일 안동병원에 따르면 지난 11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인 이지케어텍(주)과 160억 원 규모의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인 BESTCare2.0 구축계약을 체결하고 9개월여 동안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진료,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시스템(OCS), 의료영상정보전달시스템(PACS), 진료지원, 원무, 일반관리 등 최신 기술을 표준화해 일원화했다.안동병원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환자 편의 및 진료 효율성 제고 △AI, 임상 빅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 병원 구현 △환자 개인별 맞춤형 정밀 의료제공 등을 통해 환자 안전에 최우선 가치를 두는 첨단의료 환경으로 전환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앞서 안동의료재단은 새로운 시스템 도입을 위해 지난 12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월부터 파트별 인터뷰를 실시하고, 4월부터 전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또한, 병동, 외래 등 환자접점 전 구역에서 오픈 상황을 가정한 수차례 통합테스트와 리허설을 통해 오류 및 문제점을 개선하고 보완을 진행했다.강신홍 이사장은 “기존 업무를 병행하며, 새로운 전산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전사적으로 헌신한 모든 2000여 명 임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안동병원은 경북 최종치료거점병원으로서 수준 높은 환자 안전과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 제공, 환자 진료편리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오픈 예정인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BESTCare2.0 프로그램은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여러 대형병원에 설치된 전산과 동일한 시스템으로 안동병원, 안동요양병원, 용상안동병원 통합 적용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9

안동시 이·통장 대상 영농폐기물 및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안동시가 ‘클린시티 조성’을 위해 지난 25일과 26일 읍·면·동 이·통장을 대상으로 영농폐기물 및 생활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를 진행했다.이번 홍보는 행정기관과 주민 간 가교역할을 하는 이·통장 회의와 연계해 풍산, 와룡, 용상, 안기, 평화동에서 진행됐다. 오는 9월까지 3개월에 걸쳐 24개 읍·면·동에서 계속될 예정이다.시는 읍·면지역의 경우 영농폐기물집하장 관리, 영농폐비닐의 색상별(흰색, 검정색 등) 구분 배출, 폐농약 용기류의 유리병, 플라스틱병·봉지 구분 배출, 영농폐기물 수집 보상금 연중 동일금액 지급, 반사필름 무상수거 기간 운영(11월~1월)과 배출방법, 점적호스 무상수거 기간 운영(3~4월, 9~10월)과 배출방법, 영양제병·모판·수박받침의 배출방법을 홍보했다.동지역의 경우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가위, 칼, 깨진 유리 등 날카로운 물품의 배출방법, 쓰레기 종류별 배출시간과 토요일 배출금지를 특히 강조했다.김현식 자원순환과장은 “클린시티 조성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이·통장 여러분이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전파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9

안동청소년수련관 ‘국립청소년시설 연계 1:1 맞춤형 보급사업’ 참여기관 선정

안동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안동시청소년수련관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국립청소년시설 연계 1:1 맞춤형 보급사업’ 참여기관에 선정됐다.이 사업은 청소년시설과 동반 성장을 위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국립청소년시설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전 과정을 신청기관에서 운영하기 적합하도록 맞춰 보급하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이용시설 등 청소년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총 6개 기관을 모집했고 경북에서 유일하게 안동청소년수련관이 선정돼 경북 봉화에 위치한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와 연계해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이번 사업으로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는 △기관 환경 및 지역 청소년의 니즈 분석 △국립청소년시설-선정기관 협의를 통한 보급 내용 제안 △프로그램 맞춤 개발 △활동 운영 및 직원 역량 강화 교육 △운영환경 컨설팅 등 전 과정을 지원해 안동시청소년수련관의 특성을 고려한 특화 프로그램 개발 및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재환 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내 청소년의 다양한 욕구와 시대적 변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과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9

탄소중립을 위한 ‘안동의 크레타 툰베리’ 찾는다

급격한 기후변화가 위기로 닥친 심각한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실천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안동의 그레타 툰베리’를 찾는 어린이 생활환경 실천대회가 지난 25일부터 시작됐다.(사)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안동시와 안동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느끼고 탄소중립에 도움이 되는 일들을 실천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회다.2018년 스웨덴의 15세 소녀 ‘그레타 툰베리’가 시작한 지구를 위한 환경운동은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청소년이 참여하는 운동으로 전개되고 있다.올해 첫 번째 대회는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여 어린이가 스스로 실천하는 아이디어를 적어 자신과 약속하고, 약 2달여 기간 동안 내용을 기록하고 실천 모습을 동영상으로 기록한다. 환경 등 관련 전문가들이 평가해 안동의 ‘그레타 툰베리’로 선정하고 상을 수여한다.상은 ‘그레타 툰베리상’, ‘매일매일 참여상’, ‘획기적인 활동상’, ‘가족들과 함께상’ 등 어린이들이 실천하는 유형에 따라 다양하게 수여할 계획이다.올해 대회는 안동초등 3학년과 4학년 31명, 동부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 50명이 참여해 약 2개월간 실천한다. 어린이들은 안 쓰는 전기플러그 뽑기와 양치컵 사용하기, 에어컨과 선풍기 대신 부채 쓰기 등 에너지 절약과 관련한 내용과, 먹을 만큼만 덜어 먹기,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등 환경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었으며 이를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탄소중립을 위해 실천하는 경험을 하게 되면 성인이 돼서도 탄소중립 등 기후환경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게 되고, 실천하는 어린이를 지켜보는 학부모 등 성인도 기후환경을 위한 실천운동에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생활환경 실천대회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7-29

창작오페라 ‘광야의 꽃 이육사’ 오는 15일 무대 올라

로얄오페라단이 ‘웅도 경북의 인물 무대에 서다’ 다섯 번째 작품으로 경북도와 함께 제작한 창작오페라 ‘광야의 꽃 이육사’가 오는 1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무대에 올린다.이 공연은 2024년 육사 이원록 선생 순국 80주기를 기리고, 2025년 광복 80주년 기념 공연을 위한 초연이다. 경북도의 도정 기본 철학인 경북 정체성, 즉, 웅도 경북의 값진 유산인 호국 충절 위민사상과 선비정신을 알리는 ‘제18회 웅도 경북의 인물 무대에 서다’라는 문화예술사업의 일환이다.공연의 주제는 시인의 감성으로 펼쳐진 독립운동이며, 소재는 식민지하의 꺼지지 않는 민족정신을 목가적이면서도 장엄하게 노래하는 육사의 시들이다.공연은 김명호 기획, 권오단 자가가 대본을 맡았으며, 이상민이 각색한 후 이호준이 작곡했다. 총 감독 이영기, 지휘임병욱, 연출 이상민, 안무 김태훈이 맡았다. 이육사 역에는 바리톤 석상근, 부인 안일양 역에는 소프라노 조옥희, 일경 노부아키 역에는 테너 이승원, 모친 허길 역에는 소프라노 김옥, 친구 신석초 역에는 테너 배재혁, 최여옥 역에는 소프라노 최예슬, 외삼촌 허발 역에는 테너 이상민, 부친 이가호 역에는 베이스 김태군, 독립군 장군 허형식 역에는 베이스 임경섭이 열연한다.이영기 총감독은 “일제 강점기에 민족의 양심을 세우며 끝내 죽음으로써 항거한 민족시인 이육사의 나라 사랑과 숭고한 희생정신, 감성적인 삶을 온전히 담아내기 위한 작업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이상민 연출은 “이육사의 시들은 칼이나 총보다도 더 날카롭고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영원의 울림으로 우리의 가슴에 시들지 아니하는 꽃을 피운다”며 “이육사의 나라를 되찾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과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감성을 가득 담은 시들을 종합예술인 오페라를 통하여 어떻게 펼쳐 보일 것인가에 집중했다”고 전했다.한편, 로얄오페라단은 지난 2010년 ‘심산 김창숙’을 제작을 시작으로 2012년 임진난 7갑주년 기념 서애 류성룡 선생을 조명한 ‘아! 징비록’으로 제5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또한, 2015년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여성독립운동가 김락의 일대기를 그린 ‘김락’으로 제9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우수상 수상과 국립영상물 기록보관 작품으로 선정됐다.2018년도부터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 ‘석주 이상룡’으로 제13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창작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역사적, 교육적, 예술적 가치를 충분히 품은 작품이라는 서평을 받기도 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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