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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 11개 시·군 ‘숨은 여행상품’ 찾습니다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04-22 15:45 게재일 2025-04-2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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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한국정신문화재단 공모전
지역 관광 관련기업·단체 대상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관광거점도시 안동을 비롯한 영주, 예천, 봉화, 영양, 상주, 청송, 의성, 울진, 문경, 영덕에 숨어있는 여행상품 발굴과 판매를 위한  ‘2025 경북 북부지역 여행상품 발굴 공모전’을 개최한다.

경북 북부지역 11개 시군의 새로운 체험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은 경북 북부지역의 숨어있는 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최신 관광객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이면 응모할 수 있다.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1개 기업 혹은 단체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며 경북 11개 시·군에 소재한 관광 관련 기업과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여행상품은 컨설팅을 거쳐 경북 북부지역 온라인 여행 예약 플랫폼 ‘경북 봐야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여행사와의 협력을 통해 여행상품으로도 판매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여행상품 발굴 공모전을 통해 개발된  ‘안동 세계유산 트래킹 패키지 투어’는 KTX와 연계해 상품화됐다. 의성의 ‘별 헤는 밤, 한옥에서 즐기는 전통 주안상과 전통주 체험’은 코엑스에서 진행된 전시회 ‘올댓트레블’에 참여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조융 관광인프라과장은  “안동을 포함한 11개 시·군의 특성을 담은 차별화된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홍보와 함께 ‘경북봐야지’를 활용한 판매 등을 진행해 관광거점도시 안동과 경북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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