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서열체제와 입시경쟁교육 해소를 위해 노력”
이용기 경북교육감 예비후보가 29일 ‘대학무상화·평준화 국민운동본부’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교육감 후보 중 최초로 진행된 것으로, 입시경쟁 완화와 대학 서열 체제 개혁을 통한 교육 불평등 해소를 목표로 한다.
조창익 대학무상화·평준화 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는 이날 “대학서열화와 입시경쟁 중심의 교육체제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를 힘들게 한다”며 “대학무상화·평준화를 실현하기 위해 이용기 후보와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북교육의 대전환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용기 후보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정책협약을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초·중등교육의 근본 문제는 입시경쟁 교육에서 비롯된다. 대학입시 폐지와 대학무상화·평준화를 지역에서부터 공론화해 전국적 의제로 만들겠다. 대학평준화는 수도권 집중과 지방 대학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며, 지역 균형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는 △대입제도 개편 △대학·고교 서열 체제 해소 △교육재정 안정적 확보 △사회적 여론 형성을 위한 공동 활동 등이 포함됐다. 대학무상화·평준화 국민운동본부는 5월 초순까지 전국의 다른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들과도 협약을 체결한 뒤, 5월 12일쯤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