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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년정책 평가 ‘우수기관’…현장 체감형 정책 성과

이도훈 기자
등록일 2026-04-29 16:55 게재일 2026-04-3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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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최우수 이후 성과 이어가…일자리·주거·금융 등 7개 분야 고르게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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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국무조정실 주관 청년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청년 일자리와 주거, 복지 등 분야별 정책 성과를 다시 확인했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청년기본법에 따른 법정 평가로 일자리·교육·주거·금융·복지·문화·참여·권리 등 7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문가와 청년 평가단이 서면평가와 현장심사를 병행했고, 정책 규모보다 실제 삶의 변화와 체감도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경북도는 각 분야에서 추진한 사업을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청년CEO도약지원, 지역 특성화고 비즈쿨 프로젝트, 청년부부 주거환경 개선, 청년 근로자 사랑채움사업, 청년 힐링 프로젝트, 경북 청년박람회, 청년정책참여단 등이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창업 지원사업인 ‘청년CEO도약지원’은 창업 1년에서 7년 사이 기업 35개사를 대상으로 최대 3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 투자상담을 지원하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특성화고 비즈쿨 프로젝트는 재학생과 졸업생 79명에게 창업 교육과 현장 경험, 인턴십을 연계해 실무 중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거 분야에서는 중위소득 150% 이하 청년부부 49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을 개선해 주거 환경을 안정화했고, 금융 분야 ‘청년 근로자 사랑채움사업’은 중소·중견기업 재직 청년 187명의 자산 형성을 지원했다. 2년 만기 적금에 개인 부담 480만 원에 더해 지자체 지원 480만 원과 결혼축하금 120만 원을 더하는 구조다.

복지 분야 ‘청년 힐링 프로젝트’는 미취업 청년 23명을 대상으로 심리 회복 프로그램과 진로 탐색, 멘토링을 연계해 재도전을 돕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문화 분야에서는 1만 5000명이 참여한 청년박람회를 통해 정책 체험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참여·권리 분야 청년정책참여단은 공모로 선발된 14개 팀이 정책을 직접 기획하고 제안하는 구조로 운영됐다.

황명석 경북지사 권한대행은 “현장 중심으로 정책을 설계하고 추진해 온 결과가 평가로 이어졌다”며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와 주거,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기자 l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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