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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고유가 피해지원금, 주유소 사용 검토” 지시

박형남 기자
등록일 2026-04-29 17:20 게재일 20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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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29일 KBS 라디오 ‘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어제 고유가피해지원금의 주유소 이용 제한을 풀어주는 방향으로 검토해 보라고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청와대가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주유소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원유 도입난에 따른 기름값 폭등으로 지원하는 예산이 정작 주유소에서 사용할 수 없다는 불만이 확산된 데 따른 조치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KBS 라디오 ‘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어제 (주유소 이용 제한을) 풀어주는 방향으로 검토해 보라고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민들이 직관적으로 받아들이기에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이니 기름 정도는 넣을 수 있게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언급하며 이같이 주문했다고 이 수석은 전했다.

지난 27일부터 1차 지급이 시작된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사용처 중에서 연 매출 30억원이 넘는 주유소는 제외된다.

피해지원금 소비의 경기 진작 효과가 영세 상인 등에 두루 퍼지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지만, 현실과 동떨어졌다거나 혼란을 준다는 불만도 일각에서는 나왔다.

이에 이 대통령이 회의 자리에서 참모들의 의견을 듣고 검토를 지시했다는 것이 이 수석의 설명이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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