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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655명 배치 완료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5-04-29 10:40 게재일 2025-04-3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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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30일까지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희망 농가 접수
안동시가 MOU 초청 방식을 통해 도입한 라오스 국적의 계절 근로자들.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655명의 배치를 완료했다.

29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에 배치된 근로자들은 MOU 초청 방식을 통해 도입된 라오스 국적 근로자들로, 농가직 고용과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방식으로 도입됐다. 안동시는 상반기 근로자 배치가 마무리된 만큼, 안정적인 정책을 유도하기 위해 고용 농가를 전수 방문해 고용주와 근로자 간 초기 정착 상황을 점검하고, 임금 지급 등 관련 법률 준수 여부를 재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안동시는 이번 인력 배치 외에도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279명을 수시로 입국·배치하고, 오는 7월에는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추가로 26명을 배치한다. 아울러 공공형 계절근로자 센터 1개소를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에 온 것을 환영하며, 무엇보다 안전하게 일하고 건강하게 귀국하는 것이 중요하니, 작업 시 항상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상반기 인력 배치에 이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를 위한 사전 준비에도 착수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30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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